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거창로컬맛집] 바사삭 수제 군만두 거창 중화만두짜장(+볶음밥 맛집!!) 055-943-9244 / 055-944-4487

국내 Domestic/맛집

 

 

TV에서 군만두가 계속 나와서 

거창 지역 군만두 맛집을 검색했더니 

'만두떡볶이'를 파는 

중화만두짜장이라는 맛집이 검색되네요. 

 

바로 달려갑니다! ^^ 

 

위치는 거창초등학교 뒤편이에요. 

 

 

입구

 

매장

 

메뉴판

 

간판과 메뉴판만 봐도 

만두 전문점임을 

단박에 알 수 있어요! 

 

탕수 만두랑 비빔 만두가 땡겼지만 

만두떡볶이를 먹으러 왔으니 

참고 만두 떡볶이를 주문합니다. 

 

같이 온 일행은 면을 싫어해서 

볶음밥으로 주문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 

 

 

수제 만두!

 

사장님이 만두 빚고 계시길래 

살짝 양해를 구하고 사진 찍었어요!! 

 

 

만두떡볶이 & 볶음밥

 

만두떡볶이

 

 

군만두 잘 익은 거 보이시나요? 

삶은 계란까지! 

 

떡볶이는 

옛날 학교 앞 떡볶이 그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떡은 말랑말랑 밀떡 느낌입니다. 

 

 

볶음밥

 

뒤 따라 들어 온 다른 팀도 

볶음밥 2개를 시키더라구요. 

 

그래서 더 맛있겠다 생각했어요!! 

 

사실 집에서 하면

볶음밥이 손이 많이 가잖아요.

(재료손질;;)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도 좋은데, 

맛도 기가 막혀요. 

 

약간 기름지지만, 아주 고소하고, 

계란옷도 촉촉하니 아주 맛나요. 

 

짜장도 유니짜장 느낌인데, 

일타쌍피 느낌으로 잘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깍두기

 

특이한 맛의 무절임

 

중국집에 티슈!!!!!

 

원래 중국집은 

허름한 종이쓰는 게 일반적인데, 

애터미 미용티슈를 테이블마다 올려 두셨더라고요.!! 

 

사장님 클라쓰!! 

 

그래서 더 정이 가는 

거창 중화만두짜장입니다. 

ㅎㅎㅎㅎㅎ 

 

이쪽에서 한 컷!

 

이쪽에서 한 컷!

 

이후부터는 흡입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 

 

정말 맛있게 먹었던 두 메뉴고요, 

 

다음에는

탕수만두랑 비빔만두 고고입니다. 

ㅎㅎㅎㅎ 

 

[경남거창] 가조온천 후 돌아가는 길엔 거창피순대돼지국밥으로 (머리수육이 끝내줘요!)

국내 Domestic/맛집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찾는 

가조온천 

 

물이 너무 좋아서 

안 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온천 후 이따금씩 

가조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가기도 하는데요, 

9월에 오픈한 

신상 돼지국밥집이 있어요.

 

벌써 세 번째 방문 ㅋ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요. 

여기만 가자고 해요. ㅎ

 

 

멀리서도 보이는 화려한 조명

 

오픈 느낌 빵빵 

 

카페 같은 분위기

 

메뉴판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모둠국밥 

이렇게 네 가지 먹어 보았어요. 

 

주문을 하면 

맛보기 고기로 

순대 / 피순대 / 머리수육이 나오는데, 

머리 수육이 정말 기막힙니다. 

 

나중에 인원수가 되면 

머리 수육만 따로 시켜 보려고요. 

둘이서는 무리

 

그리고 가조에는 피순대 하는 곳에 잘 없는데, 

여기는 피순대도 제대로 합니다. 

피순대 좋아하시면 

이 국밥집 좋아하실 것 같아요. 

 

 

 

대부분의 국밥집이 그렇듯 

반찬이 금방 세팅됩니다. 

 

 

양파지 

 

감칠맛나는 겉절이 김치 

 

샐러드 

 

국밥집에서 양배추 샐러드는 처음 봐요.ㅋ 

익숙한 맛입니다. ㅎㅎ 

 

 

달콤한 깍두기 

 

그리고 가조 막걸리 

 

한상 세팅 

 

숟가락도 반짝반짝 새 거 

 

맛보기 고기 

 

 

사실 국밥 집에서 

맛보기 고기로 그 집의 실력을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있기에 

맛보기로 내어 놓는 것이겠죠. 

 

피순대와 머리수육 모두 

아주 맛있어요. 

 

머리 수육은 촉촉하면서도 

부들부들하면서도 

쫄깃쫄깃합니다. 

 

한 번 드셔 보세요. 

 

피순대 

 

 

정말.. 

돼지국밥이고 피순대고

결혼 전에는 생각도 못 하던 음식들이었는데, 

 

돼지국밥은 결혼하고 나서 

피순대는 결혼하고도 

한참 후에 먹게 된 음식인데요, 

(역시 배우자 입맛을 따라가는 듯요..)

이제는 그 맛을 알 것 같아요. 

ㅎㅎ

 

여기 피순대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돼지 냄새 안 나요. 

 

 

 

돼지국밥 

 

쌀밥 

 

모듬국밥 (국물을 따로 덜어 내고 찍었어요.)

 

푸짐푸짐 

 

 

아이가 올 때마다 

밥 한 그릇을 뚝딱해서 

참 기분 좋은 곳이에요. 

 

 

오늘도 뚝딱! 

 

내장국밥 

 

양념을 넣어서 좀 빨개요. 

얼큰한 거 좋아하시면 

양념 넣어 드시면 됩니다. 

 

 

다 먹고 나서면서 

 

홀 내부 

 

 

잘 먹은 어린이 칭찬해요. 

 

 

나오면서 한 컷 더! 

 

 

워낙 오픈빨이 있는 거창이라 

또 국밥집 치고는 워낙 규모 있게 들어선지라 

한동안 가조에 있는 다른 돼지국밥집은 

손님이 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저희도 애가 좋아해서 여기 오기는 오는데 

기존에 가던 돼지국밥집에 못 가서 

마음이 좀 그래요. 

 

옛날 가던 국밥집도 정말 찐맛집이었는데 

다시 또 갈게요!!!! ^^

 

 

 

[경남거창] 가조백두산온천 후 가조돼지국밥은 올바른 선택

국내 Domestic/맛집

 

가조 백두산 온천을 

동네 목욕탕처럼 다니는 우리 가족 

 

30회 권 회원권을 끊어서 다닌 지 

벌써 몇 년 째입니다. 

(회차당 3,600원 정도)

 

온천 근처에 살아서 

정말 행운이라며.. ㅎㅎ 

 

노천탕에서 온천하다가 

야외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다시 또 노천탕에서 몸 녹이기.

 

정말 따로 건강 챙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 

가조 백두산 온천입니다. 

 

전국에서 알칼리도수가 가장 높은 온천수 

미끌미끌한 물이 

한 번 가면 중독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온천하고는 주로 집에서 밥을 먹는 편인데, 

오늘은 남편이 괜찮은 국밥집이 있다고 

데려갑니다. 

 

 

 

바로 가조돼지국밥

 

메뉴판

 

맛보기 고기와 반찬 

 

생각보다 굿! 

 

차가운 고기는 안 먹는 편이라 

먹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차가운 돼지고기인데도, 

냄새 1도 안 나고 

야들야들 쫄깃쫄깃 

 

와, 

진짜 이거 맛보기 고기 보고 

국밥 맛도 기대가 되었어요. 

 

 

깍두기도 맛있어요! 

 

김치는 더 맛있어요! 

 

 

사실 국밥집의 감초는 

깍두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치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배추가 비싼 걸 알지만, 

한 번 리필 부탁드립니다. 

 

흔쾌히 한 접시 더 갖다 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국밥 등장 

 

돼지국밥 

 

내장국밥

 

 

신원막걸리

 

 

거창에는 막걸리 종류가 다양한데요, 

 

저희가 막걸리를 선정하는 기준은 

국내산 쌀을 썼느냐, 안 썼느냐입니다. 

 

진짜 수입산 쌀을 쓴 막걸리와 

국내산 쌀을 쓴 막걸리는 

하늘과 땅 차이예요. 

(수입산 쌀을 쓴 막걸리는 특유의 쓴맛이 있어요.)

 

신원 생막걸리는 수입산 쌀을 써서 

저희가 잘 먹지는 않는 막걸리인데, 

또 국밥이랑 먹으니 괜찮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거창 두메산골 막걸리만 먹어요.ㅋ)

 

 

 

막걸리 아님 ㅋㅋ (돼지국밥 국물입니다.) 

 

클리어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단이 

국밥에 깍두기라서 

가족 모두가 국밥 마니아가 된 요즘 

 

어디 가서 

국밥 맛있는 곳 한 군데 알아 놓으면 

그렇게 마음이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좌식 홀

 

입식 홀 

 

나오는 길에 아이 먹이라고 

쫀득쫀득 맛있는 옥수수 하나 주시는 사장님 

 

또 찾아 뵙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거창맛집]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반찬맛집 소고기 전문점 외양간 구시 육개장

국내 Domestic/맛집





거창에 소고기 전문점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 손님이 오시면 한 번씩 모시고 가는 

외양간 구시입니다. 

 

이사하면서 새로 건물을 지어서 

정말 삐까뻔쩍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한우전골을 먹거나 했는데, 

점심식사로만 제공되는 

육개장도 꽤 맛있더라고요!! 

 

칼칼하니 입맛저격! 

 

지난번에 그냥 먹었다가 

며칠 전에 다시 가서 사진 찍어 왔어요! 

 

 

외양간 구시 

 

점심특선 & 주차 안내 

 

외양간구시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는 줄

이날 알았어요. 

 

점심특선으로 

한우전골, 육개장, 육회비빔밥이 나오는데, 

육회비빔밥은 아직 안 먹어봤어요.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을 때는 

늘 한우마을로 가거든요. 

(진짜 퀄리티 보장)

 

ddongddong.tistory.com/501

 

[거창맛집] 한우마을/육회비빔밥

 외식을 거의 못 하는 부부지만, 드문 외식에도 자주 찾는다 할 수 있는 거창맛집 한우마을 소고기국밥, 육회비빔밥, 곰국 등 진짜 진국! 후회 없음! 아기 잠든 틈에 후다닥 블로깅 육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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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고기 

 

상차림 비용 & 식사 메뉴 

 

정육식당처럼 운영하는 방식이에요. 

 

 

룸도 10개나 

 

홀도 넓어요. 

 

반찬맛집 외양간 구시입니다. 

 

반찬 한 상 

 

7,000원 육개장 시키면 

따라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외국인들이 보면 

기겁하겠죠?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반찬 맛집

 

 

달큰한 깍두기 

 

쫄깃 탱글 도토리묵

 

입맛 살려주는 양파지

 

부로콜리 무침

 

참나물? 취나물?

 

존재감 없는 김치 ㅋ (다른 거 먹다 보니.ㅋㅋ)

 

시원한 동치미 

 

얼음 동동 식혜 (셀프)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육개장 기다리는 동안 

찍어 보았어요.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문구와 이미지였습니다. 

 

 

육개장 등장! 

 

진짜 무슨 장터국밥 같은 느낌

 

 

밥도 금방한 밥처럼 맛있고요 

 

진짜 건더기 대박이죠!

 

끝없는 건더기

 

육개장 속 토란대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토란대가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예요. 

입안 가득 우물우물 거리면서 먹었어요. 

 

다 먹으면 배 찢어질 듯 해요. 

ㅎㅎㅎ

 

 

나름 클리어 

 

최선을 다했습니다. ㅎㅎ

 

구시 

 

늦은 점심으로

이렇게 배 찢어지게 먹어 놓고, 

후식으로 써브웨이에 가서

치킨데리야끼 샌드위치 포장 해 와 

또 먹었다죠.. ;;;;;; 

 

 저녁은 패스한 하루였습니다. 

 

육개장은 점심특선이라 

일 시작하면 또 언제 먹을 수 있을까 싶네요.. 

ㅠ 

 

너무 맛있는 외양간 구시 육개장!

강추합니다! ^^

 

 

 

[경남거창] 없던 입맛도 찾아주는 부림거창가든 겉절이 김치 & 어탕칼국수 (feat.메뉴판)

국내 Domestic/맛집



부림거창가든 

055-943-3379

 



푸짐한 어탕국수가 생각날 때면 

이따금씩 찾는 부림가든입니다. 

 

해물칼국수도 맛있는데, 

나이가 들며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는 어탕칼국수도 먹을 수 있을만한 

어른 입맛이 되었어요. ㅋ

 

기본적으로 

지피(? 사투리라고 해요.)를 조금 넣어 주시는데, 

싫으신 분들은 미리 빼 달라고 요청하셔야 해요. 

 

 

몇 년 전 이곳으로 이사하셨어요. 

 

출입구 

 

식당 앞 경치가 좋아서 

도시 분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바로 앞이 계곡입니다. ^^

 

메뉴판

 

메뉴판에서 내공이 느껴지시죠? 

 

다른 메뉴 없습니다. 

오직 칼국수만! 

 

면을 직접 뽑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조용한 저녁시간 

 

밑반찬 

 

김치 

 

그냥 여기 초행이시라면..

이 김치 한 입에 게임 끝입니다! 

 

없던 입맛도 찾아 주는 

부림가든 겉절이 김치입니다. 

 

 

시원한 깍두기 

 

청량고추와 지피 

 

누룽지 

 

이가 튼튼하시면 

누룽지 그냥 드셔도 좋지만, 

원래는 칼국수에 넣어 드시는 거예요. 

 

생각보다 금방 퍼지지 않기 때문에 

물렁한 누룽지를 드시고 싶으시면 

처음부터 바로 넣어 끓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칼국수 등장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보글보글 영상 ㅋ 

 

 

한 젓가락 푸짐하게 덜어 냅니다. 

 

쫄깃함이나 끊어짐이 딱 좋아요. 

 

국물도 덜고요. 

 

양이 정말 많아서요. 

2명이시면 만두 안 시키시는 게 좋아요. 

 

진짜 배 찢어집니다. 

 

저희는 밥도 추가로 시켜서 

더더욱 만두를 시킬 수 없었습니다. 

 

 

맛있다. 

 

나도 맛있다. 

 

먹어도 먹어도 바닥이 안 보이는. 

 

그래도!! 

맛있는 건 무조건 클리어!! 

 

진짜 바닥까지 싹싹 다 긁어먹고 왔어요. 

인증샷을 못 남겼네요.. ㅠㅠ 

 

 

나오면 이런 풍경! !!!

 

건물 뒤로 달이 둥실 떠 올랐네요.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며 나섭니다. 

 

집 근처에 맛집들이 사라지면 

정말 가슴이 아픈데, 

늘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변함없는 맛집으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아래 포스팅은 

예전에 올렸던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포스팅입니다. 

이사하시기 전이라 좌식 테이블에서 먹었었네요. 

아이도 정말 어렸었고요.. 

추억돋네요. ^^ 

 

 

ddongddong.tistory.com/406

 

[거창맛집]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왕만두

 거창엔 해물칼국수 유명한 집이 두 군데나 있는데, 둘 다 마리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내륙 중에서도 내륙인 거창에서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는 것이 어불성설로 들릴 수도 있지만, 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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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맛집] 칼칼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거창국수맛집 생면국수전문점 꾸미국수 / 메뉴판 / 전화번호

국내 Domestic/맛집

 

생면국수전문점 꾸미국수

055-944-9295


 

오늘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꾸미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겨울에 팥죽 먹으려 가려다가 

결국 못 가고 겨울이 지나가 버렸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되네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갔는데요, 

손님이 계속 들어오셔요. 

 

와, 이 집 맛집 맞네! 

 

실제로 국수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여사장님 완전 친절하시고요! 

마스크를 쓰고 계셨지만,

시원시원한 얼굴과 성격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 ㅎ

 

 

 

 

꾸미국수 

 

내부 깔끔합니다. 

 

메뉴 

 

주방이 엄청 넣은데요, 

홀이며 주방이며 정말 깨끗했어요. 

 

음식점은 주방 보면 다 알죠. 

가지런히 정돈된 물건들과 집기들이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어요. 

 

 

추가 밑반찬은 셀프 

 

즉석김밥

 

살균소독 물컵

 

 

ㅣ밑반찬

 

밑반찬이 특이하게 

여심저격하는 샐러드와

납짝납짝한 깍두기예요! 

 

이런 샐러드 보면

그냥 군침 도는 1인입니다. 

 

그릇도 플라스틱 그릇이 아니라서 

정말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깍두기 

 

샐러드 

 

꾸미국수 곱빼기 (5,000원)

비빔국수 (5,000원) 

갈비만두 (4,000원) 

김밥(2,000원) 

 

늦은 점심이라 

푸짐하게 시켰습니다. 

 

먼저 갈비만두랑 김밥 

 

집 김밥 느낌 촤르르 ~ 

 

갈비만두는 쫀득쫀득 식감 좋았어요. 

 

그렇게 한상! 

 

 

대망의 꾸미국수 

 

곱빼기 양 정말 많았고요, ㅋㅋ

 

정말 제대로 진한 멸치육수입니다. 

저도 온갖 요리에 멸치육수를 쓰는 사람인데, 

이건 정말 멸치를 갈아 넣은 것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진한 멸치 육수였어요. 

 

양념도 딱 맞게 배어 있어서 

정말 맛있게 흡입했어요. 

 

 

꾸미국수 면 

 

생면이라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합니다. 

 

특히 숙주가 들어 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그만이었어요. 

 

 

한입 후루룩 

 

그리고 비빔국수 

 

다 비벼져 나와서 좋아요! ㅎ

 

쫄면 같은 비빔국수입니다. 여심저격. 탕! 으악! 

 

비빔국수도 흡입 시작합니다. 

 

가위 

 

왜 가위를 주시는지 알겠어요. 

 

비빔국수는 면이 엄청 쫄깃쫄깃해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불편하면 잘라 드시면 됩니다. 

 

휴지는 벽에 

 

마지막 김밥까지 사이좋게 나눠 먹고, 

 

클리어 합니다! 

 

와~ 진짜 배불렀어요. 

 

늦은 점심이었는데다가,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 저녁은 패스했습니다. 

 

너무 배가 불렀지만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어요. 

 

맛있는 집은 현금결제 원칙! 

현금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ㅋ

 

어느 식당이나 밥을 잘 먹고 나오면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가 당연히 생기게 되는데요, 

팥죽과 팥칼국수의 포스도 

남다를 거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또 진짜 손님들마다 

돈까스 시키시던데 

돈까스도 엄청 맛있나 봐요. 

(오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엄청 푸짐할 듯해요!) 

 

돈까스도 먹어야 하고, 

팥죽이랑 팥칼국수도 먹어야 해요. 

 

당분간 종종 찾을 듯합니다. 

 

거창 맛집 하나 더 찾았네요! 

 

거창에서 국수 드시고 싶으시면 

꾸미국수 추천합니다! ^^ 

 

(주차가 좀 힘든데, 거창시장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좀 걸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둘째, 넷째 화요일을 휴무입니다! 

[경남거창] 호박꿀 고추장 참숯화로구이 / 거창 가조 맛집 / 백두산 온천 바로 앞

국내 Domestic/맛집




(가조 백두산 온천에 일주일에 한 두 번 가는데
호박꿀고추장 참숯화로구이가
상호가 바뀌었더라고요.

연로한 노부부께서 운영하셨는데,
힘들어서 장사를 그만하시나봐요.

대신에 호박꿀 고추장은
가조온천 입구에서 팔고 계셔요.

맛집 하나가 없어져서
정말 아쉽네요... ㅠㅠ

아래는 작년에 방문했던 방문기입니다.)




친정식구들이

가조 우두산 의상봉으로 총출동한다기에

저희는 그냥 밥 사 주러

가조로 향했습니다. ㅋ

 

5살 아이 데리고 의상봉까지는

무리인 것 같아서요. ㅎㅎ

 

대신에 메뚜기 잡겠다며

잠자리채 들고

가조면으로 향합니다.


 

 

 

메뚜기 많이 잡아서 외숙모 놀래켜 줄거랍시고.. ㅋㅋㅋ

 

 

 

 

 

가을 하늘과 황금 논밭은 매번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메뚜기가 너무 혈기왕성해서

어찌나 도망을 잘 치는지

겨우 3마리 잡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ㅋ 

 

아이는 메뚜기 잡겠다더니

강가에서 돌만 실컷 던졌어요. ㅎㅎ

 

 

저희 가족이 애정하는

거창 가조면 백두산 온천

 

그 바로 앞에 있는

호박꿀 고추장 참숯화로구이!

 

늘 온천에서 나오면서

언제 한번 먹어 봐야지, 먹어 봐야지 했던 곳인데,

 

드디어 와 봅니다.

 

 

 

 

백두산 온천 바로 맞은편

 

 

 

 

 

TV에도 나왔었네요.

 

 

 

 

 

메뉴판

 

 

 

고기는 3인분, 4인분

이렇게 주문 가능합니다.

 

숯불을 한번 피우면

1,2인분만 굽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그러다 보니 어찌어찌

어른 6명이서

11인분을 먹었어요. ;;;; 

 

고기 한 점이 커서

보기에는 양이 별로 되지 않아 보이는데,

먹어 보면 배가 불러요.

 

 

 

 

호박꿀 고추장 판매

 

 

 

찹쌀 대신 호박,

조청 대신 꿀을 넣어서

호박꿀 고추장이라고 합니다.

 

엄청 달달하고 맛있는 고추장이에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반찬하기엔 더 좋은 고추장 같았어요.

 

저희 어머님 고추장도 비슷한 맛이라서

사 오지는 않았는데,

다들 하나씩 사서 나가는지

여자 사장님이

정말 고추장 안 사가냐고

계속 물어보셨어요.

ㅋㅋㅋㅋ;;;;;

 

 

 

 

식당 내부 1

 

 

 

 

 

식당 내부 2

 

 

 

 

 

1999년에도 TV에 나오셨네요. ㅎㅎ

 

 

 

설명보다 보니...

찹쌀과 조청도 식물 아닌가?

하며 웃었어요.

ㅋㅋㅋ

 

 

 

 

여기저기 호박

 

 

 

 

식당 앞 이 공간에서 고기 구워 주십니다.

 

 

 

 

 

남자 사장님이 구워 주세요.

 

 

 

진짜 고깃집 가면

온몸과 온 머리카락에

고기 냄새가 배어서

좀 난감할 때도 있는데요,

 

여기는 다 구워져서 나오니까

먹기 너무 편한 거 있죠.

 

 

 

 

기본 반찬

 

 

 

 

 

슴슴하니 안 짜고 맛있던 반찬들

 

 

 

고깃집 반찬들이 대부분이 같이 센데,

이 식당은 시골 식당 같이 않게

반찬이 하나같이 슴슴하니 안 짜고

맛깔났어요.

 

고기 먹으면서 같이 먹어도

짜다는 생각이 안 들었고요,

고기랑 참 잘 어울렸어요.

 

반찬 거의 다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간장을 잘 담그시는지,

장아찌 종류가 정말 맛있었어요.

 

 

 

 

두둥~ 막걸리랑 고기 세팅!

 

 

 

가조 막걸리라는 브랜드가 있더라고요!

처음 봤어요.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일품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호박꿀 고추장 석쇠구이랑 막걸리랑

궁합 대~~~~~애박!! ㅋㅋㅋ

 

 

 

 

 

 

고기 4인분(600g)

 

 

 

사진으로 보니까

또 많아 보이네요. ㅎㅎ

 

등산 마치고 1시에 먹은 점심이라

다들 양이 적다고 생각하고,

처음에 주문한 8인분에

또 추가 3인분을 더 시켜서

11인분을 시켰는데,

 

돌아가는 길에

다들 과식했다고 후회했어요.

ㅋㅋㅋ  

 

 

2명이서 3인분이 적당합니다.

ㅎㅎㅎ

 

 

 

 

클리어!

 

 

 

식사는 뚝딱 끝나버렸어요.

ㅎㅎㅎㅎ

 

의상봉까지 가는 바위길? 돌길? 이

생각 외로 좀 험난했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게는 친정이지만,

시부모님과 함께 등산한 올케한테

조금 많이 미안했어요..

 

전 분명히

고견사까지만 가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왜 의상봉 까지 가냐고요..

ㅋㅋㅋ;;;;

 

그래도 밥 맛있게 먹여 보내니

마음의 짐은 조금 덜었습니다. ㅋ

 

 

등산 후

꿀호박 고추장 석쇠구이에 막걸리면

진짜 최고일 것 같아요.

 

1인 15,000원-20,000원 정도의 예산으로

방문하시면 될

거창 가조면

호박꿀 고추장 참숯화로구이

방문기였습니다.

[경남거창] 콩국수~ 하면 단계식당, 단계식당~ 하면 콩국수

국내 Domestic/맛집





여름 되면 꼭 한 번은 먹는 콩국수!

 

거창에 콩국수를 파는 여러 식당들이 있지만,

단연 으뜸은 단계식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식당 분들께는 죄송.. ㅠㅠ;;;)

 

고소하고 걸쭉한 콩국은

후각, 시각을 막 자극하구요,

 

뽕잎과 쑥가루를 넣어 만든

부드러면서 쫄깃한 초록 면발은

시각, 식감을 동시에 자극합니다.

 

콩국 양이 어마어마해서

전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다음 한 끼는 건너 뛰는 수준이에요.

 

 

 

 

 

건물 외관이 바뀌어서 깜놀

 

 

 

 

 

예전 간판이 그립네요... ㅠㅠ

 

 

 

 

 

여기 팥칼국수, 선지국도 맛있어요.

 

 

 

 

 

메뉴 (곱창전골은 사라졌네요..!! 이럴수가!!)

 

 

 

 

 

식당 내부

 

 

 

콩국수 특성상 식당 회전율은 좋지만,

그래도 12시부터 엄청 손님이 밀려 들기 때문에

11시 30분 미리 방문하여  

조용한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이미 몇 테이블은 먹고 나간 상태

 

왼쪽 안으로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띠링~ 콩국수 등장이요!!

 

 

 

늘 올 때마다 그 묵직함에 놀랍니다. ㅋㅋㅋ

그릇이 사람 머리통(ㅋ)만합니다. ;;;;;

 

 

 

 

정말 고소하고 걸쭉한 콩국

 

 

 

 

 

쫄깃 탱글 부들한 초록면발

 

 

 

진짜 이 면발은

한입 먹으면 마지막까지 흡입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마력을 가지고 있어요...

 

 

 

 

 

콩국 속에 삶은 계란과 수박이 들어 있어요.

 

 

 

 

 

맛있는 김치!!

 

 

 

 

 

된장 양파 고추

 

 

 

단계식당 콩국수의 단짝 친구

된장양파고추입니다.

 

단계식당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이 된장양파고추를 극찬합니다.

 

콩국수 한 입,

된장 양파 한 입,

콩국수 한입,

된장 고추 한입

이러다 보면

한 그릇 뚝딱이거든요.

 

설렁탕 집의 깍두기와 같은 역할입니다.

 

 

 

 

 

그렇게 콩국수 5분컷!

 




전 자라면서 콩국수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콩국수를 처음 접했을 때

매우 생소했는데요,

(일단 콩을 싫어함.ㅋ)

잘못 걸리면 비릿한 콩국을 맛볼 수도 있다는데,

단계식당을 아는 한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ㅎ

 

 

거창에서 콩국수 드시려면

단계식당을 꼭 가 보세요! ^^

 

 

 

[거창맛집] 한번 오면 무조건 단골되는 신미식당 / 신미국밥 / 거창시장 맛집 / 돼지국밥 / 순대국밥 / 피순대 / 가성비 국밥집 / 메뉴

카테고리 없음

 

 

 

 

드디어

거창시장 맛집

신미식당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몇 년 전 한번 방문하고,

이 집은 무조건 알려야 해!

이렇게 생각했는데,

 

늘 사진찍을 기회를 놓쳤던...

바로 신미식당!

 

(하지만 생각 외로 많은 지인들이 이미 알고 있던..ㅋ)

 

 

제가 맛본 국밥 중에서

정말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국밥입니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인심은 더 좋고,

게다가 친절하시기까지!

 

거의 넘버 원

 

그럼,

신미식당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

 

 

 

신미식당 (055-943-8186)

 

 

12시 반쯤

거열산 등산을 마치고 갔었는데요,

만석이라 조금 기다렸습니다.

주차는
거창시장 주차장에 대고
조금 걸어가셔도 되고,
강변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 더 걸어가셔도 됩니다.

 

식사하고 주차권 달라하면
주차권 주십니다.

 

 

 

 

거창시장의 여러 입구 중, 국밥골목? 순대골목? 입구입니다.

 

 

 

 

 

입구 첫 번째 집이라 놓칠 수 없어요.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나옵니다.

 

 

 

 

 

식당 내부

 

 

 

1시가 넘고 손님이 좀 빠져서

홀 내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테이블은 모든 4인석이고

입식 2 테이블

좌식 10 테이블로,

 

총 48석입니다.

 

 

 

 

메뉴판

 

 

 

저녁, 아니 밤 장사도 하시는데,

아침식사까지 되는군요...

 

사장님...

집에는 언제 가십니까..

 

웬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도

명함을 못 내밀겠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금방 반찬이 나왔습니다.

 

 

 

뭐든 푸짐하게 담아 주십니다.

맛있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잔반도 바로바로 버리셔서

반찬 재활용 절대 없습니다.

 

 

거창 국밥골목(순대골목)엔

맛있는 집들이 많지만,

 

단연 신미식당이 넘버원으로 꼽는 이유는

바로 순대와 돼지 이것저것(ㅋ)을 

서비스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서비스로 주신 수육, 찹쌀순대, 피순대, 내장

 

 

 

 

 

내장인데... 위 같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순대와 고기만 해도

5,000원은 따로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가 단골이라

더 주신 것 같기도 해요.

 

 

 

신미식당은

돼지고기 손질이 정말 남다릅니다.

 

냄새 정말 1도 안 나고요,

정말 맛깔납니다.

 

야식으로 한 번씩

10,000원짜리 족발을 사 먹는데,

정말 쫄깃쫄깃

콜라겐만 모아 놓은 것 같은

일품요리 같습니다.

 

손질한 막창도 파시는데,

집에서 구워 먹으면

막창 먹으러 식당 갈 필요가 없습니다.ㅋ

 

 

 

그럼 반찬 소개입니다.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부추 싱싱하구요,

 

 

 

 

 

맛있게 매운 고추입니다.

 

 

 

 

 

막 담근듯한 깍두기

 

 

 

 

 

무 장아찌

 

 

 

 

 

다진양념과 간 마늘

 

 

 

 

 

쌈장과 새우젓

 

 

 

 

 

국밥 소면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습니다.

 

 

 

이것이 단돈 12,000원!

(내장국밥 2인)

 

신미식당에서 식사하러 오시려면

배가 엄청 고플 때 오셔야 합니다.

 

정말 국밥 양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부추를 넣고, (고기 양 보이시나요?ㅎㅎㅎ)

 

 

 

 

 

살살 섞어 한김 식힙니다.

 

 

 

 

 

간 마늘과 새우젓을 좀 넣고,

 

 

 

 

 

섞어 줍니다.

 

 

 

고기양 보이시나요?

정말 국물반, 고기반입니다.

 

전 내장국밥을 시켰는데,

국물이 진하면서 시원합니다.

 

내장국밥을 시키는 이유는,

곱창을 좋아하는데,

곱창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

 

 

순대국밥, 피순대 국밥, 돼지국밥

 

뭘 시키시든

후회 없는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실 겁니다.

 

 

 

 

 

 

 

 

 

최선을 다한(ㅋㅋ) 식사

 

 

 

조금 남겼습니다.

 

정말 반도 안 먹었는데

둘 다 계속,

아~ 배부르다~ 배부르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ㅋ

 

 

서비스로 주시는 순대와 내장 덕에

이미 허기는 갔었고, ㅋ

 

남기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먹고 있는데

갑자기 김치 리필해 주시네요...

ㅋㅋ

 

여하튼,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ㅎ

 

 

 

 

 

국밥골목(순대골목) 전경입니다.

 

 

 

 

 

 

맛있게 잘 먹은 집은

현금결제라는

부부의 원칙으로

신미식당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진 현금결제입니다.

 

 

카드결제도 당연히 됩니다.

 

 

신미식당 앞,

준비 중인 돼지고기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늘 숙제 같았던

신미식당 포스팅,

 

이제 마음이 좀 후련하네요. ^^

 

 

 

 

 

거창명물, 피순대

 

 

 

 

 

돼지머리

 

 

 

 

 

족발, 암뽕(자궁), 귀, 막창

 

 

 

 

 

순대와 내장

 

 

 

 

 

 

 

 

언제, 무엇을 시켜 먹어도 맛있는

신미식당입니다.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경남거창] 정훈갈비탕 / 거창 갈비탕 맛집 / 깍두기 맛집 / 가성비 탑 갈비탕(8천원) / 포장후기

국내 Domestic/맛집

 

 
정훈갈비탕은
안타깝게도
2020년 12월에
영업을 종료하였습니다.

이 맛있는 갈비탕을
이제 어디 가서 먹나요.ㅠㅠ
너무나 슬퍼요..



 

 

 

정훈갈비탕은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알려 주고픈

갈비탕집입니다.

 

거창과 함양 부근에는

갈비탕집이 아주 많은데요,

(함양 안의 지역이 특히 유명)

 

정훈갈비탕의 맛은

간판, 외관, 내관에서 느껴지듯

구구절절 수식 없는

깔끔함이 그 자체입니다.

 

 

갈비탕 하나로 승부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보이는 집이라고 할까요.

 

 

만원대의 갈비탕이 즐비한 요즘

정말 보기 드문

한 그릇에 8천 원인 갈비탕입니다.

 

 

 

 

 

정훈갈비탕 외관

 

 

 

 

 

점심시간이지나 한산합니다.

 

 

 

 

 

메뉴판도 깔끔 그 자체

 

 

 

 

늘 먹는 실속 갈비탕을 시키고

기다립니다.

 

맛있어서 자주 오고 싶은데,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 가족이라

한 달에 한번 오기 힘드네요.

 

꼭 집밥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

이따금씩 외식을 하는 집이랄까요.. ;;;;  

 

여하튼...

자주 오가는 길에 있어서

볼 때마다 든든한 집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놀이 하나를 발견

 

 

 

 

 

반찬세팅

 

 

 

 

 

이집 깍두기 정말 맛있습니다.

 

 

 

정훈갈비탕 방문이 세 번째인데,

올 때마다 흡입하는 깍두기입니다.

 

 

갈비탕집의 간판은

그 집 깍두기가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정훈갈비탕의 깍두기는

모양도 큼직큼직

맛도 시원시원합니다.

게다가 정훈갈비탕 사장님은
제주도 무만을 사용하십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하루는 깍두기가 서빙되지 않아 여쭈어 봤죠!
그런데 제주도 무를 구하지 못해
깍두기를 못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박,
이거 하나로
그냥 신뢰도 게이지 만땅 채워지고요~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사장님께

깍두기 좀 살 수 있냐고 여쭈어 봤는데,

그때그때 만들어 쓰시기 때문에

팔지는 않으신다고 합니다.

 

사 가고 싶어요.

제발 사게 해 주세요.

ㅋㅋㅋ

 

 

 

 

 

 

저는 갓김치를 먹지 않지만, 남편은 쌉싸름한 맛이 좋다 합니다.

 

 

 

 

 

양파지 (고기를 찍어 먹어요.)

 

 

 

 

 

다대기

 

 

 

갈비탕을 기다리면서

사장님께 요즘 장사 어떠냐고 여쭈어 봤는데,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4분의 1로 떨어졌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맛있는 집은

절대 문 닫으면 안 되죠..

ㅠㅠㅠ

 

저의 최애 떡볶이집 신전떡볶이가

코로나로 몇 주째 휴업에 들어가서

참 마음 아픈 요즘이 거든요..

ㅠㅠㅠ

 

 

 

 

갈비탕 등장

 

 

 

 

두툼 부들 고기 덩어리

 

 

 

고기는 늘 세 덩이가 들어 있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두툼합니다.

 

젓가락으로 조금만 밀어 내도

고기가 뼈에서 톡톡 떨어집니다.

 

고기 양이 많아서

고기만 먹어도

엄청 배부릅니다.

 

 

 

 

당면도 들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는

늘 정신이 없기에

사진은 여기서 끝입니다.

 

 

나오면서 2인분 포장을 했는데,

들고 나오는 손이 매우 든든했습니다.

 

이제 집에서 또 한 번

정훈갈비탕을 즐길 수 있겠군요.

ㅎㅎㅎ

 

나올 때

깍두기 파시면 안 되냐고

다시 한번 물어봤는데,

(집념ㅋㅋ)

다음에 포장할 때

깍두기 서비스로 더 넣어 주신다고 합니다.

 

아쉽네요. ㅠ

 

 

집에서 아이랑 편하게

갈비탕 한번 더 즐겨야겠습니다.

 

 

잘 먹고,

기운 냅시다!

 

 

 

 

- 포장 후기 추가 -

 

다음날 아침과 점심

두 끼 모두  

정훈갈비탕으로 해결했는데요.

(질리지가 않아요!ㅋㅋ)

 

양이 정말 넉넉했습니다!

감동 ♡

 

 

그리고 식은 갈비탕에서는

고기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정말 깔끔한 국물 그 자체!!!

 

기름기도 깔끔하게 걷어내셔서

정말 맑은 고기 육수 같았어요.

 

 

그리고 포장을 정말

세심하게 해 주셨어요.

 

국물 따로,

고기와 면 따로,

깍두기 따로,

간 마늘 따로,

다진 양념 따로,

 

꼼꼼하게 포장해 주셨어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안타까워요.

 

 

그리고 정훈갈비탕의

가장 큰 이점 중의 하나는

후추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에 좋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갈비탕이

바닥에 검은 후춧가루가 가득한데 반해서

정훈갈비탕의 갈비탕은

후추 맛이 적어서

아이가 먹기에 정말 좋습니다.

 

후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추가해서 드시면 되고요.

 

아이도 아침, 점심 모두

정훈갈비탕의 갈비탕과

깍두기로 밥 한 그릇씩 뚝딱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적은 것 같아요. ㅋㅋ

저희 가족이 너무 잘 먹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써 봤습니다. ㅋ

 

 

정훈갈비탕!

오래오래 장사해 주세요!

 

꼭이요!!

ㅎㅎㅎㅎㅎ

 

 

 

 

 몇 달 뒤...

 

 손님이 오셔서
갈비찜(대)을 먹을 일이 생겼습니다.

와..
진짜 맛나더군요.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맵기입니다.

양이 꽤 되어서
어른 4명이서 조금 남겼습니다.
(여자3, 남자1)

남은 양념은 싸 와서
집에서 볶음밥 해 먹었어요.ㅎㅎㅎ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지요.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2020년 12월에 가게를 정리하신다고 하셨어요.

지인들 데리고 갔었는데,

다들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갈비찜 어디서 또 먹냐고요..



맛집 한 곳이 또 사라집니다.


그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잊지 못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