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 카페쇼 in COEX
2015.11.12 - 11.15
많은 박람회를 다녀 봤지만,
이번에는 '아이헤이트먼데이'란 참가업체로 참여하게 되었다.
나흘간 코엑스에 머무르는데
3평 남짓한 공간을 위해 330만원이라는 대여료를 냈고,
물과 전기를 쓰기 위해 추가로 20만원씩 지출...
부가세 10%는 별도...
제일 작은 부스가 이러한데..
도대체 대형 부스들은 이 나흘을 위해 얼마를 지출하는 것인가!!!! '
인테리어도 다들 백화점 매장을 옮겨 놓은 듯.
늘 그냥 스쳐 지나갔던 박람회의 많은 부스들이 머릿 속에서 지나간다.
어쨌든 다른 부스들과 달리 우리는 제일 간단하게!! 초고속으로 설치!! ㅋㅋ
드릴 들고 웅~웅~웅~ ㅋㅋ
웅~웅~웅~
한쪽 벽면이 어렴풋이 자리를 잡아 간다.
깔끔함이 포인트 !!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썩 좋지는 않다.
대충 모양이 잡혀 가고..
'레몬(LeMon)' 이라는 데서 밥 시켜 먹고(대박 푸짐함!!).
또 드릉드릉 짐 풀고 정리하고..
슬슬 부스의 모양새가..
짜잔!!
부스 완성!!
테이블은 자체제작 ㅋㅋ
이번에 아이헤이트먼데이 에서 출시하게 된,
가정용 캠핑용 소형 로스터, 큐브(Cube) 로스터
앙증맞은 디자인에,
최소의 기능만을 갖춘 실속형 로스터
모터가 달려 있어 집에서는 220v에, 야외에서는 차량 시거잭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가격은 2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
자세한 문의는,
핸드폰 공1공 구2공6 구8사사
이메일 field0103@hotmail.com 으로.. ㅎㅎ
린캣 핫워터 디스펜서를 설치하고,
티백과 더치커피를 마실 수 있게 세팅.
워낙 공짜로 나눠 주는 게 많은 카페쇼라,
티백은 거의 안 나가고,
휴대용 더치(30ml/60ml)는 매일매일 완판!! ㅋㅋ
한쪽 벽면,
갤러리 같은 모습
중앙엔 팜플렛
헤이즐넛 스톤 방향제
하나만 걸어 놔도 방안에 커피향이 가득!
SBC 청년창업사관학교 협찬품
카펜터 스튜디오(Carpenter Studio) 원목 소품들
1구/2구/3구 촛대와 도마들
아래엔 미니율마로 싱싱함을!!
다른 쪽 벽
이쪽은 커피나무로 커피 분위기(?) 내기. ㅎㅎ
이게 커피나무인 줄 알아보는 분들이 계셨다!! 띠용!!
역시 카페쇼! ㅋ
프렌치프레스 원두 선물세트
텀블러 원두 선물세트
원두 선물세트(200g x 5종)
더치선물세트
벽결이형 더치기구
카펜터 스튜디오(Carpenter Studio) 작품
500ml 용량
1,000ml 용량도 제작 가능함.
왼쪽은 비치(너무밤나무), 오른쪽은 월넛(호두나무)
아래에서 보면 이런 느낌..
어쨌든 이렇게 부스는 완성되었다. !!
거의 2시간 걸림.
사실 저 공간에 사람이 서 있으면 구경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우리는 대부분을 무인으로 운영했다. (무슨 자신감? ㅋ)
그런데 돌아 오면 이렇게 주문서와 명함들이 통에 들어 있었다는!!
신기해 !!
마구마구 돌아다니면서도 커피시음은 거의 안 했는데,
에티오피아 대사관에서 한 잔 했다.
외교관이신지 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에티오피아와 우리나라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잘 설명해 주셨다.
커피보다....
훈훈한 외모와 뿅갈 것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에 취했음. ㅎㅎㅎ
바리스타 챔피언쉽
이 날은 예선전이었던 듯.
이런 장비 실제로 처음 봤다. @,@
멋져 멋져
여긴 월드 아로마 챔피언쉽
커피향을 맡고 무슨 품종인지 맞추는 대회인가 보다.
다들 진지..
고개를 푹 숙이고 커피 냄새 킁킁. ㅎㅎ
카페쇼 기간 동안에는
커피 뿐만 아니라, 초콜릿, 디저트, 아이스크림, 빙수, 기계류, 소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된다.
뭔가 화려해서 찍어 봄.
사과 위에 초콜릿을 묻힌 건데,
보기에는 예쁜데, 도대체 어떻게 먹는 걸까? ;;; ㅠㅠ
전시 기간 중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체리즈 초이스 Cherry's Choice 에 따로 전시해 준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Cherry's Choice NEW
기존 제품 중 성황리에 판매 중인 제품은 Cherry's Choice HOT
우리 큐브로스터는 NEW에 전시.
Cherry's Choice 에 선정된 큐브 로스터
가정용 캠핑용 로스터
가스 버너나 가스레인지 위에 놓고 생두를 볶을 수 있는 간단한 로스터
우리 부스 앞에 있던 간판집 피오피코리아(POPKOREA) 의 입간판들
나무로 되어 있어 친근하고 부드러운 느낌.
11/30일까지 주문하면 카페쇼 행사가를 구매가능.
요것도 POPKOREA 작품들
12,000원~15,000원 제품들
요것도 피오피코리아 입간판들. 10만원 내외.
열심히 열심히 설명하는..
흐뭇...
열정적으로
물끄러미..
배고파서 지하 1층 '스시한판'으로 점심 먹으로 왔다.
스시 언제 나와용?
조금만 기다려요!
스시 뙁!!!!!!
친구세트 (\30,000원)
스시 24조각에 미니우동 + 새우튀김 + 샐러드
괜찮은 구성품
일단 스시가 맛있음.
밥이 적고 위에 얹은 네타가 길어서 먹을 맛 남. ㅋㅋ
바로 옆에 도모다찌라고 또 스시집이 있는데,
비교해 보지 않아서 뭐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다.
스시샷~
스시샷~
갑자기 맛집 포스팅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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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나흘이 흘러 가고...
우린 지쳤다.
토요일에 너무 말을 많이 해서,
일요일에는 완전 의욕 상실.
조조영화 보다가 부스도 한시간 늦게 개장.. ㅠㅠ
나 지쳤어.. 지쳤어..
힘내라고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해 줌. ㅎㅎ
하나도 효과 없음.
괜히 했음. ㅋㅋㅋ
이렇게 카페쇼 막을 내렸다!!
관심 가져 주신 분들, 방문해 주신 분들
덕분에 성황리에 박람회 잘 마쳤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