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오키나와2박3일] 라멘 맛집 아까마루(赤まる)

아시아 Asia/Okinawa, Japan

 

오키오키 오키나와 2박3일

둘째 날 저녁으로 선택한

아까마루 (赤まる)

 

( '붉을 적(赤)' 일본어 발음을 사전에서 찾은 거라..

'아까'마루가 아닐 수도 있다. ㅠㅠ )

 

원래 나랑 말똥은 관광객들 많은 맛집 보다는,

숙소 근처

현지인 바글거리는(?) 식당을 선호한다.

 

이틀간 미에바시역과 숙소를 왔다갔다 하면서

늘 현지인들이 꽉 차 있던 라멘집과

스테이크집이 있었는데

(두 집이 붙어 있음.)

두 집 중에서 너무 고민을 했는데,

스테이크를 먹기에는 속이 너무 부담스럽고

가볍게 라멘으로 결정했다.

 

라멘집(아까마루) 오픈시간 오전11시 - 새벽 2시

그 옆 스테이크집 오픈시간 24시간

 

오키나와 나하 맛집을 치면

10 중 7-8은 단보라멘 이 나오는데,

이렇게 숨은 맛집도 굿!

 

국제거리에서는 좀 멀어서,

일부러 구루메 여행처럼 이 곳을 찾아올 건 아니지만,

미에바시 역 이나

토마린항 근처에 숙박을 하는 여행객이

갈 만한 곳이다.

 

나의 숙소

호텔 루트인 나하 토마리코에 가려면

이 식당 두 곳을 거치지 않고는 갈 수가 없기에..

빨간 간판이 또한 인상적이라..

근처 숙소를 정한 사람은

찾기에는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구글지도에 '아까마루'를 치니 남태평양의 어느 작은 섬이 뜬다..;;)

 

정면샷

 

티켓 자판기

일본의 많은 라멘집 우동집들이 그렇듯,

식당 입구에 있는 티켓 자판기.

 

2002년 처음 일본을 방문했을 때에

너무너무 신기했던..

그러나 이젠 너무 익숙한..

 

그림 메뉴판

자판기 옆에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는 메뉴

그림이 있어서 보고 정해도 되고,

사장님 안 바쁘시면

물어 봐도 된다.

 

우린 뭐 'No.1' 이면 됐지 하면서 ㅋㅋ

No.1 적힌 2번 / 6번 라멘으로 고고 ㅋㅋ

간단데쓰네~

ㅎㅎㅎㅎ

 

빠 및 테이블 자리에도 있는 메뉴판

가격대 ¥700 - ¥930

 

육수를 뭐 쓰는지 모르겠지만,

배 든든한 느낌.

오키나와 소바보다

라멘이 한국인의 입맛에는 더 맞는 것 같았다.

 

메뉴판

빈 곳은 라멘이 아닌 다른 메뉴들

16번은 쌀밥 small

17번은 쌀밥 big size

 

21번, 22번에 5랑 10이랑 숫자가 적혀 있어서

만두(교자)겠거니 유추하고

22번(10개짜리) 교자도 주문 ㅋ

여행은 눈치껏 ㅎㅎㅎ

모르면 물어 보고 ㅎㅎ

 

오리온 생맥주(나마비루)

small size(23번)도 시키고,

 

말똥식사

라멘1개

쌀밥 big size

생맥주 small size

 

쌀밥이 아주 맛있었다.

밥이랑 라멘 국물이랑

후루룩 후루룩

 

항공샷

 

신선한 숙주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상큼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도 아주 맛있었는데,

보는 앞에서 토치로 구워 준다.

그래서 저런 맛깔 난 비쥬얼

 

숙주 숙주

흡사 베트남 쌀국수 느낌도 난다.

 

그리고 나중에 나온 내 라멘

영양가 가득한 느낌의 칼칼한 국물

한 국자 뜨고

캬~ 했다. ㅋㅋ

 

저런 다진 고기가 있는데,

처음에는 부대찌개에 들어 있는

냄새나는 고기인 줄 알고 안 먹을랬는데,

먹어 보니 괜찮아서 거의 다 먹음 ㅋㅋ

은근 많은 양.

 

면의 굵이는 이 정도

생면이라 부들부들 쫄깃쫄깃

 

시금치 같아 보이는 이 야채가

뭔가 건강한 느낌을 더해준다.

시금치 맞나?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특이한 향이나 이런 건 없었다.

 

라멘 사이 밥 ㅎ

 

마지막에 나온 교자 10개

이건 배가 부를 때 나와서 그런가

와~

할 정도는 아니었음.

다음 날 공항가는 길에 찍은 아까마루

옆에 연두색 간판이

24시간 영업하는 스테이크 집이다.

저녁시간부터 정말 사람들 많았는데,

못 가봐서 좀 아쉽다.

 

라멜 맛집 아까마루(赤まる)

포스팅 끝!

 

               

 

 

 

[오키나와2박3일] 주요 관광지 맵코드

아시아 Asia/Okinawa, Japan

오키나와 맵코드.pdf

=>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맵코드 pdf 파일 첨부합니다.

 

렌트카 빌리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토요타 렌트카 제공)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여행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요 호텔&리조트 맵코드 파일도 있는데,

한 번 올 때,

한 숙소 머무는데

굳이 올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주요 관광지 정보 맵코드만 올려 봅니다.

숙소 맵코드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 주시면 올리겠습니다.

 

 

[오키나와2박3일]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아시아 Asia/Okinawa, Japan

 

오키나와 여행 이틀째

이제 슬슬 여행의 막바지로

 

시키나엔 과 더불어

이번 여행의

TOP 2 에 든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맵코드

553 105 807 * 43

 

영어로는

Tree Tunnel to the Beach

 

아.. 정말

감성적인 영문이름.

 

정말 나무터널이다.

온통 저런 길.

그래서 사진도 다 똑같음. ㅋㅋㅋ

많이 찍어도 소용이 없음. ㅋㅋ  

 

저런 산책로가 해변마을을 따라

굽이 굽이 있어

다 걸으면

거의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리는 모기와 싸우며 ㅠㅠ 

20분 정도 걷다가 땡!~ ㅋㅋ 

정말 모기가 반전..... ㅠㅠ

덥고 습하니 어쩔..

 

마을 곳곳에 이런 표식이 있는데,

그냥 마을 전체가 가로수길이니

그냥 아무데서나 시작해도 무방

 

주차장에 이런 기념비가 있는데,

음..

음..

안 읽음 ㅋㅋㅋ

 

주차장은 평일이 비수기였는데 꽉 찼다.

성수기에는 도대체 어디다가 차를 대야 하는 걸까.

 

이게 시샨가?

 

쓸데없이 한참 고민하며 쳐다 봄.

ㅋㅋ

 

나미키렌탈사이클

걸어 다니기 힘드니

자전거 대여도 가능하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300 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30분에 ¥300

1시간에 ¥300

뭐...

이 정도 되겠지? ㅎㅎ

 

 

더 움직이지 싫은 사람은

소달구지를 타고..

4인 기준 ¥2,000

그런데 가로수길 구석구석 돌아다니려면,

도보 아니면 자전거가 진리

 

근데 저 어두운 골목이 진짜 입구다.

일본인들도

"여기? 여기라고?"

이러면서 의심하며 들어감. ㅋㅋ

 

막 의심하며 들어가던 일본인들

걷는 속도가 비슷해서.. ㅠ

한동안 모든 사진에 등장

ㅋㅋㅋ

 

이렇게 길 안내가 되어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안내 없음.

그냥 막 걸음.

 

이렇게 두꺼운 나무.

그냥 평범해 보이지만,

역사를 알면 

전 ~~~~ 혀

그렇지 않다.

 

후세 자손들을 위해서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방풍림으로 심게 된 후쿠기 나무.

정말 자신들은 하나도 혜택을 못 봤지만,

후손들을 위한 사랑으로 심었다 생각하면

가슴 뭉클하다.

 

2만 그루의 후쿠기 나무

(이게 망고스틴 나무라는 얘기도 어디서 본 것 같음.)

수령은 약 300여 년  

굉장히 단단하여 방풍림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단단한 만큼 또 빨리 크지 않아서,

저 정도로 성장하려면 몇 백년이 걸린다.

 

 

어딜 들이대도 이런 사진

ㅋㅋㅋ

많이 찍어도 소용 없다.

어디가 어딘지 모름. ㅋ

 

비세마을의 한 풍경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점!!

이 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마을!!

 

즉, 웃고, 떠들고, 사진찍고

하는 이런 흔한 행위가

마을 주민에게는 일상적 고통이 될 수 있다.

 

내가 말하고 있었는데

말똥이 조용히 하라 했다.

어떤 분이 문 열어 놓고 자고 있다고

 

아직은 엄청 많이 사람들이 방문하지는 않지만,

성수기에는 많이 성가시겠다 싶었다.

 

나무, 나무, 나무, 나무

 

똑같은 풍경 ㅎㅎ

 

사진 찍고 싶다니

쓸데 없이 다 똑같은데 뭘 찍냐며

그래도 조르면 찍어 줌. ㅋ

 

안 찍어 주면 셀카 셀카

평생 언제 또 다시 올 거라고

사진 듬뿍듬뿍 찍어야지.

 

 

소라 껍질을 집 삼아 등에 이고  

꼼지락 꼼지락 걸어가는 게였는데,

만지자 마자 쏙! 들어가 버림.

 

나와라, 나와라,

절대 안 나옴. ㅋ

 

 

이런 길 마지막 사진 ㅋ

 

보이지 않지만,

기후 상 모기가 꽤 있다.

걍 손으로 휘~ 휘~ 하면서 다니면 다닐만 함.

 

힐링이 필요하다면,

비세마을 후쿠기 가로수길

강추!!!

 

                    

 

 

 

 

 

 

 

 

[오키나와2박3일] 구루메 회전스시 / 아메리칸빌리지

아시아 Asia/Okinawa, Japan

열대지방이라 인근 해역에서 잡힌 고기 식감이 별로라고 해서

스시는 오키나와 여행에서 전혀 고려되지 않았던 메뉴인데

 

배고프니 아무 거나 먹자며 나를 보채는.... ㅡ.ㅡ;;;;

아메리칸 빌리기 초입에 있던 구루메 회전스시 딱 걸림 ㅋ

 

 

아메리칸 빌리지 완전 초입구에 있던 구루메 회전스시

원래 아메리칸 빌리지 좀 돌아다니려 했는데,

일단 스시를 먹어야

이 사람이 움직이겠다 싶다.

 

11:10분에 도착했는데,

마침 11:00 오픈이다.

흔하디 흔한 회전스시집 풍경

다만 주문은 터치 스크린으로!!

오잉!

 

우린 맥주랑 우동을 이걸로 주문

근데 먹으면서 후회함.

맥주는 맛있는데 거품이 너무 많고,

우동 먹으며 땀 뻘뻘 ㅋㅋㅋㅋㅋ

 

앉으면 세팅을 해 준다.

음료는 말차(가루녹차)

 

접시별 가격

주로 ¥210 짜리를 많이 먹게 되더라.

아 참!

여긴 부가세 8% 별도로 붙는다.

 

부가세 미포함 ¥360 우동

평타침.

요건... 참치?

맛 보장.

 

요건..

뭔지 모르지만 

매우 맛있었다.

 

아,

이거 진짜 먹으면 안됨. ㅠㅠㅠㅠㅠ

생낙지인가하고 도전했다가 토할 뻔.

생낙지 아님.

기분 나쁜 미끄덩이 한참 동안 입 안에 맴돌았다.

생낙지의 그런 미끄덩이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 윽...

뭉클뭉클 몽글몽글 ... 악...

우동국물로 막 입 헹구고

그래도 안 뱉어 내고 꿀꺽 삼켰다.

 

이건 뭐 연어

맛 보장 ㅋ

 

원래 2개인데 하나 먹고 찍은 사진

이 때부터 난 배불러서 많이 못 먹음.

조식을 너무 거대하게 먹은 이유로..ㅠㅠ

일본 계란말이 특유의 달달함.

굿.

 

상콤한 연어 ㅎㅎ

굿.

 

 

누구나 상상하는 그 맛. ㅋ

 

이건 은근 괜찮았다.

식감도 쫄깃하니 좋고,

육회 먹는 기분? ㅎㅎ

 

이외에 소고기 익힌 거 올린 스시도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난 안 먹어 봤는데,

말똥은 맛있었다고 했다.

다 먹고 색깔별로 쌓아 봤다.

¥210 짜리 흰 접시가 많음.

두 명 먹은 거 치고는 소량이라고 생각함. ㅋ

내가 많이 못 먹어서. ㅠㅠ

저렇게 먹고 세금 8% 포함

¥2,748 나왔다.

나쁘지 않은 가격.

맥주랑 우동도 포함이니.

 

"나는 요리의 숫자로 분쟁을 해결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터치 스크린에 계산 버튼 눌렀더니,

이런 발로 번역한 한글이 뜬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우스워서 찍었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너무 타고 싶었던

관람차

 

너무 더워서 아메리칸 빌리지 돌아다닐 엄두를 못 내고,

저 멀리 보이는 이온몰로 피신

빵도 사고 음료도 사고

오후에 돌아다니다가

당 떨어질까봐 이것저것 샀다. ㅋ

 

아메리칸 빌리지는 야경 사진이 좋던데..

일정 상 저녁에 오기는 힘들 것 같았다. ㅠㅠ

 

이온몰에서 나와도 날씨는 똑같음. ㅋㅋㅋ

아메리칸 빌리지 간판이나 찍고 만자모로 고고.

 

 

                          

 

 

 

  

[오키나와2박3일] 오키나와교통편 / 유이레일 / 렌트카

아시아 Asia/Okinawa, Japan

 

오키나와 2박3일 동안

유이레일 / 렌터카 두 종류의 교통편을 이용해봤다.

첫날은 유이레일 1일 패스로 뚜벅이 여행을,

둘째날은 렌터카로 중-북부 지방을 다녀왔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은 나하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수령해서

숙소(리조트)로 가는 편인데,

우린 일단 유이레일을 타러 나하공항 국내선 청사로 고고.

 

 

워낙 작은 공항이라 국제선 청사랑 국내선 청사랑 걸어서 5분도 안 걸린다.

그냥 국제선 청사 오른쪽으로 나와서 보면.

그냥 건너편에 건물이 보인다. ㅋ

유이레-루(모노레일) 이라 적힌 곳을 따라 계속 걷기.

 

쭉쭉 걸어 가면

 

다 왔는데, 셔틀버스 타는 곳이 보인다. ㅋ

근데 10-15분 마다 한 대씩 있는 거라서,

정말 못 걷겠다.

이런 거 아니면 그냥 걸어 가는 게 속 편하다.

 

유이레일 타는 곳

국내선 청사 2층 이다.  

바닥에 장애인 안내를 따라서 가는 것도 길을 잃지 않는 방법 중 하나!

 

유이레일 타러 고고

 

유 이 레 - 루

일본어로만 적혀 있음. ;;;;

공항 맞나요.. ;;;;

 

이 다리를 건너면 나하쿠-코(공항) 유이레일 역

 

유이레일 요금표

보다시피 구간별로 요금이 다 달라서

기본요금이라고 딱히 지정할 요금이 없다.

검은색은 성인(중학생 이상)

빨간색은 어린이 요금

 

24시간 동안 세 번 이상 이용할 계획이면 무조건 1일 패스 끊기

1일(24시간) ¥700 / 2일(48시간) ¥1,200

우리는 1일 패스를 끊어서 다음날 오전까지 알차게 이용했다.

총 할인된 금액을 계산해 보니 1인당 ¥1,000 이나 절약되었다는!!!!

 

유이레일 1일패스

우리집에선 오전 10시에 서울에 도착하기도 힘든데,

일본에 10시에 도착했더랬다. ㅋㅋㅋㅋ

 

유이레일 1회권

1일 패스도 그렇고 1회권도 그렇고,

예전처럼 표를 기계에 넣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 있는 QR코드를 기계 유리판에 대야 한다.

표를 뒤집에서 대야 하니,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좀 버벅 거리는 모양이다.

입구마다 표를 이렇게 대세요, 하고 설명되어 있다.

 

다음 날 렌터카를 찾으러 간

신도심  오모로마치역  T갤러리아

T갤러리아 자체는 명품 쇼핑몰이다.

 

건물 앞, 난간 옆 서 있는 사람들 T갤러리아 문 열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T갤러리아는 9시 오픈 

들어가면 왼쪽에 렌터카 회사들이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다.

 

우리나라 및 중국인들은 OTS라는 회사를 많이 이용하는데,

실제로 저기 서 있는 사람들이 거의 다 OTS로 몰려서,

대기줄이 꽤 길었다.

 

반면,

우리는 거의 5분 정도 설명 듣고, 바로 차를 수령해서

뭔가 시간적으로 승리한 느낌?

얼마 차이 안 나는데 굳이 한 회사에 몰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저 간판이 토요타 간판인 줄 모르고, 계속 헤맴. ㅠㅠ

로고에 쥐꼬리만하게 영어로 TOYOTA라고 적혀 있던데,

어떻게 알아 보란 말이냐!!  ㅋ

 

우리는 여행박사를 통해서 토요타 렌터카 VITS 빌렸다.

보험(NOC)은 종합보험식인 풀(FULL)로 해서 하루 빌리니

한화 6만원 정도 나왔다.

VITS가 가장 싼 기종이었다.

보험을 빼면 4만 5천원 정도.  

 

<< 오키나와 렌트카 운전 시 알아둘 사항 >

■ 오키나와 렌트카 이용 시 국제면허증한국면허증(챙겨 갔으나 제대로 확인 안 함..;;) 준비

■ 오키나와 렌트카 이용 팁 (톨게이트, 네비게이션, 주차팁)

- 일본 운전석은 좌측이 아닌 우측! 익을 때까지 천천히 운전하도록 하자.

- 비보호 우회전이 많으므로 주의! (실제로 운전 초보들은 헉! 하고 헤맬 확률이 매우 높음.)

- 해안도로(국도) 보다는 고속도로가 이용하기 편함(시간적, 정신적, 육체적 모든 면에서).

- ETC(우리나라 하이패스) 옵션이 있으면 자동 정산, 아니면 그때 그때 현금으로 계산

■ 오키나와 주차장은 유료인지 무료인지 꼭 확인하고 주차할 것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맵코드 (아래 주소 클릭!!)

http://ddongddong.tistory.com/entry/오키나와맵코드 

 

네비게이션은 한국어 옵션 신청하면 한국어로 뜨고 안내도 한국어로 나온다.

그렇다고 운전하기 편한 건 아님.

도심에서 차를 받아 바로 운전해 나가야 하다 보니,

좌회전, 우회전, 신호체계가 한국이랑 많이 달라서,

처음 10분 정도는 초 긴장 긴장

팔 탈까봐 준비해간 쿨토시 장착! ㅋ

 

렌터카 VITS

그냥 별 특징은 없다.

번호판 숫자가 아주 간단하다는 것 외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에어컨은 늘 2단으로 틀어야 했다.

 

고속도로 풍경

야자수 나무들이 정말 이국적인 느낌

일본 같지는 않다.

 

ETS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서

톨게이트에서 요금표 뽑고, 내릴 때 돈내고 그랬다.

옆에서 돈 챙겨 주는 사람 없으면 좀 정신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고속도로 톨비는 한국에 비하면 좀 비싼 느낌이었다.

나하 - 아메리칸빌리지 ¥310

아메리칸빌리지 -  만자모 ¥370

쿄다IC - 나하 ¥920

제한속도도 80km/h 라서 빨리 달리지도 못한다.

혹시 카메라에 찍힐까봐 완전 안 밟고 갔는데,

관찰력이 없었나.. 카메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

 

 

 

 

 

 

 

[오키나와2박3일] 호텔 루트인 나하 토마리코

아시아 Asia/Okinawa, Japan

오키오키 오키나와 2박3일 (2016. 05. 26- 05. 28) 

숙소 : 루트인 나하 토마리코

 

<< 역에서 가는 방법 >>

유이레일 미에바시역 북쪽 출구에서 나와서 강따라(?) 쭉~~ 직진

왼쪽에 리치몬드 호텔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강을 건너 쭉~~ 직진

그럼 초록색으로 'R'이라고 적힌 위의 큰 건물이 보인다.

 

일단 처음에 장소를 알면 골목골목으로 다니는 건 개인자유.

 

호텔 정문 사진

 

루트인은 비지니스 호텔 체인인 것 같다.

가기 전에 호텔 정보를 확인하고 갔는데,

가격 대비 시설도 괜찮고, 조식도 훌륭한 것 같았다.

 

<< 호텔 기본 정보 및 이용팁 >>

1. 전화 098-866-0700 / 주소 2 Chome-12-5-Maejima

2.  체크인 15:00(일찍 도착하면 가방 맡아 줌.) - 체크아웃 11:00

3. Wi-fi 전실 무료 (비번은 호텔 이름 중 일부) 

4. 호텔 옆에 패밀리마트와 렌트카를 빌릴 수 있는 곳도 있다. 조금 더 가면 토마린항

5. 맨 위 층에 작은 목욕탕○ : 남자는 카드키와 수건만 / 여자는 따로 카운터에서 카드 발급

6. 로비에 전자동 커피머신과 정수기 비치. 욕실물을 식수로 마셔도 무방.

7. PC와 프린터(무료)가 로비에 비치

 

 

11시 반에 숙소에 도착한 까닭에 3시간 이상 짐을 보관해야 했다.

 니모즈오 아쯔깟떼모 이이데스까? (가방을 맡겨도 될까요?)

짧은 일본어 몇 마디와 함께 짐을 맡겼더니,

그 이후로 일본어 테러 ㅋㅋ... ㅠㅠ

끝까지 일본어만을 사용하던 직원.

엄지 척! ㅋㅋ

 

605호

일본어로 뭐라뭐라 했는데,

대충 알아 들으니

원래는 세미더블인데 방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이렇게 준다.. ....

왜??

나도 몰라. ㅋㅋㅋ

 

덕분에 이렇게 넓은 방에서 이틀밤을 지내게 되었다.

아리가또 아리가또

 

내가 묵은 605호.

다른 방에 비해서 확실히 넓은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아마 무슨 사정 때문에 업그레이드 된 듯.

끼야호!!

 

욕실 앞 공간

실제로 거울 볼 일 말고는 사용하지 않는 죽은 공간이다.

저건 공기정화기인가?

써 보지 않았다.

 

욕실 어매너티는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다.

비지니스 호텔 답게 맨몸으로 가도 하루 이틀 지내는 데 문제 없다.

 

바디솝, 샴푸, 컨디셔너

바디솝은 괜찮고,

샴푸/린스는 질이 썩 좋지는 않으니

부들부들한 머릿결을 원하는 분이라면

평소에 쓰던 제품을 필요한 양만큼 챙겨가는 것도 한 방법.

( 남자라면 어떤 것을 쓰든 무방할 것 같음. )

 

물컵, 면봉, 면도기, 칫솔, 치약, 샤워타올(손바닥 크기;;)

다른 것은 다 쓸만 함.

칫솔을 그렇다 치고, 치약은 품질이 썩 좋지 않아서 마트에서 사서 썼다.

일본 비지니스 호텔에는 가끔 손수건만한 샤워타올을 비치하는데,

도대체 그걸로 어떻게 씻는 건지 난 모르겠다.

그래서 집에서 쓰는 샤워타올 준비해 감. ㅎㅎ

 

욕조 및 샤워시설

샤워 수압 짱!!!!

원체 더워서 뜨거운 물은 안 나와도 될 것 같은데, 너무 잘 나옴. ㅋ

욕조는 여자가 다리 뻗고 앉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사실 더워서 반신욕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음.

샤워가 최고!

 

TV와 화장대, 헤어드라이기, 무선주전자, 냉장고

냉장고는 들어가서 전원을 켜야 한다.

(냉장고 왼쪽에 위치)

낮에 더울까봐 물을 얼려서 다니려고 했는데,

냉동실 기능이 안 되는지 다음날까지 물이 하나도 얼어 있지 않았다.

아이스크림 넣어 놨으면 큰일 났을 뻔. ㅎㅎ

 

캐리어 거치대

10kg까지 올릴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앉지 말라는 표시가 웃김. ㅋㅋㅋ)

 

이렇게 펼치면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이 아래쪽에 캐리어를 넣고,

이 위에 자주 쓰는 물건들을 올려 놓았더니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옷장

옷걸이는 4개

실내복으로 입을 수 있는 유카타 2세트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다 갖추고 있다.

그런데 내 방이 좀 큰 방이다 보니, 다른 방과 다를 수도 있을 듯.

 

조식쿠폰

조식쿠폰은 무슨 연유인지 이틀치를 다 주지 않고,

다음 날 쿠폰만 준다.

이틀 연속 카운터에서 받아야 함.

 

여자 목욕탕(대욕탕) 키

남자는 필요 없는데, 여자만 있다.

보안상의 문제인가?

 

남은 사진들을 조식 사진들이다.

매일 조금씩 메뉴가 변경된다.

 

가격대비 조식이 아주 훌륭하다.

원래 두 그릇 이상은 못 먹는데다가,

임신 7개월에 접어 드니 위가 눌려서 더 못 먹게 되었다. ㅠㅠ

 

일본 카레는 늘 맛나. 

꽉꽉 채워서 담기 ㅋㅋㅋ

튀김 중에 깨가 박힌 듯한 것은 미니 돈까스.

동그란 것은 감자 전분을 튀긴 건가..

완전 쫄깃쫄깃한 것이 내 취향 저격!!

매일 3개 이상 먹었다. ㅋㅋ

감자튀김은 보기와는 달리 식은 상태라 겨우 다 먹음.

 

후식 ㅎㅎ

동그라미 또 가지고 옴. ㅋㅋ

커피가 진했다.

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

안 달고 좋았다.   

 

이건 둘쨋날

흰쌀죽 위에 간장 같은 거 뿌려 먹음.

베이컨 안 짜고 맛있었다.

 

시금치 같은 나물이랑 양파볶음 같은 거 있었는데,

반찬으로 너무 맛나서 두 번 먹음.

그리고 오전 내내 소화 안되서 괴로워 했지.. ㅠㅠ

 

루트인 나하 토마리코 정보는 여기까지.  

(예전에는 근처 항구 이름을 따서 루트인 나하 "토마린" 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