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87 핑거스푼(Finger Spoon) 데일리 순 베이비크림 일주일 사용 후기
육아
이렇게 웃는 너에게
해 줄 수 있다면
최고의 것을 해 주고 싶은 내 마음
아니?
ㅎㅎㅎ
오늘은 새로운 로션을
발라 보자 꾸나.
이제까지
총 예닐곱 종의 로션을 발라 본 산이
아*팜, 아*락, 피지*겔, 베르*닉, 사*산...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수딩젤,
무슨 연예인들이 광고하던
호주산 무슨 크림...
선물 받고 아직 따지도 않은 크림들..
...
적다 보니 더 되는 것 같네. ㅋㅋ
여튼...
희한하게
내가 쓰는 물건은
다 쓰고 새 것을 따는 식인데,
산이 껀
뭐 좋다면
일단 덜 써도 새 걸 따 쓰곤 한다.;;;;
그래서 좋으면 산이가 쓰고,
별로면 내가 쓰고, 남 주고,
이런 식...
옛날에...
내가 안 쓰던 화장품을
엄마가 바르던 기억이 난다.... ㅎㅎ
이런 마음이셨구나.. ㅎㅎ
새로 득!한
핑거스푼(Finger Spoon)
데일리 순 베이비크림
세 가지의 샘플도 함께 왔다.
벌써부터 써 보고 싶었는데,
제주도 여행이랑 배송일이 겹쳐서
좀 늦게 체험하게 됨.
박스도
Finger Spoon!!
이름이 정말이지 엣지 있다!
(말똥은 계속
핑크스푼이라 함..
ㅡ.ㅡ;;;)
은색의 바탕에
하늘색과 노란색의 스티커
뭔가 빙하가 생각나고
순수함이 떠오른다.
대한아토피협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크림이라는데,
정말 뭔가 순수한 느낌...
저자극 느낌..
익살스러운
핑거스푼 글씨
용량도 170ml로 넉넉함.
같이 온 샘플은,
핑거스푼 큐어순 베이비밤
크림보다
이 제품을 더 사고 싶었다.
겨울에 필요한 아이템
(지금은 여름이라 패스)
정말 겨울에 볼이 트는 거 보면
진짜 맘 아프다.
이건 본품이랑 같은 거
핑거스푼 수딩순 베이비바스
지금 쓰고 있는 베이비바스 향이
좀 독해서 다른 걸 찾고 있었는데,
이거 써 보고
괜찮으면 갈아 타는 걸로!
일단 산이에게 쓰기 전에
내 살에 먼저 테스트 하기로
그냥 웃기는 얘기지만..
ㅋ
난 내 젖을 먹고 자란 산이가
나랑 비슷한 체질일 거라 여긴다. ㅋ
진짜 근거 없는 얘기지만
어찌 보면..
또 당연한 것 같기도..
내 살(?) 준비 ㅋ
크림 투하!
진짜 난 향이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향은 다 첨가물이고 인공물질이다!!)
(인공물질=화학물질)
(인공물질
=>알러지 유발, 아토피 유발 가능성)
특히 섬유유연제 같은 거
향 좋다고 쓰는 사람들..
정말 경계해야 한다.
여아의 경우는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튼..
핑거스푼 크림은
거의 무향이다!!
완전 맘에 들었음.
첫인상에서 100점 먹고 들어 감.
ㅋㅋㅋ
무향이라는 크림들 발라 보면
가끔 기름 쩐내가 나기도 하는데,
핑거스푼 크림은
은은한 무향(?)이라고 하면...
느낌이 오려나...
정말 거의 무향이다.
크림 펴 바르기
크림은 이런 재형
뭐랄까..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고,
(정말 육아하면 손 다 망가짐.ㅠㅠ
잔주름이 부끄럽다. ㅠㅠ)
바르고 난 직후!
아 뭔가 잔주름이 안 보이고
손이 하얘진 것 같다. ㅋㅋㅋ
내 것이 되는 건가
ㅋㅋㅋㅋ
온 가족이 써도 되는 크림이라는데
ㅋㅋㅋㅋㅋㅋ
흠흠..
일단 번들거림 없고,
수분감 좋고,
발림성 좋고,
산뜻하고,
촉촉함이 한참 가더라.
오케이!
산이 너도 쓰자!!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와
일주일 간 얼굴과 몸에
목욕 직후 매일 발라 주었다.
크림 바른 직후!!
정말 얼굴에 크림으로
연지곤지 찍은
아가아가한 아기 사진...
난 얻을 수 없는 것인가...
ㅡ.ㅡ;;;
크림 바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전쟁이기에...
그냥 바른 얼굴이나마
찍은 걸
감사해야 할까? ;;;
뭘 봤는 지..
뭘 생각하는 지..
급 정지 모드 된 산이
(왜 바를 땐 난리냐고..ㅜㅜ)
생후 50여일까지
태열로 가슴앓이를 좀 한 터라
지금의 산이 피부에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지 모른다.
얼굴, 두피 전체(이게 젤 징그러웠음.ㅠㅠ)
목, 가슴팍, 등 윗 부분까지
심한 부분은 깨알같이 태열이 올라 왔다.
정말 아토피로 번질까봐
정말 노심초사했는데..
그래서 로션이고 크림이고
좋다면 이것저것 따 쓰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면도
있었던 것 같다.
대부분 저절로 수그러지는 태열이라지만,
그걸 보는 엄마의 마음은
그렇게 여유롭지가 못했던 것 같다.
이런 저자극 무향 크림을 알았다면,
진즉에 트라이 해 보았을 걸..
그 땐 잘 몰라서
향 좋고(ㅠㅠ)
유분기 많은..
오일을 발랐더랬다.
ㅠㅠㅠㅠㅠㅠㅠ
것도 한여름에...
ㅠㅠㅠㅠㅠㅠ
교묘하게 가려진..
사나이 자존심.
ㅋㅋㅋㅋㅋ
일단 산이 몸에 발라 본 결과..
핑거스푼은
진짜 괜찮은 무향이고,
발림성이 정말 산뜻하다!
그렇다고 겉도는 느낌이 아니고,
착 스며 드는 느낌.
예전에 무향이라고 썼던 아*팜은
살짝 기름 쩐내가 났었고,
요즘에 쓰고 있는 사*산 굿나잇 크림은
외국향(?)이 너무 강하고
유분기가 있어서
땀 많은 산이에게
습한 여름용으로
별로 적합하지 않았는데,
이번 여름은
핑거스푼 데일리순 베이비크림으로
고고!!
산이 좋아?
엄마도 좋아. ㅎ
목욕 후
미쿡에서 물 건너 온
하얀 카라티를 입혀 봤다.
(그런데 유아복은
한국산이 훨 좋은 듯.)
핑거스푼을 발라서 그런지...
하얀 옷을 입혀서 그런지...
더 뽀얘 보이는 산
근데
표정은 그게 뭐야.. ㅎㅎㅎ
본 리뷰는 해당 브랜드로부터 제품만을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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