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35 안동 온뜨레피움
육아
정말 포스팅 하기엔
넘나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그냥 산이의 육아일기니.. ㅎ
산이 데리고
처음 가 본 안동
결혼 전엔
수시로 가던 안동이
결혼 하고 가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숙모가 산이 데리고 가기 좋다고
바람 쐬러 가자고 나선
안동댐 근처
온뜨레피움
온 뜰에 꽃이 피었다는 뜻이라 한다.
(외국어인 줄.. ㅋ)
엄마랑 뚱산이랑
뚱산이는
할미 가방 담당
표정 왜 그래? ㅋㅋ
이렇게 아기자기
사진 찍을 곳이 많다.
뚱산이 여기 쳐다 봐랏!
ㅎㅎ
옳지!
이후 사진이 없음.
ㅋㅋㅋ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옆사람에게 진심 민폐임.
옆사람의 배려와 희생이 없으면
불가능한 사진 찍기
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숙모와
이야기하느라 바뻤다.
이렇게 캐릭터 모형들도 많고,
작은(정말 작은) 동물원도 있고,
분수대도 있고,
산책로도 좋고
아늑한 실내 식물원도 있다.
식물원이 개인적으로 좋았음.
걸어 다니는 아이들이랑 오면
참 좋을 듯 하더라.
산이는 분수를 매우 좋아했다.
다만...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 땡볕에는
좀 돌아 다니기 힘들 듯.
이 날은 구름이 껴서
산책하긴 괜찮았다.
역시..
나들이엔 먹을 게 빠지면 안 됨.
ㅋㅋㅋ
계속 팥빙수를 외쳐 대던 나
공원 입구에서 본
카페 같은 곳으로 들어가 봄 ㅋ
Pretzel Factory
프레즐 팩토리
프레즐만 파는 줄 알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보통 카페
아싸!
팥빙수도 있음!
ㅎㅎ
맘에 들었던 식수대
레몬물 산이 주니까
오만상 인상
ㅎㅎ
맘에 들었던 좌석
옆사람과 같은 곳을 향해 볼 수 있는
여유가 묻어 나는 좌석 ...
연인과 왔으면
이 곳에 꼭 앉았을..
ㅎㅎ
이젠 나와는 상관 없는...
ㅠㅠ
팥빙수 2개랑
아이스 아메리 1잔
팥빙수 7,000원 (1-2인용)
아이스 아메리 4,000원
직접 만드신 듯한 단팥!
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음.
난 개인적으로 괜찮았는데,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다.
어른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듯. ㅋ
찹쌀떡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안에 우유얼음이 완전 맛있었다. ㅋ
달달한 우유얼음
산이 막 떠먹임. ㅎㅎ
입 벌리고 계속 달라고 ㅎㅎㅎ
그리고 산이가 푹 빠진
곰돌이와 그네
집에 있는 그네가 생각난 모양이다.
눈을 떼질 못함.
산이 안고 탔는데,
너무 좋아해서
내려 오니까 어~어~ 거리면서
계속 타라며 짜증 냄.;;
ㅡ.ㅡ;;;
졸린 거 같아
민폐 끼치기 전에
얼른 안고 나옴.
이렇게 애 가진 엄마는
늘 죄인처럼
주위의 눈치를 보게 된다.
ㅠㅠ
산이,
언제 사람 되니? ㅎㅎ
이렇게 안동댐
온뜨레피움 나들이는 끝.
이 날 저녁
삼촌 생파 마치고
장대비가 쏟아져
대구 돌아오는 길이
아주 험했었지.
ㅠㅠㅠㅠㅠ
산이와 또 하나의 추억 한 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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