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335 안동 온뜨레피움

육아

 

정말 포스팅 하기엔

넘나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그냥 산이의 육아일기니.. ㅎ

 

 

산이 데리고

처음 가 본 안동

 

결혼 전엔 

수시로 가던 안동이

결혼 하고 가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숙모가 산이 데리고 가기 좋다고

바람 쐬러 가자고 나선

 

안동댐 근처

 

 

온뜨레피움

 

 

온 뜰에 꽃이 피었다는 뜻이라 한다.

 

(외국어인 줄.. ㅋ)

 

 

 

 

엄마랑 뚱산이랑

 

 

 

 

뚱산이는

할미 가방 담당

 

 

 

 

표정 왜 그래? ㅋㅋ

 

 

 

 

이렇게 아기자기

사진 찍을 곳이 많다.

 

 

 

 

 

뚱산이 여기 쳐다 봐랏!

ㅎㅎ

 

 

 

 

 

옳지!

 

 

 

이후 사진이 없음.

ㅋㅋㅋ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옆사람에게 진심 민폐임.

 

옆사람의 배려와 희생이 없으면

불가능한 사진 찍기

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숙모와

이야기하느라 바뻤다.

 

 

 

 

이렇게 캐릭터 모형들도 많고,

작은(정말 작은) 동물원도 있고,

분수대도 있고,

산책로도 좋고

아늑한 실내 식물원도 있다.

 

식물원이 개인적으로 좋았음.

 

걸어 다니는 아이들이랑 오면

참 좋을 듯 하더라.

 

산이는 분수를 매우 좋아했다.

 

 

다만...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 땡볕에는

좀 돌아 다니기 힘들 듯.  

 

 

이 날은 구름이 껴서

산책하긴 괜찮았다.

 

 

 

 

 

역시..

나들이엔 먹을 게 빠지면 안 됨.

ㅋㅋㅋ

 

 

계속 팥빙수를 외쳐 대던 나

 

공원 입구에서 본

카페 같은 곳으로 들어가 봄 ㅋ

 

 

Pretzel  Factory

 

프레즐 팩토리

 

 

프레즐만 파는 줄 알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보통 카페

 

아싸!

팥빙수도 있음!

ㅎㅎ

 

 

 

 

 

맘에 들었던 식수대

 

레몬물 산이 주니까

오만상 인상

ㅎㅎ

 

 

 

 

맘에 들었던 좌석

 

옆사람과 같은 곳을 향해 볼 수 있는

여유가 묻어 나는 좌석 ...

 

연인과 왔으면

이 곳에 꼭 앉았을..

ㅎㅎ

 

이젠 나와는 상관 없는...

ㅠㅠ

 

 

 

 

 

 

팥빙수 2개랑

아이스 아메리 1잔

 

팥빙수 7,000원 (1-2인용)

아이스 아메리 4,000원

 

 

 

 

 

직접 만드신 듯한 단팥!

 

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음.

 

난 개인적으로 괜찮았는데,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다.

 

어른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듯. ㅋ

 

 

 

 

 

 

찹쌀떡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안에 우유얼음이 완전 맛있었다. ㅋ

 

 

달달한 우유얼음

산이 막 떠먹임. ㅎㅎ

 

입 벌리고 계속 달라고 ㅎㅎㅎ

 

 

 

 

그리고 산이가 푹 빠진

곰돌이와 그네

 

집에 있는 그네가 생각난 모양이다.

 

눈을 떼질 못함.

 

산이 안고 탔는데,

너무 좋아해서

내려 오니까 어~어~ 거리면서

계속 타라며 짜증 냄.;;

ㅡ.ㅡ;;;

 

 

졸린 거 같아

민폐 끼치기 전에

얼른 안고 나옴.

 

 

이렇게 애 가진 엄마는

늘 죄인처럼

주위의 눈치를 보게 된다.

ㅠㅠ

 

산이,

언제 사람 되니? ㅎㅎ

 

 

이렇게 안동댐

온뜨레피움 나들이는 끝.

 

 

이 날 저녁

삼촌 생파 마치고

장대비가 쏟아져

대구 돌아오는 길이

아주 험했었지.

ㅠㅠㅠㅠㅠ

 

 

 

산이와 또 하나의 추억 한 장

 

끝.

 

 

 

 

 

 

 

Day333 덱스파놀 / 아기땀띠 / 기저귀 발진

육아

 요즘 그네에서

넘나 잘 자는

 산이

 

 

요람 같은 느낌에

잠이 솔~솔~ 오나 보다.

ㅎㅎ

 

 

 

 

원체 열과 땀이 많아서

물놀이 삼아

매일 물목욕 3-4번씩

 

기저귀 갈 때도

매번 물로 씻겨

바짝 말려 갈고..

 

이렇게 노력했지만.. ㅠㅠ

 

엉덩이 쪽에서

스믈스믈 시작된 땀띠!!!

 

 

땀띠인지..

기저귀 발진인지..

 

오돌도돌하게

피부에 올라 오는데

그냥 기분 나쁨. ㅋ

 

 

내가 그렇게 노력했는데!!!!

 

 

배신 당한 느낌 ,ㅎㅎ

 

 

 

 

늘 가던 소아과 밑 약국에서

연고 하나 사서 바르기로

 

 

두 가지 연고를 추천해 주셨는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15g짜리 덱스*

 

상온 보관 가능한

30g짜리 덱스파놀

 

이렇게 2가지 추천해 주셔서

보관이 편한 덱스파놀로 당첨!!

 

 

땀띠나 기저귀 발진이나

발병원인은 다르지만,

증상과 치료법은 거의 비슷하다셔서

믿고 구매 한 덱스파놀

 

효과 짱짱! ㅋ

 

 

 

 

 

무 스테로이드

무 방부제

무 색소

 

 

어른이 발라도 좋다는

만능 피부연고

 

뭔가 짓무름에 좋은 듯 하다.

 

 

 

 

 

유통기한은

2019년 11월 3일까지 넉넉

 

 

 

 

 

아기 연고 6,000원이면

좀 비싼 편이지만,

 

사실 6,000원이면

요즘 밥 한끼도 안 되는 가격 ;;

 

 

 

 

얇게 땀띠? 발진? 부위에 펴 발라 주고

하루 지나니까 거의 사그라듬.

 

 

바르는 느낌은..

 

바른다기 보다는

톡톡 두드려서 펴 발라야 하는

아주 아주 쫀쫀한 질감이고,

(화장품 용어로 '매트한' 느낌) 

 

냄새는 소똥냄새 ㅋ

 

이게 매우 좋았다!!

 

인공향을 첨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감. ㅋ

 

 

 

근데 기저귀 종류도 같이 바꾼 게

함정..;;;;

 

 

연고가 좋았던 건지..

기저귀가 잘 맞은 건지..

 

뭐라 딱히 답을 내리기가 어렵다.

 

 

 

 

어쨌든

그 이후 땀띠인지 발진인지

거의 사그라 들고

맨들맨들 아기피부 되찾았다.

 

집에 리도멕스 연고도 있었는데,

그냥 그거 발라도 나았으려나 싶다.

 

(자꾸 연고가 쌓여 가고 있음. ㅋㅋ)

 

 

 

 

 

땀띠 연고 바르고

바람 쐬로 나왔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면

나도 산이도 미친 노릇;;;

 

 

얼른 더위가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산이가 걷길...

 

 

 

 

 

오늘 엄마가 친정으로 날 데려 간단다 ㅋ

 

엄마가 일본에서 사 온 과자 냠냠

역시 쟈빠니즈 과자

 

 

 

 

 

친정집 근처 옷집에서 발견한

의상 하나.

 

 

산이 돌 잔치 할 때 입을까 싶은데..

 

수유 하기가 좋지 않구나.. ㅎ;;;

 

 

 

 

 

 

 

 

 

 

Dsy330 더책 / 도서관 나들이 / 거창 한마음 도서관

육아
요즘 산이랑 남편이랑
한창 도서관 나들이 중이다.ㅎ

책도 책이지만
더운 여름 날 시원한 실내 피서는 덤.
ㅎㅎㅎ

매일매일

집 근처 

 

거창 한마음 도서관

 

나들이ㅋ

 

 




 

 

이건 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더책

 

시리즈 중 한 권

플레이스토어에서 더책 앱을 깔고
이 책을 갖다 대면
효과음이나 배경음악과 함께
앱이 책을 읽어 준다.

 


읽기가 시작 되면
책을 치워도 읽기는 계속 된다.


사실 산이 같은 돌전 아기는
책을 읽어 주는 걸

듣고 있는 시기가 아니기에
(빨고, 물어 뜯고, 바닥에 밀고...;;;;)

책이 없어도

소리가 나는

더책 시리즈가 괜찮은 것 같다.

(이건 물론 엄마 생각.
아기는 1도 관심 없다.;;;;)

 

 

 

 

대개는
주로 이렇게 시간을 보냄.

 

 

책 꺼내서 바닥에 떨어 뜨리기.

 




 

책 밀기

 

 



 

테이블 짚고 일어 서기

 

 


 

테이블 빨기, 침흘리기.
ㅠㅠ

 



 

다리 힘 기르기(?)

 

 


 

테이블 올라타기 1

 

 



 

테이블 올라타기 2

 

 



 

테이블 올라타기 3



사실은

 

월화수목 오전엔
늘 어린이 프로그램이 있어

이렇게 여기서 놀 수가 없는데,


마침 방학 기간인

7,8월 동안에는

오전 프로그램이 없어서

마치 베이비카페인냥

이렇게 쉬다 간다.

 

 

집 근처에 이렇게 도서관이 있어서

참 고마운 일이다.

 

직원 분들도

왕 친절하심.

ㅎㅎㅎ

 

 


 

 

도서관 앞에는

공원도  넓게 있어서

 

책도 읽고...

농구하는 모습도 구경하고...

 

여러모로

살기 좋은 곳으로 이사 왔구나

싶다.

 

 

 

 

 

 

이외의

요즘 근황들..

 

 

 

식당 가면 정신 없는 시즌이다.

 

아기의자 있어도 힘든데,

아기 의자 없는 곳에 가면

그야말로 전쟁..

 

 

 

무슨 저지레를 해 볼까...

 

 

 

 

가스버너 한 번 들춰볼까?

 

 

ㅡ.ㅡ;;;;

 

 

 

 

번개 같이 달려 옴.. ㅠㅠ

 

 

 

 

 

놉놉!!!

스탑!! 스탑!!

 

 

아..

정말..

이렇게 식당 갈 때마다 전쟁..

 

그래도 아직은

띵똥벨을 누르지는 못 하는데,

그거 누르게 되면

아주 더 정신이 없다고 알고 있다..;;

 

후덜덜더러...

 

 

 

 

 

산이가 좋아하는 옥수수

 

 

 

 

어른들은 그냥 막 먹임.

 

 

 

 

이모할머니랑

왕할머니 모시고

삼계탕 먹은 날

 

산이는 옥수수를 꽤나 먹었다.

ㅎㅎ

 

 

 

 

여전히 매일 되는

산이 재우기 산책 ..

 

 

 

 

 

아빠의 고달픔이 묻어 나는 사진 ..

 

이것도 다 추억. ㅎ

 

 

 

 

 

집 앞 죽전공원에서

 

여름이면 매일

저녁 7:30 / 8:30

음악 분수를 볼 수 있다.

 

 

산이도 꽤나 좋아하는

죽전공원 음악분수

 

 

 

마지막 사진...

 

 

 

요런 요염한 아이를 봤나..

ㅎㅎㅎ

 

 

이렇게

하루하루

육아전쟁 중인

나.

 

 

힘내자! ㅋㅋㅋ

 

 

 

 

 

 

 

Day324 아기변비 / 관장 / 베베락스액

육아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ㅎㅎ

 

정말이지 이젠..

폭풍 무브먼트 때문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을 수가 없다!!!

 

 

육아도 육아

집안일도 집안일

여러 잡다한 일도 일

 

블로그 할 시간이 읍넹.

ㅎㅎㅎ

 

이렇게 점점

현실과 타협해 가는 것!

ㅋㅋ ;;;;;;

 

 

 

요즘 근황..

제목처럼 변비..

ㅠㅠ

 

원래 이유식을 잘 안 먹는 산이는

밥을 잘 먹는다.

 

맨밥이든

물밥이든

(물 섞은) 국밥인든

간장밥이든 

 

밥알이라면

별로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그래서 어른 밥 같이 먹고,

식당에서도 밥 먹고,

어디 놀러 가서도 밥 먹고,

 

참 편하다 편하다 했는데...

 

변비...

 

크흑...

 

ㅠㅠㅠㅠㅠ

 

 

 

 

 

 

한 이틀...

 

저런 표정으로 힘을 아무리 주어도

똥이 안 나옴..

ㅠㅠㅠ

 

 

똥꼬에서 똥이...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ㅡ.ㅡ;;;;;

 

 

 

 

 

(요즘 저렇게 어딜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들어가면 못 나오는 게 함정.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평소 가던 소아과에

변비 상담하러 갔더니

휴가.

ㅠㅠ

 

그래서 약국에서 상담 받고 구매한

 

베베락스액

 

(2,500원이었나? )

 

약사님도 아기에게는

관장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셨지만,

 

똥의 상태로 봤을 때,

직감적으로

저건 빼내 줘야 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단단해서

제힘으로 뺄 단계가

지난 것처럼 보였다.

 

 

 

 

 

먹지 말고,

장으로 직접!

 

시원하게 쑥~~

ㅎㅎㅎ

 

 

 

 

내가 관장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아기들이 관장을 하면 

좀 아프다 그래서

나도 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ㅠㅠㅠ

 

 

 

 

앞에 있는 캡을

똑~!

따 내고

 

똥꼬로 입구를 쑥~ 밀어 넣어서

약을 쭉!

짜면 된다.

 

 

3세 이하는 해당분량의 절반만 투여!!

 

일회용 용기다.

 

 

 

 

여튼,

용액을 넣자 마자

3초 후?

 

산이 울기 시작. ㅜㅠ

 

그리고 막 목에 매달려서

울면서 힘을 주기 시작한다.

ㅠㅠ

 

(대신 아파 주고 싶구나. ㅠㅠ)

 

그렇게 잠깐 힘을 주더니,

똥꼬에 똥이 살짝 나와 있다.

 

흡사 출산 때

아기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듯..;;;;

 

이틀 동안 계속 저 상태. ㅠㅠ

 

그래서 산이 아빠가

손가락으로 똥을 끄집어 냈다.

ㅠㅠㅠㅠ

 

완전 돌덩이 같은 똥이

2 덩이 나오고..

 

또 한나절 지나서

딱딱한 똥 다섯 덩이 나오고.

 

그 다음 날 완전 굵은 똥덩이 3개 나오고..

 

직장이 완전 꽉! 막혀 있었던 듯.;;

 

 

 

그렇게 그렇게

차츰 무른 똥이 나오면서

제힘으로 똥을 누기 시작했다.

 

 

밥을 너무 일찍 많이 먹였나 보다.

이삼일 밥을 엄청 많이 먹었음.

 

또 잘 먹는다고

여기 저기(?)서 밥을 막 주심;;

 

 

앞으로 밥을 좀 적당히 먹이는 걸로..

 

 

 

 

 

 

그리고 변비에 좋다던

키위!

 

것도 제스프리 골드키위!!

를 사서 먹이려 하니,

 

덜 익었는가

오만상 인상 쓰고

오감발달 놀이로 직행.

ㅋㅋㅋ

 

 

 

 

아빠 먹으라고 몇 개 깍아 논 걸

손으로 쭈물떡 쭈물떡

 

 

 

 

그래도 주워서 조금씩 먹길래,

조금 이라도 먹으라고

그냥 놔 둠. ;;

 

 

 

 

표정 안 좋음.

ㅎㅎㅎ

 

 

 

 

 

흘린 것도 다 주워 먹으려므나...

ㅎㅎㅎ

 

 

 

여튼...

변비가 있고 사나흘이 지나자

젖만 먹어도

이젠 덩어리 똥만 눈다.

 

장이 이제 젖이 아닌

외부 음식물에도

소화가 적합한 상태가 되었나 보다.

 

무르기는

찰흙 무르기 정도?

 

 

예전의 묽이 많은 똥이 아니다 보니,

씻기기도 훨씬 수월해 졌고,

똥을 싸고 기저귀를 말아 버려도 

냄새가 덜하다.

(변기에 똥 동어리를 통~! 떨어 뜨리면 끝!)

 

 

 

그렇게 변비는 해결이 되었다.

 

 

변비를 자연히 낫게 해 보려고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엔

적시에 관장을 참 잘한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었다.

 

더해서,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울면서 똥 빼는 것 보다

집에서 엄마한테 매달려서

울면서 힘 주고,

아빠가 똥을 빼 주고..

 

그렇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변비처치를 한 것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똥은..

내 것도 더럽다 더럽다

싫었는데,

자식 똥은

더러운 줄을 모르겠더라...

 

이게 부모인가...

하하하...

 

 

 

 

 

 


Day322 마당 물놀이

육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또 여름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떠 올려 보았을

잔디밭 풀장 ㅋㅋ

 

시댁 고모님댁에서

풀장 개장하였단 소식을 듣고

산이 데리고 출동!!!

 

 

 

이렇게 놀아도 충분한 산이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ㅋㅋ

 

 

 

 

짜잔!!!

 

 

 

 

 

 

ㅎㅎㅎ

 

정말 상상 속 그 모습 그대로

 

잔대밭에

그네 있고,

나무 그늘(조금이지만..ㅎㅎ) 있고

풀장이 있었다!!

ㅎㅎㅎ

 

 

 

 

이미 오전에 물놀이 한바탕 하고

막내는 몇 시간 째 뻗어 자고

첫째 둘째만 물놀이 중

 

 

이미 얼굴은 검게 그을려 있었다. ㅎㅎ

 

 

 

 

 

이 가는 호수로

 2시간 넘게 물을 받았다 하신다.

 

후덜덜덜

....

 

 

 

 

오늘 첫 개시!

완전 빤짝빤짝! ㅎㅎ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몰놀이 하느라

사진찍는 지도 모름. ㅎㅎ

 

 

 

 

 

엄청 물이 얕아 보였는데

산이 넣어 보니 꽤 깊음. ;;;

 

계속 잡고 있어야 함.. ;;

이건 아닌데.. ㅠㅠ

 

 

 

 

 

산이 표정으로 봐서...

 

이거 뭐지...?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오전 내 땀 뻘뻘 흘리면서

풀장 설치하신 도련님

 

뿌듯하다시면서

얼굴에 아빠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반면,

 

손녀들 노는 것도 좋지만,

아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

안쓰러운 고모님.

 

그 마음 백번 이해하지요. ㅎㅎ

 

 

 

 

 

어쨌든...

너무나 즐거운 아이들..

 

산이도 덩달아

뚤래~ 뚤래~ 신나게 구경

 

 

 

 

정말이지..

 

넘나 즐거워 하는 아이들 표정을

하나하나 다 올리고 싶은데,

초상권이 있으므로.. ㅎㅎ

 

표정이 가려져서

아쉬운 사진들..

 

 

 

 

결국 계속 안고 있으려니

허리가 아파서

산이는 따로 욕조 행. ㅎㅎ

 

여기서는 시시한지

자꾸 나오려고 울었다. ;;;;

 

어쩌란 말이냐..

ㅡ.ㅡ;;;

 

 

 

결국 계속 보채서

나와서 시원한 집으로..

 

아이들은

다음 날 아침까지 뻗었다는 후문.. ㅎㅎ

 

당연한 결과.

ㅎㅎㅎ

 

 

 

 

 

 

집에 와서 산이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넘나 멋진 일몰 풍경..

 

저절로 휴대폰 들어서 사진을 찍었다.

 

 

 

 

일몰 = 육퇴

 

육퇴 = 육아퇴근

 

크하하하하하

 

 

 

 

무슨 뱀파이어도 아니고

해가 지면 살아 나는 육아맘.

ㅎㅎㅎ

 

 

 

 

아이를 재우고 나오는 그 쾌감이란..

해 본 사람만 아는 것! ㅎㅎㅎ

 

 

육아맘들!!

힘냅시다!!

ㅎㅎㅎ

 

 

 

 

 

 

 

 

 

 

Day321 쿠쿠토이즈 어린이 그네

육아

 주말 오전...

육아맘인 날 혼자 남겨 두고

가조온천으로 가 버린 남편...

 

대개는 화날 상황이지만,

왜 온천에 가는 지 알기에

잘 다녀 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전의 서비스를

점심과 그네 달기로 보답해 준 남편

 

고마워. ㅎㅎ

 

 

 

 

 

아침에 같이 만든 카레에

돈까스를 구워

 

카레 돈까스를 해 주었다.

 

 

 

 

비쥬얼은 고만고만하지만,

 

맛은 굳! 굳!

 

 

밥 한 그릇,

죽 한 그릇

뚝딱뚝딱

 

 

카레로 아침 점심 두 끼를 먹고,

남은 카레는 냉동!

 

반찬 없을 때 꺼내 먹으면

짱이다. ㅎㅎ

 

 

 

그리고 택배 온지 며칠 때 뜯지 못하던

 

 

쿠쿠토이즈 어린이 그네

 

 

6개월-7세까지

 

몸무게는 30KG까지

 

지탱해 준다고 한다.

 

 

 

오늘 드디어 달아 준다!!

ㅎㅎㅎㅎㅎ

 

 

 

 

 

지금 보니...

 

우리집 방문 자체가 삐딱하다. ;;;;

 

제대로 수평을 이룰 수 있을 지

은근 걱정되었다.

 

 

 

 

 

그런 나의 걱정에

별 신경 쓰지 않는 1인

ㅋㅋㅋㅋ

 

괜히 나도 맘이 놓임. ㅋㅋㅋ

 

 

 

 

 

아빠 작업하는 거 보면서

자기 할 일(?)에 집중하는 산이

 

 

 

 

 

자기 껀지 아는지

열심히 굴리고 던지고 ㅎㅎ

 

작은 장난감 보다

자기 덩치 만한 물건 만지는 걸 좋아하더라.

 

 

 

 

무거운 것도 은근 잘 듬. ㅎ

 

에너자이저

 

 

 

 

이건 무슨.... ㅎㅎㅎ

 

 

 

 

 

조립 자체는 매우 간단한데,

수평과 끈 조절에 시간이 좀 걸렸다.

 

피스는 총 10개나 박았다.

 

전동드릴을 잃어 버려서. (ㅜㅜ)

일일이 손으로 돌려 박음. ;;;

 

 

 

 

끈이 튼튼한 지  

아래로 쿡!쿡! 당겨 봄.

 

 

 

 

이 정도면 되었어. ㅎㅎㅎ

 

 

 

 

밀어 줬더니,

완전 좋다고 깔깔 대는 산이

ㅋㅋㅋㅋ

 

 

 

 

진짜 남편도 감정 내색 하지 않는 사람인데,

 

뿌듯하지?

했더니,

 

응,

 

 

자식 웃는 모습에 행복한 부모

세상 모든 부모가

그러 하리라 생각한다.

 

 

 

 

 

너무 오래 태운 거 같아서

내리려고 빼 내니까

막 울어서

계속 타게 놔 뒀다.

 

 

그랬더니 잠 듦.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내 눈에만 그렇가?

 

넘넘 귀엽다.

 

ㅋㅋㅋㅋㅋ

 

 

 

 

 

 

첫 시승에 잠 들어 버림. ㅋㅋ

 

 

그렇게 깔깔대며 좋아하더니,

어떻게 저렇게 갑자기 잠들지?

ㅎㅎㅎ

 

신기하다.

ㅎㅎㅎ

 

 

템빨 받는 육아템 하나 구비하면

정말 마음이 든든한데,

 

남편도 조카들이 좋아했다며

얼른 사라고 하고,

 

다른 블로그에도

싫어 하는 아이 없는 방문 그네라며

무조건 일찍 사서

뽕을 뽑는 게 답이란 말에

그 날 바로 질렀는데,

 

정말 방문그네는

진리다 진리. ㅎㅎ

 

 

 

 

 

 

 

 

 

 

 

Day320 타요키즈카페 / 컨츄리 맨즈 / 롯데몰 진주점

육아

말똥이 어제 함안엘 다녀 오더니, 

오늘은 급 진주행

 

따라 가려고 아침부터 준비

 

(그래도 어머니집은 방문 ㅋ) 

 

 

 

산이가 싫어 하는데,

계속 안경 씌우시는 어머니 ㅋ

 

도수 안 맞는 렌즈로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걸 알지만..

 

너무 좋아하셔서

말리지 못하고 그냥 있었다.

 

다행히 산이가 완강하게 거부해서

짧은 장난으로 끝남.

ㅎㅎㅎ

 

 

 

 

안경알에 눈에 눌린 산이..;;

 

내 아들.. ㅠㅠ

 

 

 

 

할머니!  왜 이러세요!!

 

 

 

 

 

아, 싫다구요!!!

짜증! 짜증!

 

 

 

 

아, 진쫘!!

 

 

 

 

그래, 그래, 고마하자 ㅎㅎㅎ

 

 

 

 

화해는 뽀뽀로..

ㅎㅎㅎ

 

 

아, 정말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ㅎㅎ

말리질 못했다. ㅎㅎㅎ

 

 

 

 

그렇게 점심시간 맞춰 도착한

 

롯데몰 진주점

 

아울렛 + 마트 + 롯데씨네마  

 

복합된 장소다.

 

 

점심은 컨츄리 맨즈라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가 주인

 

컨츄리 맨즈

 

 

 

 

모든 테이블 위에 있던 통나무 덩이는

피자 올려 놓는 곳

 

나름 운치 있음.

 

신경 많이 쓰셨네요. ㅎㅎ

 

 

 

 

 

내부는 널찍널찍 함.

 

슬쩍 둘러 보더니,

임대료 비싸겠다며

혀를 내두르던 말똥.

 

역시 업계 종사가 눈에는

그런 것만 보이는 듯 ㅎㅎ

 

 

 

 

4층에 키즈카페도 있고,

4층이 유아 전문매장이 많아서

아기의자를 매우 넉넉히 구비하고 있었다.

 

(실제로 아기 엄마 손님이 꽤 많았음.)

 

 

 

 

 

우리는 시카고 피자랑 콥샐러드 주문

 

음식 기둥기기... ㅎㅎ

 

 

 

심심해 하는 산이랑 놀아 주는 아빠.

 

 

 

 

자일리톨 껌통 공중에 던져 받기

 

산이,

엄청 좋아 했다. ㅎㅎㅎ

 

 

 

 

 

 

콥샐러드

11,000원인가?

 

 

 

 

별 것 아닌 것처럼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이렇게 만드려면

시간 꽤 걸린다.

 

재료 준비 때문에..

 

마치 월남쌈 준비하는 것처럼.;;

(진짜 시간 오래 걸림.

절대 집에서 안 해 먹음.;;)

 

 

 

 

 

난 하나씩 그냥 찍어 먹는 거 좋아하는데,

보자마자 막 섞어 버리는 남푠님... ;;;

 

치즈가 매우 많이 들어 있어

가격 대비 퀼리티 굿!

 

 

 

 

 

드디어 기대하던 시카고 피자

 

도우 + 모짜렐라 + 토마토 페이스트 + 토마토

 

이렇게 간단한 재료지만,

 

재료들이 다 기가 막힘.

 

짱짱짱 ㅎㅎㅎ

 

 

 

 

칼집 사이로 스며 나오는 치즈...

 

아, 그냥

죽음...

ㅎㅎㅎㅎㅎ

 

 

 

 

 

침이 꼴깍 꼴깍

 

 

 

 

두 덩이 들어 냈는데,

 

피자가 밀물처럼 바닥에 들어 참.

 

아, 진짜...

이렇게 치즈 많이 쓰셔도 되는 건가요..

ㅎㅎㅎㅎㅎ

 

너무 행복함.

ㅋㅋㅋㅋㅋ

 

 

 

 

 

 

정말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다. ㅋ

 

그런데 작은 거(16인치) 시켰는데,

생각 외로 배가 빨리 불러 와서

2조각은 못 먹고 포장 해 왔다.

 

(오는 차 안에서 다 먹음. ㅋㅋ;;;;)

 

 

 

 남편은 밥 먹다 말고 일 보러 가고 ㅋ

산이랑 둘이 남은 나는 4층 한참 둘러 보다가

타요키카(키즈카페)로 고고

 

그런데, 엥?

 

12개월까지는 입장료 무료라네? ㅋ

 

 

괜히 밖에서 시간 보냈나 싶고 ㅋㅋㅋ

 

어른 입장료 (1인 3,000원)만 내면

입장 가능 ㅎ

 

 

타요키카는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회원아가는 10,000원

비회원 아가는 12,000원

 

 

여튼...

17번 키를 받아 들고

타요키카 입장

 

 

 

역시나 ㅋㅋㅋ

 

장난감 관심 없고

17번 키만 계속 물어 뜯고.. ;;;;

 

 

 

 

장난감 배 타보라고 넣어 주니까

플라스틱 과일 쪼가리만

한 20분은 빨고 있었던 듯.. ;;;;

 

 

 

 

 

옆에 애들 뭐 하는 지

계속 구경함.

 

 

 

 

사람 구경이 더 재미있는 듯.. ;;

 

 

 

어떻게 노는 지 모르는 거 같아서

배를 밀어 줬다. ㅋ

 

 

 

 

은근 좋아하네?

ㅎㅎㅎ

 

 

 

 

 

그래도 계속 과일 반쪽만 물어 뜯음.. ;;

 

집념의 사나이... ㅡ.ㅡ;;;

 

 

 

 

 

그러다 한 30분 쯤 지나니까

뭔가 이것저것

만지작 만지작 하기 시작

 

(이때 부터 사진 없음. ㅋㅋ

걍 계속 따라 다니기 ㅋㅋ)

 

 

 

 

이런 발로 찍은 사진 하나.ㅎㅎ

 

저 터널이 겁이 나는지,

계속 입구에서만 맴돌아서

안아서 안에 넣어 줬더니,

고양이처럼(?) 몸을 틀어서

되돌아 나옴..;;;

 

반댓쪽에서 열심히 박수 치며

나오라고 격려하던 난

머쓱해짐.. ㅎㅎ;;;;

 

 

 

 

지난 번에 간 베이비카페는 좀 정적이라면,

키카는 확실히 역동적이고 활발하다.

 

아직 걷지 못하는 산이에게

뛰어 다니는 아이들 속에서 노는 게

좀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한 번은 뛰어 다니는 형에게

밟힐 뻔도 했지만,

오히려 나중엔

다른 여자아이 머리채를 휘어 잡아서

울리기도.. ㅠㅠ

(정말 미안했다... ;;;;)

 

 

뜻하게 않게 방문한 키카였는데,

난 베이비카페 보다 오히려

키카가 더 나은 듯 했다.

 

휙-휙- 움직이는 형, 누나 구경하고,

색감도 알록달록 화려하고..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지만,

그것만 해도 산이에겐 충분할 듯 했다.

 

무엇보다도 베이비카페는

아기들이 색이 다 벗겨질 정도로

물건을 다 빨고 물어 뜯어서

산이가 빨고 있는 저것을

앞서 몇 명이 빨았던 것일까 생각하면

좀 오싹하기도 했다.

 

그런데 키카는

그런 개월 수의 아기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위생상 더 안전하지 않나란

생각도 해 봤다.

 

여튼..

2시간이 좀 지나서 남편이 오고,

산이 노는 걸 한참 구경하다가

집으로 가는 차에 태웠더니

바로 잠. 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

 

 

역시 키카는 진리다.

ㅋㅋㅋㅋㅋ

 

 

 

 

Day319 아넬라(Anela) 과일 퓨레

육아

 조동 단톡에 종종 올라오던

아넬라(Anela) 특가정보

 

과일퓨레가 뭐 별 거 있겠어.

그냥 과일 사다가 긁어 주면 되지.

 

하다가..

 

너무 귀찮고..

(먹이는 거+ 뒤처리)

먹이다 버리는 과일도 아깝고..

늘 다양한 과일이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위*프 특가에 솔깃하여

바로 10박스 구매!!

 

(5박스에 14,900원인데,

1박스에 2개씩 들어 있으므로

개당 1,490원인 셈.)

 

 

 

 

이렇게 10박스

 

1박스 = 100g * 2캔

 

 

 

박스 겉면에

무슨 맛인지

과일 그림으로 보여 준다.

 

 

 

 

요즘 택배 박스에 왕관심 보이는 산이

 

뜯기 무섭게 손이 날라 옴. ㅋ

 

 

 

 

택배 박스에 프린팅 된 가족 얼굴

 

스페인 과일을 썼다고 들었는데,

스페인 가족인가 보다.

 

 

 

 

할아버지가 Bosch니까..

아넬라들이 외손녀들인가?

 

 

 

 

자꾸 뽁뽁이 가려가려는

오동통 산이 손 ㅋㅋ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도)

실온보관인데,

유통기한도 내년 4월 말까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개월 남았다.

 

100% 과일이라던데..

보존제를 넣지 않고,

이렇게 보관이 가능한 건가?

 

신기하다.

 

 

 

 

산이는...

여전히 택배박스 저지레 중....

 

 

 

 

급기에 뽁뽁이 물어 뜯기 시작...

ㅡ.ㅡ;;;;

 

 

 

 

요즘은 뭐 뺏으면

진상 부리기 때문에,

그냥 좀 놔 둔다.

 

(난 벌써 졌어.. ㅠㅠ)

 

 

 

 

비닐을 조금 뜯은 모양... ;;

 

 

 

 

비닐 음미 중... ㅡ.ㅡ;;

 

 

비닐 말고!!!

아넬라 보라고!!!

 

 

 

 

 

뜯어 보니,

인터넷에서 많이 본 형상.

 

퓨레 형상. ㅎㅎ

 

 

 

 

어떻게 만드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

 

어떻게 이렇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단 말이냐!

 

 

 

 

캔이 맘에 드나? ;;;

 

 

 

 

내가 잠깐 사진 찍는 동안...

 

산이는 캔 하나를 이로 뚜껑을 뚫어서...

 

쭉 짜서...

 

그 위에 앉고....

 

기어 다니고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관심을 돌리기 위해

얼른 따서 여기 바바~~

 

 

 

 

관심이 좀 생기는 듯 ㅎㅎ

 

 

 

 

그래그래...

해작질 고만하고..

ㅎㅎㅎ

 

 

 

 

먹이는 사진은 찍을 수 없었음.

ㅋㅋㅋㅋ

 

먹이는 거 자체가 전쟁 ㅋ

 

 

 

제일 기본인 사과맛을 줬는데,

 

처음에는 인상 찡그리더니,

계속 먹이니까

한 캔의 절반(50g) 정도 먹었다.

 

그 정도면 성공인가 싶은데...

 

이유식도 30g 겨우 먹으니까..;;;;

 

 

 

나중에,

 

사과+딸기

사과+바나나

사과+복숭아

 

다 먹여 봤는데,

 

당연히 그때 그때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과+딸기 맛을 제일 잘 먹더라.

 

거의 한 캔 다 먹었음.

 

성공성공 ㅎㅎㅎ

 

 

요즘은

하루에 1캔 정도 먹이는데,

 

과일 사느라 고민할 필요도 없고,

버리는 과일도 없고,

옷도 거의 안 버리고,

다양하게 바로바로 꺼내 줄 수 있으니까

 

참 좋은 디저트인 것 같다.

 

 

특히 지금은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주니까

여름에 더울 때 먹이기 딱인 것 같다.

 

이유식도 데워 주면 안 먹으려 하는

열 많은 산이

 

간식이라도 이렇게 시원하게 먹이면

올 여름 좀 편하게 나려나?

ㅎㅎㅎㅎ

 

 

아넬라!!

땡큐!!!

 

 

 

 

 

Day318 첫 미용실 이발 / 헤어 그리다 / 거창 키즈미용실

육아

 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산이의 헝클어진 머리카락

 

같은 남자인 말똥은

머리카락이 귀를 덮으면

간지럽고 성가신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래도 미용실을 알아 보지 않던 나에게

사진 한 장이 도착함.ㅋ 

 

 

 

 

 

예약 하라는 거죠?

ㅎㅎㅎ

 

 

거창제일교회 근처

 

헤어. 그리다.

 

 

 

간판에

키즈미용 전문

 이라고 적혀 있다.

 

 

전화 걸어 돌 전 아기도 하시냐니

한다고 하셔서

오후 1시로 예약

 

 

 

 

산이가 너무 어려서

내가 안고 머리를 깎았다.  

 

 

 

나도 가운을 입고

산이도 입고

 

가운을 목에 두르니

이상하다고, 싫다고,

자꾸 저항함. ㅋ

 

 

 

 

세상 진지한 표정 ㅋ

 

 

 

 

 

원래 바리깡을 갖다 대면

대개는 아기들이 우는데,

 

산이는 아빠가 면도할 때

면도기를 웅~웅~ 자주 갖다 대서 그런가

그냥 신기해만 하고

무서워 하지는 않았다.

 

울지도 않음. ㅎㅎ

 

 

 

 

 

그냥 바리깡을 자꾸 쳐다 보려고

고개를 휙휙 돌려 대서

딴 거 보게 하느라 힘들었음.

 

 

 

 

 

엄청 능수능란하게

아기 머리를 깍으시는

디자이너님.

 

완전 실력파!

ㅋㅋ

 

 

 

 

 

이발 내내

저 표정

 

귀여워 ㅋㅋㅋ

 

 

 

 

 

마무리 이발

 

산이도 한계에 다다른 듯

 

5분 정도 밖에 안 걸렸는데,

가운에서 탈출하려고 난리

ㅎㅎ

 

 

 

 

오!

상남자 되셨네요

ㅋㅋㅋ

 

만원의 행복!

ㅎㅎㅎ

 

 

 

 

뒷머리도 아주 말끔하게!

 

두상이 예쁘네. ㅎ

 

 

 

 

이발 하고

시장가서 삑삑이 신발 사고,

시댁 고모님댁에

뭐 갖다 드리러 왔다가

뜻하지 않게 에어컨 피서

ㅎㅎㅎ

 

 

 

 

그런 고마움을

어항 저지레로 답하는 산이..

 

오우, 노... ... ㅠㅠ

 

 

 

 

 

 

에어컨 피서 3시간 넘게 하고 귀가 ㅋ

 

 

새로운 물건들이 많고

강아지가 3마리나 있는 고모님댁은

산이가 넘나 좋아하는 곳!!

 

 

 

첫 이발이 무척이나 성공적인 것 같아서

엄청 기쁜 나.

 

이런 저런 단체톡에 사진 올려 주니

다들 이발 후가 낫다고 칭찬 일색

 

객관적으로 봐도

이발 후가 나음. ㅎㅎ

 

 

다음에 머리 길면

투블럭으로 잘라 보자. ㅎㅎ

 

 

 

 

 

 

 

 

 

 

Day317 돌 식당 알아보기 / 취팔선 진천점

육아

 오늘도...

나가라고 나가라고

현관 앞에서

울고불고..

 

 

너 정말 요즘 왜 이러니..

ㅠㅠㅠㅠ

 

 

그래서 오전 9시 경 이미  

유모차 1번 / 힙시트 1번

나들이 마침.. ㅡ.ㅡ;;;

 

(이놈! 엄마 괴롭히려고!!!!!!!)

 

 

 

 

 

 

우연히 축구경기 관람.

 

덕분에 난 

5분 정도 쉴 수 있었던 시간.

 

땡큐, 학생들.

 

 

 

 

 

 

 

산이 돌아 다가오는데...

 

돌잔치 없이

그냥 양가 부모님 모시고

조촐하게 식사나 하려고

식사 장소를 물색 중이다.

 

일식 / 중식 / 한식 / 뷔페 중에

 

어머님이 회를 안 드셔서

일식 패스!

 

매일 먹는 한식 패스!

 

정신 없는 뷔페 패스!

 

그래서 중식으로 알아 보는데,

은근 중식코스요리 되는 곳이 잘 없다.

(인터넷 정보 상)

 

 

 

 

산이 델고 후보 중 한 곳인

대구 취팔선 진천점으로 고고

 

 

 

 

 

자세히 보니,

산이 콧구멍은 짝짜기

 

산이 어릴 때

코딱지 파낸다고

내가 손가락을 살짝 넣어서

저리 된 거 아닌가

급 쫄림..;;;

 

 

매력적인 세모입술. ㅋㅋ

 

 

 

 

접힌 부분은 하얗고,

햇빛에 닿는 부분은 만히 탔다.

 

그렇게 매일 서너번씩

유모차고 힙시트고

바리바리 나들이 하자고 

보채대니까 그렇지...

ㅡ.ㅡ;;;;

 

 

 

그렇게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취팔선 진천점

 

주차 공간은 꽤 넓었다.

 

주변 직장인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러 많이들 오더라.

 

 

 

 

음식 사진은 이게 전부..;;

 

산이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음.

 

 

 

산이가 요새 섬마 삼매경이라

테이블 위에 모든 물건을

훠이~ 훠이~ 쉼 없이 낚아 챈다. ㅠㅠ

 

 

 

 

 

 

아마 기본이 북경 탕수육인 것 같은데,

달콤한 것이 여성 취향 저격! ㅋ

 

튀김옷이 부드럽고 바삭한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평일 런치세트

 

탕수육 + 짜장2 = 21,000원

탕수육 + 짬뽕2 = 22,000원

 

 

우린 짬뽕시켰는데,

짜장도 매우 맛있어 보였다.

 

(원래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ㅋ)

 

 

 

점심을 먹고,

돌날 식사할 방을 둘러 봤는데,

기본 12인실이라서

우리처럼 6-7명의 초소규모라면

주말에 방을 비워둘 수는 없단다. ;;;

 

비어 있으면 사용 가능하지만,

다른 단체 손님을 안 받고

우리를 위해 비워 둘 수는 없다고...

 

이해되는 부분이라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다.

 

실제로 돌잔치를 소규모로 많이들 하신다 한다.

 

현수막과 돌잡이 용품도 간단하게 있어서

원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평일은 늘 자리가 있으므로 괜찮다니 

평일식사로 진행해 볼까나..

 

 

코스요리도

1인 18,000원부터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점 또한 좋았다.

 

 

 

 

 

점심 먹고 나오는데,

오후 1시의 폭염의 대구는

정말이지

 

멋.졌.다.

 

어마무시하게 더움. ㅋㅋㅋ

 

내 고향 대구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군 ㅋ

 

 

바로 차 타면

아기 더위 먹을 것 같아서

아무 카페나 들어가자고 하는데,

마침 스벅 ㅋㅋㅋ

 

오예!

 

정말...

 한 십 년 만에 가는 듯.. ;;

 

 

 

 

 

옛날이면 무조건 그란데지만...

수유 중이라 톨사이즈로..

 

첨 보는 생크림 카스테라 (4,500원)

완전 맛있음.

 

산이도 완전 좋아함.

막 먹였다. ㅋ

 

이젠 가려 먹이지 않는다. ;;;

그렇게 신경 써 봤자,

크면 다 똑같음. ㅋ

 

 

 

 

 

뭔가 도시에 온 듯 한...

여행 온 듯 한...

 

오랜 만에

너무 좋았다. ㅠㅠㅠ

 

 

정말 한 시간 정도

쉬다가 오고 싶었는데,

 

산이 젖 먹고 자고 싶다고

짜증내기 시작해서.. ㅠㅠ

 

빵을 포크로 한 번에 찍어서

입 안 가득 넣고 우물우물 하면서

짐 챙겨 나왔다.

 

육아 하면서 우아할 수는 없지.. ㅠㅠ

 

그냥 거지몰골.. ㅠㅠ

 

 

 

 

 

 

집에 와서 목욕하고 놀고 있는데,

러닝홈 문 앞에서 알짱 거리는 산이

 

아직 러닝홈 문으로

기어서 지나간 적이 없다.

 

무서운 가?

 

 

 

 

 

뭔가 유인거리가 필요한 거 같아서

좋아하는 탱탱볼을

반대쪽에 둠.

 

 

 

 

나갈까 말까

 

고민.. 고민..

 

 

 

 

 

ㅋㅋㅋㅋㅋ

 

돌아서 가는 산이..

 

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

 

 

 

 

 

오늘 오후도

계속 나들이...

 

심할 때는 하루에 5번도 나간다.

 

난 맨날 땀범벅.. ㅠㅠ

 

 

늦은 오후 햇살은...

좀 견딜만 하구나.

음.

 

 

 

 

 

 

그런데 표정은.ㅋ

 

날 빨리 안아 올리라!!

 

 

 

 

집 앞 작은 정원

 

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이사 온 이래로

계속 피어 있음 ㅡ.ㅡ;;

 

조화 아님.

 

낮에는 피고,

밤에는 봉오리로 변하는

신기한 꽃.

 

 

 

 

 

맨날 꺾어서 입에 넣으려는데,

독성이 있을까 싶어서

늘 말리는 나.

 

 

 

 

마무리는 촌닭구경으로...

 

 

(이 나들이 후에도

힙시트로 나들이 또 나왔음;;;;)

 

 

 

취팔선도 돌날 식사 장소로 좋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하겠다.

 

서너군데 바람 쐬러 더 가 보고

결정하는 걸로.

 

아직 한달 반 남았으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금방 코앞으로 다가온 다는 걸

늘 망각하는 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