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366 산이 첫 생일

육아

 돌 가족모임은

지난 금요일 대구 경복궁에서..

 

 

대구 경복궁 소규모 돌찬지 포스팅

여기 클릭!!

 

 

오늘이 진짜 산이 생일

 

지난 번에 보니

촛불을 매우 신기해 했기에..

 

나는 촛불만 준비  

나머진 어머님이 다 준비

ㅋㅋㅋ

 

 

 

 

 

시장표 백설기 케익

산이가 좋아하는 찐고구마

 

이 두 가지가 메인

 

정감 넘치는

집표&할머니표 돌상 ㅋㅋ

 

 

 

 

 

백설기를 한 줌 떼서

 

 

 

 

얌~~

 

 

내가 먹어도 맛났다.

설탕과 소금이 꽤 들어 간 모양

ㅋㅋㅋ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시장표 송편도 상 위로.

 

돌상에 삐지면 안 되는

현금과 금붙이! ㅋ

 

 

 

 

 

 

열쇠 집으라니

 

 

 

 

 

금반지와 같은 반응..

 

 

뭬야 이거?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을 실천하는 산이

ㅋㅋㅋ

 

 

 

 

여튼..

 

어머님이 돌상에 생일상까지 봐 주셔서

엄마인 나는 발걸음만 하면 되었던

산이 첫 생일

 

 

두 번째 생일 부터는

그냥 엄마 먹고 싶은 걸로

외식이닷.

 

내가 너 낳고 키우느라

고생했쟎느냐.

ㅎㅎㅎ

 

 

 

 

 

 

 

산이 생일을 맞아

산이가 매우 좋아하는

나비를 보러 갔다.

 

산이 피해서

캣타워 맨 꼭대기에 올라 가 있는

겁쟁이 나비

 

산이만 오면 얼음. ;;

 

 

 

 

 

곧 산이가 걸으면

나비 수난시대가 열리겠군. ;;;;

 

 

 

 

 

요즘 한창 재미 들린

카드 숨기기 놀이

 

 

핸드폰 케이스에서

카드를 빼 내서는

저렇게 매트 아래로 넣는다.

 

 

 

 

이미 하나 숨긴 상태.

 

 

 

 

 

하나 더 숨기고 있음.

 

 

 

 

완전범죄 후...

 

얼마나 집중했는 지

침이 바닥으로

줄줄 떨어 지고 있음.

 

집중력 좋은 건 좋은 거지

ㅎㅎ

 

 

 

 

 

 

얼굴을 익히는 시기라서 그런 가

사진에도 매우 관심이 많아 졌고,

 

(마지막은 늘 내동댕이.;;;;)

 

 

 

 

 

요 근래 부터

유모차를 타고 가면서

뒤를 확인 하는 버릇이 생겼다.

 

왜지?

왜지?

 

 

 

 

 

 

지나 간 자리가 폭탄인 건

여전히 일상이고...

 

 

 

 

 

하,

정말 일년이 지나긴 했다.

 

이러다 십년 금방 지나갈 까봐

무섭다.

 

휴덜덜덜더러

...

 

 

 

 

 

핸드폰에 몇 안 남아 있는

예전 사진들을 보았다.

 

산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스튜디오에서 찍은

몇 안 되는 사진들..

 

 

 

 

 

이건 만삭 사진

 

31주 때 찍은 건데,

 

그 해 여름

너무 더워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저 안에 산이 있다.

ㅋㅋㅋㅋ

 

 

 

 

 

프로포즈를 여기서 받았네.

ㅋㅋㅋ

 

 

 

 

 

산후조리원에서..

 

산이가

저렇게 작았군.

ㅎㅎㅎ

 

 

 

 

 

 

오메메메...

 

저 작은 손과 가녀린 팔뚝..

 

 

저렇게 여리여리 했었나?

ㅎㅎㅎ

 

 

 

 

저 때의 발은  

지금 발 1/4 밖에 안 되는 듯

 

 

지금은 발이 커서

내 한 손에 다 안 들어 온다.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찍은

50일 촬영

 

빨랫줄에 매 달린

귀여운 산이

ㅋㅋㅋ

 

 

 

 

무슨 생각 하니?

ㅋㅋ

 

 

 

 

 

주머니 속에 들어 간

50일 산이..

 

화이팅!

 

 

 

 

 

이건 백일 사진..

 

어떻게...

50일 때보다

더 어려진 거 같다. 

 

 

 

 

 

 

백일 사진에 꼭 들어 간다는

엎드려 찍는 사진

 

뚱산이는 엎드리는 게 힘들어서

한 번 빠꾸 먹었었다.

ㅎㅎ

 

 

 

 

 

 

그리곤 바로 돌촬영 ㅋ

 

 

간단명료한

우리 커플의 삶처럼

산이의 삶도 그렇게 되려나 ..

 

 

 

산아,

어찌 됐든..

 

건강하고!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되거라!

 

그래야 뭐라도 한다.

 

엄마의 당부

 

 

 

 

 

 

 

 

 

Day365 무주리조트 나들이

육아

 오늘이 산이 태어난 지

만1년 되는 날

 

뭐..

여느 날이랑 다를 것이 없었는데...

 

그냥 드라이브 하자는 것이

빼재고개를 넘어

무주로 와 버렸다. ㅋ

 

 

생두부촌이라는 맛집에서

두부두루치기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무주리조트로 산책을 왔다.

 

 

이런 즉흥적인 나들이

넘나 좋은 것!

ㅎㅎㅎ

 

 

 

생(生)두부촌 맛집 포스팅 여기 클릭!!!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입구

 

무주리조트는

주차 무료!

 

 

봄, 여름, 가을로

산책하기 넘 좋은 곳이라

한 번씩 놀러 온다.

 

 

겨울에는 곤돌라 타고

덕유산 꼭대기로 올라 가서

눈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스키, 보드 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여러 모로 친근하게 느껴지는

무주리조트

 

 

 

 

 

겨울이 아니라

한적하기만..

 

 

 

 

 

 

사람은 별로 없는데...

이렇게 예쁜 꽃을 심고 계시더라.

 

오랜만에 보는

채송화

 

 

 

 

 

 

밤에는 조명도 들어 오는 지,

나무 곳곳에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밤에도 한 번 와 보고 싶네..

 

 

 

 

 

이곳 저곳 큰 조명

 

그저 상상만..

 

 

 

 

 

무주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 티롤

 

앞에 있는 루돌프는

겨울에만 불이 들어 오겠지?

ㅎㅎㅎ

 

 

 

 

 

거대한 루돌프

 

 

 

 

 

호텔 티롤을 지나서

리프트 타는 곳으로 가 본다.

 

뚱산이 안고..

ㅎㅎㅎ

 

 

 

 

 

무주 구천동은

한 번 눈이 오면

녹지 않는 걸로 유명한데,

그만큼 춥고, 바람이 세다.

 

벌써 서늘한 바람에

두 남자는 상쾌하기만

 

 

 

 

 

 

겨울이면

눈으로 다 뒤 덮였을 풍경

 

여름에 오니 목장 같다.

ㅎㅎㅎ

 

 

 


 

즉흥 가족 나들이에

신난 셀카!

 

 

 

 

 

가족 셀카도!!

 

 

 

 

 

 

정말 뒤에 리프트만 안 보이면

양떼목장이라 해도 믿겠다.

ㅎㅎㅎ

 

 

 

 

 

 

 

뚱산이 계속 안고 있으니

왕 무거움. ㅠㅠㅠㅠ

 

 

 

 

 

이런 설정샷도

한 장 쯤 남겨 줘야지. ㅎㅎ

 

 

 

 

 

엄마 힘들다고

아빠한테 납치 당한 산이

 

 

 

 

 

엄마 한테 갈래~~~

 

 

 

 

 

엄마!!!!

 

 

(아니...... 그냥 거기 있어... ㅎㅎ)

 

 

 

 

 

아빠도 점수 따려고 한 번 해 봄.

 

 

 

 

 

 

아, 생각 보다 힘든데?

ㅋㅋㅋㅋㅋ

 

 

 

 

 

 

이렇게 30분 정도 산책하고

내려 가는 길..

 

 

 

 

 

 

정말 무주리조트를

전세 낸 듯한 풍경

 

겨울 시즌 아닐 때는

가족 나들이 하기

참 좋겠더라.

ㅎㅎㅎㅎ

 

 

 

 

 

내려 오면서 또 부부셀카 한 장

 

 

 

뭔가 주말 같았던 월요일..

 

 

내일이면 산이 첫 생일!!

 

정말...

벌써 일년.

ㅎㅎ

 

하루하루는

한 시간 한 시간은 힘든데,

일주일, 한달, 1년은

정말 빠른 것 같다.

 

 

모두들 그렇게 느끼려나?

 

 

 

 

 

Day362 대구 경복궁 / 소규모 돌잔치

육아

조리원 동기 중 

나만 돌잔치 안 하는 분위기..

 

그래도 좋다.

난 소소한 분위기가 좋아.

돌잔치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

노노인 뇨자

 

 

 

부모님만 모시고

대구 수성못 근처

한정식집 경복궁에서

 초소규모 돌잔지

 

 

그래도 간단한 소품들을 준비했다.

가족 사진 찍으려고.

 

근데 산이 때매 정신 없어서

기념사진 한 장 못 찍었지.. ㅠㅠ

 

음식사진은 찍었으면서..

나란 여자 정말 어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이베이비랜드에서 구매한

별풍선과 글자 스티커

 

 

 

 

 

요런 파티픽도 케익에 ㅎㅎ

 

이 파티픽은

산이 생일 때마다 

매년 써 먹을 예정

ㅋㅋㅋㅋ

 

 

 

 

 

따따포토에서

돌촬영을 마치고

 

 

따따포토 포스팅은 이곳 클릭!!

 

 

지난 번 엄마 생일 잔치를 했던

삿뽀로의 2층

경복궁으로..

 

 

삿뽀로 포스팅은 이곳 클릭!!

 

 

 

삿뽀로와 경복궁 중에서 고민하다가

산이도 뭘 먹이려니

한정식 집이 나을 것 같아서  

경복궁으로 정했다. ㅎㅎ

 

(근데 음식이 좀 짰.....;;;) 

 

 

 

 

 

이런 건 한운가?

 

 

 

 

 

아니,

 

내가 먹은 점심특선A(23,000원)도

미국산 소고기였는데,

 

이건 더 저렴한데 한우??

 

 

이렇게 말해 놓고

상관없는 1인.

ㅋㅋㅋ

 

 

 

 

 

 

산이 들고 찍느라고

흔들린 사진

 

3층은 파티룸인 테라스 라는 곳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소고기 선물세트도 판다.

 

 

 

 

예약현황

금요일 점심인데도

거의 만석

 

한동안 주말은

다 예약 마감이라고

 

 

 

 

 

전석 룸으로

소규모 가족행사, 회식 등에 적합

 

복도는 삿뽀로와 똑같다.

 

같은 회사라고 들었다.

(백주부 회사라는 말이 있었음.)

 

 

 

 

 

사진 찍겠다며

나름 풍선도 붙여 봄.

 

하지만....

까먹고

기념사진 한 장 못 박음.

ㅠㅠㅠㅠㅠ

 

 

 

 

 

저런 나만의 맞춤형 풍선 스티커

참 좋다.

 

 

이베이비랜드에서 구매했는데...

풍선 부는 빨대가 없어서

완전 어이상실.

 

급하게 식당에서 하나 빌려서 불었다.

 

 

이런 불량품을 보내시면 안되죠!

중요한 날에 쓰는 건데..

 

 

백일 때는 있었는데,

참 이상하다.

 

 

 

 

 

 

숫자 '1' 풍선은

바로 산이 놀잇감으로.. ;;;;

 

 

 

 

 

소규모 가족모임 전문 식당 답게

돌잡이 용품도

작은 상에 예쁘게 준비해 주신다.

(예약 시 부탁드려야 함.) 

 

 

 

 

 

엄마가 사 온

삼덕동 빵집(삼덕동 베이커리) 케익

 

주문케익인데,

흡사 웨딩케익 같은 아름다움

 

넘나 고급져서

서빙 하시는 직원분들도 감탄 감탄!!

 

 

돌아와서 집에서 먹어 봤는데,

완전 찐~~~한 우유 맛 생크림!

 

여기 카스테라가 유명해서 그런가

빵이 엄청 고급진 맛!

 

카스테라랑

생크림 층이 두껍고,

사이사이에 직접 절인 딸기가 있는데,

그냥 딸기쨈이 아니라

절인 건더기 딸기(?)만 들어 있다.

 

절인 건더기 딸기.....

여튼,

설명하기 힘들다.

보면 무슨 말인 지 안다.

ㅋㅋㅋ

 

 

저걸 이틀만에

나 혼자 다 먹.......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파티픽과 촞불을 꼽고

기념사진!

 

 

어후...

넘나 고급진 거!

ㅋㅋㅋ

 

 

 

 

 

호박죽과 함께

식전 에피타이저로 보이는

들깨수제비

 

호박죽도 들깨수제비도 다 맛남

 

산이도 둘 다 잘 먹었음.

 

 

 

 

 

원래는 하나하나 사진 찍어서

다 폿팅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돌날이라 계속 산이 보느라고

이렇게 그냥

무더기 사진을 뽱! 뽱!

 

 

 

 

 

음식들은 다 맛있었다.

 

내 입에는 좀 짠듯 했지만,

좀 짜야 어른들이 맛있다 하니까

식당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

 

간이 약하면

어른들은 맛 없다고 하시더라. ㅋㅋ

 

 

여기에

회도 나오고

양념숯불구이?도 나온다.

 

밥이랑 된장국도

 

 

여튼 계속 계속 나옴.

ㅋㅋㅋ

 

 

 

 

 

미역국 생일상도

삿뽀로와 똑같이 나온다.

 

 

 

 

 

산이가 미역국을 잘 먹었는데,

알고 보니 짜니까 잘 먹음.

ㅋㅋㅋㅋ

 

 

괜찮다.

잘 먹는 게 우선이다!

 

 

 

 

 

돌잡이 타임!

 

 

어른들은 다들 판사봉 쥐라고 난린데,

정작 본인은 완강하게 거부함.

ㅋㅋㅋㅋㅋ

 

 

 

 

 

싫다며 도망치기까지

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자율적으로..

ㅋㅋㅋ

 

 

당첨 1번 색종이

 

 

 

 

 

 색종이 치우니까, ,

 

당첨 2번 마패

 

 

 

 

 

스튜디오 촬영 때부터

마패를 주구장창 빤다.;;;

 

 

 

 

 

 

 

마패 치우니까,

 

당첨 3번 오방색실

 

 

 

 

 

아빠, 그만하면 안 돼요? ㅠㅠ

 

 

ㅋㅋㅋㅋㅋ

 

 

판사봉이랑 돈을 잡으라고

계속 다시 했는데,

결국 둘 다 잡지 않음. ㅋㅋㅋ

 

그래 너 싫으면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롱런하는 최고의 길이쥐!!!

ㅎㅎㅎㅎ

 

 

 

 

 

어머니의 황금열쇠에 이어

작은집에서 보내 주신

돌반지

 

 

 

 

 

이거 뭬야?

 

 

ㅋ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대구로 이동해서...

코스트코 장을 보고...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2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어른들에겐

그냥 그런 일정이지만,

 

아기 데리고는

아기도 어른도 지친

빡센 일정..  

 

 

돌아가는 차 안에서 뻗으신 산이

 

 

찍히진 않았지만..

하얀 카라티는

음식물로

온통 난장판이었지..

ㅎㅎㅎ

 

 

이렇게 산이 첫 생일 파티는 끝!!!

 

 

일년 동안...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ㅎㅎㅎㅎㅎ

 

 

 

 

 

 

 

 

 

Day362 대구 따따포토 / 돌촬영 / 전통돌상

육아

다음 주 산이 돌을 앞 두고 

부모님만 모시고

초소규모 돌 생파를 하기로.. ㅋ

 

 

친정이 있는 대구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

돌상촬영을 간단하게 하려고

근처 스튜디오를 검색했더니,

가장 가까운 곳이

 

 

따따포토

 

 

그냥 정보 없이

거리 상 검색해서 간 곳인데,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까

퀄리티가 좋아서

 

오예~!

 

 

 위치는...

수성못 근처인데,

 

대중교통 이용 시, 

3호선인가?

 

지산역 1번 출구에 나오면

무슨 부부한의원 2층이다.

 

 

오늘은 그냥

사진만 두두두두 올리는

간단 포스팅 ㅎㅎ

 

 

 

 

 

가족사진 베스트샷 ㅣ

 

혹시나 시간 되면

가족사진도 찍어야지 해서

흰티에 베이지 바지 맞춰 갔는데,

가족사진이 핵심이었던 촬영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간 상황이라

산이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그나마 표정 괜찮은 사진들..

 

 

 

 

 

가족사진 베스트샷 ll

 

 

저런 자연스러운 표정

좋아.

 

 

 

 

 

하도 안 웃어서

안 신기해 하는 아이가 없다는

비눗방울 신공!

 

 

(친정 엄마가 자꾸 모자 쓴 사진 뭐냐면서

저 비눗방울 보고 한 말이었음.. ㅡ.ㅡ;;;)

 

 

 

 

 

 

 

요것도 나름 베스트 샷!!

 

 

 

 

엄마 껌딱지

 

 

 

 

 

요건 스튜디오에서 골라 주신 

베스트샷

 

 

뚱산이가 정말 뚱산이처럼 나왔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메인이었지만

울고불고 난리쳐서

메인 아닌 듯한

돌상촬영 ㅋ

 

 

일단 머리에 뭐 쓰면

얼음 되는 산이

 

웃는 장면이 하나도 없음.

그냥 멍산이

 

 

 

 

 

 

새초롬한 표정

 

난 이런 표정도 맘에 든다.

엄마라서 그렇겠지?

 

 

 

 

무슨 생각 중일까 ?

 

 

 

 

 

그나마 돌상 촬영 중에서

괜찮게 나온 사진 한 장

 

 

 

 

 

넓은 하관은

아빠를 닮았음..

 

 

 

 

설정

ㅋㅋㅋ

 

 

 

 

손주 사진에 잘 나오게 하려고

옷매무새며 소품들이며

자꾸 정리하셨던 어머니.

 

카메라에 자꾸 나타나셔서

며느리한테 타박&호통 당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가 작가님이,

 

어머님도 한 컷 찍으시죠.

 

해서 찍게 된 사진.

 

 

저희 어머니 귀가 잘 안 들리셔서

큰소리로 말해야 해요.. ㅠㅠ

 

 

 

 

 

이렇게 돌상촬영은

원본dvd + 8*8액자 해서 10만원

가족사진 추가는 5만원

(액자 추가는 3만원)

 

 

인터넷에 따따포토 검색하니까

사진이고 가격이고 예약이고

다 정보가 잘 나와 있더라.

 

어떻게 얻어 걸린 스튜디오인데,

만족스러운 촬영 하게 되어서

대만족!!

 

 

가을에 야외촬영도 하자요!!

ㅋㅋㅋ

 

 

 

이렇게 잘 촬영하고

근처 식당 경복궁으로 식사하러 고고

 

 

정말 새벽부터 스케쥴이 빡빡해서

매우 보챘던 산이..

어쩔 수 없지 뭐.

ㅎㅎㅎ

 

 

 

경복궁 포스팅으로 곧 이어집니다!

ㅎㅎㅎㅎ

 

 

 

 

 

 

 

 

Day356 스텝up 영어동요 / 송설북

육아

 

집 근처 도서관 모자자료실에서

종종 책을 빌려 보는데,

 

그 중에서

정말 강추할 만한 책이 있어서

처음으로 유아도서 포스팅을 해 본다.

 

 

사실 돌도 안 된 아이가

책을 보면 얼마나 보겠는가

 

영어 동요책이다. ㅎㅎ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하고

흥이 많지만,

 

희한하게도

태교음악 따윈

신경 써 본 적도 없고,

이제껏 산이에게

딱히 음악을 들려 준 적도 없다.

ㅋㅋ

 

 

 이 책도 부록CD가 있길래,

 

그냥 한 번 틀어줘 봐?

 

하면서 CD를 틀었는데,

반응이 넘 좋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ㅎㅎㅎ

 

 

 

 

 

 

 

 

스텝up 영어동요

 

 

출판사 : 베틀북(Better Books)

 

가격 : 12,000원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책이 절판이 되었다.

 

교보문고 중고서적을 검색하니

책 값 이외에

배송비 5,000원을 받더라.

ㅡ.ㅡ;;;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G마켓에 송설북이라는 판매처에서

10% 할인된 가격(10,800원)에

무료배송까지 해 주고 있었다.

 

 

냉큼 구매!!

ㅎㅎㅎ

 

 

 

 

 

 

영어 동요 40곡 수록

 

 

 

 

Better Books = 베틀북?

 

 

 

 

 

 

<< CD 1 >>

노래 40곡

+ 반주 40곡

 

<< CD2 >>

노래 40곡

+ 각 노래별 핵심구절 듣고 따라하기

+ 구구단 챈트

 

 

 

실제로...

그냥 CD1만 틀어 주게 됨.

 

CD2는

차에 구비해 놓을까 싶다.

장거리 뛸 때

한번 씩 틀어 주게.

 

 

 

 

 

책 구성이

5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치원 교육과정 5개 발달 영역이라 한다.

 

가이드북을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부모님들이 활용하기 좋을 듯.

 

해설이 잘 되어 있다.

 

 

 

 

 

페이지 구성

 

영어 가사 1페이지

노래 악보 1페이지

 

 

 

 

몇몇 노래는

이렇게 율동도 함께 있어

아기 앞에서 원맨쇼 하기도 좋다.

ㅋㅋㅋ

 

 

 

 

책의 마지막에 있는

파닉스, 구구단 등등

 

 

 

 

 

파닉스 부분  

 

 

 

 

구구단 부분

 

 

 

 

19단...

ㅎㄷㄷㄷㄷ

 

인도에서는

19단 까지 외운다고 하긴 하더라.

ㅎㄷㄷㄷㄷ

 

 

 

 

 

각 페이지 상단에

CD의 track이 표시되어 있다.

 

 

 

 

 

마지막에 있는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제목이 너무 웃긴다.

 

 

엄마는 영어동요 박사

 

ㅋㅋㅋㅋㅋ

 

 

 

 

 

 

엄마는 영어동요 박사 안에는

 

가사 해설

노래 설명

핵심구절 안내

 

등의 내용이 잘 나와 있다.

 

 

 

 

 

책을 보는 듯 하지만...

 

 

 

 

 

그냥 구기는 거임.

ㅋㅋㅋ

 

 

 

 

구기기 전에 사진 잘 찍었담 서.

스스로 쓰담쓰담..

 

ㅎㅎㅎ

 

 

 

 

 

역시나...

후에 물어 뜯고 찢고.. ;;;

 

 

 

 

 

내가 노래를 무척 좋아하고,

영어도 매우 좋아하기에,

영어 동요 틀어 줄 생각을

왜 미처 못 했을까 싶지만,

 

이제라도 틀어 주는 게 어디야

라며 큰소리 쳐 본다. ㅋ

 

 

사실 동요집 중에

노래 선정이 별로라던가..

반주가 너무 촌스럽던가..

가사가 또박또박하지 않다던가..

등등

별로인 동요집도 꽤 있는데,

 

이건 정말 한곡 한곡

신경써서 녹음한 흔적이 역력하다.

 

 

책보다는 CD가 중요한 동요집 !!

 

 

하지만 책을 사기 전에는

틀어 볼 수 없는 CD

 

 

참 아이러니 하다.

 

 

난 운좋게도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이렇게 구매하게 되었지만,

정말 아는 엄마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정말로!

ㅎㅎㅎ

 

 

 

 

 

 

 

 

 

 

 

 

Day346 아기감기 4종세트 / 콧물/가래기침/중이염/미열

육아

친정에서 떠나는 마지막 날 

산이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진 않았다.

 

집이 아닌 곳에서 일주일. 

장거리도 너무 많이 했고...

 

무엇보다도

평소에 쐬지 않는 에어컨을

넘 많이 쐬었음. ㅠㅠ

 

 

베이비카페나

고속버스 안에서

2-3시간씩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어선 지,

 

혹은 베이비카페서 옮았는지,

사촌동생 아가에게 옮았는지, 

 

코가 막히기 시작하더니

콧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

ㅠㅠㅠㅠ

 

 

 

 

 

코가 막혔는지,

자면서 계속 숨소리가 거칠었다.

 

미열도 종종 있어서

아기가 먹을 수 있는

타이레놀 시럽 해열제를

하루 1스푼만 먹였다.

 

 

3일을 지켜 보다가

늘 가는 봄소아과에 갔더니,

 

 

목도 별로 안 부었고,

중이염도 없고,

그냥 코만 좀 막혔다고

 

콧물이 덜 나는 약을 지어 주셨다.

 

봄소아과는

약을 정말 적게 쓰신다.

 

양심진료!

믿고 가는 곳!

 

그래서 아주 작은 알약을

또 그걸

1/4 등분한 처방을 받았다.

 

 

 

 

 

 

약국 쇼핑 좋아하는 산이 아빠..

약국에서 또 이것저거 사 봄. ㅋㅋ

 

코뻥(코끼리뻥, 6,000원)이랑

코가 덩어리 질 때 풀어 주는

스프레이형 식염수(5,000원)

산이랑 가지고 놀

칼라밴드 (1,000원)

 

 

 

 

아빠는 헤어밴드

산이는 칼라밴드

 

둘이 아주 찰떡 커플ㅎㅎ

 

 

 

 

그런데 다음 날

가래기침이 급 심해져서

다시 봄소아과를 찾았더니,

 

갑자기 감기가 진행되었다며

중이염도 생겼단다. ㅠㅠ

 

혹시나 폐렴일까 알아봐야 하니,

적십자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 보는 게

안전하겠다고.

ㅠㅠㅠ

 

 

그래서 적십자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폐렴 아닌 판정 받고,

이런저런 처방을 받았다.

 

 

 

 

띠용!

 

봄소아과랑은

너무나 다른 처방;;;

 

어마무시한 약들.

ㅠㅠㅠㅠ

 

 다시 봄소아과 들고 가서

예전 처방과 겹치는 것이 있는 지 확인 후

아래 한들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아참참...

 

한들약국 약사님은

약을 지어 주실 때

설명을 참 친절하게 잘 해 주신다.

 

그래서 늘 많은 정보를 얻어 간다.

 

 

 

 

젤 왼쪽 용기는 시럽 섞는 용기

 

왼쪽부터

맥스프로펜시럽 (해열진통제) 

페브로민에이시럽 (콧물 코감기)

레드로프시럽 (기침 가래)

파독심건조시럽 (항생제/냉장보관)

 

물어 녹여 먹는

아세틸 시스테인 과립 (가래,기침)

비오플(유산균/항생제랑 함께 복용)

호쿠날린 패취(부테롤 패취 대용)

(흉부에 붙이는 기침방지용 패취)

 

어마무시하게 다양한 약

 

이제껏 살면서 나도 먹어 본 적 없는.

 

내가 과연 이걸 산이에게

잘 먹일 수 있을까..;;

 

 

 

일단 점심 먹고,

시럽류 4종을 섞어 흔들어

목에 막 짜 넣었따;;;

 

산이 사래 걸려서 켁켁 거리고;;

 

나중에 몇 번 먹여 보니까

목구멍 쪽 말고,

양 옆 잇몸 쪽으로 먹이니까

사래도 안 걸리고

잘 넘기더라.

 

역시 시행착오.

ㅠㅠ

 

 

근데 항생제 실컷 다 먹이고 나서

비오플이라는 유산균이 생각 남.

ㅡ.ㅡ;;

 

항생제가 안 좋은 지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처방해야 할 경우가 있다니

이번에 먹이는데,

 

항생제가 안 좋은 이유는

내성도 내성이지만,

나쁜균과 좋은균을

가리지 않고 죽이기 때문에,

유산균을 미리 복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급 또 비오플 물에 녹여서

막 먹임.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홍색 가루약 먹이려는데,

손사래 치면서 난리 쳐서

반의 반도 못 먹였다.

ㅠㅠ

 

바닥에 다 떨어짐..;;

 

 

가루약을 시럽에 타면

뻑뻑해 진다고 하셔서

안 타려고 했는데,

나중에 타서 먹여 보니

별 차이 없어서

무조건 같이 섞어서

한 방에 먹이는 걸로.

ㅎㅎㅎ

 

 

 

첫날 1번,

둘째날 2번,

이렇게 먹이고

 

오늘이 셋째 날인데

누런코가 엄청 꽉 막혀서

이거 뭔가 멘붕 왔는데,

 

남편 왈,

 코감기가 다 나을 때 쯤에

누런코가 나온다고,

 

가래기침도

소리가 나아갈 때 나는 소리라고

 

뭔가 안심되는 소리ㅋ

 

 

 

 

 

하...

여튼...

 

 

아기도 엄마도 아프면 안 된다.

 

둘 다 엄청 고생함. ㅎ

 

 

그럼 요 일주일 간의 몇몇 일상들..

 

 

 

 

산이랑 하루 3-4번 산책 하는데,

오늘 다른 길로 한 번 가 봤는데,

이런 문구를 봄 . ㅋㅋㅋ

 

빨간 글씨에서 뽱! 터짐. ㅋㅋㅋ

 

시벌늠이 한글 모르냐

 

ㅋㅋㅋㅋ

 

 

엄청 열받으신 모양. ㅎㅎ

 

동네 분들

거기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웃는 산이

 

뭔가 알고 웃는 듯한 미소...

 

난 널 밀고

오르막 올라 가느라

죽을 지경인데... !!!!

ㅠㅠㅠ

 

 

 

 

옥수수 수염을 말리고 있으니

여지 없이 헤작질...

 

안 치운 내가 잘못..

 

 

 

 

베란다 턱이 조금 커서

넘어 갈 줄을 모르더니,

 

베이비 카페서 계단 오르기 좀 하더니

이젠 턱이란 턱은 다 넘어 감. ㅠㅠ

 

저지레의 반경도 함께 넓어 짐. ㅠㅠ

 

 

 

 

 

잠깐 전화 받는 사이

 

 

 

 

남은 이유식을 몽땅 부어

오감놀이 하다가...

 

 

 

 

그대로 쓸고 지나 가심...

 

아후....

 

 

 

 

어머니 집 텃밭은

셀 수 없는 야채 과일이 있는데,

매일 따다 먹는 방울(대추) 토마토

 

산이의 장난감이자 간식

 

 

 

 

맛있게 냠냠

 

 

 

 

쪽!

 

 

 

 

엄마 한 입?

 

 

아니고...

 

휴대폰으로 토마토 돌진... ㅡ.ㅡ;;;

 

 

 

 

 

 

산이의 호흡기를 위해서

선풍기도 해체해서 청소하는

열혈맘

 

 

 

마지막 사진은...

똥 사진... ;;;;;

 

 

 

똥 싸서

엉덩이 씻겨 말린다고

잠깐 놔 둔 사이

 

한 덩이를 더 싸서..

이불이고,

팔이고,

옷이고...

다 똥칠하면서

기분 좋게 웃으면서

오감놀이를...

ㅜㅜㅜㅜㅜㅜㅜ

 

 

똥치레 첨이라서

넘 당황한 나... ;;;

 

멍하니 서 있으니

남편이 이불 치워서 빨아 주었다. ;;

 

 

엄마 되려면

한참 멀은 나..;;

 

 

 

 

이것이 그 현장...

 

비위 약하신 분들을 위해

급 모자이크 처리..;;;

 

 

 

 

이렇게 이렇게

산이도 돌치레인지 뭔지

감기가 나아 가는 거 같고,

나도 엄마로 아주 조금 더 성장한 것 같고,

 

정말 육아는

늘 새로움의 연속이다...

ㅎㅎㅎㅎㅎ

 

 

 

 

 

 

 

 

 

 

 

Day339 앙쥬 / 안동 베이비 카페

육아

 

친정에서 며칠 머무르면서

안동엘 한 번 더 갔다.

 

예전에 서울에서 같이 살았던  

사촌 동생이 와 있대서..

 

몇 년 만에 보는 건데..

넘 반가워서

아기랑 장거리 힘들든 말든

당일치기로 다녀 오기로 했다.  

 

 

 

 

요즘 자주 하는

수면 자세.

 

너무 귀엽다.

ㅎㅎㅎ

 

 

일어 나면 바로 힙시트 해서 나가려고

대기 중이었을 때.

 

 

 

 

 

결국 안 일어나서 ..

(꼭 나갈래면 잘 잠..ㅡ.ㅡ;;)

 

자는 아이 그냥 들어 올려

힙시트에 장착 후. 

동대구 터미널로 고고

ㅋㅋㅋ

 

 

 

 

뭔가 뚱~ 한 표정..

 

 

 

 

처음 타 보는 버스가 낯선가

자꾸 두리번 두리번 하였다.

 

 

 

 

벨트도 만지작 만지작...

 

 

 

 

바닥도 한 번 빨아 보고..

ㅎㅎㅎ

 

요즘 뭐든 빨아 보는 구강기

 

 

 

그렇게 무사히 안동에 도착해서

숙모차를 타고

 

안동에 단 하나 뿐인

 

 

베이비카페 앙쥬

 

로 향했다.

 

 

 

아기 엄마들의 만남은

무조건 키카 아니면 베카

 

 

 

 

 

0-9개월 아기 5,000원(2시간)

10개월-48개월 아기 7,000원(2시간)

아기 무제한 10,000원

어른 입장료 없음.

 

 

우리가 시킨 음식

딸기 스무디 4,500원

블루베리 스무디 4,500원

떡볶이 8,000원

 

 

다른 사람들은

소고기 주먹밥 많이 시키던데,

아직 그거 먹을 개월 수가 아니라서

담에 가게 되면 시켜 보기로.

 

 

 

 

 

 

떡볶이가 맛깔났는데,

아주 신기한 것이

식어도 전혀 불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더란 거다.

 

떡볶에 떡을

매우 신중히 선택하신 듯 하다. ㅋ

(급 맛집 포스팅ㅋ)

 

 

 

 

 

 

등치는 산이가 훨씬 큰데,

사진으로는 사촌동생 아기가

훨씬 더 커 보인다. ;;

 

산이보다 2개월 늦게 태어난

8.3kg의 우랑 여아.

ㅎㅎㅎ

 

 

 

 

 

앙쥬 전경

 

이 날이 무슨 날인지,

원래 그런 건지..

바글바글바글바글...

 

완전 꽉 차서

마지막 남은 테이블을

우리가 겨우 차지 했다.

 

뒤이어 들어 온 엄마들은

테이블 빌 때까지

서서 기다렸음. ;;;;

 

 

 

 

평소엔 본체도 안 하던 걸

여기서 갖고 노는 산이.

 

집이든 밖이든

무조건 기저귀 패션

 

옷값 안 들어 좋구나.

 

 

기본적으로 알록달록한 색감에

놀 것도 많고,

집약적으로 배치 되어 있어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어른은 매트 미끄럼틀을 타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미끄럼틀의 상태는 다른 키카에 비해

새것처럼 아주 좋았지만,

산이처럼 혼자 못 타는 아가들은

아예 탈 수가 없었기에

그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다.

 

어쩔 수 엄찌..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법..

 

(사실 미끄럼틀 태워 준 적 없음. ㅋㅋ)

 

 

 

 

정말 사촌동생이랑 수다 떨다 보니까

2시간 금방 흘러 가더라.. ㅠㅠ

 

급 숙모 호출해서

다시 작은집으로 고고

 

 

 

 

 

산이 애플비 전화놀이에 빠진

35개월 육촌누나 ㅋ

 

아기들 얼굴 막 이리 올려도 되나..

초상권이 중요한 시대인데.. 

 

사촌동생이 이해해 줄 거라 믿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안동서 놀고 대구로 와서

저녁 먹고 바로 또 거창으로

 

엄마가 집에 들고 가라고 사 준 복숭아

완전 엄지 척!!!

 

 

오늘 산이 완전 장거리 드라이브

에어컨 바람 넘 쐰 거 같아서

걱정이기도 하고..

 

결국..

병에 걸리고 말았찌.. ㅠㅠ

 

(다음 포스팅으로.. ㅠㅠ)

 

 

 

 

 

 

 

 

 

 

Day338 대구 베이비카페 안즈

육아

아! 드디어!!! 

 

대구에 당분간 산이에게 딱 맞는

베이비카페를 찾았다!!!!!

ㅎㅎㅎ

 

대구 베이비카페 안즈

 

 

이제 친정집 갈 때마다 방문할 거임.

ㅎㅎㅎㅎㅎ

 

 

 

기어 다니고 뛰어 다녀도 안심!

알록달록 살아 있는 색감.

맛있는 음식.

한 눈에 보이는 플레이그라운드

 

무엇보다 산이가 흥분해서 놀 정도로

잘 맞았다.

 

다만, 에어컨이 너무 세서

산이가 냉방병 걸릴 것 같은 불안감.

 

이거 하나 빼면 완전 최고!!

 

(그런데 뛰어 다니는 아이들은

땀을 흘리며 덥다 해서,

에어컨 줄여 달라는 말을 못했다.

ㅠㅠㅠㅠ)

 

 

 

사실 키즈카페고 베이비카페고

북유럽풍이고, 오가닉이고

다 소용 없음.

 

내 아이가 잘 놀아야 최고,ㅋㅋ

 

 

 

 

 

 

알록달록 볼풀장

 

흰공으로 된 볼풀장보다

엄청엄청 좋아했음.

 

 

 

 

 

이런 인생샷도 건지고..

 

 

 

 

 

뭔가 조금 낡았지만,

피아노 좋아하는 산이는

열심히 두드렸다.

 

 

 

 

 

타는 고무목마인데,

집어 던기지만 했던... ㅎㅎ

 

 

 

 

스프링카?

 

은근 무서워서

오래는 못 탐.

 

귀여운 겁쟁이 ㅎㅎ

 

 

 

 

 

아직 구강기인 산이에겐 무리인

편백나무실

 

곧 놀 수 있겠지?

 

 

 

 

 

 

집에 있는 쏘서

 

아는 거라고 타겠다고 난리

ㅎㅎㅎ

 

 

 

 

완전 신나 하던 계단 놀이

 

 

 

 

겁내면서도

쏜살같이 내려 옴.

 

내가 겁이 남.;;;

 

 

 

 

 

 

할미랑 문턱 넘기 놀이 하더니,

돌아와서 문턱이란 문턱은 계속 넘음.

 

 

 

 

안즈 전경

 

진짜 한 눈에 다 들어 옴.

 

넘나 아기자기 하고 안전한 느낌.

 

 

입식 테이블도 있어서 좋았다.

 

난 좌식이 불편한 뇨자.

 

 

 

 

다음 날 왔을 때는

테이블이 다 차서

입식만 비어 있었다.

(이틀 연속 감. ㅎㅎ)

 

 

 

 

막 기어 내려 오는 산이 때문에

엄마와 할미는 계속 대기 상태. ;;;

 

 

 

 

 

저렇게 점퍼루 같은 거에 가둬 두면

좀 여유 있음. ㅎㅎ

 

흐믓한 할미 미소 ㅎ

 

(근데 점퍼루 탄 거 보니,

언제 저렇게 컸다냐...)

 

 

 

 

 

다음 날은 공룡으로 좀 놀았음.

 

 

 

 

공룡으로 엉덩이 툭툭 쳤더니,

짜증 내면서 엄청 빨리 사라짐..

ㅎㅎㅎ;;;

 

 

 

 

오기 전부터 졸려 하더니,

매우 피곤..;;

 

 

 

 

 

 

엄마 욕심에

졸린 널 데리고 왔구나..

 

어제 넘 잘 놀길래..

ㅠㅠ

 

 

 

 

 

급기야 아예 퍼져 버림.

ㅠㅠㅠㅠㅠ

 

 

미안하다... ;;;;

 

 

 

 

 

 

맛있는 안즈의 음식들

 

첫날은 엄마랑

떡볶이랑 새우볶음밥 시켰다.

 

떡볶이는 약간 매콤함.

엄마들 입맛에는 딱인데,

아이들인 하~하~ 거리면서 먹을 맛 ㅋ

 

새우볶음밥은

심심하게 먹는 내 입맛에 딱!

 

좀 짜게 먹는 사람들은

싱겁다고 할지도...

 

떡볶이랑 새우볶음밥의 궁합은

환상!

 

 

 

 

 

 

메추리알은 2개!

 

 

 

 

새우알이 톡톡 터지는

리얼 새우볶음밥

 

 

 

 

 

직접 만드시는 피클의 느낌..

 

피클링 스파이스(후춘가?)가 보임.

 

 

 

 

 

둘째날 혼자 가서 시킨 와플

 

사실 산이 때문에

진짜 쑤셔 넣듯이 먹은 와플..

 

은근 배 불렀다.

 

 

 

 

와플이랑 같이 시킨

레몬에이드

 

완전 맛남!!

 

레몬에이드 중에는

너무 달거나

너무 신 것도 있는데,

 

달기랑 신맛이 딱 좋음!

 

담에도 가면 레몬에이드 먹겠어!

ㅎㅎㅎㅎ

 

 

 

 

 

산이가 저지레를 시작함.. ;;

 

 

 

 

광속으로 찍고,

광속으로 먹기.

 

 

 

 

가격은 긴가민가 한데,

그냥 보통 키카 수준이었던 듯.

 

둘째날 계산하고 나가는데,

정기권이 있다고 알려 주셔서

다음에는 그걸 이용해 볼 생각.

 

이 날은 뭔가 산이가 너무 피곤해 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친절한 사장님,

담에 또 뵐게요!!

 

ㅎㅎㅎ

 

 

아, 새마을금고 건물 8층인데,

지하주차장이 있다.

4시간 무료.  

 

밖에서는 간판이 잘 안 보이는데,

그냥 들어와서 8층 올라오면 됨.

 

 

대구에서 애기 데리고 갈 곳이 하나 생겨서

행복한 맘 하나 여기 추가요!

ㅎㅎㅎㅎ

 

 

 

 

 

 

 

Day336 릴리펏 수성점 / 대구 키즈카페

육아

 대구 친정 갈 때마다 

베이비카페 투어 하는 나.

 

오늘은

 

릴리펏 수성점

 

을 방문했다.

 

 

 

 

 

나름 핫하다는

 

릴리펏

 

버둥거리는 뚱산이 안고

발로 찍은 입구 샷 ;;

 

 

 

키즈카페 시설도 시설이지만

밥이 맛있어서 맛집이 된

수성구 릴리펏. ㅋ

 

아는 엄마랑 왔으면 좋았을..

하지만 산이가 놀기엔

기어 다닐 장소가 없음. ㅠㅠ

 

 

생긴 지 오래는 안 되었지만,

손님이 많았는지

벌써 여기저기 헤진 곳들이 있었다.

 

 

 

 

 

나무 오리로 된 번호판을 준다.

이 번호판을 테이블에 올려 놓으면

직원 분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비 오는 날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많아(토요일)

편하게 사진 찍어 줄 분위기도 아니었지만,

 

사실,

기어 다닐 장소가 하나도 없어서

산이 계속 안고 여기 저기 다니느라

집이랑 똑같음.

 

나 기진맥진. ;;;

 

12개월 아기는

왜 무료인 지 알았음.

 

(무료라고 해서 찾아간 거 아님.

가 보고 싶어서 가 봄.)

 

 

 

 

 

 

 

그나마 산이 데리고 앉을 수 있었던

볼풀장

 

 

공을 집어 던지면,

화면의 과일이나 동물이 터지는 게

신기했다.

 

산이는 하나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ㅋ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산이는 알록달록 색깔공을

훨~~~~~씬 좋아하더라.

 

흰공은 어른 눈에만 깔끔해 보이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 거였음.

 

북유럽풍 따위 소용 없음.

아이들은 무조건 알록달록 원색! ㅋㅋ

 

 

 

 

 

하나 잡고 열심히 츄릅츄릅

ㅎㅎ

 

 

 

 

음료 시키려다가

배 고파서

궁중떡볶이(12,900원) 시켰는데,

산이 졸려 해서

반밖에 못 먹고 나옴. ㅠㅠ

 

맛있었다.

아이들 먹기에

간도 딱!

 

 

 

 

 

보기엔 양이 작아 보이지만,

그릇이 깊어서 양이 꽤 됨.

 

 

 

 

국물을 후릅후릅

떠 먹고 싶었으나..

 

숟가락을 왜 안 주시지? ;;;

 

 

 

 

바닥으로 무한 오리번호판 던지기..

 

엄마 허리 휘어짐. ㅠㅠ

 

 

앉아서 놀 수 있는

2층 다락방 같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엔 음식을 들고 갈 수가 없으니,

나에겐 있으나 마나 한 공간.ㅠㅠ

 

 

 

 

 

 

집으로 와서 살짝 자고 일어나서

다시 에너자이저 된 산이

 

친정 집 마늘봉(?)도 먹을 기세

 

 

 

 

이틀 동안

엄청 맛있게 멋던 생가지

 

 

 

 

표정과는 다르게

아주 집착하며 열심히 뜯어 먹었다.

ㅎㅎㅎ

 

 

 

사나흘 있으려던 친정에

일주일이나 있으면서

생각보다 적은 사진을 찍었다.

 

그만큼 산이가 활동이 많아지면서

이젠 나에게

사진찍을 여유 따윈 주지 않는다.

ㅠㅠ

 

 

점점 껌딱지가 되어 가는 산이..

점점 지쳐 가는 나.

누구 하나 도와 줄 사람이 없네...

 

ㅠㅠㅠ

 

 

 

 

 

 

Day335 안동 온뜨레피움

육아

 

정말 포스팅 하기엔

넘나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그냥 산이의 육아일기니.. ㅎ

 

 

산이 데리고

처음 가 본 안동

 

결혼 전엔 

수시로 가던 안동이

결혼 하고 가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숙모가 산이 데리고 가기 좋다고

바람 쐬러 가자고 나선

 

안동댐 근처

 

 

온뜨레피움

 

 

온 뜰에 꽃이 피었다는 뜻이라 한다.

 

(외국어인 줄.. ㅋ)

 

 

 

 

엄마랑 뚱산이랑

 

 

 

 

뚱산이는

할미 가방 담당

 

 

 

 

표정 왜 그래? ㅋㅋ

 

 

 

 

이렇게 아기자기

사진 찍을 곳이 많다.

 

 

 

 

 

뚱산이 여기 쳐다 봐랏!

ㅎㅎ

 

 

 

 

 

옳지!

 

 

 

이후 사진이 없음.

ㅋㅋㅋ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옆사람에게 진심 민폐임.

 

옆사람의 배려와 희생이 없으면

불가능한 사진 찍기

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숙모와

이야기하느라 바뻤다.

 

 

 

 

이렇게 캐릭터 모형들도 많고,

작은(정말 작은) 동물원도 있고,

분수대도 있고,

산책로도 좋고

아늑한 실내 식물원도 있다.

 

식물원이 개인적으로 좋았음.

 

걸어 다니는 아이들이랑 오면

참 좋을 듯 하더라.

 

산이는 분수를 매우 좋아했다.

 

 

다만...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 땡볕에는

좀 돌아 다니기 힘들 듯.  

 

 

이 날은 구름이 껴서

산책하긴 괜찮았다.

 

 

 

 

 

역시..

나들이엔 먹을 게 빠지면 안 됨.

ㅋㅋㅋ

 

 

계속 팥빙수를 외쳐 대던 나

 

공원 입구에서 본

카페 같은 곳으로 들어가 봄 ㅋ

 

 

Pretzel  Factory

 

프레즐 팩토리

 

 

프레즐만 파는 줄 알고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보통 카페

 

아싸!

팥빙수도 있음!

ㅎㅎ

 

 

 

 

 

맘에 들었던 식수대

 

레몬물 산이 주니까

오만상 인상

ㅎㅎ

 

 

 

 

맘에 들었던 좌석

 

옆사람과 같은 곳을 향해 볼 수 있는

여유가 묻어 나는 좌석 ...

 

연인과 왔으면

이 곳에 꼭 앉았을..

ㅎㅎ

 

이젠 나와는 상관 없는...

ㅠㅠ

 

 

 

 

 

 

팥빙수 2개랑

아이스 아메리 1잔

 

팥빙수 7,000원 (1-2인용)

아이스 아메리 4,000원

 

 

 

 

 

직접 만드신 듯한 단팥!

 

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음.

 

난 개인적으로 괜찮았는데,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싶다.

 

어른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듯. ㅋ

 

 

 

 

 

 

찹쌀떡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안에 우유얼음이 완전 맛있었다. ㅋ

 

 

달달한 우유얼음

산이 막 떠먹임. ㅎㅎ

 

입 벌리고 계속 달라고 ㅎㅎㅎ

 

 

 

 

그리고 산이가 푹 빠진

곰돌이와 그네

 

집에 있는 그네가 생각난 모양이다.

 

눈을 떼질 못함.

 

산이 안고 탔는데,

너무 좋아해서

내려 오니까 어~어~ 거리면서

계속 타라며 짜증 냄.;;

ㅡ.ㅡ;;;

 

 

졸린 거 같아

민폐 끼치기 전에

얼른 안고 나옴.

 

 

이렇게 애 가진 엄마는

늘 죄인처럼

주위의 눈치를 보게 된다.

ㅠㅠ

 

산이,

언제 사람 되니? ㅎㅎ

 

 

이렇게 안동댐

온뜨레피움 나들이는 끝.

 

 

이 날 저녁

삼촌 생파 마치고

장대비가 쏟아져

대구 돌아오는 길이

아주 험했었지.

ㅠㅠㅠㅠㅠ

 

 

 

산이와 또 하나의 추억 한 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