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362 대구 경복궁 / 소규모 돌잔치

육아

조리원 동기 중 

나만 돌잔치 안 하는 분위기..

 

그래도 좋다.

난 소소한 분위기가 좋아.

돌잔치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

노노인 뇨자

 

 

 

부모님만 모시고

대구 수성못 근처

한정식집 경복궁에서

 초소규모 돌잔지

 

 

그래도 간단한 소품들을 준비했다.

가족 사진 찍으려고.

 

근데 산이 때매 정신 없어서

기념사진 한 장 못 찍었지.. ㅠㅠ

 

음식사진은 찍었으면서..

나란 여자 정말 어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이베이비랜드에서 구매한

별풍선과 글자 스티커

 

 

 

 

 

요런 파티픽도 케익에 ㅎㅎ

 

이 파티픽은

산이 생일 때마다 

매년 써 먹을 예정

ㅋㅋㅋㅋ

 

 

 

 

 

따따포토에서

돌촬영을 마치고

 

 

따따포토 포스팅은 이곳 클릭!!

 

 

지난 번 엄마 생일 잔치를 했던

삿뽀로의 2층

경복궁으로..

 

 

삿뽀로 포스팅은 이곳 클릭!!

 

 

 

삿뽀로와 경복궁 중에서 고민하다가

산이도 뭘 먹이려니

한정식 집이 나을 것 같아서  

경복궁으로 정했다. ㅎㅎ

 

(근데 음식이 좀 짰.....;;;) 

 

 

 

 

 

이런 건 한운가?

 

 

 

 

 

아니,

 

내가 먹은 점심특선A(23,000원)도

미국산 소고기였는데,

 

이건 더 저렴한데 한우??

 

 

이렇게 말해 놓고

상관없는 1인.

ㅋㅋㅋ

 

 

 

 

 

 

산이 들고 찍느라고

흔들린 사진

 

3층은 파티룸인 테라스 라는 곳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소고기 선물세트도 판다.

 

 

 

 

예약현황

금요일 점심인데도

거의 만석

 

한동안 주말은

다 예약 마감이라고

 

 

 

 

 

전석 룸으로

소규모 가족행사, 회식 등에 적합

 

복도는 삿뽀로와 똑같다.

 

같은 회사라고 들었다.

(백주부 회사라는 말이 있었음.)

 

 

 

 

 

사진 찍겠다며

나름 풍선도 붙여 봄.

 

하지만....

까먹고

기념사진 한 장 못 박음.

ㅠㅠㅠㅠㅠ

 

 

 

 

 

저런 나만의 맞춤형 풍선 스티커

참 좋다.

 

 

이베이비랜드에서 구매했는데...

풍선 부는 빨대가 없어서

완전 어이상실.

 

급하게 식당에서 하나 빌려서 불었다.

 

 

이런 불량품을 보내시면 안되죠!

중요한 날에 쓰는 건데..

 

 

백일 때는 있었는데,

참 이상하다.

 

 

 

 

 

 

숫자 '1' 풍선은

바로 산이 놀잇감으로.. ;;;;

 

 

 

 

 

소규모 가족모임 전문 식당 답게

돌잡이 용품도

작은 상에 예쁘게 준비해 주신다.

(예약 시 부탁드려야 함.) 

 

 

 

 

 

엄마가 사 온

삼덕동 빵집(삼덕동 베이커리) 케익

 

주문케익인데,

흡사 웨딩케익 같은 아름다움

 

넘나 고급져서

서빙 하시는 직원분들도 감탄 감탄!!

 

 

돌아와서 집에서 먹어 봤는데,

완전 찐~~~한 우유 맛 생크림!

 

여기 카스테라가 유명해서 그런가

빵이 엄청 고급진 맛!

 

카스테라랑

생크림 층이 두껍고,

사이사이에 직접 절인 딸기가 있는데,

그냥 딸기쨈이 아니라

절인 건더기 딸기(?)만 들어 있다.

 

절인 건더기 딸기.....

여튼,

설명하기 힘들다.

보면 무슨 말인 지 안다.

ㅋㅋㅋ

 

 

저걸 이틀만에

나 혼자 다 먹.......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파티픽과 촞불을 꼽고

기념사진!

 

 

어후...

넘나 고급진 거!

ㅋㅋㅋ

 

 

 

 

 

호박죽과 함께

식전 에피타이저로 보이는

들깨수제비

 

호박죽도 들깨수제비도 다 맛남

 

산이도 둘 다 잘 먹었음.

 

 

 

 

 

원래는 하나하나 사진 찍어서

다 폿팅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돌날이라 계속 산이 보느라고

이렇게 그냥

무더기 사진을 뽱! 뽱!

 

 

 

 

 

음식들은 다 맛있었다.

 

내 입에는 좀 짠듯 했지만,

좀 짜야 어른들이 맛있다 하니까

식당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

 

간이 약하면

어른들은 맛 없다고 하시더라. ㅋㅋ

 

 

여기에

회도 나오고

양념숯불구이?도 나온다.

 

밥이랑 된장국도

 

 

여튼 계속 계속 나옴.

ㅋㅋㅋ

 

 

 

 

 

미역국 생일상도

삿뽀로와 똑같이 나온다.

 

 

 

 

 

산이가 미역국을 잘 먹었는데,

알고 보니 짜니까 잘 먹음.

ㅋㅋㅋㅋ

 

 

괜찮다.

잘 먹는 게 우선이다!

 

 

 

 

 

돌잡이 타임!

 

 

어른들은 다들 판사봉 쥐라고 난린데,

정작 본인은 완강하게 거부함.

ㅋㅋㅋㅋㅋ

 

 

 

 

 

싫다며 도망치기까지

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자율적으로..

ㅋㅋㅋ

 

 

당첨 1번 색종이

 

 

 

 

 

 색종이 치우니까, ,

 

당첨 2번 마패

 

 

 

 

 

스튜디오 촬영 때부터

마패를 주구장창 빤다.;;;

 

 

 

 

 

 

 

마패 치우니까,

 

당첨 3번 오방색실

 

 

 

 

 

아빠, 그만하면 안 돼요? ㅠㅠ

 

 

ㅋㅋㅋㅋㅋ

 

 

판사봉이랑 돈을 잡으라고

계속 다시 했는데,

결국 둘 다 잡지 않음. ㅋㅋㅋ

 

그래 너 싫으면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롱런하는 최고의 길이쥐!!!

ㅎㅎㅎㅎ

 

 

 

 

 

어머니의 황금열쇠에 이어

작은집에서 보내 주신

돌반지

 

 

 

 

 

이거 뭬야?

 

 

ㅋ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대구로 이동해서...

코스트코 장을 보고...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2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어른들에겐

그냥 그런 일정이지만,

 

아기 데리고는

아기도 어른도 지친

빡센 일정..  

 

 

돌아가는 차 안에서 뻗으신 산이

 

 

찍히진 않았지만..

하얀 카라티는

음식물로

온통 난장판이었지..

ㅎㅎㅎ

 

 

이렇게 산이 첫 생일 파티는 끝!!!

 

 

일년 동안...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