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창] 든든한 한끼식사 완벽 보장(7천원) / 현지인 맛집 / 거창맛집 봉천식당

국내 Domestic/맛집

 

 

오늘 다녀온 봉천식당

 

예전에 종종 가다가

아이 키우느라 뜸했던

 

역시나 든든한 한끼로

기분 좋게 나선

 

분홍색 간판이 인상적인

 

 

봉천식당 (055-944-5316)

 

 

 

 

 

 

 

봉천식당

 

 

 

아침식사 됩니다. 너무나 부지런하심.

 

 

 

밥은 무한리필(셀프) / 메뉴는 통일이요~ ㅎㅎ

 

 

 

김지찌개는 아침/저녁만!

 

 

 

오후2시.. 매우 배고픈 아들

 

 

 

금방 차려진 한상!

 

 

올 때마다 맛과 양이 놀랍니다.

 

특히 계란후라이는

봉천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ㅋㅋㅋ

 

 

 

 

금방 지은 맛있는 밥

 

 

 

미나리부추김치

 

 

 

계란후라이

 

 

 

계란후라이 아니고 계란전. ㅋㅋㅋ

 

 

 

콩나물 무침

 

 

 

어묵조림

 

 

 

무채나물

 

 

 

김치

 

 

 

메인 메뉴 두루치기 / 정말 맛있습니다!

 

 

 

싱싱한 쌈채소

 

 

 

밥도둑 두부된장찌개

 

 

 

폭풍흡입 타임

 

 

 

두루치기 양념이 넉넉해서 밥에 슥삭슥삭 비벼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쌈 싸먹어도 꿀맛입니다!

 

 

 

그러나 김치러버 아들은 김치만... ㅎㅎ ;;;

 

 

 

이런 식당에서는 남기는 법이 없습니다.ㅋ

 

 

 

홀 내부1(방)

 

 

 

홀 내부2

 

 

평소 같으면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늦은 점심이라

손님들이 다 빠져서

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잘 먹은 집에선

꼭 현금결제인데

현금이 없어

스마트폰으로 바로 계좌이체를 했습니다.

 

이런 집에선

카드결제를 하면

괜히 미안해집니다.

 

 

 

 

나오면서 보니 착한가격 모범업소였네요.

 

 

 

블로그 글을 쓰다 보면

단박에 잘 적히는 글이 있고

자꾸 멈추게 되는 글이 있는데,

 

봉천식당 포스팅은

그냥 술술술 적히네요.

 

그만큼 만족했고

수식어를 생각해 낼 필요가 없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창에서 밥 한 끼가 고민될 때에는

봉천식당을 적극 추천합니다!

^^

 

 

 

 

 

 

 

 

[경남거창] 정훈갈비탕 / 거창 갈비탕 맛집 / 깍두기 맛집 / 가성비 탑 갈비탕(8천원) / 포장후기

국내 Domestic/맛집

 

 
정훈갈비탕은
안타깝게도
2020년 12월에
영업을 종료하였습니다.

이 맛있는 갈비탕을
이제 어디 가서 먹나요.ㅠㅠ
너무나 슬퍼요..



 

 

 

정훈갈비탕은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알려 주고픈

갈비탕집입니다.

 

거창과 함양 부근에는

갈비탕집이 아주 많은데요,

(함양 안의 지역이 특히 유명)

 

정훈갈비탕의 맛은

간판, 외관, 내관에서 느껴지듯

구구절절 수식 없는

깔끔함이 그 자체입니다.

 

 

갈비탕 하나로 승부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보이는 집이라고 할까요.

 

 

만원대의 갈비탕이 즐비한 요즘

정말 보기 드문

한 그릇에 8천 원인 갈비탕입니다.

 

 

 

 

 

정훈갈비탕 외관

 

 

 

 

 

점심시간이지나 한산합니다.

 

 

 

 

 

메뉴판도 깔끔 그 자체

 

 

 

 

늘 먹는 실속 갈비탕을 시키고

기다립니다.

 

맛있어서 자주 오고 싶은데,

외식을 자주 하지 않는 가족이라

한 달에 한번 오기 힘드네요.

 

꼭 집밥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

이따금씩 외식을 하는 집이랄까요.. ;;;;  

 

여하튼...

자주 오가는 길에 있어서

볼 때마다 든든한 집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놀이 하나를 발견

 

 

 

 

 

반찬세팅

 

 

 

 

 

이집 깍두기 정말 맛있습니다.

 

 

 

정훈갈비탕 방문이 세 번째인데,

올 때마다 흡입하는 깍두기입니다.

 

 

갈비탕집의 간판은

그 집 깍두기가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정훈갈비탕의 깍두기는

모양도 큼직큼직

맛도 시원시원합니다.

게다가 정훈갈비탕 사장님은
제주도 무만을 사용하십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하루는 깍두기가 서빙되지 않아 여쭈어 봤죠!
그런데 제주도 무를 구하지 못해
깍두기를 못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박,
이거 하나로
그냥 신뢰도 게이지 만땅 채워지고요~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사장님께

깍두기 좀 살 수 있냐고 여쭈어 봤는데,

그때그때 만들어 쓰시기 때문에

팔지는 않으신다고 합니다.

 

사 가고 싶어요.

제발 사게 해 주세요.

ㅋㅋㅋ

 

 

 

 

 

 

저는 갓김치를 먹지 않지만, 남편은 쌉싸름한 맛이 좋다 합니다.

 

 

 

 

 

양파지 (고기를 찍어 먹어요.)

 

 

 

 

 

다대기

 

 

 

갈비탕을 기다리면서

사장님께 요즘 장사 어떠냐고 여쭈어 봤는데,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4분의 1로 떨어졌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맛있는 집은

절대 문 닫으면 안 되죠..

ㅠㅠㅠ

 

저의 최애 떡볶이집 신전떡볶이가

코로나로 몇 주째 휴업에 들어가서

참 마음 아픈 요즘이 거든요..

ㅠㅠㅠ

 

 

 

 

갈비탕 등장

 

 

 

 

두툼 부들 고기 덩어리

 

 

 

고기는 늘 세 덩이가 들어 있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두툼합니다.

 

젓가락으로 조금만 밀어 내도

고기가 뼈에서 톡톡 떨어집니다.

 

고기 양이 많아서

고기만 먹어도

엄청 배부릅니다.

 

 

 

 

당면도 들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는

늘 정신이 없기에

사진은 여기서 끝입니다.

 

 

나오면서 2인분 포장을 했는데,

들고 나오는 손이 매우 든든했습니다.

 

이제 집에서 또 한 번

정훈갈비탕을 즐길 수 있겠군요.

ㅎㅎㅎ

 

나올 때

깍두기 파시면 안 되냐고

다시 한번 물어봤는데,

(집념ㅋㅋ)

다음에 포장할 때

깍두기 서비스로 더 넣어 주신다고 합니다.

 

아쉽네요. ㅠ

 

 

집에서 아이랑 편하게

갈비탕 한번 더 즐겨야겠습니다.

 

 

잘 먹고,

기운 냅시다!

 

 

 

 

- 포장 후기 추가 -

 

다음날 아침과 점심

두 끼 모두  

정훈갈비탕으로 해결했는데요.

(질리지가 않아요!ㅋㅋ)

 

양이 정말 넉넉했습니다!

감동 ♡

 

 

그리고 식은 갈비탕에서는

고기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정말 깔끔한 국물 그 자체!!!

 

기름기도 깔끔하게 걷어내셔서

정말 맑은 고기 육수 같았어요.

 

 

그리고 포장을 정말

세심하게 해 주셨어요.

 

국물 따로,

고기와 면 따로,

깍두기 따로,

간 마늘 따로,

다진 양념 따로,

 

꼼꼼하게 포장해 주셨어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안타까워요.

 

 

그리고 정훈갈비탕의

가장 큰 이점 중의 하나는

후추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에 좋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갈비탕이

바닥에 검은 후춧가루가 가득한데 반해서

정훈갈비탕의 갈비탕은

후추 맛이 적어서

아이가 먹기에 정말 좋습니다.

 

후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추가해서 드시면 되고요.

 

아이도 아침, 점심 모두

정훈갈비탕의 갈비탕과

깍두기로 밥 한 그릇씩 뚝딱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적은 것 같아요. ㅋㅋ

저희 가족이 너무 잘 먹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써 봤습니다. ㅋ

 

 

정훈갈비탕!

오래오래 장사해 주세요!

 

꼭이요!!

ㅎㅎㅎㅎㅎ

 

 

 

 

 몇 달 뒤...

 

 손님이 오셔서
갈비찜(대)을 먹을 일이 생겼습니다.

와..
진짜 맛나더군요.
많이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을 맵기입니다.

양이 꽤 되어서
어른 4명이서 조금 남겼습니다.
(여자3, 남자1)

남은 양념은 싸 와서
집에서 볶음밥 해 먹었어요.ㅎㅎㅎ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지요.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2020년 12월에 가게를 정리하신다고 하셨어요.

지인들 데리고 갔었는데,

다들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갈비찜 어디서 또 먹냐고요..



맛집 한 곳이 또 사라집니다.


그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잊지 못 할 거예요...




 

 

 

 

 

 

 

 

 

 

 

 

[경남거창] 국일한정식(국일식당) / 5,000원 가정식백반 / 거창 마리면 가성비 백반집

국내 Domestic/맛집

 

 

 

 

요즘에도 5,000원 백반집이 있나요?

 

그냥 지나가다가

깔끔한 간판에 눈에 띄어서

주차를 했는데,

 

가격에 놀라고

인심에 놀란

국일한정식(국일식당)을 소개합니다.

 

 

 

 

 

마리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 눈을 의심케한 가격!

 

 

 

전화번호

 

 

요즘엔 저녁영업을 안 하는 식당들이 많아서

저녁에 가신다면 꼭 확인해 보고 가세요. 

 

 

 

자식사랑은 영원한 짝사랑

 

 

홀 내부입니다.

 

12시 반이 넘어서

이미 한 차례 손님이 빠진 상태입니다.

 

투박한 느낌의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밥 증기 냄새와 반찬 냄새가 납니다.

 

엄마의 밥을 기다릴 때

그런 느낌입니다.

 

 

주인아저씨가 조금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실제로는 쑥스러워 하시는 겁니다.

 

경상도 남자의 특징 ㅋ

 

 

 

13찬!

 

 

백반집의 특성상

반찬은 그날그날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5,000원 식사에

13찬이라니요??

실화입니까??

 

 

게다가 아이 먹이라고

나중에 생선도 주셨어요.

 

(원래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ㅋ)

 

 

 

 

금방해서 고슬고슬한 밥

 

 

 

다슬기국 (바닥에 다슬기가 엄청 많아요.)

 

 

밥도둑 오뎅조림

 

 

역시 밥도둑 마른새우 마늘쫑 조림

 

 

아들반찬 깍두기

 

 

콩비지

 

 

 

김 구이

 

 

파김치 (개인적인 이유로 파김치를 못 먹어서 죄송했어요.. )

 

 

밥도둑 메추리알 장조림

 

 

 

아삭아삭 마늘지

 

 

 

거창지역 특유의 반찬 고추멸치다대기

 

 

 

한국인의 반찬 김치

 

 

 

버섯 애호박 양파 볶음

 

 

겨울에 장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겨울에 야채값이 비싸죠.

 

특히 애호박은

1개에 2,300 ~ 2,800원이나 하던데

그런 애호박도 듬뿍 넣은 볶음 반찬이라

놀랐습니다.

 

 

 

 

 

콩나물 무침

 

 

감자 오징어 조림 (진짜 맛있어요!)

 

 

심지어 같이 간 만 3세 아들도

반찬을 보고 우와~ 하면서 놀랐습니다.

 

주인아저씨 아주머니가

웃으셨어요.

ㅋㅋㅋㅋ

 

 

 

 

나중에 추가된 아기 가자미 구이

 

 

 

아기가자미구이까지 추가된 푸짐한 밥상!

 

 

저 많은 반찬을 두고,

깍두기 킬러 아들은

깍두기만 먹겠다고 합니다.

 

엄마 복장 터집니다.

 

밥 밑에 몰래

가자미구이 한 조각씩

넣어서 먹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식사 시작!

 

셋다 너무 정신없이 잘 먹어서

이후 사진이 없네요. ㅋ

 

개인적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는 편이라

저에겐 조금 짭짤한 느낌이 나는 반찬도 있었지만,

바깥 음식에 나트륨을 아끼면

장사가 되겠느냐며 (ㅋㅋ)

지역민들의 입맛에 맞추어

장사를 하시는 게 맞겠거니 했습니다.

 

 

 

 

다슬기가 넉넉히 들어 있던 다슬기국

 

 

 

정말 어쩌다가 들른 집인데

밥반찬, 집 반찬 가득한 한상 먹고

기분 좋게 나선 집입니다.

 

호화로운 메인 요리가 없어서

더 집밥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 몫으로 밥 한 그릇, 국 한그릇 따로 주셔서

15,000원을 드렸는데,

한사코 5,000원을 받지 않겠다고 하셔서

10,000원에 세 식구 식사를 마쳤습니다.

 

2020년 대한민국에서

이게 실화입니까?

 

김밥천국도 아니고 말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국에

많은 이들의 힘이 될 식당입니다.

 

 

 

 

 

거창읍 위천 산책길

 

 

마리에서 다시 거창읍으로 와서

위천 강변에서 식후 나들이를 합니다.

 

1년 정도 타지 않던 킥보드를

요즘 다시 탑니다.

 

역시 아이들의 물건을

함부로 버리기가 힘듭니다.

 

아직은 조금 찬 봄바람을 실컷 느끼고

집으로 귀가합니다.

 

밥을 잘 먹은 날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경남사천] 박서방식당(점심만 영업) / 가성비 백반집(8천원) / 사천맛집 / 삼천포 맛집

국내 Domestic/맛집

 

 

 

와, 어떻게 8,000원에 이런 밥상을!!

완전 감동받고 글을 씁니다.

 

 

아이와 바람 쐬러 들른 삼천포(사천)

 

목적지는 남일대 해수욕장이었지만,

점심을 건너 뛴 3시,

너무 배가 고파

밥집을 검색하고 도착했습니다.

 

 

 

 

박서방 식당의 아우라ㅋㅋㅋ

 

 

 

 

박서방식당

 

 

요즘 식당 이름 중에

'0 서방'이라는 이름들이 종종 보이는데,

다들 맛있는 거 같아요. ㅋ

 

'서방'이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퍼주게 되나 봅니다.

ㅋㅋㅋ

 

 

 

 

 

영업시간

 

 

 

순번대기표와 화장실 입구 안내

 

 

 

홀 내부

 

 

원래 엄청난 지역 맛집이기 때문에

이렇게 홀 사진을 찍기가 힘든데,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어서

이렇게 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책상 테이블이 눈의 띄네요.

 

 

 

 

영업시간과 입장 안내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영업시간이 11:30 - 14:30

이렇게 점심영업만 하셨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점심 영업은 그대로지만

시간이 조금 늘어져서 3시 반쯤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셨어요.

 

어쨌든,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준비한 재료는 모두 소진하는

정말 대단한 지역 맛집입니다.

 

늦어도 2시 반까지는 가셔야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던 거죠!

 

 

 

 

 

인기인(?)들의 메모

 

 

 

 

개그맨들이 왔다 갔어요.

 

 

 

가격, 전복 손질해 먹는 방법, 빈 상 처리방법

 

 

 

매주 일요일 정기휴일

 

 

 

기다리다 보니

반찬이 가득 든 쟁반이 나옵니다.

 

사진을 보고 가긴 했지만,

반찬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또 기대하며 반찬을 스캔합니다.

 

 

 

 

심지어 반찬을 담기에 쟁반이 모자라네요.

 

 

 

고로케, 감자튀김

 

 

 

아이가 있어서 이렇게 내어 주신 건지,

원래 매일매일 튀김이 바뀌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이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땡큐 쏘 머치 사장님~ ♡

ㅎㅎㅎㅎ

 

 

 

 

약간 너비아니 느낌?

 

 

 

피조개 (비린내 1도 안남!)

 

 

 

간장전복장(대박대박), 간장새우장 / 생선(나막스)

 

 

 

뿌리채소(ㅋㅋ;;;;)

 

 

 

김조림(밥도둑입니다!)

 

 

 

소세지감자조림

 

 

 

 

어묵조림

 

 

 

건강 시금치ㅋ

 

 

 

새우장, 전복장 한번 더!

 

 

 

메인 메뉴, 달달 제육볶음

 

 

 

 

밥과 미역국까지 세팅 완료!!!

 

 

 

 

 

한상 가득!!

 

 

나막스라는 생선구이는 처음인데요,

잔뼈가 없고,

살이 아주 많고,

게다가 부들부들하기 까지 했어요.

 

저에겐 좀 생소한 생선이었지만,

오늘 한 번 먹어 보고 반했습니다.

 

뼈 바르기가 너무 쉽고,

잔뼈가 없어서

아이 먹이기도 안심이었습니다.

 

 

 

 

 

뼈가 툭! 떨어져 나옵니다.

 

 

 

영업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저희 때문에 아직 마감을 못하신 거 같아서

서둘러 흡입했습니다.

 

 

밥에 비해 반찬이 너무나 많았지만,

나트륨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싹싹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파김치 맛있다고 엄청 먹고

얼마 전에 위내시경 받은 터라

파김치류는 남겼습니다. ;;;;;;

 

 

 

 

 

짜잔!

 

 

텅텅 빈 밥상!

ㅎㅎㅎㅎㅎ

 

아이도 배부르다며

그만 먹겠다 합니다.

 

 

 

 

 

박서방 식당의 아우라 한번 더 ㅋ

 

 

정말 어쩌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족 모두 배부르게 먹고

너무나 기분 좋게 문을 나선

박서방 식당이었습니다.

 

 

집밥 느낌의 추억 돋는 반찬이 가득한

밥반찬 위주의 밥상에

밥을 흡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집 밥상에서 잘 올라오지 않는

고급스러운 반찬도 있었고요!

 

 

바닷가에 오면

회 종류를 먹어야 한다는 상식을 깬

박서방 식당

 

 

누군가 사천이나 삼천포에 놀러 간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맛집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

 

 

 

 

 

 

 

 

 

[경남거창] 불맛짬뽕 / 거창맛집(포장 가능) / 메뉴 / 가격

국내 Domestic/맛집

 

 

사실 맛집 소개는

참 조심스러운데,

 

그래서 맛집 소개글은

되도록 방문할 사람이

십중팔구 정도는 만족할 만할 때만

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거창에는

괜찮은 중국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운.. )

 

최근 들어 세 번 정도 방문했던

불맛짬뽕은

세 번 방문 모두 만족스러워서

조심스럽게 올려 봅니다.

 

 

6시 경. 어둑어둑하네요.

 

생긴 지는 좀되었는데,

이제껏 '맛'짬뽕으로 상호명을 알고 있었던..

 

영수증에 불맛짬뽕이라 적힌 걸 보고

정말 작게 적혀 있던 "불"자를 발견. ㅋ

 

 

 

사실 자꾸 "맛소금"이 떠오르는 상호명이어서

뭔가 가 보려다가도 말고..

가 보려다가도 말고..

했었더랬습니다.

ㅋ;;;; .

 

 

그런데 어쩌다 우연히 방문,

정말 상호명답게

짬뽕이나 야끼우동에

불맛이 제대로입니다.

 

기본적으로 살짝 매콤한데,

그래서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께

딱인 것 같습니다.

 

 

 

 

저녁 5시 경이라 영업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 홀 내부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날은 아이랑 방문해서 좌식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바닥 따뜻.

 

메뉴 & 가격

 

메뉴가 엄청 많은 것 같은데,

사실 짬뽕과 짬뽕밥이

계속 교차되어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ㅋ

 

짬뽕류는 정말 푸짐하고요,

(해산물&양파 듬뿍듬뿍)

 

야끼우동이 정말 맛있습니다.

(2번 먹어 봤음.)

 

'우동'이지만 짬뽕면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일식 야끼우동 맛이 아니고,

불맛 나는 볶음 짬뽕 느낌의

빨갛고 칼칼한 야끼우동입니다.

 

면이 싫으면 야끼밥! ㅎㅎ

 

백짬뽕밥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방문 때에는

생굴짬뽕을 먹어 보려 합니다.

 

 

 

탕수육(소)

 

두 번째 방문 때

다른 테이블의 탕수육 비주얼을 보고

꼭 시켜 봐야지! 하고

다음 방문 때 시킨 탕수육!

 

 

도시의 중식 코스요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찹쌀탕수육(꿔바로우) 비주얼인데,  

거창에서는 이렇게 잘라 먹는 탕수육을

처음 봤습니다.

 

같이 간 아들이

절반을 넘게 먹어서

어른들은 그냥 맛만. ㅋ

 

 

 

슥삭슥삭 자릅니다. 순삭!

 

중화볶음밥

 

아주 예쁜 sunny side up!

 

탕수육에 밀린 볶음밥 ㅋ

 

아이 주려고 일부러 시킨 볶음밥인데

탕수육에 빠져서 한 숟갈도 안 먹으려는 볶음밥. ㅠㅠ

 

어쩌다 탕수육 소스에 비벼 먹으니 완전 꿀맛이라

마지막에 제가 다 클리어 했습니다. ㅋ

 

 

짜장 소스는 남편이 공깃밥 추가해서 클리어 ㅋ

 

남기는 법이 없네요. ㅎㅎㅎ

 

 

 

 

 

믿고 주문하는 짬뽕

 

낙지 한 마리 통째로!

 

튼실한 새우

 

새우 안 먹는 남편 새우도 나의 몫. ㅎㅎ

 

면지 쫄깃쫄깃하고 잘 삶겼습니다.

 

정신 없이 먹는 4인

 

 

사람 북적이는 걸 싫어해서

좀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먹은 저녁 식사

 

오늘도 역시 만족!

 

 

점심시간, 저녁시간, 애매한 3시,

이렇게 모두 방문해 보았는데,

손님 꾸준한 바쁜 홀을 보고

나만 몰랐나?

했던 중국집

 

 

배달은 안 되지만,

전메뉴 포장은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벌써 메뉴 절반은 먹어 본 듯 합니다.ㅋ  

그래도 한동안 최소 몇 번은 더 가 볼 중국집입니다.

 

 

 

 

 

 

 

 

 

[경북포항] 동원해물촌 / 메뉴 / 가격 / 아기랑 식사하기 좋은 곳 / 영일대 해수욕장

국내 Domestic/맛집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가족 완전체 나들이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ㅎㅎ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먹거리가 항상 중요합니다.

 

 

급하게 검색한 영일대

 

동원해물촌

 

직원분들의 세심한 배려로 

(자리 배정, 미역국&김 서비스)

아이와 식사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전복죽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네비 찍고 찾아 온 동원해물촌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쉬웠어요.

 

월요일 휴무 / 평일 3-4시 브레이크 타임

 

깔끔한 메뉴

 

 

새로 신축한 듯한 건물이었습니다.

(2020.01.22. 현재)

 

1,2,3층인데,

식사는 2,3층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인테리어가 마치 카페 느낌입니다.

 

식당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쓰신 흔적이 보입니다.

 

흔한 해물집 느낌이 아닙니다.

감성 뿜.뿜.

ㅎㅎㅎ

 

 

 

1층 로비(?)

 

거울 탐나네요. 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크리스마스 트리가 얹힌 투명 테이블은 정말 특이했습니다.

 

메뉴판

 

간단한 메뉴판이지만,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영일대의 뜻,

동원해물촌의 역사,

포항물회를 먹는 법,

 

기다리면서 읽기 좋았습니다.

 

 

포항 물회 한상,

전복죽 한상 시키고,

기다립니다.

 

 

 

창가 측 전경

 

아이랑 식사할 때는

동영상을 보여 주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도록

볼거리를 꼭 신경 쓰는 편인데요,

 

그래서 창가에 앉았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을 지나서 간 터라

좌석은 여유 있었고,

직원분께서

아이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벽이 있는 벤치석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감사 감사

 

창틀도 넉넉하고 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영일대 해수욕장의 모습이

한산하니 여행 온 맛이 났습니다.

 

 

 

감성 넘치는 냅킨 고정돌

 

사진이 잘 나오는 식당입니다. ㅋ

 

전복죽 한상

 

참기름 고소한 향이 코를 찌릅니다.

 

파래김이 흐드러집니다.

 

내장이 들어가 약간 초록빛을 띠는데,

비린맛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 먹이려고 주문했는데,

아이는 죽을 거부 해서..

ㅠㅠㅠㅠ

 

결국 혼자 다 먹었습니다. ㅋ

 

 

 

모든 메뉴에 나오는 황태미역국

 

기본찬은 깔끔합니다.

 

가장 맛있었던 쫄깃쫄깃 김치전

 


포항 물회 한상

 

횟감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물회를 다 먹을 때 쯤 비벼 먹을 밥

 

칼칼한 매운탕

 

아들 밥상

 

요즘 거의 하루 종일 먹방 찍는 산이는

포항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난리

 

전복죽은 안 먹겠다 하고,

멸치볶음 먹겠다고 해서

엄빠 멸치볶음 탈탈 털어 다 먹고,

 

직원 분이 서비스로 주신

미역국과 김도 먹었습니다.

 

밥은 역시나

한 그릇 반을 먹습니다.

 

 

 

만족 만족 대만족

 

자상한 아빠

 

클리어

 

포항에 왔기에 물회를 시켰지만,

물회를 즐기지는 않아서

말똥이 거의 다 먹었고,

제가 먹은 전복죽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먹느라

코로 들어 가는지

입으로 들어 가는지

후루룩 먹었지만,

나갈 때 배가 불렀습니다. ㅋ

 

 

아기 & 아이랑 식사하기

정말 편하고 좋은

동원해물촌이었습니다.

 

나와서 바로 앞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감기 걸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네요.

 

 

 

 

모래에 손바닥 찍기 놀이

 

다섯 손가락 레일 만들기

 

말 잘 듣는(?) 영일대 갈매기들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과메기 문화원, 죽도시장, 호미곶 등

가려고 했던 곳은 거의 못 갔지만

그냥 바깥바람만 쐬어도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려고 차를 타는데 비가 와서

정말 타이스 타이밍~ 외치며

출발했습니다. ㅎㅎ

 

 

 

몇 번을 와도 질리지 않는 포항입니다.

화창한 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거창맛집] 최고당 / 거창 돈가스 맛집 / 치즈돈가스

국내 Domestic/맛집

 

 

 

티스토리 앱을 지웠다가

다시 깔려고 보니 기능 개선 중이라

앱이 플레이스토어에서 사라짐..

 

헐...

 

거의 한 달여 만에 다시 깔고

오늘 먹은 점심으로

기분 좋게 첫 포스팅!!

 

원래 프랜차이즈는 포스팅을 안 하지만..

오늘 먹은 것은

왠지 포스팅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

 

거창 치즈돈가스 맛집

 

 

최고당

 

 

 

오늘 먹은 치즈돈까스..

치즈 자태 멋있고요..

 

 

 

매장은 오픈 주방 형태였어요.

 

 

 

깔끔한 매장

 

포장으로만 먹다가

매장 방문은 처음이에요.

 

 

 

메뉴도 다양하네요.

 

 

 

포장은 500원 1,000원

이렇게 추가 비용이 있어요.

 

알았지만

사정상 늘 포장해 와서 먹었어요.ㅠ

 

 

 

세트 1 & 2 시키고 기다립니다.

 

선불이에요.

 

 

 

 

물과 장국은 셀프입니다.

 

 

떠 놓고 기다립니당.

 

 

메뉴가 나오는 데는

12분 정도 걸렸어요.

 

 

치즈돈가스와 쫄면이 대표 메뉴인 것 같아요.

깔끔한 매장 내부에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어요.

 

 

 

신메뉴인데,

다음에 먹어 보아요.

 

 

 

창틀에 작은 소품

 

 

 

주문한 세트 1

 

 

등심 돈가스는 처음인데,

처음 든 생각은,

 

"남자가 먹기엔 좀 작다."

 

"꼭 쫄면과 같이 먹어야겠군."

 

최고당 쫄면은 정말 맛있죠!!!!!

 

 

소스는 2 종류예요.

 

 

그리고 늘 먹는

세트 2 (치즈돈가스+쫄면)

 

 

 

최고당 치즈돈가스는

정말 최고죠! ㅎㅎ

 

 

 

치즈가 찰랑찰랑해요.

 

 

비주얼 최고

 

 

 

고기도 얇은 고기가

겹겹이 있어요.

 

그래서 촉촉하고,

씹는 질감이 매우 좋아요.

 

 

 

최고당의 검증된 쫄면 ㅋ

 

 

 

열심히 비빕니다.

 

 

 

정말 촉촉하고

딱! 맞게 쫄깃쫄깃합니다.

 

 

 

치즈 돈가스 한입

쫄면 한 젓가락

 

번갈아가며

열심히 먹습니다.

 

 

 

10분이 안 되어

금방 클리어했네요.

 

 

치즈 돈가스 곱배기가 있으면

꼭 먹을 것 같아요. ㅋㅋㅋ

 

 

배는 부르지만

더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

 

 

요즘 여기저기

돈까스 집이 워낙 많이 생겨서

자칫 잘못하면 묻힐 수도 있는데,

최고당은 나름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매장에 가면

매의 눈으로 구석구석을 살펴보는데요,

매장 안팎으로

정말 무지 깨끗해요.

 

이런 소신 있는 사장님은

안 망합니다.

ㅎㅎㅎ

 

 

최고당 치즈돈가스!!

 

 

적극 추천합니다!!!

ㅎㅎㅎ

 

 

 

 

 

 

 

 

[거창빵맛집] 더 무그(The Moog) / 전화번호 / 더티초코 / 아바페스츄리 / 치즈스콘

국내 Domestic/맛집

 거창 빵 맛집

 

 

더 무그(The Moog)

 

 

 

개성 있고 웃긴 이름에

빵맛도 웃길 거라 생각하면 오산!

 

빵의 맛은

그 어느 집보다 진지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만든 빵의 맛!

 

 

오늘 첫방문이었는데

완전 빵맛집 인정!

 

 

먹는 것에는 늘 시큰둥한 말똥마저..

 

진짜 고급진 맛이다!

 

괜찮네~

 

하면서 연신 빵을 뜯어 먹던...

 

 

빵맛집 발견해서 뿌듯뿌듯

 

 

 

 

 

 

11시 반쯤 갔는데

진열대 가득 찬 빵집을 볼 수 있었다.

 

계산대 앞쪽에는

시식대가 있는데

 

거기서 맛 보고 바로 산

 

더티초코

 

이런 후덕함이란...

 

정말 사랑이죠...

ㅎㅎㅎ

 

 

초코 패스츄리? 초코 크라상?

정도로 보심 되겠다.

 

정말 정신 없이 먹다 보면

진짜 더티해지는..

ㅋㅋㅋㅋㅋ

 

 

 

 

 

 

 

더 무그(The Moog)

 

 

위치는,

 

1교에 있는

한성시티빌 1층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

 

 

하루 지난 맛 없는 빵이 저리 가랏!

ㅋㅋㅋㅋ

 

 

계산하면서 여쭈어 보니

오픈하신 지는 벌써 2년이 되셨다고..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는데

맛집인지 이제 알다니..

ㅠㅠㅠ

 

 

직장 동료 분이 강추해 주셔서 가 봤는데

 

유명한 빵들이 있다고 하셨다.

 

또,

퇴근 후에 들르면

빵이 없다고 하신다.

 

난 오늘 운 좋게

갓 나온 빵들은 본 샘.

 

행운아

ㅎㅎㅎ

 

 

 

 

 

 

 

아바페스츄리(4,500원)

 

 

이 때는 맛집인 지 모르고

막 빵을 뜯어 먹다가

 

아!

이건 알려야 해!

 

하고 정신 차리고 찍은 사진

ㅋㅋㅋㅋ

 

(이런 덩이가 2개란 점 참고 바랍니다.

ㅎㅎㅎㅎ)

 

물로 반죽하지 않고

우유로만 반죽하여

풍미가 깊고

매우매우 부드렵다.

(이런 비법 공개할 만큼 자신있다는 뜻이겠죠?)

 

겉은 바싹!

 

속은 부들 쫄깃!

 

 

마약임.

 

손이 계속 감.

 

멈출 수가 없음.

ㅋㅋㅋㅋ

 

 

 

 

 

이건 호불호가 있을

 

치츠스콘

 

왜냐면...

 

내가 스콘 덕후이기 때문에ㅋ

 

 

빵집에 가면 스콘은 무조건 사 온다.

 

스콘의 뻑뻑함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강추할 수 없지만

 

아 그냥 냄새가 !!!

 

너무 좋다!

 

천국의 냄새

ㅋㅋㅋㅋ

 

 

 

 

 

어찌나 큰지...

 

크기 비교를 위해 손 위에 올려 보았다.

(굳이 이런 적극성.. ㅎ;;)

 

그러나 가격은 단돈 2,800원!

 

보통 스콘의 크기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것이다.

 

게다가 그냥 스콘 아니고

치즈 스콘인데..

 

 

 

 

 

빵 비닐에는

빵 보관법도 상세히..

 

그냥 일반 비닐을 쓰셔도 되는데..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는

마음 씀씀이인 것 같다.

 

 

너, 꼭 이렇게 먹어야 해~~~

 

하는 엄마마음?

ㅎㅎㅎ 

 

 

 

 

 

 

장소와 전화번호

 

원하는 빵이 아직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찾아 가는 센스

 

 

 

 

 

시식 보고 단번에 구매한

더티초코

 

 

초코 덕후들 모여라~ ㅎ

 

 

 

 

 

가격 한번 더

 

요즘 빵 가격 생각하면

이런 고급짐에

평이한 가격에

감사함.

 

도시였으면..

 

이런 저런 여건으로

더 비쌌겠죠. ;;;;

 

 

 

 

 

정말 최고였던 날씨

 

나의 일터는 쉬는데,

36개월 아드님은 어린이집에 가 주신...

ㅎㅎㅎㅎ

 

그래도 우린 너가 그리워

 

진심이야...

 

ㅋㅋㅋㅋㅋ

 

 

 

 

 

 

서로 사진도 찍어 주고 강변 산책!

 

 

 

거창 맛집을 여러 사람에게 많이 소개하고픈데...

(현지인이든 관광객이든)

 

아들과 함께 하는 식당은

아직까진 블로그에 소개할 만큼

사진을 찍을 여력이 부족해서

그냥 차곡차곡 머릿속에 기억만..

 

 

 

일단 먹을 것에 무심한 남편이 반응을 보였으니

 

더 무그(The Moog)는

진짜 빵맛집 인정!!!

 

 

빵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 방문 때에는 유명하다던 빵들도 겟!해 보겠음!

 

 

빵과 따뜻한 커피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다!!

(내 기준에서.. ㅎㅎㅎ)

 

 

더 무그...

 

일단 한 번 잡솨 봐~~~

ㅋㅋㅋㅋㅋ

 

 

 

올 겨울에는

수시 방문각입이다요!

 

자주 뵙겠습니다 사장님~

ㅋㅋㅋㅋㅋ

 

그리고 소개해 주신 직장 동료분..

 

복 받으세용~~~ ㅎㅎㅎ

 

 

 

 

 

 

 

 

 

 

[마창대교맛집] 대박집/생선구이맛집/귀곡동

국내 Domestic/맛집

창원(마산)에서 3주간 연수가 있어

간간이 기숙사 생활도 하며

육아에서 살짝 벗어 나 학생 모드로..

 

 

학교에서 내려다 보면 보이는

 

마창대교

 

마창대교 맛집을 검색해 보면

꽤나 많은 집들이 보이다.

 

드라이브도 할 겸

같이 연수 받는 선생님과 함께

마창대교로 저녁 식사 고고!!

  

횟집, 카페들이 즐비한 마창대교 부근

뷰도 좋고 해서 드라이브 하면서 돌다가

"생선구이"에 딱! 걸림. ㅎ

 

 

 

 

 

생선구이 자태 보소!

(2인분)

 

 

 

 

 

생각보다 많은 양

 

 

 

 

마창대교가 이렇게 보이는

아주 좋은 뷰.

 

(식당 안에서는 안 보임. ㅋ)

 

 

 

 

대박집 입구

 

일행 분이,

아, 오늘은 생선구이가 당기네~

하셔서 들어 갔는데

진짜 든든하고 푸짐하게 먹고 나왔다.

 

고맙습니다.

ㅎㅎㅎ

 

 

 

 

 

 

소박한 입구 

 

보통 해변가나 관광지 음식점들은

가성비가 그닥 좋지 않는데,

여긴 진짜 가성비 괜찮다.

 

1인 10,000원

 

 

 

 

차려진 상

 

 

그냥 보기에는 별로 임팩트가 없어 보이는데,

다 하나 같이 맛있고

특히!

생선양이 정말 많다.

 

 

 

양파지는 많이 봤는데,

이런 초무침 양파는 처음 봤다.

 

새콤달콤

 

 

 

 

완전 아삭아삭 했던

신선한 락교!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던

배추겉절이

 

 

 

 

말할 것 없는 제철반찬

오이무침

 

 

 

 

하나 먹고 둘만 남은

소시지? 완자?

 

 

 

 

웰빙 가지무침

 

 

 경남 음식은 대체적으로 많이 짠 편인데,

대박집은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이 김치 찌개가 대박인데!

그냥 한 숟갈 떠 먹으면

캬!@@

감탄사가 나온다.

ㅋㅋㅋㅋ

 

 

김치찌개를 리필이 안 되는 거 같던데,

김치찌개 맛집으로도 인정!

ㅋㅋㅋ

 

 

 

생선 자체간만으로도 충분해서

굳이 간장을 찍지 않아도 되었다.

 

 

 

 

다시 한 번 생선샷!!

 

 

 

 

밥도 금방 지은 밥이었는데,

편하게 밥솥에서 직접 리필해 먹을 수 있다.

 

밥이 쫀닥쫀닥

정말 맛났음.

 

 

 

 

진짜 집에서 한 상 받은 느낌!

 

 

생선구이도 어떻게 보면 한식이라 볼 수 있는데,

진짜 한살 한살 먹어 갈 수록 느끼는 건,

 

한식이 가장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된다는 점

 

왜 어른들이 밥 먹는 지 알 것 같음.

ㅋㅋㅋ

 

늙어 간다.

ㅠㅠㅠ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보니,

생선뼈는 점점 쌓이고,

반찬은 점점 사라지고,

밥도 사라지고,

김치찌개도 바닥을 보였다.

ㅋㅋㅋㅋ

 

 

일행 분은 밥을 리필해 드셨고,

김치를 한 번 더 리필했는데,

다 못 먹고 나와서 죄송했다.

ㅠㅠㅠ

 

잔반 제로를 실천 중인데,

식당에서는 좀 힘들다.

 

너~~~~~무! 배가 불렀다.

 

 

 

 

 

 

그렇게 싹싹 비운 그릇들과

쌓인 생선뼈들..

ㅎㅎㅎ

 

 

일행 분 왈,

집 근처에 이런 집 있으면

정말 자주 올 것 같다신다.

ㅎㅎㅎ

 

진짜 집밥 잘 얻어 먹은 기분이다.

 

 

 평일 점심시간에만도

평균 100명 이상 몰린다 하신다.

 

그래서 평일이라도

1시 이후에 가면

조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하신다.

 

주말엔...

더 많으려나.. ;;;

 

저녁 늦게까지는 하시지 않는 것 같으니

저녁식사로 먹게 된다면

꼭 확인전화를 하고 가면 좋겠다.

 

 

 

 

 

여튼..

 

기대하지 않았던 맛집을 찾게 되어

기분 좋았던 저녁

 

근처에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명한

몬****카페가 있던데,

다음에 가 보기로.

 

야경이 참 아름다운 마창대교일 것 같은 느낌.

 

 

 

팔짱끼고 바닷가를 산책하던 연인들이

잠시 부러웠던 저녁... 

 

아..

데이트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

 

 

 

 

[경남함양] 함양집어탕 / 함양 어탕국수 / 함양맛집

국내 Domestic/맛집

 함양 어탕국수 맛집

 

함양집 어탕

 

 

점심시간이 다가 왔다.

동료 분이 옆에 오셔서,

 

 

"(소곤소곤) 어탕 국수 먹으러 가자!"

 

"저 그거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망설망설)"

 

"맛있어~ 먹으러 가자!"

 

"네네.. "

 

 

이렇게 진행된 어탕국수 체험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초등학교 입맛인 사람들도

잘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

 

거창, 함양 부근에서는

(추)어탕국수가 유명한데,

굳이 "추어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꼭 미꾸라지를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인 것 같다.

 

각종 작은 민물고기를 다 이용하는?

(집마다 다르겠지만,

예전에 만드는 것을 본 적 있음.)  

 

 

 

 

어탕국수의 비주얼

 

(비린내 1도 안 남.)

 

 

 

 

가게 입구

 

 

 

 

오래된 맛집인데,

깔끔한 내부라서

좋다 했더니,

원래는 이 자리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전하시면서

확장 하신 듯 하다.

 

전화번호가 나오게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실수.

 

 

 

기본반찬

 

다 맛있어서

다 한 번씩 리필했다.

 

 

 

 

처음에 나온 어탕국수는

국수면이 국물에 숨어 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반도 못 먹겠군~"

 

했더랬다.

ㅋㅋㅋㅋㅋ

 

 

 

 

초록나물을 땅두릅

나머진 알만한 반찬들

 

 

 

 

양파지도 엄청엄청 맛있었고,

박나물 무침도 웰빙 느낌으로 잘 먹었다.

 

나이가 들 수록

몸에 좋은 것을 찾게 된다. ㅎㅎㅎ

 

 

 

 

국물 속 숨은 국수면발 등장

 

딱 먹기 좋게 삶겨 나왔다.

 

 

 

 

진짜 100퍼 현지인들

현지인 맛집

 

먹는 도중에 손님들이 들어 오시는데,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분들

 

여름 몸보신 하러 오신 듯 했다.

 

 

 

 

가격은 7,000원

 

다음에 올 때는 피리튀김 먹어 보기로

 

 

 

 

 

 

반도 못 먹겠군 해 놓고

거의 다 먹음.

ㅎㅎㅎ

 

칼칼한 국물에 

나물 건더기도 많고,

고기가 갈려 들어 있다는 느낌 전혀 없다.

 

첫 국물을 뜨는데,

살짝 떡볶이 맛이 난다고 했더니

다른 동료 분들은 고개를 갸우뚱

 

나만 그랬나 보다.

 

국물이 간이 있어서

남자라면 밥 한 공기 추가해서 말아 먹으면

배부르게 식당을 나설 수 있겠다 싶었다.

 

식당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시고

방문 느낌이 좋았다.

 

 

함양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함양맛집이 꽤 있다.

나름 맛집이 많은 함양인데,

함양맛집을 검색해 보면

잘 나오지 않는다.

 

 

이제부터 함양 맛집을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맛집을 들를 때마다

사진 열심히 찍어 보려고 한다.

ㅎㅎㅎ

 

그런데 같이 식사를 하면서 사진 찍기가

눈치가 보여서...

 

되면 하고..

안 외면 안 하고...

ㅎㅎㅎ

 

 

 

함양어탕국수 맛집

 

함양집 어탕

 

방문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