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함양] 함양집어탕 / 함양 어탕국수 / 함양맛집

국내 Domestic/맛집

 함양 어탕국수 맛집

 

함양집 어탕

 

 

점심시간이 다가 왔다.

동료 분이 옆에 오셔서,

 

 

"(소곤소곤) 어탕 국수 먹으러 가자!"

 

"저 그거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망설망설)"

 

"맛있어~ 먹으러 가자!"

 

"네네.. "

 

 

이렇게 진행된 어탕국수 체험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초등학교 입맛인 사람들도

잘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

 

거창, 함양 부근에서는

(추)어탕국수가 유명한데,

굳이 "추어탕"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꼭 미꾸라지를 사용하는 게 아니기 때문인 것 같다.

 

각종 작은 민물고기를 다 이용하는?

(집마다 다르겠지만,

예전에 만드는 것을 본 적 있음.)  

 

 

 

 

어탕국수의 비주얼

 

(비린내 1도 안 남.)

 

 

 

 

가게 입구

 

 

 

 

오래된 맛집인데,

깔끔한 내부라서

좋다 했더니,

원래는 이 자리가 아니었다고 한다.

 

이전하시면서

확장 하신 듯 하다.

 

전화번호가 나오게 찍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실수.

 

 

 

기본반찬

 

다 맛있어서

다 한 번씩 리필했다.

 

 

 

 

처음에 나온 어탕국수는

국수면이 국물에 숨어 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반도 못 먹겠군~"

 

했더랬다.

ㅋㅋㅋㅋㅋ

 

 

 

 

초록나물을 땅두릅

나머진 알만한 반찬들

 

 

 

 

양파지도 엄청엄청 맛있었고,

박나물 무침도 웰빙 느낌으로 잘 먹었다.

 

나이가 들 수록

몸에 좋은 것을 찾게 된다. ㅎㅎㅎ

 

 

 

 

국물 속 숨은 국수면발 등장

 

딱 먹기 좋게 삶겨 나왔다.

 

 

 

 

진짜 100퍼 현지인들

현지인 맛집

 

먹는 도중에 손님들이 들어 오시는데,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분들

 

여름 몸보신 하러 오신 듯 했다.

 

 

 

 

가격은 7,000원

 

다음에 올 때는 피리튀김 먹어 보기로

 

 

 

 

 

 

반도 못 먹겠군 해 놓고

거의 다 먹음.

ㅎㅎㅎ

 

칼칼한 국물에 

나물 건더기도 많고,

고기가 갈려 들어 있다는 느낌 전혀 없다.

 

첫 국물을 뜨는데,

살짝 떡볶이 맛이 난다고 했더니

다른 동료 분들은 고개를 갸우뚱

 

나만 그랬나 보다.

 

국물이 간이 있어서

남자라면 밥 한 공기 추가해서 말아 먹으면

배부르게 식당을 나설 수 있겠다 싶었다.

 

식당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시고

방문 느낌이 좋았다.

 

 

함양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함양맛집이 꽤 있다.

나름 맛집이 많은 함양인데,

함양맛집을 검색해 보면

잘 나오지 않는다.

 

 

이제부터 함양 맛집을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맛집을 들를 때마다

사진 열심히 찍어 보려고 한다.

ㅎㅎㅎ

 

그런데 같이 식사를 하면서 사진 찍기가

눈치가 보여서...

 

되면 하고..

안 외면 안 하고...

ㅎㅎㅎ

 

 

 

함양어탕국수 맛집

 

함양집 어탕

 

방문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