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합천] 크랜베리꿀피자가 꿀맛인 합천 봉산면 카페라붐(Cafe Laboum) / 합천 맛집 / 메뉴 / 전화번호

국내 Domestic/맛집






합천 봉산면은

집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인데요(ㅋㅋ),

 

봉산면으로 들어가는 봉산교 근처에

카페 라붐이라고

지날 때마다 가 봐야지 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가 봤고!

예상외로 맛난 피자와 분위기에 반했습니다.

 

배가 안 고픈데 시킨 피자였는데

아주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진짜 맛집 맞죠?

 

 

 

 

 

라붐 외관

 

 

 

 

 

정면샷

 

 

위쪽은 가정집이기도 하고,

채빈 모텔이라고 해서

숙박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

 

합천 호수 내려다 보이는 뷰가 좋을 것 같았어요.

 

 

 

 

물고기 입술 어디 갔나요. ㅋ

 

 

 

OPEN 10:30

CLOSE 21:00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기 때문에 

메뉴는 미리 예약해 주면 더 좋다 하셔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혼자서 카페에서 보내신다니

대단해요.

 

 

 

 

전화번호 070-4226-4263

 

 

 

 

 

입구입니다.

 

 

 

 

 

중앙 테이블

 

 

 

 

 

뭔가 일본 느낌의 방석

 

 

 

 

 

겨울엔 실제로 나무로 난로를 피우신대요.

 

 

 

 

 

액자같은 거울

 

 

 

 

 

카운터이자 주방입니다.

 

 

 

 

 

와인과 각종 음료도 있어요.

 

 

 

카페 라붐은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은 카페입니다.

 

하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 풍경이

웅장하고 시원시원해서

아기자기함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카페입니다.

(보통 호숫가 카페들이 큼직큼직 대규모인 점을 감안해서)

 

 

 

 

창밖풍경1

 

 

카페 라붐은

기존의 건물을 그대로 살리기도 했고,

내부가 매우 아늑해서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요.

 

한 번만 와 본 손님은 없을 것 같아요.

 

단골각 ㅋㅋㅋ

 

 

 

 

창밖풍경2

 

 

 

 

 

설정샷

 

 

 

카페라붐은 예전에 있던 좌식 공간을 밀어 버리지 않고

실내에 층을 둔 상태로

그대로 두어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괜히 신발 한번 두고 사진 찍어 봅니다.ㅋ

 

 

 

 

아기자기 소품들이 있어요.

 



 

메뉴

 

 

 

합천 봉산은

호수 풍경과 낚시, 망향의 동산,
수상스포츠, 꿈꾸는 캠핑장,

그리고 벚꽃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예상외로

유명한 맛집은 별로 없는 상황이랍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할 곳이

마땅찮은 대표적인 곳이죠.

 

그런데 라붐은 카페이지만,

아이들 데리고 식사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호수 풍경은 덤이고요.

바깥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잠깐 뛰어 놀기도 좋아요.

 

돈까스, 필라프, 베이글,

크랜베리 꿀 피자, 감자튀김, 허브 토스트 등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꽤나 많아요.

 

다음엔 아이를 데리고 와 보고 싶어요.

 

독특해 보이는 크랜베리 꿀 피자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앙증맞은 명함

 

 

 

 

'오시기 전 전화 부탁드려요!'란 문구에서

손님을 기다리지 않게 하고픈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에스프레소와 기본세팅

 

 

 

 

 

에스프레소+설탕

 

 

 

에스프레소와 설탕 스틱은 꿀 조합인데요,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커피 초보자도 가능합니다.

믹스커피 애호가도 가능합니다.

아주 진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배가 부른데 커피를 즐기고 싶거나, 

급 정신 번쩍 차리고 싶을 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스틱 하나 붓고!

 

 

 

 

 

마셔요!

 



 

그렇게 커피와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궁금하던 크랜베리 꿀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일단 비주얼 합격이고요!

향도 합격입니다!

 

코를 흠흠 거리며

피자 냄새를 맡았더랬죠. ㅋ

 

 

 

 

크랜베리 꿀피자

 

 

 

 

 

치즈 왕창!

 

 

 

피자는

늘 시간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달과 포장에서는

절대 이런 맛 느낄 수가 없어요.

막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는

정말 사랑입니다. ㅋ

 

 

 

 

그릇도 분위기 있네요.

 

 

 

 

 

피자와 호수풍경 굿!굿!

 

 

저희가 엄청 빨리 먹는데요 ㅋㅋㅋ

피자 한 판 5분이 안 걸려요. ㅋㅋ

 

음식 나오고 금방 일어서는 저희 보고

깜짝 놀라신 사장님. ㅎㅎㅎ

 

피자 진짜 꿀맛이고요!

데리고 오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생각났더랬습니다.

 

그렇잖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나죠. ^^

 

 

나머진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

 

 

 

앙증맞은 파리채 ㅋ

 

 

 

 

 

와, 이런 건 어디서 구하나요?

 

 

 

 

 

구석에 있던 녀석을 꺼내서 찍어 보았어요.ㅋ

 

 

 

 

 

피자는 포장도 가능합니다! 차 안에서 냠냠 먹어도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피자 사진 한 번 더!~

 

 

 

오늘 포스팅 급 마무리합니다! ^^

 

 

 

Day224 합천 야간 벚꽃길

육아

그냥 저냥

우중충하게 지나갈 뻔 했던

평범했던 일요일

 

올해는 합천 봉산면 입구 벚꽃길에

야간에 조명으로 산책로를 꾸며 놓았다.

 

이미 한 번 다녀 온 말똥이

몽환적이라며

볼 만 하다고 해서

가 보고 싶었는데,

산이 때문에 엄두를 못 내다가

산이가 안 자길래

둥쳐 엎고 차에 싣고 붕붕 ㅎㅎ

 

덩달아 저녁 식사도 못한 어머님도

좋은 구경 시켜 드리자고

납치해서 함께 싣고 옴. ㅋㅋㅋ

(오셔서 계속 "점빵" 찾으심.ㅋ 미안욤.ㅋ)

 

 

 

 

은색? 하얀색? 조명으로 되어 있더라.

벚꽃과 매우 잘 어울림.

 

절제된 듯한 조명!

하나도 안 촌스러움!

 

휴대폰 사진 화질

굿굿!!

 

푸디(Foodie) 앱 완전 사랑해 ㅋㅋ

 

 

 

가로등(주황색) 있는 곳에 가면

이렇게 누렇게.. ㅎㅎ;;;;

 

 

합천 벚꽃길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합천호수 둘레는 모두 벚꽃길.

 

거의 한 시간 드라이브 코스인데,

평소엔 텅텅 비어 있는 시골 길.

그런데

어제 오늘 주말이라 좀 막혔다 한다.

 

 

 

오늘 바람이 불었는데,

그래서 흩날려 바닥에 떨어진 꽃잎들..

 

오늘 낮에 꽃비 본 사람들

다들 비명 질렀을 듯! ㅎㅎ

 

 

 

찍다가 망친 사진인데..

걍 뭐 있어 보여서 올려 봄. ㅋㅋㅋ

 

 

어머님은

아들 손자 며느리랑 꽃구경 오셔서

신나셨다. ㅋㅋ

 

 

그냥 고개를 들었는데,

너무 아름다웠음.

 

 

우리 세 가족

 

내 사진은 이게 전부.. ㅠㅠ

 

말똥이 산이 안고 있어서

내 사진을 찍어 줄 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사진은 대부분

산-말똥-어머님

 

 

이렇게.. ㅋㅋ

 

 

그렇게 안 자던 산이는..

내리자 마자 졸려서

계속 나만 쳐다 봄.

 

 

산이 추울까봐

안절부절 못 하시던 어머니..ㅎㅎ;;;;

 

 

나가면서 급하게

이쪽 저쪽 찍어 보았다.

 

 

벚꽃 산책로

 

아주 멋짐.

 

 

진짜 진해 벚꽃축제나

여의도 벚꽃길에 가면

낮이고 밤이고

사람에게 치여서 구경하기 힘든데

(사진에도 꽃 반, 사람 반;;)

시골에 사니

이런 호사도 누린다.

 

이렇게 멋진데,

사람 거의 없음..

 

정말 여유롭다.

 

 

마무리 샷.

 

 

 

마무리 동영상

 

 

차 안에서 이거 찍는데...

 

어머님의 일침!!

 

"그거 나 주고 아- 젖이나 믹이라."

 

ㅋㅋㅋㅋㅋ

 

네네 어머님

 

ㅋㅋㅋㅋㅋ

 

 

이렇게 작은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다. ㅎㅎ

 

 

산이는 돌아와서

엄청 잘 자고 있다. ㅋㅋ

 

 

 

 

 

 

Day219-220 합천 벚꽃길 / 59쌀피자 메뉴 / 바이트골드

육아

Day+219 

 

조이 카시트를 장착한 후

말똥이 나보고 말하길,

"날개를 달았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젠 산이 데리고

둘이서도 잘 다닌다. ㅋㅋ

 

오늘은 늘 가는 합천으로 벚꽃 보러

룰루 랄라

 

 

 

합천은 벚꽃으로 유명하다.

지난 주말에는 벚꽃 마라톤도 있었지..

 

이젠 온 나라에

벚꽃이 없는 시도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여기 저기에 벚꽃 길이 형성되어 있다.

 

합천에서 가장 벚꽃이 우거진 곳을 찾으라면,

당연 합천호 주변.

 

봉산면을 시작으로

정말 합천호를 천천히 한 바퀴 돌면,

거의 1시간 가량 벚꽃만 볼 수도 있다.

 

  

 

산이랑 둘이서 드라이브 ㅎㅎ

(사실 재우려고..ㅋㅋ)

 

 

 

 

봉산면으로 들어가는 초입

 

아쉽게도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봉오리 봉오리 져 있기만..

 

아마 3일 후 쯤이면....

정말 숨막히게 만개할 듯 싶은데...

 

그런데...

그런데...

내일부터 3일간 비가 오는 건 또 뭔가...

ㅠㅠㅠㅠㅠㅠ

 

오늘 이 영상이

올해 벚꽃 마지막이 될 수도...

ㅠㅠㅠㅠㅠㅠ

 

그냥 드라이브만 하고 돌아왔다. ㅠㅠ

 

 

 

 

 

Day+220

 

처음 해 본

브로콜리 미음? 이유식? ㅎㅎ

 

오늘은 냄비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어렵지 않다.

 

난이도 하! ㅋㅋ

 

 

그냥 브로콜리 줄기 말고

송이 부분만 댕강댕강 잘라서

물에 끓이다가

밥 한 숟갈 넣고

믹서 윙윙윙윙

ㅋㅋㅋㅋ

 

 

뭔가 몸에 좋게 생겼다.

브로콜리 특유의 구수한 냄새 ㅎㅎ

 

그런데 산이가

생각보다 잘 받아 먹어서 깜놀!

 

이제 이유식의 맛을 알았나? ㅎㅎ

 

안 먹을 줄 알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다 넣어 놨는데,

한 통은 꺼내서 다시 녹힘.

ㅋㅋㅋ

 

 

그리고 오늘의 점심!!!

59쌀피자!!

ㅋㅋㅋㅋ

 

우리 커플은 원래 피자를 잘 안 먹는데,

안 먹은지가...

거의...

2년이 넘은 것 같다. ㅋㅋㅋ

 

거창에 59쌀피자가 들어온 지

 5,6년 된 것 같은데..

먹어 본다는 게 벌써 그렇게 되었다. ;;;

 

 

 

 

 

피자박스 ㅎㅎ

 

여긴 배달시키면 추가요금이 붙어서

말똥이 가져 옴.

 

 

 

바이트골드 항공샷!!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와 치즈의 콜라보레이션

 

 

 

 

오구오구

맛있겠다. ㅋㅋ

 

 

 

고구마와 치즈가

알차게 알차게

 

 

 

반대쪽도

알차게 알차게

 

흐미...

흘러나오는 것 좀 봐라..

 

침 줄줄...

 

 

 

중간은 아마 콤비네이션인 듯

 

 

 

대박!!

 

난 이렇게 얇은 도우가 좋아!!

 

꺅!!!

 

 

 

진짜 얇고

치즈도 넉넉하고..

 

도우와 치즈의 두께가 거의 비슷

내가 젤로 좋아하는 비율!!

 

맛있다. 맛있다. ㅎㅎ

 

 

 

정확히 7분 후!!

이리 되었음... ;;;;

 

난 수유 중이라

절반만 먹고

절반은 냉동시키려 했으나...

실패...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마무리로 메뉴샷

 

 

반미터 피자 중에

1타 4피가 끌리는 군...

ㅎㅎㅎ

 

손님 올 때

먹어 보자고 꼬시기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어마무시 파워풀한...

우리 산이 점퍼루 영상...

 

 

 

아 진짜...

대여 점퍼루 부서질 것 같아서

하루에 한 번만 태워 준다. ㅋㅋㅋ

 

힘 좀 빼라고 올려 놓는데,

타고 나면 더 힘이 나는 듯. ㅋㅋㅋ

 

산이 멋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