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창] 거창 찐!치킨맛집 푸라닭 PURADAK

국내 Domestic/맛집







 처음에 '푸다닥(PUDADAK)'으로 잘못 봤던

푸라닭(PURADAK) 치킨ㅋ

 

어쩌다 방문했는데,

세 식구 완전 맛있게 저녁 해결했어요.

 

메뉴판 찍어 오는 걸 깜빡했네요.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죠.;;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다 먹고 나오는데,

 

어머 이건 알려야 해!

 

라며 몇 컷 없는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예전 춘자비어 자리예요.

 

 

 

체인 느낌나요.

 

 

사실 체인은 거의 블로그를 하지 않아요.

 

어차피 저 말고도

본사에서 알아서 광고해 주고,

전국의 블로거들이 앞다투어 올리니까요.

 

하지만,

거창점은 새로 생겨서 그런지

기름이 깨끗한 건지

매장과 음식 모두

'깨끗한' 느낌이 폴폴 나서 좋았습니다.

 

그냥 짧게나마 써 보고 싶었어요.

 

아이도 엄지 척척 해 가며

엄청 잘 먹었고요.

 

 

 

감자튀김과 기본세팅

 

 

 

치킨무가 단무지라 특이했어요.

 

새우 뻥튀기(?)도

아삭아삭 짭조름하니

치킨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해 주었고요,

 

아이 먹으라고 시킨 감자튀김이

진짜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굵기와 튀긴 정도, 식감, 짠 정도

모두 퍼펙트했어요!  

 

 

 

따끈따끈

 

 

 

새우칩(?)

 

 

 

노란 치킨무

 

 

소스

 

 

소스는 케첩 소스와 하얀 소스(ㅋㅋ)인데요,

 

키위 소스처럼 보여서

아이가 먹도록 두었는데,

아이가 살짝 먹어 보더니

혀가 화닥화닥하는지

벌떡 일어서며 물을 급히 찾는 거예요.

 

보니까 고추 마요네즈였어요. ㅋㅋ

 

약간 고추냉이 소스 같은 느낌도 들고요.

 

여하튼..

어른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는 걸로...

ㅎㅎㅎ

 

 

 

 

생맥이 나왔어요.

 

 

생맥은  cass

 

 캬~!

바로 이 맛에 치킨 먹는 거죠!

ㅎㅎㅎ

 

 

감자튀김 넙죽넙죽

 

 

 

치킨이 나왔어요.

 

 

 

오븐에 구운 바삭바삭한 푸라닭 치킨

 

 

 

 

 

다 먹어버리겠어~!

 

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아흐~ 맛있어~

 

 

원래

치킨 한 조각도

제대로 못 먹는 아들인데,

 

감자튀김 절반 먹고,

치킨 세 조각 먹었으니

성공했다고 봐요. ㅎ

 

 

 

 

 

오빠가 프라다는 못 사줘도

푸라닭은 사 줄 수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웃겨서 찍어 보았어요.

 

 

직원분?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엄청 빠르셔요.

 

여하튼 깔끔한 매장에서

세 식구 정신없이 먹었던

오랜만의 외식이었습니다.

 

 

아이랑 한번 더 가기로 약속했는데,

다음에 갈 때는 메뉴판을 꼭 찍어서

추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