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부산송도] 송도 해상 케이블카 찍고 송도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여행 마무리 / 송림공원 / 암남공원

국내 Domestic/여행







아이와 함께 한 즉흥 부산 1박 2일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아침 뷰 좋고요, 

 

 

 

아이랑 송림공원으로

공룡을 보러 갑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니, 

 

 

 

티라노 사우루스가 있다네요. 

 

 

 

 

소리나고 움직이는 티라노 있습니다. ㅎ

 

 

이곳은 송림공원이기도 하지만, 

해상 케이블카 승강장 옥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로 연결된 입구가 

코로나로 막혀 있어요. 

 

 

 

진짜 티라노다! 

 

 

 

 

 

공룡이 더 있네요. 

 

 

뿔이 7개인 스티라코사우르스도 있고, 

꼬리에 뼈뭉치 안킬로사우르스도 있어요. 

 

아들 엄마는 공룡박사입니다..

 

 

 

너무나 작아지는 티라노 

 

 

송림공원 뒤편으로

신축 중인 거대한 빌딩 2채가 있어요. 

 

그 아래의 티라노가

하염 없이 작게 느껴지네요... ;;; 

 

 

 

바다를 물끄러미 보던 아이가.. 

 

 

 

 

케이블카를 타러 가자고 하네요. 

 

 

O.K.

 

 

 

입구 아님.

 

 

 

그런데 이 입구도 코로나로 봉쇄되어 있어요! 

정문을 이용해 달래요. 

 

그럼 이런 표지판을 왜 세워 놓은 건가요? ;;;;; 

두 번이나 막힌 입구에 화가 날 때쯤... 

 

 

 

정문을 찾습니다. 

 




 

 

매표소는 4층에도 있어요. 

 

 

 

 

매표 성공

 

 

 

 

코로나로 4층까지만 갈 수 있어요. 

 

 

 

 

송림공원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바다에 쓰레기 있다고 난리.. ㅋ;;; 

 

 

 

 

내려다 보이는 구름 산책로와 거북섬 

 

 

 

 

 

송도 해변

 

 

 

 

즐거움 만끽!

 

 

 

 

아이디어 좋네요. 

 

 

 

 

암남공원에 거의 도착합니다. 

 

 

 

송도 해상케이블카는

암남공원과 송림공원을 연결합니다. 

 

암남공원 쪽 규모가 훨씬 크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암남공원 하나 만으로도

아이와 한나절을 보내기에 충분해요.

 

 

 

 

퇴적층이 선명하네요. 

 

 

 

 

 

암남공원에 내리면 먹을거리가 많아요. 

 

 

 

 

생애 첫 핫도그 

 

 

 

청*쌀 핫도그에서

모짜렐라 핫도그를 사 주었어요. 

 

모짜렐라 주욱 찢어 가면 먹는 재미에,

짭조름한 소시지까지.. 

 

생애 첫 핫도그를 영접한 아들은

계속 춤을 주어가며 먹었어요. ㅋ

 

암남공원에 공룡이 훨씬 많고,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포토존, 

용궁 구름다리도 있고요.

꼭 케이블카를 타지 않아도

아이랑 놀기 진짜 좋아요. 

 

미리 알았더라면

암남공원으로 먼저 왔을 거예요. 

 

 

 

 

번쩍번쩍 용(소원이 용비늘)을 지나면, 

 

 

 

 

용궁구름다리로 갑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 입장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입니다. 

 

 

 

용궁구름다리 이야기 

 

 

용궁 구름다리는

거북섬과 함께

용궁 설화를 지닌 곳입니다.

 

용왕의 딸과 어부의 결혼식 장소인

용궁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하네요. 

 

 

 

저 작은 섬을 한 바퀴 둘러 오는 거예요. 

 

 

 

 

 

직원분이 저희 사진 한 장 찍어 주셨어요. 

 

 

V 중앙에 제대로 찍혔네요! ^^ 

 

 

 

계단이 엄청 많아서 어른들 힘들어 하셨어요. 

 

 

 

 

 

아이는 배~ 배~ 하네요. 

 

 

 

 

출렁이는 파도가 좋아요. 

 

 

 

핫도그 먹느라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체크아웃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암남공원에서 조금 더 놀고 싶었는데,

서둘러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와요. 

 

많이 아쉬웠어요. 

 

 

 

주차장 옆 낚시 인파 대박 

 

 

 

 

 

바다 위의 배 

 

 

 

다들 치열한 생존 작업 중이실 텐데... 

 

멀리서 바라보는 이방인은

낭만적이기만 하네요.. ㅎ

 

 

 

케이블카 안녕. 

 

 

 

체크아웃 후, 

모래사장에서 신나게 놉니다. 

 

정말 발에 모래 묻으면 난리 나는

깔끔남이었는데,

이젠 몸을 놓았습니다. 

 

 

 

온몸에 모래칠

 

 

 

 

모래랑 뽀뽀

 

 

 

 

덥다고 모자도 벗고, 

 

 

 

 

모래 쌓기

 

 

 

 

 

모래밭 기어 가기

 

 

 

 

엄마는 쉬어요. 

 

 

 

즉흥 부산 나들이는 

목천 나주곰탕 왕갈비탕에서 

거대한 왕갈비탕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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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고속도로 올리자마자 집까지 통잠 자주어서 

졸린 운전길이었지만

마음 편히 돌아올 수 있었어요. 

 

많이 알아보고 가서

제대로 하는 거 없이 돌아오는 여행도 많은데, 

이렇게 그냥 가서도

잘 놀고 돌아올 수 있네요. 

 

긴장되기도 했지만,

잘 풀린 여정이었습니다. 

 

아이와 즉흥여행도 나쁘지 않아요! 

 

다음 즉흥여행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