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대구] 대구 앞산 고성골 공룡공원(입장 무료) / 주차장 / 아이랑 거창 / 대구당일치기

국내 Domestic/여행

 

 

 

 

 

 

대구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앞산 공룡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대구 경북지역 방문이 

매우 위험하다 느껴지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니

99.9%의 마스크 착용률과 함께

시민 스스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런 노력들로 인해서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젠 오히려 대구가 청정지역이라는

웃지 못할 농담도 한다고 합니다.

ㅎㅎㅎ

 

예기치 못한 사건과 오명으로

한동안 힘들었을 대구 시민들에게

심심찮은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그럼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포스팅입니다.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의 주 방문객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심지어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원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좋습니다.

 

주말이 아니라면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공영주차장이라

주차 요금도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앞산 등산객들로

주차가 매우 힘듧니다.

 

주변 골목들도 차들로 꽉 차 있어서

주말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구요,

 

 

 

야외인데다가 한산해서 더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할미랑 만난 아이는 할미 손을 꼭 잡고 갑니다. ㅋ

 

 

 

고산골 공룡공원의 설립배경입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공룡들이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어릴 적 산이는 울고불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직도 겁이 많은 5살 남아이지만,

이제는 두려움을 이겨보려 합니다.

 

 

 

공룡이 움직일 때마다 움찔 움찔

 

 

 

어머.. 무서워...

 

 

 

 

꼬리 살랑살랑, 입 쩍쩍. 티라노사우르스

 

 

 

스피노사우르스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르스

 

 

 

아기 티라노사우르스. 확실히 포토존이네요.

 

 

 

마스크가 답답해 보이네요.

 

 

 

작년에 심하게 공룡 앓이(?)를 했던 아들이라

공룡 대백과를 통해서 많은 공룡을 익혔습니다.

 

아는 공룡들이 많으니

무서워도 참고 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룡들이 다 모여 있는데,

인기지존인 트리케라톱스가 없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공룡뼈. 그 옆으로 도시락 먹기 좋은 자리가 많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 골격

 

 

 

트리케라톱스 골격

 

 

 

인기짱인 모래놀이터

 

 

올라가면서 차례로

세 군데의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

 

원래는

공룡 골격이 덮여 있는 모래밭인데,

어린아이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고

그냥 모래놀이터입니다. ㅋ

 

 

 

모래질이 아주 좋습니다.

 

입자도 균일하고,

만지면 바사삭바사삭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한자리 차지하구요.

 

 

 

어른들은 한숨 돌립니다.

 

 

 

핫휠 미니카에 모래를 얹습니다.

 

 

 

아들 최애 장난감인데, 저 날 이후 없어졌습니다. ㅠㅠ

 

 

 

공룡공원 근처 간판 없는 빵집에서 찰팥빵을 사서 돌아갑니다.

 

 

 

전국적으로 공룡 관련 테마파크가

여기저기 곳곳에 있지만,

 

이렇게 무료이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잘 조성한 곳은

대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이

단연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사설이라 아니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하였기 때문이겠죠.)

 

 

꼭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이 방문하여도 좋을

대구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

 

많이들 찾아 주세요. ^^

 

 

 

 

 

 

 

 

[대구신세계] 옥상정원 쥬라지(zooraji) / 더플레이스(The Place) / 아기랑 대구

국내 Domestic/여행

 

 

아기랑 대구 가신다고요?

그럼 신세계 9층 방문은 필수입니다. ㅎㅎ

 

대백프라자에 대한 의리? 향수?로

신세계를 모른체하고 있었는데..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ㅎ

 

 

지하1층에서 당충전 하구요,

 

바로 9층에 올라가 음악 소리 들으며 신나게 점프점프

 

야외로 나오면 쥬라지(Zooraji) 옥상정원이 펼쳐집니다.

 

벌써 신남 ㅋㅋㅋ 저~ 멀리 대왕거미

 

이렇게 노는 거 맞나요..?

 

여러 번 반복합니다. 무릎이 꽤 아팠을 텐데

 

 

쥬라지는 블로그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그냥 여기저기 둘러 보는 맛으로

일단 직접 방문해서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꽤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옥상정원 쥬라지라서

몇 번 와도 아이는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대망의 무당벌레 기차

 

저녁 6시까지만 운영되구요,

(동절기라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한 바퀴 금방입니다.

 

이렇게 대왕거미 밑을 지나갑니다.

 

기차 안에서 본 대왕거미..

 

아들 벌벌

 

 

덜덜덜

 

지나가고 나면 안 무서웠다고 손사래

남자아이다운 허세...

그저 웃지요. 허허허...

 

 

 

야외 분수 놀이터의 상징 코끼리 초지(Chozi)

 

쥬라지에 세 번 방문했는데,

다 동절기여서

초지의 분수 놀이터는 아직 본 적이 없네요.

 

초지의 뒷편으로 탁 트인 대구시내 전경은

공기 좋은 날이라면 언제나 좋습니다.

 

 

초지를 지나 쥬라지의 왼편으로 가면

분위기가 다른...

뭔가 아프리카스러운 공원이 펼쳐집니다.

 

길이 왼쪽, 오른쪽 두 갈래로 나뉘는데,

오른쪽은 올라가는 길,

왼쪽은 평지?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공룡알. 공룡이 없어 심각.

 

공룡이 없어서 본인이 쏙 들어갑니다.

 

아이스에이지 시리즈를 본 아들은 대왕 도토리를 보고 열광

 

떼어 낼 수 없음에 실망 ㅎㅎ

 

나와서 무당벌레 기차 또 탑니다. 10번 넘게 탔습니다. ;;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겨우 설득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날 감기에 걸렸다는... ;;;;;;)

 

 

또 다시 점프점프

 

이젠 시시한 회전목마(평일 무료/주말엔 영수증 필요)

 

신세계 9층은 안팎으로 아이들 할거리 천지입니다.

아쿠아리움도 물론이구요,

 

동대구터미널과 동일한 건물을 사용하는 신세계백화점은

버스 티켓이 있으면

아쿠아리움 30프로 할인행사 중이었습니다.

엄청나네요.

 

9층의 오락실

동전노래방도 있습니다.

 

 

아직 키가 작아서 엎드려 탑니다. (허리운동ㅎㅎ)

 

놀다 보니 2시간이 훌쩍!

밥 먹으러 갑니다.

 

8층, 9층 다 식당가인데,

더플레이스(The Place)를 선택한 이유는

창밖으로 바로 코앞에서 무당벌레 기차를 볼 수 있다는

상당히 개인적이고 간단한 이유에서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밥을 먹을 때,

동영상을 보여 주지 않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대체 볼거리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계속 눈앞으로 지나가는 무당벌레 기차 덕에

아들은 밥도 잘 먹고,

구경도 잘 했습니다.

 

(회전초밥집을 종종 가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물고기도 보고, 레일 위의 초밥들도 보고..

ㅎㅎㅎ)

 

 

그냥 아무 정보 없이 들어 간 더플레이스인데,

가격도 세지 않았고,

음식도 다 맛났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더플레이스(The Place) / 할인 이벤트들이 많았습니다.

 

자몽 무슨 음료. 굿!

 

이벤트(카카오 친구 맺기) 하고 무료로 받은 감자튀김. 역시 굿!

 

피자 짝꿍 피클

 

고르곤졸라피자 (이것도 할인 중이었습니다.)

 

진짜 치즈 엄청 늘어졌구요... 아.. 맛없을 수가 없죠. ㅎㅎ

 

맨날 떠먹여 줬더니 이런 참사... 부끄럽네요..

 

목 말라서 일단 물 한잔 원샷했습니다.

 

맛있는 부분(어른 기준)은 안 먹고, 빵만 먹겠다고 고집

 

저렇게 먹고 2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가 18,XXX원이었는데,

15,XXX원으로 할인행사 중이었고,

음료가 5천 원대

감자튀김은 서비스

 

정말 저렴하네요.

백화점이니까요.

 

 

서비스로 받은 쿠폰북

 

꼭 재방문해야겠어요.

 

더플레이스. 한번 더

 

찬바람 잔뜩 쐬고 놀고,

뜨뜻한 곳에서 피자 끄트머리 배불리 먹고,

낮잠을 제대로 못 잤던 아들은

잠이 몰려오면서 잠투정이 살짝 시작되었습니다.

 

꼭 무당벌레 기차를 다시 타겠다고..

나가자고.. ㅎㅎㅎ ㅠㅠ

(아마 이때 감기 걸린 듯합니다. ㅠㅠ)

 

 

다시 야외로 나갑니다.

 

조명에 또 다른 느낌이 납니다.

 

대왕거미 다리 사이로 보이는 공간이 더플레이스입니다.

 

아쿠아리움 기프트샵에서 구매한 흰긴수염고래

 

저 고래 입이 안 닫혀서

(닫으면 떨어지고, 닫으면 떨어지고 무한반복)

너무 즐거워하면서 계속하길래

큰 맘먹고 하나 사 줬습니다.

39,000원...

그래도 혹등고래보다는 저렴했습니다. ;;

해양생물 덕후...

 

 

 

입이 벌어졌다가,

 

닫혔다가

 

기분 좋으네요.

 

내려 오는 길

 

이런 멋진 신세계 백화점에서 아들은 이런 자세

 

 

고래 위에 사마귀... ;;;;

 

본인의 최애 곤충 사마귀 피규어를 고래 등에 얹고

집안 여기저기를 구경시켜 줍니다.. ;;

신난 표정

아직도 잘 갖고 노니 다행입니다.

 

대부분의 옷과 장난감을 다 물려받다 보니

사 줄 기회가 거의 없는데,

잘 사 줬다 싶습니다.

 

 

아이아 대구를 가신다면,

신세계 9층은 필수 코스인 듯합니다.

4계절 언제나.

 

그럼 대구 방문하시는 분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대구] 롯데백화점(7층) 정글대탐험 / 아기랑 대구

국내 Domestic/여행

 대구 친정에 왔다가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아기랑 대구"로 검색했더니

여기저기 동물 관련 장소들이 많았다.

 

그 중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롯백에서 8월25일까지

정글대탐험 체험&전시가 있대서

고고  

 

(표는 11번가에서 6,900원에 판매 중

결재 후 20분 쯤 지나니 카톡으로 표가 날아 왔다.)

 

("롯데"란 말 만으로도

조심스러워지는 요즘

 

빨리 두 나라 관계가 회복되어

말도 못 하고 있는

죄 없는 자영업자, 수출업자들 원상회복하시길.. ㅠ)

 

 

 

 

산이가 용기 내어 본

앵무새랑 사진찍기

 

정말 많이 발전했다. ㅋ

 

 

 

 

입구

 

나름 포토존인데

산이를 담지는 못함.

 

 

 

 

작은 동물들, 새, 뱀, 도마뱀 등이 있었다.

 

 

 

 

도둑게

 

진짜 몰래 음식을 훔쳐 먹어서 도둑게

부엌에 들어 와서

밥도 잘 훔쳐 먹는다고 ㅋㅋㅋ

 

 

 

 

 

꼬리가 통통한 귀여운 도마뱀

 

 

 

 

꼬리에 영양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넘흐 깜찍

 

 

 

 

무섭다고

엄마 허벅지에 얼굴 파 묻은 산 ...

 

ㅡ.ㅡ;;;;

 

 

 

 

 

원래 팔찌형 입장권인데

 

 

 

 

 

 

거부하는 아이들은  

이렇게 등에 붙이기도.

ㅋㅋㅋㅋ

 

 

 

 

산이가 거의 20분 넘게 보았던

기니피그

 

어느 동물원이든

기니피그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무를 열심히 갉아 먹는 기니피그들

 

 

 

 

고슴도치 한 마리랑 같이

 

 

 

 

꺅! 너무 귀여워!

ㅋㅋㅋ

 

 

 

 

거미가 물어서 죽는 게 아니고

거미의 "털" 때문에 마비 되거나 죽는다 한다.

 

거미털 조심

 

 

 

 

노래기

 

만져 보면 샤워줄 느낌

발이 200개 정도 있고,

공격할 때(?) 냄새가 나서 노래기

 

 

 

 

귀엽게 생긴 이 아이는

손을 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손수건을 좋아하는 앵무새

 

일을 안 하려고 해서(?)

손수건 급 공수해서

겨우 움직이게 만들었다.

ㅋㅋㅋㅋ

 

 

 

 

둘 다 일하기 싫은 날

 

 

진짜 설명이 다 너무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어서

잘 듣고 싶었는데,

 

산이는 아직 집중력이 부족해서

계속 뛰어 다니고

엄마 부르고.

 

혼자 다녀도 될 정도로 안전한 곳이었는데

ㅠㅠ

 

 

 

 

 

큰 앵무새 보고

놀람.

 

 

 

 

 

사진 한 번 찍을래?

 

 

 

 

그래서 겨우 성공

ㅋㅋㅋㅋ

 

 

겁쟁이 산이

 

 

 

 

 

 

나오면서

성난 고슴도치 한 번 더

 

팔찌가 있으면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와도 되기 때문에

밥을 먹고 와도 되고,

잠깐 쇼핑하고 와도 되고

그렇게 자유로운 점이 좋았다.

 

8월 25일까지 아니고

한 1년 정도 상설로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곧 끝난다니 아쉬움. ㅠㅠ

 

 

장소는 한 눈에 들어 올 정도인데,

이것저것 설명 듣고 체험 하다 보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관람 시간이 되겠다.

 

뱀과 도마뱀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거의 다 꺼내서 설명해 주시고

만져 보는 체험형이다.

 

단체 생활을 하는 미어캣 새끼가 한 마리가 

외로이 덩그러이 혼자 있어서

좀 안타까웠다.

 

가까이 가서 말을 거니까

진짜 말 끝날 때마다

계속 대답함.

 

정말 내 말을 알아 듣는 느낌?

 

아직 말을 트이지 않은 산이보다

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손을 넣어 줬더니

엄청 애교 부리면서 꼭 잡더라.

 

눈물나. ㅠㅠ

 

 

 

 

에스컬레이터 놀이(?) 실컷 하고

슬슬 지칠 때 쯤,

 

지하 1층에 가서

음식 좀 사고..

식사하고..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모든 나들이는

기-승-전-디저트

ㅋㅋㅋㅋ

 

 

 

 

산이는 주로 파스퇴르 우유를 먹는데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대만족!

 

 

 

 

양도 많고, 맛도 우유맛!

 

초코맛도 있었는데,

다음엔 반반으로 먹어 보기로

 

진짜 강추하는 아이스크림!

우유맛만 남!

 

 

이렇게 롯데백화점 나들이 끝!

졸려 해서 업고 나오느라

*고생 ㅠ

 

 

 

 

 

 

 

 

 

 

 

 

[대구] 네이처 파크 두 번째 방문 (feat. 연간회원권 심각히 고민 중ㅋ)

국내 Domestic/여행

 두 번째 네이처파크 방문

 

진짜 이번에 방문하고 나서

연간회원권을 끊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3번만 가도 이득인데

벌써 두 번째,

장담컨데 올해 중에 한 번은 더 간다.

 

네이처 파크 첫 번째 방문 후기

 

https://ddongddong.tistory.com/entry/%EB%8C%80%EA%B5%AC-%EB%84%A4%EC%9D%B4%EC%B2%98%ED%8C%8C%ED%81%AC

 

 

 

 

 

이번에는 매점에서 츄러스를 사 먹였는데,

진짜 완전 한개 혼자 다 먹음.

 

엄마도 안 줌.. ㅡ.ㅡ;;

 

다음에는 설탕 조금만 묻혀 달라고 해야 겠다. ㅋ

 

 

 

 

 

네이처 파크 이용시간

 

제발 9시에 오픈해 주세요. ㅠㅠ

일찍 가고 싶네요.

ㅎㅎㅎ

 

 

 

 

먹이 주기 바구니(체험)  6,000원

 

가격에 비해

양이나 먹이의 상태가 좀..

부실했다.

 

그래도 너무 좋아하니

일단 구매

 

 

 

 

 

이번에도 어김 없이

초입의 카피바라가 모든 이의 눈길으 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

 

보기 와는 달리

완전 온순함 .

 

 

 

자이언트 토끼

 

 

 

 

일반 토끼의 2.5배 정도 사이즈

 

우리 집 고양이 같네 ㅋㅋ

 

 

 

 

오물오물 먹는 모습에서

눈을 떼질 못함.

 

 

 

 

이번에는 매점 옆에 있는

고양이 구역(?)에 들어 와 봤는데,

 

(강아지 구역은 강아지가 아기에게 너무 달려들 것 같아 아직은 조심스러웠다.)

 

 

 

 

이런

 

 

 

 

이런

 

고양이들이 있었지만,

산이는 전혀 관심이 없고

 

캣타워에 본인이 올라 가겠다고

생떼를 부려서..

제지 하느라 좀 힘들었다. ;;;;

 

 

 

 

츄러스 러브!

 

 

 

 

오늘 완전 츄러스 신세계 경험하심.

 

 

 

 

진짜 한 입도 안 주려고 하고

 

 

 

 

끝까지 혼자 먹었다.

 

목이 말랐는지,

우유 2팩도

바로 클리어

 

 

너, 점심 안 먹어도 되겠다.

ㅋㅋㅋㅋ

 

 

 

 

여기가

 

Nature Park!

ㅎㅎㅎ

 

 

 

 

라마인가..?

 

지난 번에 실내에 있던 아이

 

 

 

 

이번에 가니까 밖에 나와 있다.

 

배고픈지 먹이 달라고 계속 칭얼칭얼

ㅜㅜㅜ

 

 

 

 

 

산이가 좋아하는 기니피그

 

활동성이 좋은 기니피그라서

눈에 잘 들어오는 거 같다.

 

이 아이들도 밤새 굶었는 지

미친 듯이 철장을 갉아대며

먹이 달라고 난리.

 

 

 

 

아프리칸 거위

 

 

 

 

완전 시끄러웠다.

ㅋㅋㅋ

 

동영상도 찍었음.

 

 

 

 

진돗개 같이 나온

암사자 ㅋ

 

실제로 보면 진짜 크다.

 

정말 정말 크다.

 

 

 

이번에는 호랑이 사진을 못 찍었네..

 

 

 

이렇게 구경하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번에도 절반 정도는 못 보고 나온 듯.

 

 

먹이 주기 체험 바구니 안에 있는

음료수 쿠폰으로

네이처파크 안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도 하나 받았지만,

아기 데리고는 음료 먹기도 힘들어서

같이 간 외할비가 다 먹음.

 

 

다음 번에 갈 때에는

바로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대구 갈 때마다 가야 겠다.

 

산이도 너무 좋아하고,

아직 못 본 부분도 많고,

실내 실외가 다 있어

4계절 다 이용하기도 좋고,

특히 야외 부분에 꽃축제도 많아서

사시사철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곳 같았다.

 

 

또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정도는 아니라서

아이 데리고 구경하기도 참 좋다.

 

진짜 아이 데리고 네이처 파크

강추입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도 하는데,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듯!

 

 

 

 

 

 

 

 

 

[대구] 네이처파크 / 아기랑 대구

국내 Domestic/여행

 D+910

 

 

얼마 남지 않는 여유 있는 방학 때

엄마랑 함께  

하나라도 더 즐거운 추억을 주고 싶어서

가까운 대구로 Go,Go, 

 

대구 앞산 쪽 스파밸리에 함께 조성된

 

실내동물원 & 정원

 

네이쳐파크

 

대박!

 

왜 이런 곳을 이제야 안 것인가!!!

 

 


 

 

엄마가 제일 좋아했던 아인데..

산이 반응은 시큰둥 했다.. ㅋ

 

 

 

 

현장발권 노노!

인터넷 예매 고고!

 

현장에서 발권하면

성인 16,000원 / 소인 14,000원

정도 였던 것 같은데,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1인 9,900원으로 예약!!

 

먹이주기 패키지로

한 명은 13,900원

 

 

 

 

먹이주기 체험용 바구니

 

 

 

 

당근, 사과, 배추, 새 모이,

핫팩,

갖은 할인 쿠폰들

 

그리고 초콜릿(?) ㅋ

 

아이가 있다면

먹이주기 패키지

강추!!!

 

 

 

실내동물원에 입장하면

거의 처음 볼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쥐)

 

카피바라

 

 

 

 

진짜로 보면

새끼돼지만하다.

 

발이 오리처럼

갈퀴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이 달라고 함.

ㅋㅋㅋ

 

앞니가 무시무시

 

 

 

 

자이언트 토끼

 

 

 

 

 

몸집답게

엄청 먹음!

 

 

 

 

사진으로 보면

크키를 가늠하기 좀 힘든데,

 

 

 

 

보통 토끼의 2배 정도

 

 

 

 

계속 먹을 거 달라고

 

 

 

 

들이대 들이대

ㅎㅎㅎ

 

 

 

줄 때까지

 

 

 

 

들이 대 들이 대

ㅋㅋㅋ

 

 

 

 

회피하는 산이

 

 

 

 

산이가 제일 좋아했던

 

기니피그

 

 

 

 

귀엽기도 하지만

 

 

 

 

동작이 무척 빠르다!!!

 

 

 

 

저 통로를 무지무지 빠르게

이동한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이런 느낌

ㅎㅎㅎ

 

 

 

 

실내동물원을 나오면,

산 하나에 통째로 조성해 놓은

 

실외동물원?

실외정원?

 

이 있다.

 

개인적으로 야외 공간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우리우리 사이에

이동통로를 만들어서

동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여기서도

철망 사이로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먹이 주기 바구니는

끝까지 챙기시길!!

 

실내동물원 나올 때

바구니 수거 공간이 있는데,

난 끝난 줄 알고

남은 것도 다 두고 왔었다.

ㅠㅠㅠ

 

 

 

 

실외 정원에도

군데군데 동물들이 있다!

 

 

 

 

 

산이 사이즈 말

 

 

 

 

사자와 호랑이도 있었는데

호랑이만 보고 왔다.

 

유리창 너머로

아주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보는 건 좋았는데...

 

아이들이 자기 쪽으로 오라며

유리창을 탕탕 치면서 소리 지르고...

(심지어 부모들조차... ㅡ.ㅡ)

 

고양이과는 스트레스 받으면

계속 뱅글뱅글 도는데,

 

이 호랑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한 곳을 뱅글뱅글 돌기만 했다.

 

완전 눈물났음.

ㅜㅠㅠ

 

콘크리트 바닥에 있는 것도 불쌍한데..

 

얼른 보고 나왔다.

ㅠㅠㅠ

 

 

 

 

진짜 많이 봤는데도

아직 남았다고 해서

돌아 나와 매점으로 왔다.

 

산이를 업고 계속 돌았기 때문에

1시간 반 넘어 가니 힘들었다....

ㅡ.ㅡ;;;

 

껌딱지 이눔..

 

 

 

 

나도 힘들고

덥기도 덥고

 

바닐라 아이스크림(3,000원) 하나 사서

사이 좋에 나누어 먹고

 

대구 할미 할비집 들렀다가

집으로 귀가

 

 

 

 

군데군데 공사중이라

출입 제한되는 구역이 있다며

다음에 또 방문하라고

초대권 2장도 받았다.

 

득!템!

ㅋㅋㅋ

 

유효기간은 2달

 

2달 내로 네이처파크 한번 더 방문!

 

동물도 보고,

산책하기도 좋고,

안에 식당과 카페도 있어서

쉬고 싶을 때는 쉴 수도 있다.

 

아, 진짜 이런 파크 만드는 데는

돈이 얼마나 들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함.

 

너~~~~~~무! 좋았다!

ㅎㅎㅎ

 

 

아기자기한 실내동물원은 많지만,

이렇게 실외 공간과 조화롭게 잘 된 곳은

드문 것 같다.

 

네이처파크!

정말 짱이예요!

ㅋㅋㅋ

 

 

또 봐요!

ㅎㅎㅎ

 

 

 

 

 

 

 

[대구] 대구미술관 / 아기랑 대구 / 대구 아기랑 갈 만한 곳

국내 Domestic/여행

D+857

 

 

만3일 동안

 완전 뻗어 있는 산이

 

새해 첫날부터 체온 40도 왔다 갔다..

 

목이 부었는 지

목 주변이 너무 뜨겁고..

 

   이틀 째는 밥을 완전 거부해서

하루 종일 우유 조금과

요거트 조금으로 연명

 

목이 부었을 때는

차가운 음식이 좋다 해서

떠 먹는 아이스크림 조금 줬더니

 

이게 왠맛이냐며!

두 눈이 똥글!

ㅎㅎㅎ

 

 

하루 24시간 중  

수면시간 20시간 이상..

 

축 늘어져서

만 삼일 째 외출 없음.

 

어린이집은 방학이고,

출근은 해야 하고,

 

나도 잘 느끼지는 못하고 있지만

은근 피곤한 것 같다.

 

한 번씩 같이 곯아 떨어 짐.ㅎ;;

 

 


 

방에서 자다가

갑자기 거실로 나와서는

픽! 쓰러져서

한 동안 거실에서 자다가

 

또 벌떡 일어나서

방으로 가서 누워 자고

 

 

안쓰럽긴 한데..

 

또 크려고 그러는 거겠거니 하며..

 

마음을 다독다독..

 

 

 

 

 

여담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작은 전구트리랑

커튼식 전구를 거실에 설치해 봤는데,

 

가격 대비 분위기 효과가 짱!

 

 

토탈 4만원 정도 들었던 듯

 

 

산이도 좋아해서

겨울 동안 계속 설치해 놓을 예정

 

 

 

 

이틀 전에 대구 친정에 다녀 와서

급 아프기 시작한 산이

 

대구에서 아기랑 함께하기

정말 너무 좋은 곳을 발견해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지만

블로그 기록 시작!

ㅎㅎ

 

 

바로,

 

 

 

대구 미술관

 

 

 

1,000원의 저렴한 입장료에,

연말 50% 할인까지 받아서

 

할미, 할비, 나, 산이

 

1,500원의 입장료로

1시간 반 정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예식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엄빠는 예식장만 몇 번 와 보고

대구 살면서도 

이 미술관엔 처음 와 본다고

ㅎㅎㅎ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1.

 

넓다.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2.

 

밝다. 아늑한 분위기.

(박물관은 어두침침, 무거운 분위기)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3.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4.

 

다양한 소품(체험거리)들이 있다.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5.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엄마들은 무슨 말인지 다 앎.ㅋ)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6.

 

시간 제한이 없다.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7.

 

날씨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더운 날도... 추운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미술관이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이유8.

 

관람문화를 체득한다.

 

(말해 봤자 소용 없음.

여러 번 보고 익히는 게 최고)

 

 

 

등등등..

 

 

이번에 와서 느낀 점들

 

 

진짜 아기랑 미술관 다니는 건 좋다. !!

 

 

말똥에게 이야기 했더니,

 

2019년을

 

"전국 미술관 투어의 해"

 

로 잡자고.

 

 

굿~!

 

 

 

 

 

아기랑 있으니

다 흔들린 사진들 뿐

ㅋㅋ

 

대구미술관은

1년에 3번의 전시회가 있다고 한다.

 

전시는 연중이고,

컨셉이 3회 바뀐다는 말

 

 

 

이날은

사진과 관련된 전시 한 부분과,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중앙에 크게 놓여져 있었다.

 

(하늘에 닿고자 인간이 바벨탑을 쌓던 중

감히! 건방지게!

라고 생각한 하느님이

일하는 사람들의 언어를 서로 못 알아 듣게 해서

바벨탑은 결국 못 쌓았다.

이런 이야기

각 나라의 언어가 다른 이유를 설명하기도 함.)

 

 

위 아래 사진은

중앙에 있던 바벨탑 조형물

 

내부로 들어가서 볼 수도 있었는데,

 

산이가 너무 무서워 해서

못 들어가고...;;;

 

 

에휴..

 

겁 많은 너란 남잔...

 

 

 

 

 

3층에서 찍은 사진

(뒤쪽에서 찍으면 이렇게 내부가 보인다.)

 

2층에 가면

바벨탑 꼭대기와 연결되는

다리가 있다.

 

거기서 사진을 많이들 찍더라.

 

3층 홀을 따라

잘 말린 꽃과 잎 전시도 있었고,

바벨탑과 관련된 성경 내용 전시도 있었다.

 

 

넓은 공간에

아기자기 잘 꾸며 놓아서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보기 좋았다.

 

 

 

 

그러나 저러나

아기 엄마는 아기만 쫓아 다닌다.;;;;

 

 

아빠는 모처럼 해설사를 따라 다니며

많이 배웠다며 흡족

ㅎㅎㅎㅎ

 

 

 

정말...

 

이렇게 미술관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다들 한껏 차려 입고 왔던데..

 

 

난 그냥 집에서 입는 옷에..

 

안 감은 부스스한 머리에..

 

애 업고 다니느라...

 

그냥 나 자신은 포기하는 걸로..

ㅠㅠㅠ

 

 

 

 

 

이리 와!

 

 

 

 

신난 산이

 

낯선 곳이라

처음엔 업혀서 안 내려 오더니,

 

괜찮다고 느꼈는지

활동 개시.. ;;;;;

 

 

 

 

 

몇몇 전시품은

매우 골똘히

신기해 하며 함께 봤다.

 

 

 

 

 

산이 업고..

그 넓은 전시관을

3번 돌았다.;;;;

 

 

너의 미적 욕구를

충족해 주었길 바래.....

 

 

 

 

 

정말 기대하지 않고,

 

그냥 마트 가 볼까?

 

하는 심정으로 갔던 미술관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이 되었을 줄이야..

 

원래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는 법이지만..

 

기대 하고 왔어도 좋았을 만큼

좋은 시간이 되었다.

 

 

거의 1시간 반 정도?

 

할미, 할비도,

엄마도,

아기도

 

모두 만족했던 시간

 

 

 

아기랑 함께하는 미술관 나들이

(큰~~~ 미술관! ㅋㅋ)

 

정말 강추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