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대전유성] 여유로운 주말 점심 더마루(The MARU) 2인세트 / 아이랑 대전

국내 Domestic/맛집






세종에 일이 있어 가다가
점심시간이 돼서

잠깐 대전에 들렀습니다.

 

아이와 같이 가기 좋은 식당을 검색하다가

정원이 넓은 더마루로 갑니다.

 

직접 방문해보니,

 

정원이 넓은 장소답게

돌잔치, 야외 결혼식도

종종 진행하는

초록 초록한 식당이었습니다.

 

 

 

 

 

 

입구, 주차장 넉넉합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네요.

 

 

 

 

 

인터넷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

 

 

 

 

 

야외풍경1

 

 

 

 

 

야외풍경2

 

 

 

 

 

야외풍경3 (각종 별자리)

 

 

 

 

 

야외풍경4 (벤치 사이길이 산책하기 좋다해요!)

 

 

 

 

 

야외풍경5 (건물과 뒷마당)

 

 

 

야외 풍경은 이제 그만..ㅋ

 

 

아이와 함께라면

동영상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정원이 있고

계단이 있어

실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식당은

정말 고맙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다 먹고 나서도

크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도

아이를 조금 붙잡아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잘 놀았습니다. ㅋ



 

 

메뉴판 1면

 

 

 

인터넷에

메뉴판 사진이 잘 나와 있어서

한 장 한 장 찍을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제가 먹은 건 2인 세트

 

그런데 다 먹고 나니 드는 생각은

단품으로 시켜 먹어도

괜찮겠다였습니다.

 

 

 

 

 

창가에 앉았어요.

 

 

 

 

 

거북이? 자라? 보느라 들어 오지도 않아요. ㅋ

 

 

 

 

 

스프

 

 

 

간이 심심한 옥수수 수프예요.

 

싱겁게 먹는 분들은

(저같이)

정말 맛있군!

자연의 맛이야!

하실 거고,

 

좀 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남편 같이)

맛없다고 할 맛입니다.

ㅋㅋㅋㅋㅋ

 

 

2인 세트인데,

아이랑 먹을 수 있도록

세 군데에 나누어 주셨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

정말 감사합니다.

 

 

 

 

샐러드와 식전빵

 

 

 

샐러드는

어른 입맛이죠 ㅋ

 

짠맛이 거의 없는

상큼한 샐러드입니다.

 

 

 

 

빵은 굳기 전에 얼른 먹기 ㅋ

 

 

 

 

 

파스타 나왔어요.

 

 

 

 

 

아이가 거의 반을 먹었어요.

 

 

 

수프, 빵, 샐러드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않아

 

망했군, 망했어,

했는데,

 

파스타를 양껏 먹어줘서

한 끼 해결했다며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아이가 잘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플 것 같아

신경이 여간 쓰이는 게 아닙니다.

 

 

 

 

 

포크 스테이크

 

 

 

포크 스테이크, 치킨 스테이크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인데,

치킨 스테이크를 시킬 걸 그랬습니다.

 

어른 먹기에는 좋았는데,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질겼어요.

 

그래서 어른 둘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신선한 야채가 많은 뜨거운 스테이크

 

 

 

 

 

고기 단면

 

 

 

 

 

조각조각 썰어서 어른끼리 냠냠 ㅋ

 

 

 

 

아이는 아이스크림만 보면 빵긋!

 

 

 

원래는 후식이 따로 있는데,

아이가 먹을 것이 없어

요청드렸더니

이렇게 예쁘게 아이스크림을!!

 

Kids friendly 한 식당 인정!

 

 

 

 

당연히 클리어! ㅋ

 

 

 

 

 

 

 

 

매장을 둘러봅니다.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걸 보면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건물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원래 용도가

식당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저기

갖다 대기만 하면

예쁜 사진이 나와요.

 

인스타용으로도 좋아요.

 

의류 화보를 찍어도 좋을 곳입니다.

 

 

 

 

 

 

 

 

 

 

 

 

 

 

돌잔치 홀

 

 

 

 

 

돌잔치 야외홀

 

 

 

 

 

계단도 예쁘고요.

 

 

 

 

 

아이는 4층 옥상에서 아빠랑 놀고 있었네요.

 

 

 

 

4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예뻐요.

 

 

 

 

 

회의실

 

 

 

 

여기 사장님이

친절하시기로 아주 유명하던데,

 

나가는 저희를 놓치시지 않으시고

아이에게 사탕을 주셨어요.

 

사탕 싫어하는 엄마도 있지만

(저도ㅋㅋ)

이렇게 밖에 나왔을 때는

맘껏 풀어주는 스타일이라

사탕을 줍니다.

 

신난 아이

덩달아 어른도 신나요.

 

 

 

 

꿀피부

 

 

 

 

 

 

 

 

 

총총총

아빠 따라 계단을 내려갑니다.

 

뭔가 비밀의 화원 같은 느낌...

 

대전의 카페 홍미당 같은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

 

무난히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세종으로 향합니다.

 

Day366 산이 첫 생일

육아

 돌 가족모임은

지난 금요일 대구 경복궁에서..

 

 

대구 경복궁 소규모 돌찬지 포스팅

여기 클릭!!

 

 

오늘이 진짜 산이 생일

 

지난 번에 보니

촛불을 매우 신기해 했기에..

 

나는 촛불만 준비  

나머진 어머님이 다 준비

ㅋㅋㅋ

 

 

 

 

 

시장표 백설기 케익

산이가 좋아하는 찐고구마

 

이 두 가지가 메인

 

정감 넘치는

집표&할머니표 돌상 ㅋㅋ

 

 

 

 

 

백설기를 한 줌 떼서

 

 

 

 

얌~~

 

 

내가 먹어도 맛났다.

설탕과 소금이 꽤 들어 간 모양

ㅋㅋㅋ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시장표 송편도 상 위로.

 

돌상에 삐지면 안 되는

현금과 금붙이! ㅋ

 

 

 

 

 

 

열쇠 집으라니

 

 

 

 

 

금반지와 같은 반응..

 

 

뭬야 이거?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을 실천하는 산이

ㅋㅋㅋ

 

 

 

 

여튼..

 

어머님이 돌상에 생일상까지 봐 주셔서

엄마인 나는 발걸음만 하면 되었던

산이 첫 생일

 

 

두 번째 생일 부터는

그냥 엄마 먹고 싶은 걸로

외식이닷.

 

내가 너 낳고 키우느라

고생했쟎느냐.

ㅎㅎㅎ

 

 

 

 

 

 

 

산이 생일을 맞아

산이가 매우 좋아하는

나비를 보러 갔다.

 

산이 피해서

캣타워 맨 꼭대기에 올라 가 있는

겁쟁이 나비

 

산이만 오면 얼음. ;;

 

 

 

 

 

곧 산이가 걸으면

나비 수난시대가 열리겠군. ;;;;

 

 

 

 

 

요즘 한창 재미 들린

카드 숨기기 놀이

 

 

핸드폰 케이스에서

카드를 빼 내서는

저렇게 매트 아래로 넣는다.

 

 

 

 

이미 하나 숨긴 상태.

 

 

 

 

 

하나 더 숨기고 있음.

 

 

 

 

완전범죄 후...

 

얼마나 집중했는 지

침이 바닥으로

줄줄 떨어 지고 있음.

 

집중력 좋은 건 좋은 거지

ㅎㅎ

 

 

 

 

 

 

얼굴을 익히는 시기라서 그런 가

사진에도 매우 관심이 많아 졌고,

 

(마지막은 늘 내동댕이.;;;;)

 

 

 

 

 

요 근래 부터

유모차를 타고 가면서

뒤를 확인 하는 버릇이 생겼다.

 

왜지?

왜지?

 

 

 

 

 

 

지나 간 자리가 폭탄인 건

여전히 일상이고...

 

 

 

 

 

하,

정말 일년이 지나긴 했다.

 

이러다 십년 금방 지나갈 까봐

무섭다.

 

휴덜덜덜더러

...

 

 

 

 

 

핸드폰에 몇 안 남아 있는

예전 사진들을 보았다.

 

산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스튜디오에서 찍은

몇 안 되는 사진들..

 

 

 

 

 

이건 만삭 사진

 

31주 때 찍은 건데,

 

그 해 여름

너무 더워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저 안에 산이 있다.

ㅋㅋㅋㅋ

 

 

 

 

 

프로포즈를 여기서 받았네.

ㅋㅋㅋ

 

 

 

 

 

산후조리원에서..

 

산이가

저렇게 작았군.

ㅎㅎㅎ

 

 

 

 

 

 

오메메메...

 

저 작은 손과 가녀린 팔뚝..

 

 

저렇게 여리여리 했었나?

ㅎㅎㅎ

 

 

 

 

저 때의 발은  

지금 발 1/4 밖에 안 되는 듯

 

 

지금은 발이 커서

내 한 손에 다 안 들어 온다.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찍은

50일 촬영

 

빨랫줄에 매 달린

귀여운 산이

ㅋㅋㅋ

 

 

 

 

무슨 생각 하니?

ㅋㅋ

 

 

 

 

 

주머니 속에 들어 간

50일 산이..

 

화이팅!

 

 

 

 

 

이건 백일 사진..

 

어떻게...

50일 때보다

더 어려진 거 같다. 

 

 

 

 

 

 

백일 사진에 꼭 들어 간다는

엎드려 찍는 사진

 

뚱산이는 엎드리는 게 힘들어서

한 번 빠꾸 먹었었다.

ㅎㅎ

 

 

 

 

 

 

그리곤 바로 돌촬영 ㅋ

 

 

간단명료한

우리 커플의 삶처럼

산이의 삶도 그렇게 되려나 ..

 

 

 

산아,

어찌 됐든..

 

건강하고!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 되거라!

 

그래야 뭐라도 한다.

 

엄마의 당부

 

 

 

 

 

 

 

 

 

Day362 대구 경복궁 / 소규모 돌잔치

육아

조리원 동기 중 

나만 돌잔치 안 하는 분위기..

 

그래도 좋다.

난 소소한 분위기가 좋아.

돌잔치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

노노인 뇨자

 

 

 

부모님만 모시고

대구 수성못 근처

한정식집 경복궁에서

 초소규모 돌잔지

 

 

그래도 간단한 소품들을 준비했다.

가족 사진 찍으려고.

 

근데 산이 때매 정신 없어서

기념사진 한 장 못 찍었지.. ㅠㅠ

 

음식사진은 찍었으면서..

나란 여자 정말 어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이베이비랜드에서 구매한

별풍선과 글자 스티커

 

 

 

 

 

요런 파티픽도 케익에 ㅎㅎ

 

이 파티픽은

산이 생일 때마다 

매년 써 먹을 예정

ㅋㅋㅋㅋ

 

 

 

 

 

따따포토에서

돌촬영을 마치고

 

 

따따포토 포스팅은 이곳 클릭!!

 

 

지난 번 엄마 생일 잔치를 했던

삿뽀로의 2층

경복궁으로..

 

 

삿뽀로 포스팅은 이곳 클릭!!

 

 

 

삿뽀로와 경복궁 중에서 고민하다가

산이도 뭘 먹이려니

한정식 집이 나을 것 같아서  

경복궁으로 정했다. ㅎㅎ

 

(근데 음식이 좀 짰.....;;;) 

 

 

 

 

 

이런 건 한운가?

 

 

 

 

 

아니,

 

내가 먹은 점심특선A(23,000원)도

미국산 소고기였는데,

 

이건 더 저렴한데 한우??

 

 

이렇게 말해 놓고

상관없는 1인.

ㅋㅋㅋ

 

 

 

 

 

 

산이 들고 찍느라고

흔들린 사진

 

3층은 파티룸인 테라스 라는 곳

 

 

 

 

 

2층으로 올라가니

이런 소고기 선물세트도 판다.

 

 

 

 

예약현황

금요일 점심인데도

거의 만석

 

한동안 주말은

다 예약 마감이라고

 

 

 

 

 

전석 룸으로

소규모 가족행사, 회식 등에 적합

 

복도는 삿뽀로와 똑같다.

 

같은 회사라고 들었다.

(백주부 회사라는 말이 있었음.)

 

 

 

 

 

사진 찍겠다며

나름 풍선도 붙여 봄.

 

하지만....

까먹고

기념사진 한 장 못 박음.

ㅠㅠㅠㅠㅠ

 

 

 

 

 

저런 나만의 맞춤형 풍선 스티커

참 좋다.

 

 

이베이비랜드에서 구매했는데...

풍선 부는 빨대가 없어서

완전 어이상실.

 

급하게 식당에서 하나 빌려서 불었다.

 

 

이런 불량품을 보내시면 안되죠!

중요한 날에 쓰는 건데..

 

 

백일 때는 있었는데,

참 이상하다.

 

 

 

 

 

 

숫자 '1' 풍선은

바로 산이 놀잇감으로.. ;;;;

 

 

 

 

 

소규모 가족모임 전문 식당 답게

돌잡이 용품도

작은 상에 예쁘게 준비해 주신다.

(예약 시 부탁드려야 함.) 

 

 

 

 

 

엄마가 사 온

삼덕동 빵집(삼덕동 베이커리) 케익

 

주문케익인데,

흡사 웨딩케익 같은 아름다움

 

넘나 고급져서

서빙 하시는 직원분들도 감탄 감탄!!

 

 

돌아와서 집에서 먹어 봤는데,

완전 찐~~~한 우유 맛 생크림!

 

여기 카스테라가 유명해서 그런가

빵이 엄청 고급진 맛!

 

카스테라랑

생크림 층이 두껍고,

사이사이에 직접 절인 딸기가 있는데,

그냥 딸기쨈이 아니라

절인 건더기 딸기(?)만 들어 있다.

 

절인 건더기 딸기.....

여튼,

설명하기 힘들다.

보면 무슨 말인 지 안다.

ㅋㅋㅋ

 

 

저걸 이틀만에

나 혼자 다 먹.......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파티픽과 촞불을 꼽고

기념사진!

 

 

어후...

넘나 고급진 거!

ㅋㅋㅋ

 

 

 

 

 

호박죽과 함께

식전 에피타이저로 보이는

들깨수제비

 

호박죽도 들깨수제비도 다 맛남

 

산이도 둘 다 잘 먹었음.

 

 

 

 

 

원래는 하나하나 사진 찍어서

다 폿팅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돌날이라 계속 산이 보느라고

이렇게 그냥

무더기 사진을 뽱! 뽱!

 

 

 

 

 

음식들은 다 맛있었다.

 

내 입에는 좀 짠듯 했지만,

좀 짜야 어른들이 맛있다 하니까

식당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

 

간이 약하면

어른들은 맛 없다고 하시더라. ㅋㅋ

 

 

여기에

회도 나오고

양념숯불구이?도 나온다.

 

밥이랑 된장국도

 

 

여튼 계속 계속 나옴.

ㅋㅋㅋ

 

 

 

 

 

미역국 생일상도

삿뽀로와 똑같이 나온다.

 

 

 

 

 

산이가 미역국을 잘 먹었는데,

알고 보니 짜니까 잘 먹음.

ㅋㅋㅋㅋ

 

 

괜찮다.

잘 먹는 게 우선이다!

 

 

 

 

 

돌잡이 타임!

 

 

어른들은 다들 판사봉 쥐라고 난린데,

정작 본인은 완강하게 거부함.

ㅋㅋㅋㅋㅋ

 

 

 

 

 

싫다며 도망치기까지

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자율적으로..

ㅋㅋㅋ

 

 

당첨 1번 색종이

 

 

 

 

 

 색종이 치우니까, ,

 

당첨 2번 마패

 

 

 

 

 

스튜디오 촬영 때부터

마패를 주구장창 빤다.;;;

 

 

 

 

 

 

 

마패 치우니까,

 

당첨 3번 오방색실

 

 

 

 

 

아빠, 그만하면 안 돼요? ㅠㅠ

 

 

ㅋㅋㅋㅋㅋ

 

 

판사봉이랑 돈을 잡으라고

계속 다시 했는데,

결국 둘 다 잡지 않음. ㅋㅋㅋ

 

그래 너 싫으면 하지 마.

 

너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롱런하는 최고의 길이쥐!!!

ㅎㅎㅎㅎ

 

 

 

 

 

어머니의 황금열쇠에 이어

작은집에서 보내 주신

돌반지

 

 

 

 

 

이거 뭬야?

 

 

ㅋ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대구로 이동해서...

코스트코 장을 보고...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2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어른들에겐

그냥 그런 일정이지만,

 

아기 데리고는

아기도 어른도 지친

빡센 일정..  

 

 

돌아가는 차 안에서 뻗으신 산이

 

 

찍히진 않았지만..

하얀 카라티는

음식물로

온통 난장판이었지..

ㅎㅎㅎ

 

 

이렇게 산이 첫 생일 파티는 끝!!!

 

 

일년 동안...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ㅎㅎㅎㅎㅎ

 

 

 

 

 

 

 

 

 

Day317 돌 식당 알아보기 / 취팔선 진천점

육아

 오늘도...

나가라고 나가라고

현관 앞에서

울고불고..

 

 

너 정말 요즘 왜 이러니..

ㅠㅠㅠㅠ

 

 

그래서 오전 9시 경 이미  

유모차 1번 / 힙시트 1번

나들이 마침.. ㅡ.ㅡ;;;

 

(이놈! 엄마 괴롭히려고!!!!!!!)

 

 

 

 

 

 

우연히 축구경기 관람.

 

덕분에 난 

5분 정도 쉴 수 있었던 시간.

 

땡큐, 학생들.

 

 

 

 

 

 

 

산이 돌아 다가오는데...

 

돌잔치 없이

그냥 양가 부모님 모시고

조촐하게 식사나 하려고

식사 장소를 물색 중이다.

 

일식 / 중식 / 한식 / 뷔페 중에

 

어머님이 회를 안 드셔서

일식 패스!

 

매일 먹는 한식 패스!

 

정신 없는 뷔페 패스!

 

그래서 중식으로 알아 보는데,

은근 중식코스요리 되는 곳이 잘 없다.

(인터넷 정보 상)

 

 

 

 

산이 델고 후보 중 한 곳인

대구 취팔선 진천점으로 고고

 

 

 

 

 

자세히 보니,

산이 콧구멍은 짝짜기

 

산이 어릴 때

코딱지 파낸다고

내가 손가락을 살짝 넣어서

저리 된 거 아닌가

급 쫄림..;;;

 

 

매력적인 세모입술. ㅋㅋ

 

 

 

 

접힌 부분은 하얗고,

햇빛에 닿는 부분은 만히 탔다.

 

그렇게 매일 서너번씩

유모차고 힙시트고

바리바리 나들이 하자고 

보채대니까 그렇지...

ㅡ.ㅡ;;;;

 

 

 

그렇게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취팔선 진천점

 

주차 공간은 꽤 넓었다.

 

주변 직장인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러 많이들 오더라.

 

 

 

 

음식 사진은 이게 전부..;;

 

산이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음.

 

 

 

산이가 요새 섬마 삼매경이라

테이블 위에 모든 물건을

훠이~ 훠이~ 쉼 없이 낚아 챈다. ㅠㅠ

 

 

 

 

 

 

아마 기본이 북경 탕수육인 것 같은데,

달콤한 것이 여성 취향 저격! ㅋ

 

튀김옷이 부드럽고 바삭한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평일 런치세트

 

탕수육 + 짜장2 = 21,000원

탕수육 + 짬뽕2 = 22,000원

 

 

우린 짬뽕시켰는데,

짜장도 매우 맛있어 보였다.

 

(원래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ㅋ)

 

 

 

점심을 먹고,

돌날 식사할 방을 둘러 봤는데,

기본 12인실이라서

우리처럼 6-7명의 초소규모라면

주말에 방을 비워둘 수는 없단다. ;;;

 

비어 있으면 사용 가능하지만,

다른 단체 손님을 안 받고

우리를 위해 비워 둘 수는 없다고...

 

이해되는 부분이라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다.

 

실제로 돌잔치를 소규모로 많이들 하신다 한다.

 

현수막과 돌잡이 용품도 간단하게 있어서

원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평일은 늘 자리가 있으므로 괜찮다니 

평일식사로 진행해 볼까나..

 

 

코스요리도

1인 18,000원부터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점 또한 좋았다.

 

 

 

 

 

점심 먹고 나오는데,

오후 1시의 폭염의 대구는

정말이지

 

멋.졌.다.

 

어마무시하게 더움. ㅋㅋㅋ

 

내 고향 대구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군 ㅋ

 

 

바로 차 타면

아기 더위 먹을 것 같아서

아무 카페나 들어가자고 하는데,

마침 스벅 ㅋㅋㅋ

 

오예!

 

정말...

 한 십 년 만에 가는 듯.. ;;

 

 

 

 

 

옛날이면 무조건 그란데지만...

수유 중이라 톨사이즈로..

 

첨 보는 생크림 카스테라 (4,500원)

완전 맛있음.

 

산이도 완전 좋아함.

막 먹였다. ㅋ

 

이젠 가려 먹이지 않는다. ;;;

그렇게 신경 써 봤자,

크면 다 똑같음. ㅋ

 

 

 

 

 

뭔가 도시에 온 듯 한...

여행 온 듯 한...

 

오랜 만에

너무 좋았다. ㅠㅠㅠ

 

 

정말 한 시간 정도

쉬다가 오고 싶었는데,

 

산이 젖 먹고 자고 싶다고

짜증내기 시작해서.. ㅠㅠ

 

빵을 포크로 한 번에 찍어서

입 안 가득 넣고 우물우물 하면서

짐 챙겨 나왔다.

 

육아 하면서 우아할 수는 없지.. ㅠㅠ

 

그냥 거지몰골.. ㅠㅠ

 

 

 

 

 

 

집에 와서 목욕하고 놀고 있는데,

러닝홈 문 앞에서 알짱 거리는 산이

 

아직 러닝홈 문으로

기어서 지나간 적이 없다.

 

무서운 가?

 

 

 

 

 

뭔가 유인거리가 필요한 거 같아서

좋아하는 탱탱볼을

반대쪽에 둠.

 

 

 

 

나갈까 말까

 

고민.. 고민..

 

 

 

 

 

ㅋㅋㅋㅋㅋ

 

돌아서 가는 산이..

 

ㅋ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

 

 

 

 

 

오늘 오후도

계속 나들이...

 

심할 때는 하루에 5번도 나간다.

 

난 맨날 땀범벅.. ㅠㅠ

 

 

늦은 오후 햇살은...

좀 견딜만 하구나.

음.

 

 

 

 

 

 

그런데 표정은.ㅋ

 

날 빨리 안아 올리라!!

 

 

 

 

집 앞 작은 정원

 

무슨 꽃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이사 온 이래로

계속 피어 있음 ㅡ.ㅡ;;

 

조화 아님.

 

낮에는 피고,

밤에는 봉오리로 변하는

신기한 꽃.

 

 

 

 

 

맨날 꺾어서 입에 넣으려는데,

독성이 있을까 싶어서

늘 말리는 나.

 

 

 

 

마무리는 촌닭구경으로...

 

 

(이 나들이 후에도

힙시트로 나들이 또 나왔음;;;;)

 

 

 

취팔선도 돌날 식사 장소로 좋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하겠다.

 

서너군데 바람 쐬러 더 가 보고

결정하는 걸로.

 

아직 한달 반 남았으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금방 코앞으로 다가온 다는 걸

늘 망각하는 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