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아이랑둘이서제주2] 주차 걱정 없는 친절한 식당 오쿠다공항점(혼밥도 아이도 OK) / 전복뚝배기&돌솥밥

국내 Domestic/맛집





" 오쿠다 공항점

제주시 용문로18길 60-5 "





 

아이랑 엄마랑 둘이서 여행을 하면

아무래도 식당 선정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1. 둘이서 먹을 수 있으며,

(매운 것 X, 날 것 X, 술 X, 밀가루 X 등등)

 

2.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으며

(음식 남기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3. 주차가 편하고,

 

4. 아이와 들어가도

눈치가 덜 보이는 식당과 메뉴로

 

많이 많이 검색합니다.

 

 

 

저녁 5시에 공항에서 떨어져서

공항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공항에서 1시간 떨어진 숙소로 이동합니다.

 

오늘 저녁은,

 

오쿠다 공항점에서

전복뚝배기+돌솥밥 세트(15,000원)

로 정했습니다.

 

 

 

 

넓디넓은 주차장

 

 

너무 넓어서 아이도 방황 

 

 

입구 메뉴판

 

 

"오쿠다"는

 

"온다" "오겠습니다."라는

제주도 방언

 

일본어 놉. 놉.

 

 

전복뚝배기는 제가,

돌솥밥은 아이가,

 

이렇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밥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여기 밥 진짜 맛있어요.

 

쌀 좋은 거 쓰시는 거

확실합니다.

 

 

기본 찬 세팅 

 

 

파래 전(엄지 척!)

 

새우장(엄지 척!척!)

 

샐러드(굿!)

 

청양고추와 젓갈

 

연두부

 

잘 익은 김치

 

맛있는 무 절임

 

 

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구이!!

 

 

고등어 추가(5,000원) 하려는데,

 

고등어 구이가 반찬으로 나오니

그냥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십니다.

 

그냥 돈 벌려고

아무 말 없는 집이 태반인데..

 

감사했어요.

 

아이가 이 고등어로

밥 한 그릇 뚝딱했어요.

 

 

 

 

실한 고등어 

 

 

두둥! 오늘의 주인공 전복뚝배기 

 

 

전복이 살아 있어요! 뜨아! 

 

 

전복뚝배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전복이 꿈틀하는 거예요!!!!

 

뜨아~!!!!!!!

 

얼른 국물 속으로 담가 버렸어요.

(미안 미안...)

 

 

딱새우

 

다 익은 전복 (휴..)

 

 

딱새우 까기 

 

살만 쏘~옥!

 

 

호두를 까는 것처럼

입에 넣고,

와작!

했더니,

 

이렇게 살이 쏘~옥!

하고 빠져나왔어요.

 

딱새우 까는 거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ㅎㅎ

 

 

돌솥밥

 

 

전복 돌솥밥 아닙니다!

세트에는 그냥 돌솥밥입니다!

 

오해 놉. 놉.

 

 

밥 덜고~ 

 

누룽지 만들기

 

 

아이가 뚝배기 속 꽃게랑 상상놀이 해 줘서 시간이 잘 갔어요. 

 

 

클리어! 

 

 

정말 밥이 많아서

배가 찢어질 듯했는데,

남기지 말자며

(지구와 모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먹었습니다. ㅋ

 

 

나오니 조명이. 

 

 

호텔로 

 

 

제주에서의 첫 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코델리아 S 호텔로 향합니다.

 

제주에서의 드라이브는

길이 편해서

1시간도 금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