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163-166 첫 뒤집기 / 6개월 아기

육아
제목은 첫 뒤집기라 하고
사진이고 동영상이고 하나도 없고..ㅋ

6개월,
나름 덩치 있는 아가이기에
(70cm/9kg)
뒤집기가 많이 늦은 게 사실.ㅋ

첫 두 번은
내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였고 ㅠㅠ
잇다른 뒤집기는
서무 신기해서 보다가 놓치고..
갑자기 해서 놓치고..
찍어 줄 사람이 없어서..
등등의 여러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나, 말똥, 어머님은 다 봤다.

굼벵이처럼 굼실굼실 거리더니
몸을 이꿍! 하며 돌려서
팔을 쏙 빼내는 것 까지!

이제껏 할 수 있는데
귀찮아서 안 했다는 것처럼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한다.ㅋ

요 며칠 배밀이 연습을 시켰더니
끙끙거리면서 엄청 힘들어 하면서도
엄청엄청 좋아라 함.ㅋㅋ

자꾸 엎드려 달라고 버둥대더니
이젠 혼자서 엎드려 논다..ㅎㅎ
그래서 뒤집기를 시작한 모양..ㅎㅎ

뒤집기는 안 하고 바로 앉으려나 했는데..
하긴 하는 구나!ㅋㅋㅋ

낼은 뒤집기 동영상 촬영이 목표!!ㅋㅋㅋ


나흘간 찍은 사진도 별로 없다.
너무나 똑같은 육아 일상..

여행 계획 세우며
나름 기분전환 중..ㅎ


얼굴이 터서
몽골아기마냥 볼 빨간 산이..

크림을 빨리 빨리 발라 주시라구요..ㅎㅎ

알았다, 얘야..ㅎ



이렇게 보니,
대두어플이 필요할 까 싶다.ㅋㅋㅋ
그냥 대두임.ㅋㅋㅋ

분명 머리둘레는 50퍼 아래였던 것 같은데..ㅎ
다른 아가들은 훨씬 크다는 말이구나..ㅎㅎㅎ



오늘 자는 산이를 안고
배냇머리를 정리했다.

귀를 덮어 아주 지저분해 보였는데
(골룸마냥ㅋㅋㅋ)
잘 때 가위 들고 슥슥 잘라 버림.

이런 배냇머리도
기념으로 간직하는 맘들이 있다지만,
난 바로 쓰레기통행.ㅋㅋㅋ

그냥...
삶의 짐들은 무조건 간단하게..

필요한 것만 가지고 있어도
집안꼴이 엉망이라서..
ㅋㅋㅋㅋㅋ


요즘 리첼 소프트 의자에
내가 뭐 할 때
산이를 종종 앉혀 놓는다.

빨래 널 때,
청소할 때,
뭐 좀 치울 때,
등등 소소한 집안일 들..

그렇게 산이를 잡아 두려고 산 의자가 아닌데..
(휴대용, 여행용으로 장만...)
정작 사용 해야 할 때
의자를 거부하게 될까 두렵다..ㅠㅠ

나름 회장님 포스..ㅎ

요건 쫌 귀염귀염하게 나왔구나..ㅎ


맨하탄토이 윈켈 클래식을 사 놓고,
별 흥미가 없어 해서
괜한 돈을 썼나 했는데,
이제 손으로 뭘 꼭~ 쥐는 시기인지,
제법 잘 잡고 논다.

근처에 있으면 손을 뻗어서 잡을 정도

그리고 내가 윈켈을 산 이유가
치발기로도 쓸 수 있대서
나름 고민하고 구입한 건데,
요즘 이가 나려는 지
지근지근 씹기도 한다.ㅋ

치발기 대신에
가재 손수건으로 감싼 내 손가락을
하루에 한 두 번씩 물려 줬는데
(물론 아주 깨끗이 씻은 손..;;;;;)
저걸로 대신 하면 되겠단 생각..ㅋㅋ

연 3일간
집 밖에 한발짝도 안 나갔더니,
나도 산이도 미치려고 한다.ㅋㅋ

워낙 매일매일
여기저기 다닌 터라,
산이는 아빠가 안고 현관에 서 있기만 해도
소리를 꺅꺅 거리며,
온 몸을 버둥거리면서,
기쁨의 세레나데를 펼친다.ㅋ

나가는 걸 아는 모양..

차를 타도
차가 서면
막 성난 목소리로
어~어~어~어~
하면서 빨리 움직이라며 괴성을ㅋㅋㅋ

덕분에 신호등 걸리면 엄청 시끄러움ㅋ

그런 산이라서
3일 째 집안에만 있던 날..
아주 날 힘들게 했다..

뭘 해도 짜증.
눕히면 더 짜증..

그래서 남들은 몸을 씻기려고 목욕시키지만,
난 시간 떼우려고
꼭 1일 1목욕..ㅎ

목욕 준비, 목욕, 뒤처리, 재우기까지
거진 한 시간 정도 걸리기에
오후 시간 떼우기로 늘 하는 목욕.

다행히
물소리만 나면 목욕하는 지 알고
 신나하는 지라
그저 고마울 따름..ㅎ


여튼...
사설이 길었다.ㅋ

그래서 오늘은 무리해서 바깥으로 나왔다는..ㅎ
칼바람 부는 날이었는데도,
집안에 있으면 죽겠다 싶어
꽁꽁 싸매고 나왔다.ㅋ

어머니집도 들르고..
카페도 들르고..
라떼 한 잔에..
크로크 무슈도..
사진엔 없지만 와플도..

결론은 밀가루 디립다 폭식함..ㅡ.ㅡ;;;/;

뭐..
기분은 참 좋았다.

커피 마셨는데,
밤잠 잘 자주는 산이가 고맙네.ㅋㅋ

깨지 말고 자거라..ㅎㅎ

낼은 대여 한 점퍼루가 오는 날ㅋ
뛰는 거 좋아 하는 태산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기대만발ㅋㅋㅋ
꺄!!!!!!!

[거창목공] 거창목공협회 정기전시회

국내 Domestic/여행

 

 2015 거창목공협회 회원정기전  

 

일시 : 2015.04.23(목) - 26(일)

장소 : 거창읍사무소 전시관 (1층 읍민의 방)

 

안내장

거창 소재 목공예 공방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회원정기전

 

2015 회원정기전 < 소품가구 & 우드버닝 >

 

전시장 내부

 

디딤공방 가구들

가구의 기능이 무언가를 담는 것만은 아님을 보여 주는 작품들

 

그네 by 디딤공방 성재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사람 손을 많이 탄 작품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예쁜 그네를 실제로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나도 여기 앉아서 사진 찍었다. ㅎㅎ

 

 

 

전시장 오른편 전경

 

수납장 & 선반(책꽂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회전 선반(책꽂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각 층이 360도 회전

선반은 벽에 붙인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인 작품

 

수납장 by 디딤공방 성재훈

디딤공방 대표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

각 수납장은 해당 가구세트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떼어온 것.

나의 개인적 취향은 위에서 두 번째 칸

 

가로 세로 수납장 by 디딤공방 성재훈

대칭인듯 비대칭인듯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문양과 색채로 수납장의 단조로움을 잡음.

 

우드버닝 수납함 by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방 김선영

화장품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면 좋을 작품

 

유리테이블 by 디딤공방 성재훈

 

나무테이블 위에 유리를 얹는 진부한 방식이 아닌

유리를 나무에 끼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수평잡기가 매우 까다로웠을 것 같다.

 

디딤공방

주문 소품가구 / 목공 인테리어 / 목공체험교실 운영 

 

예전 전시 작품 및 이 자리에 없는 예전 작품 사진

보는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칠 사진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하나하나가 추억 어린 보.물.들.

 

침대소파 by 성태웅

왕좌의 느낌

의자 아래 부분을 수납장으로 하여 공간을 살렸다.

넓은 창을 가진 거실에 어울릴 작품

중후한 느낌이 남성적이다.

 

우드버닝 수납함 by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방 김선영

생활형 수납함 

실제로 보면 작은 작품이 아니나, 

함께 있는 작품의 크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

 

손잡이는 이런 모습

매끈매끈한 느낌이 전달된다.

 

여기까지가 전시장 중간 지점

 

우드버닝 수납함 by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방 김선영

손힘의 강약조절이 관건인 우드버닝

아주 섬세한 표현까지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Carpenter's Studio 작품들

마치 연극 속 무대같다.

왼쪽부터 

화장대 => 책장 => 스피커(책장 위) => 좌식 원탁(중앙) => 도마(원탁 위) => 1인 의자

 

1인 의자 by Carpenter's Studio

패브릭 작업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앉는 부분에 곡선을 주어 엉덩이가 편한 의자

제작과정을 봐온 나로써는

패브릭 작업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의자다.

 

 

손잡이는 월넛(호두나무)으로 색감에 변화를 주었다.

 

책장&수납장  by Carpenter's Studio

나무의 결을 최대한 살려 한면 안에서도 은은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수납장의 손잡이가 독특하며,

집안일 하는 사람으로서

청소하기 정말 편한 가구라는 생각이 든다.  

 

스피커  by Carpenter's Studio

만화 캐릭터의 얼굴 같은 모습

양쪽의 두 줄이 부끄부끄 하는 것 같다.

 

스피커  by Carpenter's Studio

전시용 스피커 아닌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했던 스피커.

스피커를 받쳐 놓은  플라스틱 의자가 좀 꽝이지만 ㅋ

블루투스 기능까지

제 할일 다하는 스피커

박수 짝짝짝 

 

도마 & 원탁 by Carpenter's Studio

매끈한 마무리에 안정적인 다리가 그것이 배치된 공간에 무게와 편안함을 준다.

 

3개의 월넛판을 붙여 만든 탁자로

판을 붙이고 손질하는 데만 며칠이 걸린다는..

'그냥 둥글게 잘랐군.'

웁스! 당신은 가구를 잘 모르시는 군요?


 

도마 by Carpenter's Studio

이번 전시에서 여성 관람객이 가장 가지고 싶어 했던 잇아이템

작아서 부담없이 구입 가능했던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예쁜 도마를 거창에서 볼 수 있다니!

거창에서 디자인 요소를 겸비한 생활용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리본이 박혀 있는 도마 by Carpenter's Studio

나무의 살짝 갈라진 틈으로 빈티지 느낌이 물씬~!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도마를 기대해 본다.

 

화장대 by Carpenter's Studio

Carpenter's Studio 주인장의 첫 목공작품이라 하는 화장대

첫 작품이라고 하기엔 매우 전문가스러운 작품

서랍과 선반 끝처리가 포인트

거울도 직접 작업하신 건지는 물어보지 못했음.

 

화장대 의자  by Carpenter's Studio

화장대와는 시기적으로 따로 제작하였으나, 함께 전시되었다.

제작자는 의자의 패브릭 천을 매우 불만족스러워 하였으나,

또 계속 보니 익숙해진다.

방석을 들어낸 모습은 각자 상상하시길..

 

Carpenter's Studio

주문 소품가구 / 목공 인테리어 / 목공체험교실 운영 

 

전시장 왼쪽 전경

 

다시 디딤공방의 여러 작품들이 보인다.

 

화장대 by  디딤공방 성재훈

화장대라구?

2인 테이블 아냐?

하겠지만

오른쪽 의자는 그냥 가져다 놓은 의자.

왼쪽에만 서랍이 있다.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들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 준다.

다리가 매우 안정감 있어 보인다.

 

위에서 보면 보이는 오른편의 서랍 손잡이

그러나 여전히 티테이블로 써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나의 생각.

거실에서 아이들 숙제하는 테이블로도 좋을 것 같다.

 

회전선반(책꽂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돌아가는 선반이 그저 신기할 따름.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

 

아이들의 손에 남아 나는 물건이 없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학교 도서관이나 유치원, 놀이방 등에 있으면 참 어울릴 것 같은 작품

 

회전 선반 사이로 보이는 옷걸이

 

옷걸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우뚝우뚝

뭔가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옷걸이라 하기에는 매우 튼튼해서 난 가방걸이로.

 

아기자기 스툴 모음

 

스툴 by 디딤공방 성재훈

스툴이 불편한 동그란 모양이 대부분인 걸 감안할 때,

엉덩이 면적이 넓은 이 스툴들은

정말 사용자의 착용감을 고려한 

user-friendly 한 작품

공원에 놓여 있으면 서로 앉으려고 할 듯.

하나씩 자세히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석담공예

 자주 접할 수 있는 유형의 작품이 아니기에 만지기도 조심스러웠던 작품들

온전히 나무 하나를 가지고 깎고.. 다듬고.. 기름칠하고..

몇 번의 손질이 갔을지 도무지 상상이 안 간다.  

 

선반 by 석담공예

이걸 선반이라고 해도 될지..

 

나무불상 by 석담공예

선반 위에 얹혀 있던 작품

 

자세히 보면 세밀함에 깜짝 놀란다.

 

특히 여기 머리부분..

 

선반 by 석담공예

2층 선반이라고 해얄지..

4층 선반이라고 해얄지..

선반이 아닐 수도!! ㅋ

이것도 역시 나무 하나로 깎고, 다듬고, 기름칠하고..

그나저나 엄청 무거웠을 것 같아...

 

석담공예 작품과 Carpenter's Studio 작품들

 

관람객을 위해

애플스토리에서 제공한 핸드드립 커피

가구와 커피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커피와 함께 다과도 한켠에..

 

휴지걸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다과테이블 근처에 있던 휴지걸이

양쪽에 있는 걸이대가 아주아주 앙증맞다.

 

 

가구 포스팅 끝!!

다음 포스팅은 가구 & 인물로!!

 

 

쌩유

 

 

 

 

 

 

 

 

 

 

 

[DIY] 디애플스토리 자작나무 싹이 나다!!

DIY

 2015. 4. 3.

 

언제 움을 텄는지..

오늘 보니 아기 연둣빛 잎들이 빼꼼이 얼굴을 내밀었다.!!

아  이뻐이뻐!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자작나무 아기잎들이 빼꼼빼꼼 얼굴을 내밀었다.

도대체 언제 나온거야!

놀라운 자연의 생명력!

 

다른 나무..

이건 정말 제대로 잎이 다 나왔다.

 

바람에 나부끼는 자작나무 가지들.

며칠 연속 비가 내리더니,

물의 기운이 충만하다.

탱글탱글한 나뭇가지들..

 

애플스토리의 자작나무들아~

얼렁얼렁 잎을 틔워 보거라 ~~ ㅎㅎㅎ

 

 

 

[DIY] 디애플스토리 자작나무 심기 / 셀프 나무 심기 / 야외 정원

DIY

 

 자작나무 심기

 

하얀 껍질이 인상적인 자작나무는

추운지방에서 잘 자라는 수종임에도

경남 거창 산자락에서도 자작나무 군락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5년 전부터 심어 기르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매년 십여그루 정도의 나무가 죽는다.

엉엉 

 

사망추정이유1. 여름이 너무 더워서(나름 거창 도심지역ㅋ)

사망추정이유2. 봄/여름 강풍 및 태풍으로 인한 뿌리 흔들림

사망추정이유3. 이식 도중 여러 여건들 (이동거리, 이동 중 진동, 뿌리 마름, 토양적응....)

 

다 추정일 뿐...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다.

 

여튼..

여러 그루의 나무의 생명이 다한다는 사실 자체도 쓰라린 정신적 고통이지만,

매년 나무를 교체하고 지지대를 다시 잡아 주는 것도

그 못지 않은 육체적 노동..

부글부글

 

작업을 위해 오늘도 쥐똥말똥 합체!!!

 

 

예약해 놓은 나무를 사러 오송나무시장으로 향했다.

원래는 양재화훼단지에서 구입했지만,

이번에는 오송나무시장에서 구입

좀 더 어린 나무로(2-3정) 구입해 유연한 적응력에 기대를 해 본다. ㅎㅎ

 

 다음 지도를 첨부하려 보니 장소가 다르게 나와서 네이버로 검색.

오송나무시장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동평리 154-5 / 043-238-2638

 

찾아 가기는 매우 쉽다.

네비 없는 우리도 찾아감. ㅎㅎ

 

자작나무 13 그루 예약했는데,

작업시작이 늦어져 두 시간 쯤 기다림..

그래서 그런가 할인 많이 해 주셨음.

ㅋㅋㅋ

 

가지고 간 포터에 탱글탱글 물이 오른 나무들을 싣고

룰루랄라 거창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잘 자라렴.. ㅎㅎㅎ

 

 

싣고 온 자작나무들

 (이미 작업 절반 진행)

 

오늘 작업을 위해 구입한 삽 2개

삽자루가 나무인 거 하나 (무겁지만 힘이 잘 실림)

삽자루가 쇠인 거 하나 (가법지만 삽자루가 약함)

 

트럭에서 나무를 내려서 울타리에 세워 놓는다.

 

나무포장

나무를 이동할 때에는  이렇게 뿌리 부근에 천을 두르고 고무끈으로 꽁꽁 둘러 마무리한다.

아직 전지(가지 정리) 전이라 나뭇가지가 무지 많음.

 

고무끈 제거

천은 금방 삭아 없어지므로, 고무끈만 제거

 

구덩이 파기

확실히 죽은 나무도 있지만..

긴가민가 한 나무들도 있다.

 

파기파기..

 

파기파기..

 

또 파기파기..

13그루니 13구덩이를 파야 함..;;

 

삽질! 뽜이아!!!!

 

구멍이 폭폭

 

물주기

나무를 넣기 전에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나중에 흙이랑 섞으면 마치 시멘트 같다.

 

기다리기

 

원래는 이렇게 비닐을 깔고 흙을 얹는데..

(그래야 잔디도 덜 상하고 깨끗함.)

비닐이 모자라서 그냥 막 잔디 위에 퍼냄. ㅎㅎㅎ

사실 물주고 나면 별 차이는 없긴 하다. ㅋ

 

다 심고 마무리 물주기

오전에 작업하는 것보다,

해질녘에 작업하는 것이 덜 힘든 것 같다.

물도 덜 증발하고 괜찮았던 듯.

 

죽은 나무와 새 나무

전지 한 후라 이발한 듯 멀끔하다. ㅎㅎ

 

짝꿍 짝꿍 ㅋㅋ

 

죽었다고 생각하고 옆에 심었는데,

올 봄 둘 다 잎이 나면 정말 기쁠 듯. ㅎ

그럼 또 띄워서 다시 심어야지 ㅎㅎ

 

밤이 되서 보니 정말 나무가 많아 보인다. ㅎㅎ

 

데크공사 한 곳과 함께 찍어 보기

 

그나저나

남들 눈에는 뭐 하나 변한 게 없어 보인다는 게 문제. ㅋㅋㅋ

 

 

좋아 좋아

뭔가 꽉 찬 듯한 느낌.

자기만족 대마왕 ㅋㅋㅋ

 

캬캬캬

잘 자라라 ㅋㅋㅋㅋ

 

 

 

 

 

 

 

[DIY] 디애플스토리 야외 데크공사 / 셀프 데크 수리 보수

DIY

 

 2015. 03. 24-25  야외 데크공사

 

야외 데크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격하게 공감할 땜빵 공사

습기에 약한 나무라 몇 년이 지나면 들쑥날쑥 제멋대로

 

맘 먹은 김에 당장 시작 ㅎㅎ

일단 상태 점검..

이렇고..

 

요렇고..

 

이렇기도.. ㅠㅠ

 

완전 지가 피아논줄.. ㅡ.ㅡ;;

 

이건 완전 박살...

심각한 조각은 이 정도..

이외에도 삐걱 거리는 조각들은 매우 많았다..

 

뭐 이런 것도 꽤 많았음...

헉4

 

거두절미하고

공사!!  시작!!

 

썩은 부분은 드러내고..

아래 지지대가 보인다.

데크 지지대는 철골로 하지만..

여기 만들 때에는 그냥 아주 비싼 나무로 박았다.

그냥 철골이 진리..

나무는 언젠간 썩는다.

 

이빠진 마냥 하나씩 제거..

 

사이즈에 맞춰서 나무를 잘라 넣는 말똥.

 

오일스텐을 바른 옛 나무와 새 나무가 확연히 티가 남.

내년에 타일로 바꿀 거라 그냥 놔 두기로.

 

나무 자르기.

저 작업 위험해 보이지만 매우 재미남 ㅎㅎ

 

이런 기계 다루는 남자는 왠지 남성스러워 보임. ㅎㅎㅎㅎ

 

쌓여 가는 나무조각들..

 

계속 쌓임.

다 우리의 땔감. ㅋㅋ

 

작업 중간에 한 명 더 합류 ㅎㅎ

일이 빨라짐.

 

나무를 얼추 넣고, 이제 피스를 박는다.

피스 밖기 전 구멍 뚫는 건 필수!!

안 그럼 나무가 쪼개질 수도.. ;;

 

말똥은 구멍을 뚫고..

난 피스를 박고..

손발이 척척!

 

지지대가 상한 곳은 임시로 이렇게 땜빵처리.. ㅎㅎ

내년까지만 버텨 주시오! ㅋㅋ

 

나무 부스러기..

톱밥..

뽑아 놓은 피스들..

하나씩 하나씩 정리 들어가심.

 

깨끗해진 데크.

삐걱거리는 나무는 없다. ㅎㅎ

 

지금은 좀 얼룩덜룩 하지만

곧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시커매질 거임.

 

드디어 공사 마무리..

이틀에 걸쳐서 공사했지만,

첫날에만 사진을 찍음.

둘째 날은 그냥 일하기 바빠서 사진 깜빡 ㅎㅎㅎ

 

내년에는 필히 타일을 깔겠어!!

타일 전문가가 되는 그날까지! ㅋ

 

 

 

 

 

 

 

 

 

 

[와인파티 in 디애플스토리] 2014년 와인파티(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

디애플스토리

2014 Wine Party in The Apple Story

 

 

2012년부터 거창 디애플스토리에서 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 에 진행해 온 와인파티

올해도 11월 둘째 주 토요일인 11월 8일 오후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했다.

3년차로 접어 드니 이제 준비도 체계화가 되어 쉽고 덤벙대지도 않는다.

 

준비한 아이템들은...

20여가지의 세계 각지의 와인

맥주애호가들을 위한 생맥주와 병맥주들

와인에 24시간 절인 바베큐 + 소세지 + 쌈 재료들

쿠키 및 케익, 과일 등 각종 디저트류

금주가를 위한 소프트 드링크

(많이 준비한 것 같은데, 적어 보니 많지 않은 것 같다. ㅠㅠ)

 

1인 30,000원 참가비에 모든 음식 무제한.

아는 사람들은 오후 5시에 땡하고 와서 자정 땡 할 때까지 알차게 즐기고 간다.

이번 파티에는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음식 사진 조금에 인물 사진 하나.. ㅡ.ㅡ ;;;;

 

 바 왼쪽에 진열된 와인들

 

 내가 사랑하는 에스쿠도 로호(제일 오른쪽)는 빅사이즈로.. ㅎㅎ

요즘 보니 에스쿠도 호로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지금 이 디자인이 더 좋은 것 같다.

 

 바 오른쪽에 진열된 와인

대여섯병 빼고는 다 동이 났다.

 

 와인과 함께 진열된 와인잔

 

 와인잔들이 불빛에 반짝반짝

 

 전날 다 손질을 해서 와인에 24시간 재워 둔 고기.

허브솔트와 함께 바베큐를 하면 맥주에도 와인에도 잘 어울리는 요리가 된다.

이번에는 훈제 소시지도 추가되어 인기 짱이었음.

 

이건 올해 5월의 맥주파티 사진..

와인파티처럼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은 맥주파티이다.

 원래는 이렇게 맥주도 셀프로 제공되는데,

오늘은 기계를 미리 점검하지 않아 못했음. ㅠㅠ 아쉬워 아쉬워 ..  

 

 

열심히 고기를 구우시는 분. 현란한 손놀림 ㅋ

고기 10kg에 와인 1병을 통째로 쏟아 부어 24시간 동안 숙성시킨 고기

고기 손질에 1시간 이상이 들었다.

알고 보면 정성 가득한 고기.

 

고기랑 함께 할 쌈채소, 김치, 쌈장, 그리고 다른 소스들

하얀소스는 갈릭사워소스, 노랑소스는 머스타드인데,

하얀소스가 인기가 많았다.  

 

 와인파티라 병맥은 호가든과 유사한 체코맥주 프리마토르(Primator) 와

여성들이 선호하는 호주맥주 크루져 블루베리 두 종류만 준비했다.

병맥주 때문에 생맥주가 잘 안나감. ㅎㅎㅎ;;;

 

 과일과 쿠키로 세팅된 디저트 테이블

초코쿠키와 키위가 인기 좋았음.

 

 이번 파티에서 새로 준비한 디저트 케익과 솔트크래커

녹차무스와 레이어치즈무스이다.

외국인들은 녹차무스는, 한국인들은 레이어치즈무스를 선호했다.

(초코무스도 분명 주문한 것 같은데, 당일날 주문이 안 된 걸 알았다... OTL ....)

 

비가 와서 그런가 올해는 손님이 작년파티 보다 조금 적게 오셨다.

(근데 음식은 더 많이 나감. ㅋㅋㅋ)

그래도 자주하다보니 그런거게 연연하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노는 걸로 만족 ㅎㅎ

 

거창에는 교육도시 답게 원어민교사들이 많다.

그래서 파티 문화에 익숙한 원어민들이 많이 와서 제대로 즐기고 간다.  

우리나라는 아직 대중파티문화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회식문화는 세계1위? ㅋㅋ

 

경남거창 디애플스토리 http://m.blog.naver.com/applestorygc ('gc'는 '거창'의 약자)

History 와 Menu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거창] 디애플스토리(The Apple Story)에 눈꽃이 피다.

디애플스토리

 2012.12.05-07

첫 눈은 아니지만, 눈 다운 눈이 우리마을에 내렸다.

서울은 폭설이라는데.. 우리는 딱 좋은 함박함박 함박눈.. ^^

눈을 밟을 때마다  함박- 함박- 한다.

디애플스토리(The Apple Story) 카페 전경..

나의 행복이 묻어나는 곳.

 

저녁 6시 무렵. 

눈오는 날의 실내 전경.

어제 창문에 겨울인테리어를 가볍게 했는데,

어제는 무척이나 어색하더니,

오늘은 외경과 잘 어울린다.

 

밤 10시..

눈이 더 많이 쌓이니 창문의 별과 눈꽃이 정말 아름답다.

오늘따라 저녁손님이 북적인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눈이 엉망진창

 2층에서 내려다 본 마당.

이렇게 눈 쌓인 모습이 마치 여행을 온 것 같다.

 1층 데크..

스모커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소. ㅋㅋ

 

 

아무도 없는 밤.

퇴근 직전

 

 올 가을 들어온 킹벤자민 나무 한그루.

킹벤자민 5그루가 카페에 들어오면서 카페 분위기는 한층 밝아 졌다.

모던함만을 추구하던 카페에도 생기가 도는 듯.

킹벤자민에게 햇빛을 쐬어 주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동형 화분.

저 화분 5개를 만드는데 반나절이 걸렸다.

노고에 박수!

 

 2012년 12월 5일 문 닫기 전 한 컷!

밖은 온통 하얀 세상.

 

 

이틀이 지나 또 눈이 왔다.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는 눈.

아직도 오고 있다.

여기도 눈..

 

저기도 눈.. 

 디애플스토리 카페로 들어오는 길..

1시간마다 나가서 눈쓸기. ;;;;

 

아직도 약간은 푸른 잎을 가지고 있는 자작나무.

하얀 설경과 잘 어울리는 듯? ㅎㅎ

 

 

애플스토리. 디애플스토리, The App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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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805-4

055-944-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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