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155-156 포그내 힙시트 올가(Orga) / 첫 이유식

육아

이틀 간의 일상을 기록하며

원래는 블로깅할 계획이 없었던

포그내 힙시트 올가(ORGA)

 

 

포그내 힙시트 올가(ORGA)

 

풀 네임은

 

포그내 올가닉 힙시트 캐리어

(POGNAE Organic Hipseat Carrier)


아기를 부모의 몸에 고정시키는

여러 육아템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힙시트만큼 템빨 받는 육아템은 처음이라

좀 부족하나마 있는 정보로

사용후기를 올린다.

 

다른 힙시트를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힙시트의 사용후기는 좋더라.

 

하지만 힙시트를 검색하면서

특히 평이 좋은 포그내였기에

기대감도 컸고,

다행히 만족감도 굳굳!

 

이전에는

우*스윙, **베이비랩, 아르*베이비,

싸이*스, 백*정아기띠 등

총 다섯 가지의 육아템을 구매 해 써봤는데,

 

오늘 포그내 힙시트를 써 보고 드는 생각은

나머지는 싹 다 중고나라에 팔아야 겠다...

 ㅎㅎ

아기마다 맞는 육아템들이 있으니까..

 

원래는 6개월 이후부터 쓰는 힙시트지만,

산이는 키도 크고, 등치도 크고

( 현재 70cm / 9kg )

지금 써도 된다고 해서 써 봤다.

 

힙시트만 쓸 때는,

집안에서 돌아다닐 때,

잠깐 달랠 때 써봤고,

 

마트나 집 밖에 나갈 때는

아기띠로 바꿔서 썼다.

 

아기도 너무너무 편해 하고,

말똥도 최고라고 극찬하고

 

 

 

뭔가 편안해 보이는 부자

이 모델은 버섯 칼라다.

 

 

누가 힙시트를 6개월부터 쓰라더냐!

 

덩치 크면

4개월이고, 5개월이고

바로 쓰면 된다. ㅋㅋㅋ

 

이건 박스에 나와 있는 소개

 

한글은 한 군데도 없다. ㅋ

뭐.....

한글 없어도 다 이해됨. ㅎㅎ

 

 

허리춤에 포켓이 있긴 한데..

실제로 착용을 하고 휴대폰을 넣으려니..

생각보다 끼여서

부서질 듯.. ㅋㅋㅋ;;;;;;;;

 

다시 사용해 보니,

포켓이 두 겹이라서

바깥 포켓을 사용하면,

휴대폰 넣기 딱 좋다.

 

(본의아니게 

포그내 힙시트 악평을 해 버렸네;;;

에구궁...)

 

 

포그내 힙시트 정말 맘에 들었던 점이

칼라가 과일 이름이라는 거 ㅎㅎ

 

뭐 있어 보이게 영어 이름 안 쓰고,

과일, 채소 이름 쓰니까

괜히 정감 간다. ㅋㅋ

 

근데 똑같은 모델인데도,

칼라마다 가격이 다르더라..

왜 그렇지?;;;;

 

내 껀 버섯 칼라.

토마토는

12만원대 초반에도 검색되었다.

 

 

 

편한 지 금방 잠들어 버린 산이

 

 

몇몇 아기띠를 해 봤지만,

착용이 굉장이 쉽고 간단하다.

 

말똥이 최고라면 최곤거다.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다.

 

 

잘 자는 산이..

 

 

이 힙시트로 두 돌까지 쓸라나? ㅎㅎ

 

사실 이 모델을 중고나라에서

워머와 함께 아주 저렴하게 득템했다.

(워머 포함 65,000원/ 거진 새 거)

(실제 가격은 워머까지 20만원 넘음.)

 

늘 사 놓고 안 쓰는 육아템들이 많아,

이번에는 중고나라를 이용했더니,

새 걸 사도 전혀 후회 없었을 것 같다.

 

이 힙시트 매고 3월 일본 여행 고고!!

 

 

이건 며칠 뒤에

내가 해 본 포그내 힙시트 착샷!!

 

 

이건 아기띠로...

(음음.. 인물사진 인 듯...;;)

 

 

 

요건 힙시트로..

 

집에서는 힙시트로..

잠깐 나갈 때는 아기띠로..

 

산이는 구경하는 거 좋아하니까..

 

무조건

전.방.보.기.

ㅋㅋㅋㅋ

 

 

 

 

 

하루 지난 오늘

Day 157

 

요즘 매일 새벽 1일1똥 중인 산이...

 

덕분에 우리 부부는

아침에 부시럭거림 없이

재깍재깍 기상... ㅠㅠ

 

 

아빠가 싯겨 주니 좋아요! ㅎㅎ

 

이렇게 보니...

여자여자 하군.. ㅎㅎ

 

 

 

요즘 케이스키즈 국민애벌레에

푹 빠진 산이

 

엎드려 놓으니

잡으러 갈 거라고

엉덩이를 쭉쭉 빼며

힘을 준다.

 

안 되니 짜증.. ㅋㅋㅋ

 

 

열심히 노력하는 산이.. ㅎㅎ

 

 

 

오늘은 특별히!

아빠가 목욕시켜 주는 날

 

덕분에 오랜만에

산이 목욕씬을 건졌다.

 

 

이젠 목욕통을 꼬~옥! 붙잡고

목욕한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서

혼자서도 잘 앉아 있고..

 

 

엊그제부터 시작된

메롱메롱

 

할머니가 메롱메롱 볼 때마다 넘어 가신다.

너무 신기하고 예쁘다고 ㅎㅎ

 

 

목욕하고 떡실신 하신 산이

 

 

내복 입히고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따뜻한 오전 햇살을 받으며...

기절했다. ㅋㅋ

 

아빠의 손길이 좀 다르긴 다른 모양 ㅋ

 

 

 

이렇게 한참을 잤다.

나가야 하는데....

(자랄 때는 안 자고... ㅡ.ㅡ;;;;)

 

 

 

새 옷 입은 산이..

 

돌 된 아기용인데,

그냥 입혀 봤음. ㅋㅋㅋ

 

 

좀 크지만,

괜찮았다. ㅎㅎ

 

 

어머님 집에 잠깐 들렀는데,

산이 이유식을 해 놓으셨다고...

 

엥?

내가 산이 엄만데...

내 영역이 침범된 거 같아

잠시 기분이 상했으나,

뭐..

준비하신 걸 어떻해..

먹이는 걸로. ㅋ

 

 

정말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차 숟가락. ㅋㅋㅋ

 

 

심각한 표정의 어머니

심각한 표정의 산이

 

둘 다 심각심각 ㅋㅋㅋ

 

 

한...

열 숟가락 정도만 먹였다.

혹시나 탈 날까 싶어서...

(등치를 보면 그런 걱정 1도 안 해도 됨. ㅋ)

 

사실..

3월 일본여행 때문에

이유식을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치고 나오셔서

좀 당황스럽긴 했다..

 

그래도 산이가 잘 받아 먹으니

그냥 넘어 가는 걸로..

 

이유식 잘 먹고..

아빠랑 TV 시청..

 

 

난 정말

아직 산이에게 TV 보여 주기 싫어서

TV를 거의 못 보고 있는데,

이럴 때면 좀 속상하다.

 

오늘 새 꼬까옷 입고

기분 좋은 산이

(사실 산이는 우리 인형 ㅋㅋㅋ)

 

 

장 봐서 저녁 먹고..

또 하루가 저문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