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168-170 피셔 프라이스 점퍼루(Jumperoo) / 점퍼루 대여

육아

 

3일 몰아 포스팅 하기 ㅋ

서울도 다녀 오고,

합천도 다녀 오고,

나름 정신 없었던 일상

 

 

그간 3일 동안

산이는 피셔 프라이스 점퍼루를

조금씩 타기 시작했다.

 

 

정식 명칭은

 

피셔 프라이스 레인포레스트 점퍼루

(Fisher-Price Rainforest Jumperoo)

 

(하따! 이름 참 길다! ㅋㅋ)

 

 

산이가 워낙 쩜프쩜프를 좋아하니,

우리 두 부부

팔뚝 성날 때까지

산이 겨드랑이에 손 넣고,

정신 없이 쩜프쩜프를 해 준다.

 

말똥이야 그렇다 치고..

난 정말...

팔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기분...

 

거의 10KG 쌀 한 포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거쟎아..

어후..

것도 용쓰며 움직이는 포대를..

ㅋㅋㅋ

 

그래서 점퍼루를 언제부터 구입한다는 것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또 나중에  뒤처리가 곤란할 것 같아

미루다가 미루다가

처음으로 육아템 대여를 해 보았다.

 

1달 25,000원

2달 35,000원

그 이상은 한 달에 2만원씩 추가 요금

 

네이버에

"점퍼루 대여"

쳐도 되고,

 

"해피장난감"

을 검색해도 된다.

 

 

 

아빠의 조립을 기다리는 산이..

 

 

 

정말 뭔가 기다리는 듯한 표정 ㅋㅋㅋ

 

 

 

나 말이냐?

ㅎㅎㅎ

 

 

 

투닥투닥 하더니,

완성.

 

 

레인포레스트 이름 답게

뭐 이것저것 동물이 많다.

 

 

 

 

처음에는 완전 복잡해 보였다.

 

뭐시 이렇게 많은 것이여...

 

 

 

요건 정면에 있는 아가들.

 

코끼리, 앵무새, 원숭이

요기서 음악과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아기가 팔딱팔딱 뛰어

기기에 충격이 가면,

 

코끼리 울음소리와 닭울음소리가

효과음으로 추가된다. ㅋ

 

 

 

 

의자는 활짝 웃고 있는

빨간 개구리 ㅎㅎ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아직은 못 하지만 ㅎㅎ

 

요 의자에 천 씌우는 단추 끼울 때

잘못 끼워서 좀 애 먹었음. ㅎㅎ

 

 

 

요 아이는...

나비인지, 나방인지, 벌인지. ㅎㅎ

 

 

점박이 날개가 비닐로 되어 있어서

빠직빠직 소리가 나는데,

산이가 처음에 제일 흥미로워 했던 장신구

 

근데 산이가 잡아 당기니까

찢어질 것 같아서

좀 많이 신경이 쓰인다.

(대여니까..;; )

 

 

 

유리에 갇힌 파란 악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안에 작은 구슬들이

또로록 또로록

효과음을 준다.

 

산이가 3일 경 쯤에 흥미를 가진 장신구

 

 

 

햇님, 무지개,

누르면 울라오는 호랑이

 

열심히 노란 버튼을 눌러

호랑이를 보여 줬지만,

아직까지

전~~~혀 관심 없는 장신구 ㅋㅋ

'

이 외에도

허공에 모빌처럼 매달린 장신구도 있다.

 

그건 키가 많이 커야

닿을 수 있을 듯.

 

 

 

일단 바로 앉혀 보았다.

 

 

똬악!

두 다리로 자리 잡음 ㅋ

(웰케 발시려 보이냐..;;)

 

발가락 엄청 긴 산이 ㅋㅋ

손가락 발가락 다 길다.

키가 크려나?

 

 

 

탐색 중...

 

 

 

이게 뭐지...

 

 

 

발이 너무 시려워 보여서

양말에 고무 바닥에 붙어 있는

보행기 신발을 꺼내 신겼다.

 

 

 

 

똭!

뭔가 안정적이고 따뜻해 보인다.

 

흡사 부츠 신은 것 처럼

아주아주 귀엽네. ㅎㅎ

 

 

 

인상 팍! 쓰며 기선 제압 ㅎㅎ

 

 

 

한결 여유 있어진

표정 & 포즈 ㅎㅎ

 

 

 

다시 탐색 돌입!!

 

 

 

엄마,

 

저..

탈 준비 된 것 같아요.. ㅎㅎ

 

 

 

산이가 점퍼루에서 뛰는 모습..

 

 

아 진짜 대박!

 

원래 뛰는 거 워낙 좋아하니까

효과가 있을 것 같았지만,

이렇게 빨리 좋아할 줄 몰랐다.

 

 

한달 대여 후에 반납하고

그냥 하나를 하야할 것 같은 느낌...

 

끈을 조절할 수 있어서

1단계, 2단계, 3단계 까지

조금씩 높일 수 있다.

 

그럼 돌 지나서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용을 계산해 보니 10만원이 넘는다.

 

그냥 이번 달은

체험비를 냈다고 생각하고

다음 달에 하나 사는 걸로.

 

산이가 더 크고, 힘이 더 세져서

막 잡아 당기고 덜컹거려서

타다가 혹시나 망가지면

더 많이 물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ㅋ

 

 

여튼..

너무 좋아하니

보는 내내 므흣! ㅎㅎ

 

더 좋은 옵션의 점퍼루들도 있겠지만,

아이가 뭘 알겠냐

그냥 뛰기만 하면 되지 이럼서

가장 기본형으로 하나 알아봐야 겠다. ㅋㅋ

 

성인 점퍼루가 있다면

내가 살텐데. ㅋㅋ

나도 저런 장난감이 있었으면

좋! 겠! 군! 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