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창] 아이스팩 받아요! 우리 동네 식물원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에코필리아 1층 / 카페 헤이데이(Heyday)

국내 Domestic/맛집

 

 

메뉴는 빈약하지만 

아이랑 보드게임하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지인이 추천해주어

방문한 카페 헤이데이입니다. 

 

유리온실의 식물원이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와 식물원이라니! 

시설의 규모에 놀랐는데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에서 

임대 형식(실버카페)으로 운영하는

카페 헤이데이입니다.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요. 

 

식물원도 식물원이지만 

그냥 주변 자체가 공원이라 

창밖으로 펼쳐지는 녹음에 

한껏 외지로 나온 느낌입니다. 

 

비 오는 날 방문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헤이데이 

 

헤이데이 앞 근린공원 

 

사진 속 건물이 거창하천환경교육센터

 

카페 바로 앞 

 

 

죽전교를 지나면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위치라 

그냥 자연 정원이 펼쳐진 모습이에요. 

 

하천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참 좋은 거 같아요. 

 

 

카페 입구 

 

이거 너무 좋죠! 

 

아이스팩 버릴 때마다

이렇게 버려도 되는 걸까 늘 찜찜했는데, 

이렇게 수거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거 다 모아다가 

여기다가 투척해 주시면 됩니다. ㅋ

 

 

자체 주차장도 여유 

 

짜잔! 

 

 

주차장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 나무밑동 계단이 

눈길을 끄네요. ^^ 

 

 

푸름 푸름 

 

여기도 푸름푸름

 

 

하늘은 맑음 맑음 

 

여기가 카페라니요. 

 

 

분위기 넘 좋죠. 

 

카페 내부 

 

 

카페 내부는 평범합니다. ㅋ

 

 

입구 포토존을 지나 

 

카페 중앙 테이블에 보드게임이 있어요! 

 

 

주문을 합니다. 

 

 

메뉴 1 

 

메뉴 2

 

빵류 ( 화 / 목 / 금 ) 만 먹을 수 있음. 

 

디저트(빵류)는

화/목/금 만 나온다고 하네요. 

 

저흰 토요일에 가서 

전날 팔고 남은 

상투과자를 먹었어요. 

 

 

텀블러 지참 시 500원 할인 

 

어제 팔고 남은 빵들 

 

 

마들렌은 자주 먹는 편이라 

상투과자(2,000원)를 집어 들어 봅니다. 

 

 

한참 뒤에 나온 메뉴 ㅋ 

 

 

혼자 일하셔서 그런지 

메뉴가 좀 천천히 나오는 편이에요. 

 

사실 급할 것도 없어서 

천천히 나와도 좋았습니다. 

 

 

초코라떼 아이스(4,500원) 

 

 

초코라떼 아이스는... 

 

하나도 안 시원했어요.. ;;; 

(시원한 거 먹으려고 시켰다가 너무 당황)

그냥 상온의 밍밍한 우유 온도... ㅡ.ㅡ;; 

 

나갈 때 쯤 얼음이 다 녹아서 좀 시원해졌어요. 

아마 파우더를 따뜻한 우유에 녹여서, 

얼음을 넣어 주시는 거 같아요.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그냥 에이드 종류를 먹어야 할 것 같아요. 

 

 

텀블러에 담긴 자스민티 (500원 할인) 

 

집에 있는 텀블러를 들고 갔어요. 

자스민 티는 아는 맛이라 ㅎㅎ 

 

속 편하고 좋았습니다. ^^ 

 

 

그리고 상투과자 ㅋㅋㅋ

 

집에서 구운 비주얼 ㅎㅎ

 

친근친근 ㅎㅎ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아이랑 잘 먹었습니다. ^^

 

 

그리고 보드게임 삼매경 

 

 

코모코모섬 시리즈 중에 

"리싸이클 아일랜드"라는 보드게임이에요. 

 

재활용 교육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어린이들에게 아주 딱인 보드게임이었어요. 

 

캔 카드를 모아 아령이나 자전거 바퀴를 

종이 카드를 모아 휴지나 종이박스를 

플라스틱 카드를 모아 양동이나 화분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게임이예요. 

 

각 칸에서 수행해야 할 미션들도 있고, 

아이랑 즐겁게 2판 했습니다. 

 

 

게임판 

 

아빠랑 한 판 

 

 

아이랑 아빠가 먼저 도착해 게임하는 동안 

여기저기 사진 좀 찍어 보아요. 

 

 

 

이 자리가 명당인듯요. 

 

 

명당 명당 

 

보드게임 정리 

 

이 자리도 좋아요. 

 

건물 2층으로 가는 길 

 

 

건물 2층은 교육장? 세미나실? 작은 극장? 

같은 느낌의 공간입니다. 

 

 

다시 나와서 

 

풍경을 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몇 번 더 올 것 같아요. 

 

집에서 걸어 오면 15분 정도 걸려서 

아이 킥보드 태워서 뛰어 오면 

딱 좋을 운동코스예요. 

 

거창은 여기저기 근린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정말 살기 좋은 곳이에요. 

 

다시 도시로 나가서 살아도 

돌아오고 싶을 것 같아요. ^^ 

 

 

 

[경남거제] 두 눈이 번쩍! 양념게장 리필 인심 장승포 싱싱게장 (인형뽑기는 절대 하지 마세요.)

국내 Domestic/맛집

 

 

 

지심도로 가는 배를 타기 전

장승포항 근처에서 밥을 먹고 가려고 

근처를 걸어서 빙빙 돕니다. 

 

 

 

[경남거제] 아이와 함께 8월 여름 동백섬 지심도

"바다에서 배를 한 번 태워줄 때가 되었다." 뭘 좀 아는 한국 나이 6세 무언가를 해도 의미있게 해 주고픈. 하지만 지난 거제도 방문 때 비바람으로 인해 배편이 취소되어 지심도를 가지 못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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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검색하지 않고 와서 

여기저기 많이 고민하다가 

맛있는 양념게장도 먹고 

반찬에 아이 먹일 생선구이도 있는

싱싱 게장으로 쑤욱~ 빨려 들어갑니다.  

 

 

자체 주차장도 있어요. 

 

금방 한 상 

 

 

엄청난 맛집인지 

많은 손님이 북적이는 가운데

직원 분들이 모두  

착착착 손발이 엄청 잘 맞습니다. 

 

착석하고 1-2분 만에 

상이 바로 세팅됩니다. 

 

양념게장 + 간장게장 + 바지락 미역국 + 생선구이 + 반찬 6종 

 

1인 14,000원 

 

게다가 게장은 2회까지 리필이 된다니.. 

@.@

 

대박. 

 

두 눈이 번쩍 뜨입니다. 

 

 

양념게장

 

 

부부모두 간장게장을 못 먹어 

양념게장으로만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시네요. 

 

리필은커녕

차려 주신 것도 다 못 먹고 나왔지만

후한 인심에 정말 놀랐습니다. 

 

 

미역국 (정말 맛있어요!!)

 

생선구이 (아이 반찬으로 딱!)

 

 

사실 아이 데리고 어디 놀러 다니면 

아이 반찬 때문에 

들어가고 싶은 식당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생선구이가 정말 효자였어요. 

아이가 미역국도 너무 잘 먹고요.

 

밥 한 그릇 정말 금방 뚝딱했습니다.  

 

 

비닐장갑 끼고 양념게장 먹으면서

애 밥 먹이느라고

나머지 반찬들은 

손이 갈 짬이 없었는데요, 

 

그래도 하나씩 다 먹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ㅎㅎ

 

 

계란찜 (조금 짬) 

 

미역 (못 먹음) 

 

오뎀 무침

 

고구마줄기

 

샐러드 

 

 

공깃밥 

 

 

여기 진짜 인심이 후하다고 느꼈는 게요, 

밥이 무한리필입니다. 

 

그리고 아이 밥도 

따로 돈을 받지 않으셔요. 

 

아이 밥이랑 식기까지 따로 준비해 주시면서 

돈을 전혀 안 받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한없이 고마워서 

이 집을 추천하고 또 추천합니다. 

 

아이 손님이 들어오면,

 

"아이 둘이요~"

"아이 하나요~" 

 

이렇게 부엌에 외치시면, 

반찬이 나올 때

아이 식기랑 밥이 같이 나옵니다. 

 

정말 사장님의 경영철학에 

한 수 배웁니다. 

 

 

고마워서, 

 

친정집과 동생집에 보낼 양념게장을 

카운터에서 택배 주문합니다. 

 

 

 

식당 입구 동전교환기 

 

 

식당 옆 인형뽑기 

 

신중 신중 

 

계속 실패 

 

 

장승포항 군데군데는

인형 뽑기 기계가 있습니다. 

 

평소라면 눈길도 안 주었을 기계인데, 

아이가 TV에서 보았다고 해 보고 싶다고 해서 

동전을 바꾸어 해 봤는데 

 

2번 다!!

집게가 출구 쪽에 오기 직전에 

저절로 벌어지게 되어 있는 거예요! 

 

아이는 실패했다며 울고,

어이없는 기계장치에

부부는 완전 사기라면서 분노했습니다. 

 

밥 잘 먹고 나와서 

분노 

 

맛있게 잘 먹고,

마지막 인형 뽑기의 기억으로 

감동이 반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인형 뽑기 기계 없애시는 게 가게 이미지에 좋으실 것 같습니다. 사장님.)  

  

다른 곳에 있는 인형 뽑기도 

마찬가지였어요. 

 

장승포에서는 

인형뽑기 절대!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친정집에 도착한 택배 

 

 

친정집에서 꽃게 잘 도착했다고 

잘 먹겠다고 인증샷 보내오셨네요. 

 

장승포에 또 가면 

싱싱 게장에서는 밥만 먹고 

인형 뽑기 기계는 

쳐다보지도 말고 나와야겠습니다. 

ㅋㅋㅋ

 

 

 

 

 

[거제장승포] 장승포 초밥은 여기! 하노초밥 포장 후기 (feat. 호텔 메종드거제)

국내 Domestic/맛집

 

 

"생일 땐 어딜 가고 싶어?"

"거제도 2층 호텔"

 

그렇게 산이의 다섯 번째 생일 여행지는 

거제도 2층 호텔(?)로 정해졌습니다. 

 

 

구조라 해수욕장 

 

 

2주 전에 왔을 때랑은 

사뭇 다른 구조라해수욕장입니다. 

 

구름 가득 낀 흐렸던 지난번과는 달리 

내리쬐는 햇빛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 

 

그렇게 2시간 동안 

햇빛을 오롯이 받습니다.. ;;

 

 

 

엄마 모자 쓰고 모래놀이

 

 

2시간여의 모래놀이를 끝내고 

저녁으로 아이의 최애 메뉴를 투척합니다. 

 

"국밥? 초밥?"

 

"초밥!" 

 

급하게 장승포 근처 초밥집을 검색하고, 

포장이 가능한 집을 찾습니다. 

 

숙소에서 TV보며 먹을 요량으로 

연어초밥을 포장하려고 전화했더니, 

재료가 없다고... ㅠㅠㅠ 

 

그래서 남은 재료로 어찌어찌 안 될까요?

부탁드려서, 

겨우 연어4+새우6 세트 / 하노초밥 세트 

이렇게 2세트 주문 성공했습니다. 

 

"아이 먹일 건데....."

 

"와사비 빼 드릴까요?"

 

꺄! 

센스 만점! 

완전 저격당했습니다. 

 

(심지어 도착 당시

재료 소진으로 이미 closed 상태였는데

만들어 주신 거였어요!!

감동!!)

 

 

하노초밥  since 2014

 

 

마감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ㅎㄷㄷㄷㄷㄷㄷ

 

하노의 뜻

 

 

일본어를 조금 공부했던지라 

반가운 히라가나였어요. 

 

루오 조무의 하.노. 

 

따스한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포장할 동안 

아이랑 가게를 둘러봅니다. 

 

 

홀 (입식)

 

홀 (좌식)

 

원산지 표시명 

 

메뉴판입니다. 

 

사시미류 / 나베류 / 구이류 

 

 

식사류 / 튀김류 

 

주류 및 추가메뉴 

 

 

포장 !! 

 

 

매장에서 런치세트로 먹으면

고로케와 전복죽이 있던데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초밥 맛이 보통이 아니심!) 

 

아쉽지만 아쉬운 대로 

즐겁게 포장백을 들고 나섭니다. 

 

그렇게 도착한 2층(?) 호텔!

 

바로 2주 전에 방문한 

장승포항 근처의 

호텔 메종드거제 입니다. ㅎㅎ 

(2층=복층)

 

 

[경남거제] 호텔 메종드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쥐똥말똥의 세상여행 (tistory.com)

 

[경남거제] 호텔 메종드거제(Maison de Geoje)를 다시 선택할 11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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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난 번에 묵었던 방에 들어가려고 해서

ㅋㅋㅋ 

 

그 옆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ㅎ 

 

구조만 살짝 반대고 

모든 것이 그대로! 

 

아이는 복층을 너무 좋아해요. 

ㅎㅎ

 

 

 

 

 

깔끔 단정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노트북하기 좋은 테이블

 

2층 아이 공간 

 

 

모두 돌아가며 씻고, 

한 상 차립니다. 

 

 

먼저 초밥 

 

와, 정말 퀄리티에 놀랐어요. 

 

모둠초밥은 15,000원 

연어+새우초밥은 17,000원

이었어요.

 

가격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횟감의 퀄리티를 보자면 

아깝지 않은 돈입니다.  

 

특히 연어와 새우! 

특히 새우! 

 

정말 놀라웠어요. 

 

 

새우가 정말 커요. 쫄깃쫄깃하고요, 

 

 

연어

 

연어초밥도, 새우초밥도 

밥을 쌈 싸 먹을 수 있을 만큼 

네타(횟감)가 큽니다. 

 

먹을 때마다 

와~앙! 하면서 

우물우물 씹는 느낌 

 정말 최고였습니다. 

 

 

모둠초밥(하루초밥) 1

 

횟감이 길다 못해 

말려 있는 거 보이시죠? 

 

진짜 하노초밥은 

식당에서 직접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더.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모둠초밥(하루초밥) 2

 

 

샐러드 

 

장아찌류 

 

장국 

 

치킨 합류 

 

 

호텔 메종드거제의 장점 중 하나! 

 

건물에 '맘스터치'가 있습니다!! 

ㅎㅎㅎ 

 

여행의 밤은 치맥 아니겠습니까, 

반마리 사고요, 

맥주 한 캔씩! 

 

여기에 햇반과 컵라면으로 

세 식구 배부르게 저녁 클리어 

 

아들과 앉아 만화를 같이 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생일파티 준비 

 

 

호텔 메종드거제는 

위치가 정말 일상생활하기 좋은 위치인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걸어서 2분 거리에

다이소가 있다는 겁니다!

 

아이의 다섯 번째 생일은 

좀 기억될 만하게 해 주고 싶어 

(돌잔치도 안 해 준 맘..;;)

아이 재우고 조용히 나가 

다이소에서 생파용 도구들 좀 사 왔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꼭 생일파티를 해 줄 거예요. 

이제까지는 너무 그냥 지나쳐 온 듯해 

아쉬움 반, 후회 반입니다. 

 

내일 아침을 기대하며! 

 

 

 

 

 

[경남거창] 가조백두산온천 후 가조돼지국밥은 올바른 선택

국내 Domestic/맛집

 

가조 백두산 온천을 

동네 목욕탕처럼 다니는 우리 가족 

 

30회 권 회원권을 끊어서 다닌 지 

벌써 몇 년 째입니다. 

(회차당 3,600원 정도)

 

온천 근처에 살아서 

정말 행운이라며.. ㅎㅎ 

 

노천탕에서 온천하다가 

야외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다시 또 노천탕에서 몸 녹이기.

 

정말 따로 건강 챙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 

가조 백두산 온천입니다. 

 

전국에서 알칼리도수가 가장 높은 온천수 

미끌미끌한 물이 

한 번 가면 중독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온천하고는 주로 집에서 밥을 먹는 편인데, 

오늘은 남편이 괜찮은 국밥집이 있다고 

데려갑니다. 

 

 

 

바로 가조돼지국밥

 

메뉴판

 

맛보기 고기와 반찬 

 

생각보다 굿! 

 

차가운 고기는 안 먹는 편이라 

먹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차가운 돼지고기인데도, 

냄새 1도 안 나고 

야들야들 쫄깃쫄깃 

 

와, 

진짜 이거 맛보기 고기 보고 

국밥 맛도 기대가 되었어요. 

 

 

깍두기도 맛있어요! 

 

김치는 더 맛있어요! 

 

 

사실 국밥집의 감초는 

깍두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치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배추가 비싼 걸 알지만, 

한 번 리필 부탁드립니다. 

 

흔쾌히 한 접시 더 갖다 주시는 사장님 

감사합니다. 

 

 

 

국밥 등장 

 

돼지국밥 

 

내장국밥

 

 

신원막걸리

 

 

거창에는 막걸리 종류가 다양한데요, 

 

저희가 막걸리를 선정하는 기준은 

국내산 쌀을 썼느냐, 안 썼느냐입니다. 

 

진짜 수입산 쌀을 쓴 막걸리와 

국내산 쌀을 쓴 막걸리는 

하늘과 땅 차이예요. 

(수입산 쌀을 쓴 막걸리는 특유의 쓴맛이 있어요.)

 

신원 생막걸리는 수입산 쌀을 써서 

저희가 잘 먹지는 않는 막걸리인데, 

또 국밥이랑 먹으니 괜찮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거창 두메산골 막걸리만 먹어요.ㅋ)

 

 

 

막걸리 아님 ㅋㅋ (돼지국밥 국물입니다.) 

 

클리어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식단이 

국밥에 깍두기라서 

가족 모두가 국밥 마니아가 된 요즘 

 

어디 가서 

국밥 맛있는 곳 한 군데 알아 놓으면 

그렇게 마음이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좌식 홀

 

입식 홀 

 

나오는 길에 아이 먹이라고 

쫀득쫀득 맛있는 옥수수 하나 주시는 사장님 

 

또 찾아 뵙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전북군산] 이런 집은 알려야지 맛과 가격 모두 잡은 군산 맛집 스시맨(feat.서천 갯벌 나들이)

국내 Domestic/맛집





아침부터 초밥 초밥을 외치는 아들 덕에
바삐 군산 초밥집을 검색했는데,

비 오는 날 애 데리고 우산 없이 걸어가 보았더니
한 곳은 없어졌고(스시노백쉐프),
한 곳은 쉬고.. ㅎㅎ
(아마 월요일 휴무인듯 요....)

너털웃음만.. ㅎㅎㅎ

아, 진짜 여기 아니면
초밥 다음에 먹자 하니,
아들도 동의 ㅋ

지쳐서 마지막으로 픽한 곳은 가던 중,
으잉? 여기도 초밥집이?

하고 홀린듯 스시맨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스시맨

 

초밥집 이름이 너무 웃겨서
잠깐 웃었습니다. ㅋㅋ

마치 주유소 이름이
Mr. Oil
이런 느낌.. ㅎㅎㅎ

컵 이쁘고요.

 

아이랑 앉은 귀여운 자리

 

메뉴


메뉴 보면,
아, 가격 그저 그런데,
이럴 수 있는데요,

진짜 퀄리티가 ..

밥 양은 적고,
네타(횟감)는 완전 커서
꼬리가 밥을 덮고도 한참을 이어집니다.
ㅎㅎ

어른용 모둠초밥 1(11,000원)
아이용 두 가지 초밥 1(연어 5+초새우 5)(14,000원)

시키고 기다립니다.

샐러드 흡입

 

고로케

 

이 고로케 진짜..
대박 고로케예요.

금방 튀겨 주시는데,
완전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겉바속초의 정석


뭔가 국밥집의 깍두기같이
감초 역할 톡톡히 하는 이 녀석
너무 맛있었어요.

두 가지 초밥


아이 입맛이 아빠 입맛이랑 비슷해서
아빠 닮아 초밥을 잘 먹으려나 싶어
4살 때 쯤 연어 한입 주었는데,
그때부터 초밥 킬러가 되었어요.

이 한판을 다 먹습니다. ;;;

고퀄의 네타

 

아, 또 감동받았던 게..

깜빡 잊고
아이용 초밥에 와사비 빼 달라는 말을 잊었는데,

셰프(사장님?)께서
아이 꺼 와사비 빼 드릴까요?
하셔서,

완전 물개박수 치면서
네네네네네네네네~~~~~
!~~ ㅎㅎㅎㅎㅎ

밥 조금, 연어 듬뿍

 

 

모둠 초밥

 

생와사비 굿굿

 

간장연어도 있고요,

 

참치에 계란초밥

 

이것도 아주 맛나요! 입속에서 맛이 요동

 

아침 안 먹은 모자 폭풍 흡입 시작

 

와사비는 사랑

 

클리어

 

매장 내부

 

깔끔

 

너무 잘 먹어서,
남편용 하나 포장해서
남편 출장지로 향합니다.

우동이랑 돈까스도 맛있을 것 같은 스시맨

군산 다시 방문 시
100프로 재방문입니다. ㅋ

남편 픽업해서
어제 못 다 논
장흥스카이워크로 향합니다.

4번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가요.

 

갯벌 도착

 

갯벌엔 안 들어가려는.. ㅎㅎ;;

 

갯벌놀이 중인 사람들

 

장흥스카이워크는 결국 못 갑니다... ;;;

 

 

그렇게 한번 발 들인 갯벌에서 

1시간을 넘게 놀고 

겨우 끌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는 딥 슬립.. 

ㅋㅋㅋㅋㅋㅋㅋ

 

 

[전북군산] 군산에서 짬뽕이 아니라면 반찬 맛집 예촌으로 / 친절한 사장님은 덤

국내 Domestic/맛집

 

 

밀가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이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집은 

역시 밥집입니다. ㅋ 

 

짜장면도 안 먹는 아들 때문에 

중국집은 외식 대상에서 제외되곤 하는데요, 

 

그래서 짬뽕 거리까지 있는 

짬뽕의 도시 군산에서 

짬뽕 거리 한복판에 있는

한정식 집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ㅋ 

 

결과는 대만족! 

 

 

예촌 전경 

 

동동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내부 

 

천장도 동동주 ㅋ 

 

 

맛있다고 해서 나름 검색하고 왔는데, 

메뉴도 다 마음에 들어 

도대체 뭘 골라야 할지 모를 지경입니다..;; 

 

 

가정식 백반부터 

 

역시 안주류. ㅋ 

 

제육볶음이 유명하다고 했으나 

오삼불고기를 시키는 남편 ㅎ 

 

맛은 비슷할 것 같아요. 

 

 

금새 한상 

 

반찬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좀 특이한 반찬들도 있었고요. 

 

오삼불고기는 

6살 아이가 먹기에는 좀 매워서 

국에 씻어서 주었더니 잘 먹었어요. 

 

사실 오삼불고기 없어도 

밥 한그릇 뚝딱 할 수 있는 

고등어조림이 반찬에 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건새우 볶음

 

채소 계란말이

 

버섯 콩고기 볶음 

 

단무지 절임(아이가 이것도 잘 먹었어요)

 

애호박전 

 

버섯 간장조림(비싼 양송이를!!)

 

고추 무침 

 

오이 무침 

 

감자채소볶음

 

쌈 

 

고등어 구이 

 

쌀밥(완전 맛있었어요)

 

주인공 오삼불고기 

 

슴슴 칼칼한 버섯 된장국 

 

이렇게 쌈 & 쌈 

 

진짜 백반만 시켜도 

아이랑 밥 잘 먹겠다 싶을 정도의 

반찬 세팅이었어요. 

 

사진 후다다 찍고 밥 먹는데, 

아이도 늦은 점심에 푸짐한 밥상에 흥분해서 

'엄마, 이거 먹어봐~ 이것도 먹어봐~ 

이것도~ 이것도~ ' 

 

이렇게 손가락질하다가 

결국 국을 본인 몸에 쏟고,

바닥에 그릇이 버립니다.. ㅠㅠ 

 

애 당황 

엄마 더 당황 

 

애는 완전 얼음 되어 눈물만 뚝뚝 흘리고, 

어른 둘이서 미친듯이 뒷정리를 합니다.. 

 

여기저기 닦고,

애 옷 갈아 입히고,

정신없이 상황이 클리어 되고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앉아 

밥을 먹습니다. ㅋㅋ

 

 

아이는 아직도 얼음.. 

 

 

사장님이 진짜 친절하셨어요.. 

 

저희 밥 다 먹고 나간 다음에 

바닥 정리를 다시 하셨어요. 

 

나무 바닥이었는데..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후다다

 

이렇게 사고 치고 나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정신없이 먹고 나가게 되죠. ㅎㅎ;;;;;; 

 

너무 배불러서 

완전 깨끗하게 다 비우지 못했어요.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진짜 양이 많았어요. 

 

특히 쏟아 버린 국이 

정말 깊은 버섯 육수 맛으로 

자꾸 생각이 나네요. 

 

특히 반찬에 버섯 요리가 많았는데,

사장님이 버섯에 조예가 깊으신 것 같았어요. ㅋ 

 

군산에 가게 되면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짬뽕집에 꽉 찬 짬뽕 거리 한복판에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예촌 

 

강추합니다. ^^ 

 

 

아참!

식사시간에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는 어려울 것 같아요. 

주차는 다른 곳에 하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경남함양] 함양 현지인 맛집 연식당에서 치즈돈까스와 냉모밀 / 혼밥도 좋아 (메뉴)

국내 Domestic/맛집



 

운영한 지는 몇 년 된 

함양의 맛집입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걸 보면 

맛집이라는 소리죠. ^^ 

 

연식당 입구 

 

연식당 메뉴 

 

모든 메뉴는 

1만원 이하로, 

웬만한 사람의 기호를 하나씩은 충족시켜 줄 만한 

메뉴 구성입니다. 

 

이제까지 돈까스, 연어 아보카도 덮밥, 

냉모밀, 커리치킨까스 등을 먹어 봤는데 

맛없는 거, 없습니다. ㅋ

 

내부1 

 

내부2

 

내부가 넓지는 않아요. 

점심시간은 웨이팅 안 하면 다행 

(예약도 해 봤는데 별 의미가 없어요.)

 

치즈돈까스, 냉모밀, 

왕새우튀김, 고로케 시키고 

기다립니다. 

 

튀김류가 먼저 나왔습니다. 

 

 

고로케, 왕새우튀김 

 

고로케

 

고로케는 3개 모두 다 다른 맛이에요. 

 

그중 하나가 특히 맛있었는데, 

새우가 들어갔던 고로케였던 것 같아요. 

 

 

왕새우튀김(4,000원) 

 

고로케에 소스 얹어 

 

사장님이

고로케 위에 소스 뿌리고 찍으면 

더 잘 나온다고 해서 

소스 올려서 찍어 봅니다. ㅋ 

 

 

이게 제일 맛있던 고로케였어요. 

 

 

혜자스러운 가격의 왕새우튀김 

 

튀김옷이 두꺼운 편. ㅎㅎ 그래도 바사삭 맛나요. 

 

 

얼음 아삭 냉모밀 

 

냉모밀은 믿고 먹는 맛 

 

더우니까 꿀꺽꿀꺽 잘 넘어가요. 

 

한입 가득 와앙! 

 

 

그리고 가장 기다리던 

치즈돈까스 나왔습니다. ^^ 

 

 

치즈돈까스 

 

찰랑찰랑 치즈 

 

요즘 이런 비주얼의 치즈 돈까스가

많은 거 같아요. 

 

최고당 돈까스도 이렇고, 

다른 곳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돈까스 보았어요. 

 

일반 치즈돈까스보다 

훨씬 먹음직스럽고, 

치즈 맛도 많이 나고 

식감도 좋습니다. 

 

 

소스 

 

그러나 소스 안 찍고 먹어도 

맛난 돈까스 

 

 

깨알 쌀밥 

 

돈까스에 빠지면 안되는 샐러드 

 

쓱쓱싹싹

 

튀김류가 많아서 

마지막에는 좀 느끼했지만, 

남길 수 없다며 

ㅎㅎㅎㅎ

 

이따금씩 가는 곳인데, 

늘 맛있게 먹고 나오는 곳이에요. 

 

국물떡볶이는 아직 먹어 보지 않았는데, 

맛있을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함양에서 국밥 말고 

좀 다른 걸 먹어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함양 연식당이었습니다. 

 

 

 

 

[거창맛집]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반찬맛집 소고기 전문점 외양간 구시 육개장

국내 Domestic/맛집





거창에 소고기 전문점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 손님이 오시면 한 번씩 모시고 가는 

외양간 구시입니다. 

 

이사하면서 새로 건물을 지어서 

정말 삐까뻔쩍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한우전골을 먹거나 했는데, 

점심식사로만 제공되는 

육개장도 꽤 맛있더라고요!! 

 

칼칼하니 입맛저격! 

 

지난번에 그냥 먹었다가 

며칠 전에 다시 가서 사진 찍어 왔어요! 

 

 

외양간 구시 

 

점심특선 & 주차 안내 

 

외양간구시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는 줄

이날 알았어요. 

 

점심특선으로 

한우전골, 육개장, 육회비빔밥이 나오는데, 

육회비빔밥은 아직 안 먹어봤어요.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을 때는 

늘 한우마을로 가거든요. 

(진짜 퀄리티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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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맛집] 한우마을/육회비빔밥

 외식을 거의 못 하는 부부지만, 드문 외식에도 자주 찾는다 할 수 있는 거창맛집 한우마을 소고기국밥, 육회비빔밥, 곰국 등 진짜 진국! 후회 없음! 아기 잠든 틈에 후다닥 블로깅 육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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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고기 

 

상차림 비용 & 식사 메뉴 

 

정육식당처럼 운영하는 방식이에요. 

 

 

룸도 10개나 

 

홀도 넓어요. 

 

반찬맛집 외양간 구시입니다. 

 

반찬 한 상 

 

7,000원 육개장 시키면 

따라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외국인들이 보면 

기겁하겠죠?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반찬 맛집

 

 

달큰한 깍두기 

 

쫄깃 탱글 도토리묵

 

입맛 살려주는 양파지

 

부로콜리 무침

 

참나물? 취나물?

 

존재감 없는 김치 ㅋ (다른 거 먹다 보니.ㅋㅋ)

 

시원한 동치미 

 

얼음 동동 식혜 (셀프)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육개장 기다리는 동안 

찍어 보았어요. 

 

'우직한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문구와 이미지였습니다. 

 

 

육개장 등장! 

 

진짜 무슨 장터국밥 같은 느낌

 

 

밥도 금방한 밥처럼 맛있고요 

 

진짜 건더기 대박이죠!

 

끝없는 건더기

 

육개장 속 토란대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토란대가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예요. 

입안 가득 우물우물 거리면서 먹었어요. 

 

다 먹으면 배 찢어질 듯 해요. 

ㅎㅎㅎ

 

 

나름 클리어 

 

최선을 다했습니다. ㅎㅎ

 

구시 

 

늦은 점심으로

이렇게 배 찢어지게 먹어 놓고, 

후식으로 써브웨이에 가서

치킨데리야끼 샌드위치 포장 해 와 

또 먹었다죠.. ;;;;;; 

 

 저녁은 패스한 하루였습니다. 

 

육개장은 점심특선이라 

일 시작하면 또 언제 먹을 수 있을까 싶네요.. 

ㅠ 

 

너무 맛있는 외양간 구시 육개장!

강추합니다! ^^

 

 

 

[전북남원] 부들부들 갈비탕과 숙주폭탄 육개장 / 춘향테마파크 맛집 감성면옥

국내 Domestic/맛집

 

 

감성면옥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99 (1층)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배고파서 힘들다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데리고

두리번두리번 밥 먹을 곳을 찾다가

동글동글 귀여운 간판이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된 

감성면옥 

 

춘향테마파크로 들어가는 

춘향교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리산고향뉴스 건물 1층입니다. 

바로 옆에 소문난 오돌뼈가 있습니다. 

(새로 생긴 곳인가 봐요.

네이버 지도에는 다른 곳을 알려 주네요..;;)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실패가 없다는 전라도라서

믿고 먹는 외식입니다. ^^ 

 

고기 냄새 전혀 나지 않는 깔끔한 실내와 

자꾸자꾸 손이 가는 밑반찬으로 

첫인상이 좋았어요.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손님이 꽤 있었고, 

포장 손님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냉면먹으로 와야겠어요. ^^

 

이건 나와서 찍은 외관이에요. 

 

배부르게 먹고 후식으로 사탕 먹으면 

행복하지 않은 아이가 없겠죠? ㅋ

 

 

실내 

 

식사메뉴 

 

대부분 육개장과 갈비탕을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도 육개장과 갈비탕 주문했어요.

 

냉면메뉴 

 

메뉴 구성이 아주 좋아요! 

 

냉면만 먹으면 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만두도 있고, 소불고기도 있어서 

메뉴만 보아도 든든해요. ㅋ

 

 

밑반찬 

 

딱 군더더기 없는 

집 반찬입니다. 

 

 

이 오이무침이 아주 맛있었어요. 

 

맛있는 김치 

 

깍두기 덕후 아들's

 

아삭아삭 숙주나물

 

갈비탕 고기 짝 

 

갈비탕 나왔어요. 

 

보글보글 

 

쌀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촐랑촐랑 쫄깃쫄깃 면 

 

부들부들 으스러지는 고기 

 

깔끔한 국물 

 

국물이 정말 개운했어요. 

 

어떤 갈비탕은

좀 짜기만 하고 느끼한 경우가 있는데, 

 

감성면옥 갈비탕은 

국물이 정말 맑고 개운했어요. 

 

전 배가 안 고파서 

아이 먹일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아이가 오래 먹다 보니 좀 식었는데요 

국물에 기름이 거의 뭉치지 않더라고요.

 

아이도 잘 먹어서

엄마로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육개장 

 

쌀밥 역시 좋고요 

 

비주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좋아하는 숙주가 

엄청나게 들어 있는 거예요!!! 

ㅋㅋㅋㅋ

 

남편 육개장이었지만 

숙주는 계속 제가

팔을 쭉~ 뻗어 젓가락질해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반 육개장과는 맛이 좀 달라요. 

시원한 맛이 아주 강하고요, 

표고버섯도 아주 좋은 걸 쓰시더라고요. 

 

보기에는 짬뽕 같은데, 

먹으면 짬뽕 아니에요. 

ㅋㅋㅋ 

 

 

 

오늘도 클리어! 

 

아이가 요즘 알파벳을 너무 좋아해서 

영어책을 닳도록 보고 있어요. 

 

언제 또 지겨워할지 몰라서

흥미 있을 때 많이 보라며 

늘 들고 다닙니다. 

 

밥 먹는 내내 영어로 머라 머라 하니까 

다른 테이블 손님들이 자꾸 쳐다보시네요. 

ㅋㅋ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목적지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으로 향합니다. 

 

가격 대비 괜찮았던 감성면옥이예요. 

종종 오는 남원인데, 

여름에 냉면 맛도 

꼭 봐야겠어요. ^^

 

http://ddongddong.tistory.com/702 

 

[전북남원] 비오는 어느 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아이랑 나들이 <dialogue, 상춘곡="" 2="" 9~5="" 9=""></dialogue,>

즉흥 나들이를 좋아하는 가족 오늘은 남원으로 훌쩍 나섭니다. 일 년에 한두 번은 오는 남원이라 딱히 알아보는 것 없이 훌쩍 네비를 찍습니다. 남원은 참 따스한 곳인데요, 비 오는 날이라 오늘

ddongddong.tistory.com

 

 

 

 

 

[경남거창] 없던 입맛도 찾아주는 부림거창가든 겉절이 김치 & 어탕칼국수 (feat.메뉴판)

국내 Domestic/맛집



부림거창가든 

055-943-3379

 



푸짐한 어탕국수가 생각날 때면 

이따금씩 찾는 부림가든입니다. 

 

해물칼국수도 맛있는데, 

나이가 들며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는 어탕칼국수도 먹을 수 있을만한 

어른 입맛이 되었어요. ㅋ

 

기본적으로 

지피(? 사투리라고 해요.)를 조금 넣어 주시는데, 

싫으신 분들은 미리 빼 달라고 요청하셔야 해요. 

 

 

몇 년 전 이곳으로 이사하셨어요. 

 

출입구 

 

식당 앞 경치가 좋아서 

도시 분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바로 앞이 계곡입니다. ^^

 

메뉴판

 

메뉴판에서 내공이 느껴지시죠? 

 

다른 메뉴 없습니다. 

오직 칼국수만! 

 

면을 직접 뽑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조용한 저녁시간 

 

밑반찬 

 

김치 

 

그냥 여기 초행이시라면..

이 김치 한 입에 게임 끝입니다! 

 

없던 입맛도 찾아 주는 

부림가든 겉절이 김치입니다. 

 

 

시원한 깍두기 

 

청량고추와 지피 

 

누룽지 

 

이가 튼튼하시면 

누룽지 그냥 드셔도 좋지만, 

원래는 칼국수에 넣어 드시는 거예요. 

 

생각보다 금방 퍼지지 않기 때문에 

물렁한 누룽지를 드시고 싶으시면 

처음부터 바로 넣어 끓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칼국수 등장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보글보글 영상 ㅋ 

 

 

한 젓가락 푸짐하게 덜어 냅니다. 

 

쫄깃함이나 끊어짐이 딱 좋아요. 

 

국물도 덜고요. 

 

양이 정말 많아서요. 

2명이시면 만두 안 시키시는 게 좋아요. 

 

진짜 배 찢어집니다. 

 

저희는 밥도 추가로 시켜서 

더더욱 만두를 시킬 수 없었습니다. 

 

 

맛있다. 

 

나도 맛있다. 

 

먹어도 먹어도 바닥이 안 보이는. 

 

그래도!! 

맛있는 건 무조건 클리어!! 

 

진짜 바닥까지 싹싹 다 긁어먹고 왔어요. 

인증샷을 못 남겼네요.. ㅠㅠ 

 

 

나오면 이런 풍경! !!!

 

건물 뒤로 달이 둥실 떠 올랐네요.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며 나섭니다. 

 

집 근처에 맛집들이 사라지면 

정말 가슴이 아픈데, 

늘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변함없는 맛집으로 남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아래 포스팅은 

예전에 올렸던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포스팅입니다. 

이사하시기 전이라 좌식 테이블에서 먹었었네요. 

아이도 정말 어렸었고요.. 

추억돋네요. ^^ 

 

 

ddongddong.tistory.com/406

 

[거창맛집] 부림거창가든/ 해물칼국수/ 왕만두

 거창엔 해물칼국수 유명한 집이 두 군데나 있는데, 둘 다 마리면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내륙 중에서도 내륙인 거창에서 해물칼국수가 유명하다는 것이 어불성설로 들릴 수도 있지만, 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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