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제] 거제도 여행 / 거가대교 / 바람의 언덕 / 바람의 핫도그

국내 Domestic/여행

2016. 05. 10-11

 

모처럼 말똥과 함께 한 창원-거제 1박2일

거제도는 예전에도 몇 번 왔었지만,

별로 기억에 없다.

거제 대명리조트... 바람의 언덕 정도? ㅎㅎㅎㅎㅎㅎ.

 

 

창원에서 거제도로 갈 때는,

부산을 거쳐 거가대교를 이용한다.

이용료는 일반차량 10,000원

 경차 및 할인차량은 5,000원

 

부산 신항을 지나..

 

가덕 톨게이트다.

 

부산쪽에서는 가덕 톨게이트

거제쪽에서는 거제 톨게이트

그래서 (제)(덕)대교

 

톨게이트 지나면 곧 가덕해저터널

바다 속으로 슝슝~

 

해저터널을 올라오면 진짜 다리

 

이런 대형핀셋의 끝 같아 보이는 구조물

지나고 한참 달리면,

또 나온다. ㅋㅋ

 

요 구조물은 아까 구조물과는 좀 다름.

여튼 엄청 긴 다리

 

가까이서 한 컷 더.

앞에 가는 차와 크기비교 !!!

어마어마한 콘크리트 구조물 !!!

 

사실 바람의 언덕은 방문예정지가 아니었으나,

예약한 10시 반 외도행 유람선 타러 갔더니 

단체객이 안 온다며 갑자기 취소되어... ㅡ.ㅡ;;;;

 두 시간이 비어 가게 된 곳이다.

덕분에 지난 번과는 다르게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건 반전.

 

 

바람의 언덕 하면 풍차!

풍차로 가는 길은 2갈래 길이 있는데,

근처 부둣가(?) 투썸플레이스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과,

엔젤리너스에서 동네를 통과해 데크산책로를 따라 돌아가는 조금 더 긴 길이 있다.

 

지난 번에는 투썸길로 갔는데,

오늘은 우연히 엔젤길로!

 

동네를 지나면 나타나는 데크 산책로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물사진으로 대체.. ;;;

 

엔젤리너스에서 출발한 길로 오니

데크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이렇게 멋진 뷰포인트가!!!!

똬악!!!!!

 

걸어 걸어 내려오니 또 멋진 풍경

 

아랫쪽으로 오면 이렇게 쉴 수 있게 벤치도 있다.

 

놀러 오면 배가 고프고,

당연히 뭐가 유명한 지 검색 검색

바람의 언덕에서 파는 '바람의 핫도그'가 유명하다고 해서,

투썸플레이스 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갔다.

 

주의!!!!

다대유람선 타러 가는 길에 '바람의 핫도그' 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도 똑같은 걸 파는 지는 모르겠다.

네비를 찍으면 거기를 알려 준다.

그러나 유명한 건 바람의 언덕에서 파는 바람의 핫도그

 

 

사진 위쪽이 옛날 핫도그 2,500원

사진 아래쪽이 바람의 핫도그 3,000원

내가 말도 안 했는데, 소스도 2개 다 뿌려 준다.

완전 내 스타일 ㅎㅎㅎ

 

왼쪽이 바람의 핫도그

오늘쪽의 옛날 핫도그

보다시피 바람의 핫도그는 내용물인 햄과 어묵이 두툼쫄깃!

사진에는 햄 뿐이지만, 다 먹으면 어묵이 나온다.

(근데 어묵 껍질이 너무 질겼... ㅡ.ㅡ;;; )

옛날 핫도그는 보통햄에 밀가루 옷을 두 번 입혀 튀긴 것.

 

 난 둘 다 맛났는데, 남자들은 바람의 핫도그를 좋아할 것 같다.

꼭 먹어야 한다면 500원 더 주고 바람의 핫도그 추천

 

 

바람의 핫도그 파는 가게? 매점?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여기를 안 볼 수가 없다.

바람의 핫도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거제도 앞바다 파노라마 샷

바람의 언덕을 내려와 엔젤리너스 맞은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서

근처 전망대에 올라서 거제도 앞바다를 바라 보며 먹었다.

외도 유람선을 기다리며..

디저트로 설레임까지 올 킬!! ㅎㅎㅎ

 

외도 유람선을 타러 다대선착장으로 ㄱㄱ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