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민(安民)고개
국내 Domestic/여행2015. 3. 27. 금
어머님 생신 겸 창원에서 온 가족 모두 집결!
일찍 도착한 우리를 위해 큰형님이 안민고개 나들이를 제안하셨다.
예전 안민고개는 창원시와 진해시를 연결하는 고개였지만,
마창진(마산/창원/진해)이 '창원시'로 통합된 지금,
안민고개는 창원시의 성산구와 진해구를 연결하는 고개로 바뀌었다.
안민의 '안(安)'은 '중심, 중요'를 의미하고,
'민(民)'은 산을 뜻하는 '미'를 한자로 표현한 것이라 한다.
즉, '안민' = '중요한 산' 이라는 뜻!!
(한국지명유래 경상편 참조)
안민고개에 꼭대기에 있는 안민생태교.
창원시 성산구 쪽에서 본 모습.
이건 진해구 쪽에서 본 안민생태교.
사실 생태교고 뭐고 다 필요없고,
현재 안민고개는 화려한 벚꽃길의 대명사다.
벚꽃이 만개하기 직전에 간 우리는 벚꽃을 하나도 볼 수 없었지만,
안민고개 꼭대기에서 진해구를 뻥 뚤린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안민고개에 대해서... (출처:두산백과) 장복산(長福山, 582.2m)의 산허리에 있는 길이 약 9㎞의 고갯길로, 전망대는 물론 고갯길 군데군데에서 진해만(灣)과 진해시가 내려다보인다. 웅산·시루봉·천자봉 등의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경치가 뛰어나다. 진해 쪽 약 5.6㎞ 구간 왕복2차선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 되면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이루며, 도로를 따라 나무바닥(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안민고개는 '만날재'라고도 하는데, 옛날에 진해에서 창원으로 시집간 부녀자들이 명절 사흘째 되는 날에 고갯마루에서 가족들을 만난 데서 유래된 명칭이라고 한다. |
고개에서 우릴 안내하는 큰형님.
멈춰 선 어머니. ㅋㅋ
보시다시피 벚꽃이 하나도 없다. ㅠㅠ
우람한 벚나무들..
안민고개에서 진해 시내를 내려다 보는 다정한 모녀.
아파트가 즐비한 성산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의 진해구의 전경.
다시 집으로 고고.
딸기 사러 가음정 시장으로~~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 군항제도 볼 수 있었건만..
아쉬움이 가득했던 안민고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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