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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귀 떨어져 나갈 듯한 한겨울 오월드 나들이 / 겨울 사파리 운영시간 / (+비엔나로 가격표)

국내 Domestic/여행







올 가을,

 

오월드에서 보냈던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기억하며

다시 찾은 오월드

 

매우 추움을 감안하고 나섰기에 

춥다는 불평은 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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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오월드 폐장시간까지 5살 아이랑 가을만끽 / 사파리는 필수 동물원은 덤 / 코로나 운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대전 오월드,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오월드 사파리가 괜찮다고 들어서 사파리만 생각하고 갔는데, 웬걸, 아이가 탈 놀이기구도 많고, 동물원(주랜드)도 깨끗하게 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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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입구 

 

 

아이가 입구를 보더니, 

'오! 월! 드!' 

 

기억하는군요. ㅎㅎ

 

 

기온 저하로 사파리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추위 & 코로나(아마도) 인해 

사파리 시간은 하루 4시간(12:00-16:00)까지만 

운영됩니다. 

 

횟수도 1회로 제한합니다. 

 

 

 

퍼니퍼니 내부 

 

 

두 번째 방문이다 보니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알아서 척척 선정합니다. 

 

 

10번은 타야 하는 우주전투기 

 

 

기차 

 

 

기차도 한 열 번 탔던듯요..;;

 

 

 

그리고 오월드에 오면 

아이가 꼭 먹어야 하는 

비엔나로 오렌지주스 (=미닛메이드)

 

 

비엔나로 메뉴1

 

 

비엔나로 메뉴 2

 

 

비엔나로 메뉴 3

 

 

비엔나로는 현재 오월드 내에서

유일하게 실내에서 운영 중인 식당인데요,

 

사람들은 대부분 

밖에서 먹어요. ㅋㅋ

 

아이도 덥다며 외투를 벗어던집니다. 

 

 

 

 

감튀도 추가 

 

 

사 달래놓곤 외면  

 

 

대전에 가면 성심당에 꼭 들르는 것처럼

오월드에 가면 꼭 오렌지주스를 먹으려고 해요.

 

이렇게 간식 먹고 나면, 

사파리입니다.

 

 

 

제일 인기 많은 아메리칸 불곰

 

 

건빵 주면 우르르

 

 

바닥에 건빵 줍느라 바쁜 

 

 

사파리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설명은 비슷하지만,

또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르기에

듣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멋진 재규어 



추운 데서는 못 산다는데, 

이 추위에 풀어 두었네요. ㅠㅠ

 

 

 

동물원 실컷 보고, 

놀이기구 실컷 타고, 

 

5시 반이 되어, 

출장을 마친 남편이 합류합니다. 

 

아빠의 출장이 잦아지면서, 

아이가 아빠를 정말 좋아합니다. 

 

역시 없어 봐야,

소중함을 알아요.

 

 

알뜰살뜰 

 

 

우리는 깨볶는 중 

 

 

점심도 못 먹고, 

추운 데서 3시간 넘게 놀았던 우리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했어요. 

 

남편이 가자는

태평 소국밥으로 갑니다. 

(오월드에서 차로 15분 소요)

 

 

육사시미 (8,000원) 

 

 

소내장탕(6,500원) 

 

 

소국밥(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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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소국밥와 육사시미의 환상 케미 원조 태평 소국밥 (+소내장탕) / 메뉴판 / 전화번호

원조 태평 소국밥 전화번호 042-522-5757 찬바람 쌩쌩부는 오월드에서 아이와 3시간을 덜덜 떨며 놀고 나니 뜨끈한 국물이 간절했는데, 일 마치고 온 남편이 국밥 먹으러 가자!! 오케이~! 국밥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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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이랑 잘 놀고 잘 먹은

기분 좋은 일요일이었어요. 

 

집에만 있으면 자꾸 티비를 보게 되어서 

주말에는 무조건 밖으로 나오는 편인데요, 

 

집에 있어서 후회한 적은 있지만,

나와서 후회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였습니다. ^^

 

 

 

 

[대전 중구] 소국밥와 육사시미의 환상 케미 원조 태평 소국밥 (+소내장탕) / 메뉴판 / 전화번호

국내 Domestic/맛집





원조 태평 소국밥 전화번호 

042-522-5757

 

 

 

찬바람 쌩쌩부는 오월드에서

아이와 3시간을 덜덜 떨며 놀고 나니

뜨끈한 국물이 간절했는데, 

일 마치고 온 남편이 

국밥 먹으러 가자!! 

 

오케이~! 

 

국밥 초보자들도 잘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월드 입장 

 

 

폐장시간까지 놀았어요. 

 

 

원래 외식(=맛집)은 제가 알아보고 가는데, 

오늘은 남편이 가자는 곳으로 갑니다. 

 

처음에는

'태평소/국밥'으로 읽었는데, 

'태평/소국밥'으로 읽어야 합니다. 

ㅋㅋ 

 

 

이미 몇 점 사라진 육사시미 

 

 

육회도 좋아하지만, 

육사시미가 더 깔끔합니다.

 

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육사시미 사이즈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8,000원)

 

육사시미는

그냥 일반 회와 비슷한데, 

더 쫄깃쫄깃하고 

더 담백합니다. 

 

 

 

지금도 군침 돌아요. 

 

태평소국밥 육사시미 

 

 

상큼한 김치 

 

 

갓 담근 깍두기 

 

 

소내장탕

 

 

태평 소국밥 소내장탕입니다.

 

소국밥은 곰탕 같은 느낌인데, 

소내장탕은 칼칼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평소에 짬뽕 좋아하시는 분들! 

태평 소국밥 소내장탕 추천드립니다. 

살짝 땀도 나요. 

 

 

군침 추릅 

 

 

듬뿍 

 

 

고추가루

 

 

매운 거 좋아하는 저인지라 

더 얼큰하게 먹으려고, 

굵은 고춧가루 팍팍 넣어 먹었어요. ㅎㅎ

 

이날 점심도 안 먹고 추운 데서 몇 시간을 떨어서 

정말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소국밥 

 

 

진짜 국밥입니다.ㅋ

밥이 이미 말아져 있어요.  

 

곰탕과 갈비탕의 중간이라고 느껴지고요, 

고기가 진짜 대박 부드럽습니다. 

 

생긴 건 장조림 고기처럼 생겼는데,

으스러질 정도로 포실포실 부드럽습니다.  

 

 

 

내 밥 나왔다!! 

 

 

아이도 점심을 제대로 못 먹어서, 

밥 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하루에 네 끼 먹는 

밥돌이 입니다. 

ㅎㅎㅎ

 

 

 

소국밥 고기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워요. 

 

정말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보들보들 부들부들 고기입니다. 

 

아이도 원래 고기를 오래 씹는데, 

이건 넣자마자 사라져요. 

정말 잘 먹더라구요. 

 

 

클리어 

 

 

늘 그렇듯 클리어!! 

 

마지막에

뚝배기째로 들고 마셨어요.

ㅋㅋㅋ

 

 

 

메뉴판

 

 

메뉴판 보면 소 전문점 맞습니다!! ㅋ

 

매운 갈비찜 뭔가요?

왜 이제 봤나요? 

꼭 먹어 봐야겠어요!!!! 

ㅋㅋㅋ

 

메뉴판 근처 뿐만 아니라 

매장 곳곳에 뭐라고 많이 써 붙여져 있어요!! 

(화장실까지!! ㅋㅋ)

 

하나씩 읽다 보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태평 소국밥에 대해서

저절로 많이 알게 되더라고요. 

 

 

 

태평소국밥 마크 

 

 

이 마크가 있어야

진짜 태평소국밥이라고 합니다. 

 

대전 이곳저곳에

분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남편이랑 차를 따로 몰았는데, 

네비를 치니까 이렇게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태평소국밥' 네비 결과 

 

 

심지어 제가 찾아 간 곳은 

8번째에 나와서 당황..;; 

 

원조 태평 소국밥으로 바로 치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진짜 대전에 맛집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정말 그렇더라구요. 

 

올 때마다 

'다 맛있다~ '

이런 느낌이예요. 

 

이런 실력이 쟁쟁하신 분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서 

웬만한 식당은 맛집이라고 추천도 못 할 정도예요. 

 

그래도 태평소국밥은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어요.

 

 

더 맛있는 대전 국밥집 있으면 

댓글로 추천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