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아이랑 필리핀 마닐라7] 필리핀 갈비탕 불랄로 / 강아지와 바다수영 / 블루리본 다이브 리조트

아시아 Asia/Manila, the Philippines

 

3일 동안 머물렀던 

블루리본 다이브 리조트 

Blue Ribbon Dive Resort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멍 때리기 좋아요.

 

한산 한산

 

 

필리핀 휴가철이 아니라서 

리조트가 한산했습니다. 

 

사실 외국인들(백인)만 있었어요. 

 

저희야 그러려니 하지만, 

 

숙박비가 

필리핀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비싼 가격이에요. 

 

 

다이버들 산소통

 

101 계단

 

마비니의 대부분의 리조트는 

절벽에 지어졌기 때문에 

이렇게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야 합니다. 

 

 

여기만 왔다갔다해도

 

운동됩니다.

 

식당 앞

 

코코넛 (손만 뻗으면 딸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강아지 (아파 보여요.ㅠㅠ)

 

조식

 

리조트 앞 바다

 

옆집 강아지 코코(8개월)

 

강아지랑 수영

 

새벽

 

강아지랑 산책

 

코코

 

 

옆집 강아지 코코

 

코코가 어린이만 보면 

정말 환장을 해요. 

 

저도 아이도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털알러지 때문에 같이 신나게 놀지 못해서 

정말 속상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한 바다수영은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불랄로

 

 

필리핀의 보양식 불랄로입니다. 

 

맛은 우리나라 갈비탕과 유사해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2,3인 분 정도 됩니다. 

 

안에는 감자와 야채가 많이 있고, 

부들부들한 고기도 많아서 

정말 속이 든든합니다. 

 

리조트 직원의 추천으로 먹었는데 

바다 수영 후 체력 보강하기에 

최고였어요! 

(가격은 840페소 정도) 

 

 

고기랑 야채 건져 냄.

 

진짜 부드러운 고기

 

맛있어!!

 

 

3일 동안 

 

바다수영 실컷 하고...

필리핀 음식 실컷 먹고...

햇빛 실컷 보고...

실컷 멍 때리고...

 

정말 휴양하고 왔네요. 

 

 

바탕가스와 마비니는

마닐라에서 꽤 떨어져 있는 지역이라 

렌트를 하는 것도 

좋았을 뻔 했습니다. 

(교통체증 전혀 없습니다.)

 

그럼 따알 화산도 보고, 

팍상한 폭포도 갔었을 거에요. 

 

차를 렌트하실 수 있다면 

렌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아이랑 필리핀 마닐라6] 바탕가스 마비니 블루리본 다이브 리조트(마닐라-바탕가스 버스요금)

아시아 Asia/Manila, the Philippines

 

 

마닐라를 떠나 

휴양지인 바탕가스 근처 

마비니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현지 교통수단으로만 

이동(Grab) - 이동(Bus) - 이동(Van)

 

아이가 J선생님과 모닝 클래스를 하는 동안 

서둘러 짐을 쌉니다. 

 

모닝 클래스

 

와우!

 

필리핀에서 와서 탄 것들이

(택시, 트라이씨클, 지프니, 칼레사, 비행기 등) 

오늘 수업 주제였네요. 

 

수업 구정이 정말 와닿아요. 

학습자 중심 수업 

 

숙소에서 Grab을 타고

부엔디아 버스 터미널(Buendia Bus Terminal)에 왔습니다. 

 

바탕가스(Batangas)라고 적힌 버스를 찾기도 전에 

일명 '삐끼'라는 분들이 둘러쌉니다. 

 

이분들은 전혀 위험한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버스를 찾는 걸 도와주셔요. 

(어차피 돈은 버스에 올라서 conductor에게 냅니다.)

 

저는 '삐끼'의 도움(?)으로

제가 찾던 Jam Liner의 바탕가스행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아래는 마닐라에서 바탕가스로 가는 

버스회사들입니다. 

(Alps, Ceres, DLTB,  Jam)

 

 

 

 

Vendor

 

차가 출발하기 전에 

간식 거리를 파는 분들이 

계속 돌아다닙니다. 

 

맛있어 보였는데, 

버스에서 바로 잘 거라서 

시도를 못해봤네요. 

 

 

파파이스에서 산 허니비스킷으로 점심식사

 

티켓 담당 아저씨(conductor)

 

버스표

 

버스표를 보는 방법은 

제일 위에 회사 이름(Jam Liner)이 있고요,

가격은 오른쪽 밑에 Pesos라고 적힌 곳에

구멍 뚫린 숫자를 다 더합니다. 

 

200+40+9=249페소 (성인) 

100+90+9=199페소 (어린이)

 

인터넷 예매 가격은

1인당 1,000페소 정도이던데 

현장 가격 실화입니까?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해당 버스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값도 3배 이상 지불해야 하는 군요.. ;;;;; 

 

그냥 현장에 와서 버스를 타세요. 

 

버스가 출발 할 때 conductor 아저씨가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표를 발행하고, 

그리고 다시 와서 

돈을 받아 갑니다. 

(돈을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줍니다.)

 

진짜 레트로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아참참!! 

 

마비니로 가실 거면 

Batangas Pier(바탕가스 항구) 이 아니라 

Batangas Grand (Bus) Terminal로 가셔야 합니다. 

 

Batangas Pier 에서는 바로 배를 타고 

섬으로 가실 분들이 이용하시는 터미널입니다. 

 

사실 거기가 더 큰 터미널 같기도 해요. 

Grand Terminal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느낌. 

 

그래서 conductor 아저씨도 

재차 저희 목적지를 확인하시고 

표를 끊어 주셨어요. 

 

 

 

 

에어컨이 세요.

 

저 멀리 따알화산(따알 볼꺙)

 

딥슬립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지프니나 택시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 

J 선생님이 반드시 van을 예약하는 게 안전하겠다고 해서 

편도 2,500페소, 

그러니까 왕복 5,000페소라는 

(한화 12만 원 상당..)

말도 안 되는 돈을 내고 

바탕가스에서 마비니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여행 중 가장 아까웠던 지출.. 

ㅠㅠ

 

일행이 좀 있었더라면 

덜 아까웠을 것 같아요. 

 

여튼.. 

 

그렇게 목적지 

블루리본(Blue Ribbon) 다이브 리조트에 도착합니다. 

 

도착하고 보니, 

바로 옆에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샤크(Shark) 다이브 리조트가 있더라고요. 

 

뭔가 한식이 좀 그리웠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ㅎㅎㅎㅎ

 

 

 

숙소

 

가장 작은 방이었어요. 

저희 모자에게는 이 공간도 충분했어요. 

 

 

바로 옷 갈아 입고 바다로 나갑니다.

 

리조트 앞이 바로 바다.

 

좋네요, 좋아.

 

아들도 좋아요.

 

여기가 좀 외진 곳에 있기도 하고,

숙소에는 전기포트나 전자레인지 등이 전혀 없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리조트에서 3끼를 다 해결해야 해요.

 

그게 좀 아쉬웠지만, 

나름 또 필리핀 음식을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여기 Blue Ribbon Resoaurant 음식 

맛있습니다. ^^ 

 

 

 

늦은 저녁까지 바다바다

 

 

 

수영 후 라면은 국룰

 

한국에서 가져 온 마지막 컵라면 클리어합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늘 일기와 맥주

 

피자로 늦은 저녁 (510페소)

 

저희가 다이버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다이버가 아니면 여기서 할 게 별로 없어요. 

 

스노클링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초보 다이빙 수업을 들었다면 

훨씬 더 재미있었을 텐데, 

아이 때문에 그것도 여의치 않고 

정말 바닷가에서만 놀았습니다. ㅎㅎ;;

 

정말 쉬려고 오긴 왔는데, 

매일 바다 나가는 거 말고는 

너무 할 게 없어서 

마지막 날에는 예정보다 일찍 

마닐라로 돌아갔어요. 

 

심심해서 이 사람 저 사람

보이는 사람마다 말을 걸어 보니, 

대부분 2주 이상의 일정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저희 같은 숙박객은 정말 드문 케이스.. 

ㅎㅎㅎㅎㅎㅎ

저희를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ㅎㅎㅎㅎㅎ

 

 

여하튼,

마비니에서의 특별한 추억(?)은 

다음 날 생겼습니다. ^^ 

 

 

 

 

 

 

 

 

[아이랑 필리핀 마닐라2] 보니파시오 베니스 그랜드 캐널 곤돌라 요금 등

아시아 Asia/Manila, the Philippines

 

 

필리핀 마닐라에 오면 

꼭 와 보고 싶었던 곳이

보니파시오(현지 발음 '보니빠쑈') 베니스 그랜드 캐널입니다. 

BGC(보니빠쑈 Global City) 구역에 있는 

베니스를 형상화 해 놓은 몰입니다. 

 

보니파시오는 필리핀 영웅 중 한 명입니다. 

호세 리잘과 같은 애국자이지만 

노선이 조금 다르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무장 투쟁적)

 

 

요즘 유럽의 베니스가 

물이 넘치거나 마르거나 한다는 기사를 종종 보는데요, 

여기는 아주 깨끗한 물에 

더 상상 속 베니스 같은 모습입니다. 

 

 

베니스 플라자 입구

 

짜잔!

 

상상 속의 베니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운하에 곤돌라에 가면에 

상상 속의 베니스 모습들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필리핀에서 왠 베니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더 베니스 같은 모습에 

기분이 한껏 좋아집니다. 

 

새벽 비행기에 숙소까지 이동하느라 쌓인 피로가 

단박에 풀리는 느낌이네요. ㅎㅎ

 

아이도 엄청 피곤해했는데, 

운하 모습을 보고 넋을 읽고 쳐다봅니다.

 

 

 

아름다운 운하 모습에 에너지 업!

 

야시장

 

유럽의 어느 광장 같네요.

 

부코 셰이크 (75PHP)

 

 

부코(코코넛) 주스나 부코 셰이크는 

필리핀 오면 꼭 먹어 보라고 해서 

사 봤는데 

원래 그런 맛인지 맛이 살짝 간 건 지 

좀 시큼했습니다. ;;;;;

 

 

 

부코쉐이크 먹방?

 

 

미니 텐트도 있고요.

 

필리핀 친구들이랑

 

 

사실 곤돌라만 타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일요일 늦은 오후면 관광지가 한산해지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일요일에도 저녁 늦게까지 관광지가 붐빈다고 합니다. 

 

일요일 저녁에 가면 곤돌라를 쉽게 탈 수 있을 거란 

저의 착각. ㅠㅠ 

 

7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곤돌라 대기 시간이 1시간 반이었습니다. 

 

곤돌라 가격은 1인당 500 PHP

(12,500원 정도) 

오리배는 1인당 250 PHP

 

아이를 데리고 도저히 1시간 반을 기다릴 자신이 없어,

결국 포기하고 옆에 보이는 

기차를 탔는데,  

이게 저 대박입니다!!! 

(가격 1인 50 PHP)

 

완전 아슬아슬하게 몰 내부를 돌아다니는 기차가 

곤돌라보다 스릴 만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곤돌라는 사실 배에 타면 

그냥 좀 지겨울 수도 있잖아요. 

 

이 기차는 정말이지

벽에 닿을 듯, 기둥에 부딪힐 듯, 사람을 칠 듯 

아슬아슬하게 운전을 하는데 

정말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그런 라이딩이었어요! ㅋㅋㅋㅋㅋ

 

베스트 드라이버 인정!!

 

 

기차 1인 50PHP

 

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

 

졸리비

 

필리핀 왔으면 

졸리비 한 끼는 먹어줘야 줘. 

 

지난번에 왔을 때 못 먹어서 

아쉬웠던 졸리비레 가 봅니다. 

 

정말 겉바속촉이 뭔지 보여주는 것이 

바로 졸리비 치킨!! 

 

같이 갔던 일행이

왜 졸리비의 치킨 속살이 이렇게 촉촉한지

설명을 해 줬는데,

허브랑 증기로 한 번 살짝 찐 다음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다네요. 

 

여하튼 늦은 저녁에 완전 치킨 흡입하고 

몰 입구를 찾아서 다시 나옵니다. 

 

 

멋진 운하!

 

나오면서

 

 

원하는 곤돌라는 못 탔지만 

곤돌라는 실컷 구경하고 왔어요. 

 

낮에는 좋지만, 밤의 모습도 꽤나 멋진 것 같습니다. 

마닐라의 첫 밤을 

이렇게 화려하게 보내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마닐라의 교통체증은 

서울의 교통체증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냥 막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정신없이 막힌다고 할까요? 

ㅎㅎㅎㅎㅎㅎ

 

마닐라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에서는 아주 쉽게 운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마닐라에서의 운전은 

아주 혼돈 그 자체입니다. 

ㅎㅎ

 

첫날에는 필리핀 친구 도움이 없었으면 

아이 데리고 혼자 허둥지둥했을 것 같아요.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을 첫날 다녀오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아주 마음이 편했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slow slow 했어요. 

 

(아참! 

Grab(그랩) 앱은 꼭 한국에서 로그인해서 오세요. 

오셔서는 회원가입 시 인증번호 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랑 필리핀 마닐라1] 마카티(Makati) 숙소 에어비앤비 재즈레지던스(Jazz Residence) 4박 이용 후기 (가격, 장점 등)

아시아 Asia/Manila, the Philippines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입니다. 

 

아이가 많이 커서 물놀이짐을 제외하면

짐이 많이 준 편이에요. 

 

남편 없이 움직이는 거라 

조금 긴장하기는 했었던 것 같아요. 

 

 

KE 621

 

뽀로로 물칠놀이

 

유아 헤드셋과 

유아 놀이용품을 주셔서 

기내식 먹고 잠 좀 잤더니 

바로 필리핀 도착했어요. 

 

4시간 순삭! 

 

세부는 6시간이라 좀 지겨운 느낌이 있었는데 

4시간은 정말 금방이에요. 

 

 

 

 

아름다운 상공

 

기내식1 - 비빔밥

 

기내식2 - 양식(소고기+으깬감자)

 

둘 다 맛있어서 

싹싹 비웠어요. 

 

후식은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대한항공 좋아요. 

아이랑 움직일 때는 

대한항공 이용하려는 편이에요.

 

사실 수화물 비용까지 생각하면 

저가항공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구요.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NAIA) 국제공항 Terminal 1에 도착해서 

Jennifer를 만나서 숙소로 함께 왔어요. 

 

에어비앤비는 처음으로 이용해 봤는데,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특히 아이 있는 집이면 

주방과 간단한 세탁이 필수인데 

이런 편리함이 에어비앤비를 찾게 하는 거 같아요. 

 

아참!! 

필리핀에서 Grab을 이용하실 분들은 

한국에서 반드시 앱을 깔고 회원가입까지 하고 가세요.

 

앱만 깔아 놓고 회원가입을 하려니 

인증번호가 한국 전화번호로 가서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Jazz 레지던스는 

Tower(동)가 A, B, C, D 총 4개가 있는데, 

1층에 여러 식당과 마트, 공구점, 약국에 환전소까지 있어서 

정말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가격도 저렴했죠. 

(1박에 3~6만 원 안팎)

 

슈퍼마켓 (김치랑 두부도 있어요!)

 

슈퍼마켓 내 환전소

 

환전소는 달러 환율은 괜찮았고, 

한국돈 환율은 인천공항보다 수수료가 더 쌨어요. ;;

 

한국돈 환전은 하지 않는 걸로. 

ㅎㅎㅎ

 

 

공구점 (여기서 110V 어댑터 구입, 59PHP)

 

왓슨스(약국+일상용품)

 

숙소입니다.

 

Netflex 가능

 

깔끔깔끔

 

주방

 

간단한 식기도구

 

이케아 식기도구들

 

청소용품

 

필리핀에서는 6L짜리 생수가 흔한데요, 

저희는 애랑 둘이서 4박 5일 동안

저걸 3개나 마셨어요. 

ㅋㅋㅋㅋ 

 

욕실

 

샤워

 

세탁기&세면대

 

보드게임

 

아이랑 보드게임도 했어요.

 

수영장 이용권

 

Jazz 레지던스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대형 수영장이 2곳이나 있다는 거예요. 

 

1인 1회 이용료가 150 PHP인데(4,000원 정도)

호스트가 티켓 2장을 줘서 잘 썼어요. 

 

추가 티켓 구매는 

Tower B 2층에 있는 어드민 오피스(Admin Office)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3일 연속 수영해서 

Admin office 매일 갔어요. ㅎ

 

 

개구쟁이

 

침실

 

겨울이불

 

보조 침구

 

Main 수영장

 

 

숙소가 40층이라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 

ㅎㅎㅎㅎ 

 

수영장 옆에 놀이터와 광장(?)이 있어요. 

아이들이 춤도 추고 해요. 

 

저녁에는 가족들이 나와서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정말 호텔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현지 느낌 나서 좋아요. 

 

 

Tower A 옆 또 다른 수영장

 

도심 한복판이지만 

리조트 같은 느낌의 레지던스입니다. 

 

 

 

화려한 마카티의 밤입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는 

McDonald와 Lairesh Claire가 공동으로 호스트하는 숙소였는데요, 

질문에 응답이 엄청 빠르고 

필요한 것은 바로바로 해결해 주어서 

정말 좋았어요. 

 

40층이라서 저녁에는 엘리베이터 이용이 

좀 힘들었지만 ㅋㅋ 

(중간에서 계속 사람들이 타고 내려서 시간이 오래 걸림.)

여러모로 장점이 많았던 속소였습니다. 

 

다음에는 메트로 마닐라의 

다른 도시에서도 머물러 보고 싶네요. 

 

사실 말라떼와 파사이 쪽에

마닐라의 굵직굵직한 관광지가 몰려있긴 하지만 

Jennifer 선생님의 추천으로 머물게 된 마카티(일명 마닐라의 강남)도 

나쁘지 않았어요. 

 

보통 필리핀 하면

세부, 보라카이, 팔라완 같은 휴양지를 떠올리지만 

 

수도 마닐라에서 현지 사람들을 만나고,

역사 이야기도 듣고,

메트로 마닐라가 뭔지도 알게 되고, 

여러 모로 깊이 있게 필리핀을 이해하는데 

의미 있던 여행이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와 바탕가스 마비니의 이야기는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