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함양] 대성식당 / 소고기국밥 / 함양맛집

국내 Domestic/맛집

 함양에 근무하면서

함양 맛집을 몇몇 군데 알게 되었는데,

 

그 중 갈 때마다

잘~ 먹었다!

하고 나오는 곳이 있다.

 

바로,

 

소고기국밥과 수육을 전문을 하는,

 

 

대성식당

 

 

 

 

큼직큼직

듬성듬성

썰여 넣은 넙적한 소고기가

이집 국밥의 특징!

 

 

 

함양에 가기 전에

잠시 거창 디애플스토리에서

브런치 타임

 

 

 

 

비 오는 날

창밖+커피하고 싶어

테이블을 창가를 옮겼다. ㅋㅋ

 

 

 

 

 

비 오는 날

이런 호사라니..

 

 

 

 

늘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건 아니다..

 

일년에 하루 될까말까 한 날...

 

 

 

 

브런치 먹고 수다 떨다가

차를 타고 30분 달려

함양으로 넘어 왔다.

 

대성국밥은

이런 한적한 골목에 있어서

첫 방문 시 찾기가 쉽지 않다.

 

 

 

 

함양읍내를 가로 지르는 도로에서

"삼천리자전거" 골목으로 들어 오면

성공!

 

 

 

 

 

내공이 느껴지는 나무간판

 

 

 

 

간단한 메뉴

 

 

 

 

국밥이라 그런 지

금방 차려진 한 상 !!!

 

 

 

 

밥의 많다.

보통 식당의 1.5~2배

 

 

 

 

고기가 엄청나게 많다.

 

같이 간 분이

엄청나게 만족한 국밥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는 반찬

 

 

 

 

파김치

 

이 집의 시그니쳐(?) 반찬

정말 맛있다.

 

파김치 파시면 사 오고 싶다.

 

 

 

 

아삭아삭

 

입맛 돋우던 오이피클

 

 

 

 

가볍지 않은 맛, 김치

 

 

 

 

시원한 깍두기

 

 

 

 

계절나물 가지무침

 

 

 

 

느끼함을 잡아 주는

건강마늘

 

 

 

 

집반찬(?) 우엉조림

 

 

 

 

무말랭이

(앗! 안 먹어 봄. ㅋ;;;)

 

 

 

 

 

 

이건 내 국밥 고기들

 

중간에 힘줄 같은 것이 보이는데,

전쳐 질기지 않다.

 

부들부들

 

 

 

 

순삭한 밥상

 

 

늘 그렇듯

이 날도 푸짐하게 잘 먹고 나왔다.

 

 

빵과 커피를 먹고 가서 걱정을 했는데,

걱정은 기우..  

ㅋㅋㅋ

 

 

사실,

대성식당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화장실이다. ㅠㅠ

 

그렇게 자주 가면서도

이날 처음으로 화장실을 갔는데,

(먹고 간 커피가 화근)

푸세식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

 

밥 먹기 전에 갔었는데,

한 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대성식당 가기 전에는,

꼭 화장실 볼일을 보고 가세요!!!

아니면 나와서.. ㅋㅋ

 

 

앞으로 계속 맛을 이어 나가시려면

화장실 개선사업이 절실해 보였다.

 

 

 

 

돌아 오는 길에,

함양 상림 앞에 새로 생긴

로드44에 들러

카페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  

 

 

요즘 어디나 그렇 듯

함양읍에도 카페가 많이 생겨서

경쟁이 치열하다. ㅎ

 

다들 번창하시길...

 

 

 

 

함양맛집 대성식당 포스팅 끝!!!

 

 

 

 

 

 

 

 

[디애플스토리] 프라이빗 파티 - 돌잔치

디애플스토리

프라이빗 파티 -

12th December, 2015

 

거창 디애플스토리에서는

프러포즈 이벤트나 프라이빗 파티(Private Party)가 종종 진행되지만,

2015년 12월 12일에는 50여명의 손님을 모신 돌잔치가 진행되었다.

 

이곳은 뻥 뚫린 카페 구조라기 보다는,

오픈 구조에서 개별 공간을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구석구석 구조(?)다. ㅋ

그래서 돌잡이 등 한 곳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행사는

진행하기 힘들지 않을까 우려를 했는데,

주최측도 만족!!  

우리도 만족!!

앞으로 돌잔치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고민해 봐야 겠다.

 

        

 

 

아기 사진 붙이기

돌잔치의 기본

 

아기 아기 아기 아기 아기

 

점점 날이 어둑해져 가고 있다.

아기의 초상권을 위해 큰 사진은 스티커 합성 처리 ㅋ

 

사진은 우리 직원 분들이 세팅 하시고,

나중에 유리창에 부착한 투명후크까지 함께 드림.

 

주최측에서 준비하신 출장뷔페

다행히 날이 너무 춥지는 않아서 야외세팅으로 결정

 

준비 준비 준비 준비 준비

 

바쁘다 바뻐 바쁘다 바뻐

 

날이 어두워져 갈 때 쯤..

음식세팅 완료!!

 

 

        

 

 

이 많은 음식을 어떻게 다 하는 거지?

요리 못하는 나에게는

신기할 따름..

 

 

 

 

 

 

 

 

 

대구에서 출장 온 뷔페였다.

 

1인 30,000원으로 들었는데,

밤이 되어 시간이 지나 음식이 식는 건

그 누구도 어쩔 수 없죠.. ㅠㅠ

 

어쨌든 주최측에서도 꽤 만족한 듯한 퀄리티.

세팅하시는 속도라든지, 마무리하는 처리 속도가 아주 전문적이고 깔끔했다.

( 우리도 혹시나 필요할까 싶어서 명함 받아 놓았지요. ㅎㅎ )

 

        

 

 

야외에서 음식을 담아요.

그리고 안에서 먹어요.

봄, 여름, 가을에는 야외에서 먹어도 괜찮쥬.. ㅎㅎ

 

돌잔치의 주요행사

돌. 잡. 이.

1, 2층에서 식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잠깐 모이셨어요.  

 

오늘 아기는 연필을 잡았더래요.

공부 열심히 열심히 ㅎㅎ

 

1, 2층까지 모두 50명 정도의 좌석이 가능.

 

        

 

출장뷔페에 음료까지 셀프로 준비해 주셔서 저희는 별로 한 일이 없었어요.

다른 파티에서는 와인 및 맥주를 무한 제공해 드리지만,

커피(아메리카노)는 무한으로 제공해 드리는 것 밖에..

그것도 많이들 배부르신지 음료는 스무잔도 안 시키신 거 같네요.

직원들 심심함. ㅋ

 

마무리 깔끔하게 하고,

저희는 또 족발에 숯불 바베큐 치킨에 거하게 뒤풀이를 했더랬죠. ㅋㅋ

 

돌잔치

프라이빗 파티

맥주파티

와인파티

 

파티룸 대여 해 드립니다.

- 디애플스토리 -

 

 

 

 

 

 

 

[맥주파티] 2015 맥주파티/ 와인파티 / 거창

디애플스토리

 

2015 거창 애플스토리 맥주&와인파티

매년 2회

거창 애플스토리에서는 파티가 열린다.

 

5월 둘째 주 토요일  맥주파티 ~ 유후~!

11월 둘째 주 토요일 와인파티 ~ 유후~!

 

여름이 시작되는 5월이면 맥주가 땡기고..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에는 와인이 땡긴다. ㅋ

 

그러나 각각의 주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실은 와인가 맥주가 늘 병행.

 

2015년의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어버이 날 다음 날인 9일

늘 준비하던 데로 전날부터 준비 시작!!  :)

 

 

와인 12종

맥주파티이긴 하지만 손님들이 와인도 많이 찾으시기에,

와인도 조금 준비했다.

이 날 파티에서 절반 가량 소비했다.

 

야외에 설치된 맥주탭

실내에도 있지만,

이렇게 야외에 설치해 놓으면 알아서 다들 따라 드심. ㅎㅎ

주최측은 편하고,

손님들도 맥주 따르기 체험을 ..

 

하루 전에 기기를 물을 부어 냉각시켜 놓고 잘 작동하는지 체크!!

 

 

막걸리 슬러쉬

나도 거창에 와서 알게 된 '막사'

막걸리와 사이다를 1:1 비율로 섞어 마시는 건데,

달달하니 마시다가 한 번에 훅-! 갈 수도 있다.

이걸 슬러쉬로 한 번 도전해 보았음.

슬러쉬는 1:1 보다는 막걸리가 더 들어가야 맛났다.

꼭! 투명 플라스틱 컵에 빨대로 먹어야 제맛! ㅋㅋ

 

김치, 깻잎, 오이고추, 양배추 재래기(?), 양파 재래기, 쌈장 등등..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재료들..

난 이날 양배추와 양파에 푹 빠짐..

너무 맛있어~~ 하트3

 

디저트

크래커, 오레오, 쿠키 2종, 초코무스, 레이어 치즈무스, 키위, 바나나, 딸기

등등의 디저트를 준비했다.

 

중간에 서비스로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예전에는 숯불로 바베큐를 했지만,

너무 일이 많고 번거로워 이젠 불판에 굽는다.

그래도 맛나는 고기! 고기! 고기!

 

 사실 이후로 사진 찍은 건 없음..;;

먹고 놀고 장사하느라..;;;

마지막에 몇 컷 찍은 걸로 파티 포스팅은 마무리..

 

날씨가 춥지 않아 1, 2층 야외 모두 꽉 참.

실내 테이블과 의자까지 밖으로 나와서 배치할 정도..

 

고기는 셀프로 굽습니다. ㅎㅎ

 

잔디밭, 자작나무, 그리고 파!티!

 

왁작복작

 

멀리서 한 번 더 도촬

 

보시다시피 외국인이 대세.

외국인들의 파티사랑 & 야외사랑은 대단하다.

 

외국인 테이블만

 

파티 마지막 무렵..

 

이 날 우리 매장으로 경찰자 납시었음. ;;;

사진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시끄러워서 민원이 들어갔다!

옴마야.

 

그러나... ㅎㅎㅎ

 

한 미국인의 말,

'It means your party was great. (의역:경찰차가 와야 진짜 파티다.)'

'컵 깨지면 good party, 경찰차 오면 great party'

ㅋㅋㅋㅋ 

 

역시 파티 문화를 아는 미국인

ㅋㅋㅋㅋㅋ

 

다음 11월에는 와인파티로 또 한 번 들썩여 보아야 겠군!! :)

ㅋㅋㅋ

 

 


 

[거창목공] 거창목공협회 정기전시회

국내 Domestic/여행

 

 2015 거창목공협회 회원정기전  

 

일시 : 2015.04.23(목) - 26(일)

장소 : 거창읍사무소 전시관 (1층 읍민의 방)

 

안내장

거창 소재 목공예 공방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회원정기전

 

2015 회원정기전 < 소품가구 & 우드버닝 >

 

전시장 내부

 

디딤공방 가구들

가구의 기능이 무언가를 담는 것만은 아님을 보여 주는 작품들

 

그네 by 디딤공방 성재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사람 손을 많이 탄 작품

그도 그럴 것이 이렇게 예쁜 그네를 실제로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나도 여기 앉아서 사진 찍었다. ㅎㅎ

 

 

 

전시장 오른편 전경

 

수납장 & 선반(책꽂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회전 선반(책꽂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각 층이 360도 회전

선반은 벽에 붙인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인 작품

 

수납장 by 디딤공방 성재훈

디딤공방 대표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

각 수납장은 해당 가구세트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떼어온 것.

나의 개인적 취향은 위에서 두 번째 칸

 

가로 세로 수납장 by 디딤공방 성재훈

대칭인듯 비대칭인듯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문양과 색채로 수납장의 단조로움을 잡음.

 

우드버닝 수납함 by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방 김선영

화장품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면 좋을 작품

 

유리테이블 by 디딤공방 성재훈

 

나무테이블 위에 유리를 얹는 진부한 방식이 아닌

유리를 나무에 끼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수평잡기가 매우 까다로웠을 것 같다.

 

디딤공방

주문 소품가구 / 목공 인테리어 / 목공체험교실 운영 

 

예전 전시 작품 및 이 자리에 없는 예전 작품 사진

보는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칠 사진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하나하나가 추억 어린 보.물.들.

 

침대소파 by 성태웅

왕좌의 느낌

의자 아래 부분을 수납장으로 하여 공간을 살렸다.

넓은 창을 가진 거실에 어울릴 작품

중후한 느낌이 남성적이다.

 

우드버닝 수납함 by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방 김선영

생활형 수납함 

실제로 보면 작은 작품이 아니나, 

함께 있는 작품의 크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

 

손잡이는 이런 모습

매끈매끈한 느낌이 전달된다.

 

여기까지가 전시장 중간 지점

 

우드버닝 수납함 by 손으로 만드는 행복공방 김선영

손힘의 강약조절이 관건인 우드버닝

아주 섬세한 표현까지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Carpenter's Studio 작품들

마치 연극 속 무대같다.

왼쪽부터 

화장대 => 책장 => 스피커(책장 위) => 좌식 원탁(중앙) => 도마(원탁 위) => 1인 의자

 

1인 의자 by Carpenter's Studio

패브릭 작업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앉는 부분에 곡선을 주어 엉덩이가 편한 의자

제작과정을 봐온 나로써는

패브릭 작업에 우여곡절이 많았던 의자다.

 

 

손잡이는 월넛(호두나무)으로 색감에 변화를 주었다.

 

책장&수납장  by Carpenter's Studio

나무의 결을 최대한 살려 한면 안에서도 은은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수납장의 손잡이가 독특하며,

집안일 하는 사람으로서

청소하기 정말 편한 가구라는 생각이 든다.  

 

스피커  by Carpenter's Studio

만화 캐릭터의 얼굴 같은 모습

양쪽의 두 줄이 부끄부끄 하는 것 같다.

 

스피커  by Carpenter's Studio

전시용 스피커 아닌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했던 스피커.

스피커를 받쳐 놓은  플라스틱 의자가 좀 꽝이지만 ㅋ

블루투스 기능까지

제 할일 다하는 스피커

박수 짝짝짝 

 

도마 & 원탁 by Carpenter's Studio

매끈한 마무리에 안정적인 다리가 그것이 배치된 공간에 무게와 편안함을 준다.

 

3개의 월넛판을 붙여 만든 탁자로

판을 붙이고 손질하는 데만 며칠이 걸린다는..

'그냥 둥글게 잘랐군.'

웁스! 당신은 가구를 잘 모르시는 군요?


 

도마 by Carpenter's Studio

이번 전시에서 여성 관람객이 가장 가지고 싶어 했던 잇아이템

작아서 부담없이 구입 가능했던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예쁜 도마를 거창에서 볼 수 있다니!

거창에서 디자인 요소를 겸비한 생활용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리본이 박혀 있는 도마 by Carpenter's Studio

나무의 살짝 갈라진 틈으로 빈티지 느낌이 물씬~!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도마를 기대해 본다.

 

화장대 by Carpenter's Studio

Carpenter's Studio 주인장의 첫 목공작품이라 하는 화장대

첫 작품이라고 하기엔 매우 전문가스러운 작품

서랍과 선반 끝처리가 포인트

거울도 직접 작업하신 건지는 물어보지 못했음.

 

화장대 의자  by Carpenter's Studio

화장대와는 시기적으로 따로 제작하였으나, 함께 전시되었다.

제작자는 의자의 패브릭 천을 매우 불만족스러워 하였으나,

또 계속 보니 익숙해진다.

방석을 들어낸 모습은 각자 상상하시길..

 

Carpenter's Studio

주문 소품가구 / 목공 인테리어 / 목공체험교실 운영 

 

전시장 왼쪽 전경

 

다시 디딤공방의 여러 작품들이 보인다.

 

화장대 by  디딤공방 성재훈

화장대라구?

2인 테이블 아냐?

하겠지만

오른쪽 의자는 그냥 가져다 놓은 의자.

왼쪽에만 서랍이 있다.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들이 따뜻한 느낌을 전해 준다.

다리가 매우 안정감 있어 보인다.

 

위에서 보면 보이는 오른편의 서랍 손잡이

그러나 여전히 티테이블로 써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나의 생각.

거실에서 아이들 숙제하는 테이블로도 좋을 것 같다.

 

회전선반(책꽂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돌아가는 선반이 그저 신기할 따름.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

 

아이들의 손에 남아 나는 물건이 없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학교 도서관이나 유치원, 놀이방 등에 있으면 참 어울릴 것 같은 작품

 

회전 선반 사이로 보이는 옷걸이

 

옷걸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우뚝우뚝

뭔가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옷걸이라 하기에는 매우 튼튼해서 난 가방걸이로.

 

아기자기 스툴 모음

 

스툴 by 디딤공방 성재훈

스툴이 불편한 동그란 모양이 대부분인 걸 감안할 때,

엉덩이 면적이 넓은 이 스툴들은

정말 사용자의 착용감을 고려한 

user-friendly 한 작품

공원에 놓여 있으면 서로 앉으려고 할 듯.

하나씩 자세히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석담공예

 자주 접할 수 있는 유형의 작품이 아니기에 만지기도 조심스러웠던 작품들

온전히 나무 하나를 가지고 깎고.. 다듬고.. 기름칠하고..

몇 번의 손질이 갔을지 도무지 상상이 안 간다.  

 

선반 by 석담공예

이걸 선반이라고 해도 될지..

 

나무불상 by 석담공예

선반 위에 얹혀 있던 작품

 

자세히 보면 세밀함에 깜짝 놀란다.

 

특히 여기 머리부분..

 

선반 by 석담공예

2층 선반이라고 해얄지..

4층 선반이라고 해얄지..

선반이 아닐 수도!! ㅋ

이것도 역시 나무 하나로 깎고, 다듬고, 기름칠하고..

그나저나 엄청 무거웠을 것 같아...

 

석담공예 작품과 Carpenter's Studio 작품들

 

관람객을 위해

애플스토리에서 제공한 핸드드립 커피

가구와 커피는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커피와 함께 다과도 한켠에..

 

휴지걸이 by 디딤공방 성재훈

다과테이블 근처에 있던 휴지걸이

양쪽에 있는 걸이대가 아주아주 앙증맞다.

 

 

가구 포스팅 끝!!

다음 포스팅은 가구 & 인물로!!

 

 

쌩유

 

 

 

 

 

 

 

 

 

 

 

[DIY] 디애플스토리 자작나무 심기 / 셀프 나무 심기 / 야외 정원

DIY

 

 자작나무 심기

 

하얀 껍질이 인상적인 자작나무는

추운지방에서 잘 자라는 수종임에도

경남 거창 산자락에서도 자작나무 군락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도 5년 전부터 심어 기르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매년 십여그루 정도의 나무가 죽는다.

엉엉 

 

사망추정이유1. 여름이 너무 더워서(나름 거창 도심지역ㅋ)

사망추정이유2. 봄/여름 강풍 및 태풍으로 인한 뿌리 흔들림

사망추정이유3. 이식 도중 여러 여건들 (이동거리, 이동 중 진동, 뿌리 마름, 토양적응....)

 

다 추정일 뿐...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다.

 

여튼..

여러 그루의 나무의 생명이 다한다는 사실 자체도 쓰라린 정신적 고통이지만,

매년 나무를 교체하고 지지대를 다시 잡아 주는 것도

그 못지 않은 육체적 노동..

부글부글

 

작업을 위해 오늘도 쥐똥말똥 합체!!!

 

 

예약해 놓은 나무를 사러 오송나무시장으로 향했다.

원래는 양재화훼단지에서 구입했지만,

이번에는 오송나무시장에서 구입

좀 더 어린 나무로(2-3정) 구입해 유연한 적응력에 기대를 해 본다. ㅎㅎ

 

 다음 지도를 첨부하려 보니 장소가 다르게 나와서 네이버로 검색.

오송나무시장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동평리 154-5 / 043-238-2638

 

찾아 가기는 매우 쉽다.

네비 없는 우리도 찾아감. ㅎㅎ

 

자작나무 13 그루 예약했는데,

작업시작이 늦어져 두 시간 쯤 기다림..

그래서 그런가 할인 많이 해 주셨음.

ㅋㅋㅋ

 

가지고 간 포터에 탱글탱글 물이 오른 나무들을 싣고

룰루랄라 거창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잘 자라렴.. ㅎㅎㅎ

 

 

싣고 온 자작나무들

 (이미 작업 절반 진행)

 

오늘 작업을 위해 구입한 삽 2개

삽자루가 나무인 거 하나 (무겁지만 힘이 잘 실림)

삽자루가 쇠인 거 하나 (가법지만 삽자루가 약함)

 

트럭에서 나무를 내려서 울타리에 세워 놓는다.

 

나무포장

나무를 이동할 때에는  이렇게 뿌리 부근에 천을 두르고 고무끈으로 꽁꽁 둘러 마무리한다.

아직 전지(가지 정리) 전이라 나뭇가지가 무지 많음.

 

고무끈 제거

천은 금방 삭아 없어지므로, 고무끈만 제거

 

구덩이 파기

확실히 죽은 나무도 있지만..

긴가민가 한 나무들도 있다.

 

파기파기..

 

파기파기..

 

또 파기파기..

13그루니 13구덩이를 파야 함..;;

 

삽질! 뽜이아!!!!

 

구멍이 폭폭

 

물주기

나무를 넣기 전에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나중에 흙이랑 섞으면 마치 시멘트 같다.

 

기다리기

 

원래는 이렇게 비닐을 깔고 흙을 얹는데..

(그래야 잔디도 덜 상하고 깨끗함.)

비닐이 모자라서 그냥 막 잔디 위에 퍼냄. ㅎㅎㅎ

사실 물주고 나면 별 차이는 없긴 하다. ㅋ

 

다 심고 마무리 물주기

오전에 작업하는 것보다,

해질녘에 작업하는 것이 덜 힘든 것 같다.

물도 덜 증발하고 괜찮았던 듯.

 

죽은 나무와 새 나무

전지 한 후라 이발한 듯 멀끔하다. ㅎㅎ

 

짝꿍 짝꿍 ㅋㅋ

 

죽었다고 생각하고 옆에 심었는데,

올 봄 둘 다 잎이 나면 정말 기쁠 듯. ㅎ

그럼 또 띄워서 다시 심어야지 ㅎㅎ

 

밤이 되서 보니 정말 나무가 많아 보인다. ㅎㅎ

 

데크공사 한 곳과 함께 찍어 보기

 

그나저나

남들 눈에는 뭐 하나 변한 게 없어 보인다는 게 문제. ㅋㅋㅋ

 

 

좋아 좋아

뭔가 꽉 찬 듯한 느낌.

자기만족 대마왕 ㅋㅋㅋ

 

캬캬캬

잘 자라라 ㅋㅋㅋㅋ

 

 

 

 

 

 

 

[와인파티 in 디애플스토리] 2014년 와인파티(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

디애플스토리

2014 Wine Party in The Apple Story

 

 

2012년부터 거창 디애플스토리에서 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 에 진행해 온 와인파티

올해도 11월 둘째 주 토요일인 11월 8일 오후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했다.

3년차로 접어 드니 이제 준비도 체계화가 되어 쉽고 덤벙대지도 않는다.

 

준비한 아이템들은...

20여가지의 세계 각지의 와인

맥주애호가들을 위한 생맥주와 병맥주들

와인에 24시간 절인 바베큐 + 소세지 + 쌈 재료들

쿠키 및 케익, 과일 등 각종 디저트류

금주가를 위한 소프트 드링크

(많이 준비한 것 같은데, 적어 보니 많지 않은 것 같다. ㅠㅠ)

 

1인 30,000원 참가비에 모든 음식 무제한.

아는 사람들은 오후 5시에 땡하고 와서 자정 땡 할 때까지 알차게 즐기고 간다.

이번 파티에는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음식 사진 조금에 인물 사진 하나.. ㅡ.ㅡ ;;;;

 

 바 왼쪽에 진열된 와인들

 

 내가 사랑하는 에스쿠도 로호(제일 오른쪽)는 빅사이즈로.. ㅎㅎ

요즘 보니 에스쿠도 호로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지금 이 디자인이 더 좋은 것 같다.

 

 바 오른쪽에 진열된 와인

대여섯병 빼고는 다 동이 났다.

 

 와인과 함께 진열된 와인잔

 

 와인잔들이 불빛에 반짝반짝

 

 전날 다 손질을 해서 와인에 24시간 재워 둔 고기.

허브솔트와 함께 바베큐를 하면 맥주에도 와인에도 잘 어울리는 요리가 된다.

이번에는 훈제 소시지도 추가되어 인기 짱이었음.

 

이건 올해 5월의 맥주파티 사진..

와인파티처럼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은 맥주파티이다.

 원래는 이렇게 맥주도 셀프로 제공되는데,

오늘은 기계를 미리 점검하지 않아 못했음. ㅠㅠ 아쉬워 아쉬워 ..  

 

 

열심히 고기를 구우시는 분. 현란한 손놀림 ㅋ

고기 10kg에 와인 1병을 통째로 쏟아 부어 24시간 동안 숙성시킨 고기

고기 손질에 1시간 이상이 들었다.

알고 보면 정성 가득한 고기.

 

고기랑 함께 할 쌈채소, 김치, 쌈장, 그리고 다른 소스들

하얀소스는 갈릭사워소스, 노랑소스는 머스타드인데,

하얀소스가 인기가 많았다.  

 

 와인파티라 병맥은 호가든과 유사한 체코맥주 프리마토르(Primator) 와

여성들이 선호하는 호주맥주 크루져 블루베리 두 종류만 준비했다.

병맥주 때문에 생맥주가 잘 안나감. ㅎㅎㅎ;;;

 

 과일과 쿠키로 세팅된 디저트 테이블

초코쿠키와 키위가 인기 좋았음.

 

 이번 파티에서 새로 준비한 디저트 케익과 솔트크래커

녹차무스와 레이어치즈무스이다.

외국인들은 녹차무스는, 한국인들은 레이어치즈무스를 선호했다.

(초코무스도 분명 주문한 것 같은데, 당일날 주문이 안 된 걸 알았다... OTL ....)

 

비가 와서 그런가 올해는 손님이 작년파티 보다 조금 적게 오셨다.

(근데 음식은 더 많이 나감. ㅋㅋㅋ)

그래도 자주하다보니 그런거게 연연하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노는 걸로 만족 ㅎㅎ

 

거창에는 교육도시 답게 원어민교사들이 많다.

그래서 파티 문화에 익숙한 원어민들이 많이 와서 제대로 즐기고 간다.  

우리나라는 아직 대중파티문화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회식문화는 세계1위? ㅋㅋ

 

경남거창 디애플스토리 http://m.blog.naver.com/applestorygc ('gc'는 '거창'의 약자)

History 와 Menu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거창] 디애플스토리(The Apple Story)에 눈꽃이 피다.

디애플스토리

 2012.12.05-07

첫 눈은 아니지만, 눈 다운 눈이 우리마을에 내렸다.

서울은 폭설이라는데.. 우리는 딱 좋은 함박함박 함박눈.. ^^

눈을 밟을 때마다  함박- 함박- 한다.

디애플스토리(The Apple Story) 카페 전경..

나의 행복이 묻어나는 곳.

 

저녁 6시 무렵. 

눈오는 날의 실내 전경.

어제 창문에 겨울인테리어를 가볍게 했는데,

어제는 무척이나 어색하더니,

오늘은 외경과 잘 어울린다.

 

밤 10시..

눈이 더 많이 쌓이니 창문의 별과 눈꽃이 정말 아름답다.

오늘따라 저녁손님이 북적인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눈이 엉망진창

 2층에서 내려다 본 마당.

이렇게 눈 쌓인 모습이 마치 여행을 온 것 같다.

 1층 데크..

스모커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소. ㅋㅋ

 

 

아무도 없는 밤.

퇴근 직전

 

 올 가을 들어온 킹벤자민 나무 한그루.

킹벤자민 5그루가 카페에 들어오면서 카페 분위기는 한층 밝아 졌다.

모던함만을 추구하던 카페에도 생기가 도는 듯.

킹벤자민에게 햇빛을 쐬어 주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동형 화분.

저 화분 5개를 만드는데 반나절이 걸렸다.

노고에 박수!

 

 2012년 12월 5일 문 닫기 전 한 컷!

밖은 온통 하얀 세상.

 

 

이틀이 지나 또 눈이 왔다.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는 눈.

아직도 오고 있다.

여기도 눈..

 

저기도 눈.. 

 디애플스토리 카페로 들어오는 길..

1시간마다 나가서 눈쓸기. ;;;;

 

아직도 약간은 푸른 잎을 가지고 있는 자작나무.

하얀 설경과 잘 어울리는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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