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 데나 들어가도 맛집이라는 

전라도입니다. 

 

담양 죽녹원을 들렀다가 돌아가는 길에

그래도 전라도 왔는데 밥 먹고 가야지 싶어서 

순창 IC 근처에서 "한정식"을 검색합니다. 

 

 

 

 

 

주차장도 넓지만,

앞에 강변에 주차해도 됩니다.

 

생생정보통 472회(2012년 6월 13일)에 

방영된 곳이네요. 

 

석쇠에 구운 돼지불고기/소불고기가 반찬으로 나오는 

순창의 유명한 한정식 집이라고 합니다. 

 

 

 

 

메뉴판만 봐도 

맛집인지 바로 알겠습니다. 

 

세월의 흔적! 

 

 

 

 

방에 들어가 있으라 하셔서 들어왔는데, 

상이 없네요.ㅋㅋㅋ 

 

반찬이 너무 많아서 

주방에서 다 챙겨서 

상째로 들고 오신답니다. 

 

이런 집 처음이라 당황&신기

 

 

 

엄청난 단체 손님이 

두 팀이나 함께 들어오셔서

(한 팀은 예약없이 오셔서 사장님 화나셨어요.)

아예 마음 비우고 놉니다. 

 

담양 죽녹원에서 사 온 

담양 특산품 명궁 화살로 

아주 재미나게 놀며 기다렸습니다. 

 

 

 

대박! 

석쇠 불고기 빼고 반찬이 20개입니다.

 

반찬이 많으니 함께 먹으란 말씀인지

쌀밥도 양이 일반 식당의 두 배입니다. 

꾹꾹 눌러 담아 주셨습니다. 

 

 

 

 

 

 

 

하나하나 다 사진 찍으면 

배고픈 남편 짜증 낼까 봐 

이 정도만 찍었습니다. 

ㅎㅎㅎㅎ;;;; 

 

 

 

어떻게 이렇게 반찬을 준비하시는지 

존경합니다. 

 

 

 

한정식 집 오면 

반찬 클리어하면서 탑 쌓는 

재미가 있습니다. ^^ 

 

담양 죽녹원 사진 몇 장으로 

마무리합니다. 

 

 

 

 

번개 나들이었는데, 

아주 알찬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