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대구삼덕동]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삼덕동 럭키맨션(Lucky Mansion) / 아늑한 지하 공간이 매력적인 카페 / 메뉴판

국내 Domestic/맛집

 

 

 

 

고운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러 

바로 맞은편 럭키맨션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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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덕동] 낮에는 일본 가정식 밤에는 이자카야 삼덕동 고운식당 / 메뉴판 / 특 치즈돈카츠 /

코로나가 우리 곁을 머문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작년 이때쯤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을 덮쳐 남의 일처럼 생각되었는데, 슬금슬금 우리나라로 넘어오고, 유럽으로,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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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맨션 외관

 

이름이 참 레트로스러운데

촌스럽지 않아요. ㅎㅎ

 

 

대표메뉴 맞네요. 

 

 

문 손잡이까지 신경쓰는 섬세함

 

 

저런 전화기는 어디서 구하죠?

 

 

메뉴판입니다. 

 

다들 수플레 팬케이크 먹으러 오는 곳이니까, 

 

수플레 팬케이크 12,000원 

딸기 수플레 팬케이크 14,000원

 

이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

 

 

뒷모습 깔끔한 저 분들이 음식 만들어 주십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예요! 

 

수플레 팬케이크 맛도 궁금했지만, 

지하 공간이 더 좋다고 들어서

들어오자마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부터 찾았어요. 

 

 

 

계단이 조금 가파르니 조심하세요. 

 

 

진짜 아기자기 소품 많죠? 

 

 

아늑합니다. 

 

지하 공간 특성상, 

냉난방 효율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난방을 하지 않는 공간이었는데요,

정말 외투를 벗어도 하나도 춥지 않았어요. 

 

 

 

조명 굿! ㅎ

 

 

계단을 내려 오면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래요. 

 

 

우리는 계단 아래에 자리 잡기로 합니다. 

 

 

음료를 가지러 계단을 올라 가려는데, 

 

 

머리 조심!!

 

 

드디어 나왔습니다. ㅎ

 

 

몽글몽글 수플레 팬케이크! 두둥!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수플레 팬케이크지만,

먹어 볼 기회가 없었었어요.

만드는 유툽 동영상 볼 때마다

꼭 먹어 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먹네요. ㅎ

 

근데... 

 

밖에 그림에는 팬케이크가 3층이었는데,

왜 실제로는 2층인 거죠? ;;;

 

 

 

커피는 진해서 탄 맛이 느껴졌어요. ;; 

 

 

썰어 봅니다. 

 

 

예상하실 수 있는 그런 느낌이예요. ㅎㅎ

 

 

먹기 아까운 비주얼

 

맛은 팬케이크 맛입니다. ㅋ

 

하지만,

정말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폭삭폭삭한 그런 빵입니다. 

 

시럽 한 번,

크림 한 번,

아이스크림 한 번,

이렇게 찍어 먹다 보면,

금방 없어집니다. ㅋ

 

지인과 함께 먹는 거라서

많이 안 먹으려고 조심했어요.

ㅋㅋㅋ 

 

남편과 같이 가면

이런 디저트는 눈치 안 보고 다 제 차지인데,

 

다른 사람과 가니

먹는 양도 조절하고,

속도도 조절해야 하고..

 

다이어트에 좋을 것 같습니다. ㅎ

 

 

 

이런 전신거울 집에 두고 싶어요. 

 

 

마지막 사진

 

 

마지막 한 조각씩 남겨두고,

아까워서 못 먹고 있네요! ㅎㅎ

 

하지만, 여러분,

팬케이크는 식으면 맛이 없다는 거 아시죠? ㅋ

 

저처럼 아까워 하지 마시고,

따뜻할 때 와구와구 드셔야 합니다!!

 

 

지하 특유의 아늑함이

아주 매력적이었던 럭키맨션이예요.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행을 타고 있는데,

유행이 지나고도 꾸준히 먹을 수 있기를 바라고요

 

팬케이크는 입구의 그림처럼

3층으로 만들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양이 너무 작았...;;;;;)

 

 

 

 

 

 

 

[대구삼덕동] 낮에는 일본 가정식 밤에는 이자카야 삼덕동 고운식당 / 메뉴판 / 특 치즈돈카츠 / 차슈 다마고동 / 감자고로케

국내 Domestic/맛집

 

 

 

코로나가 우리 곁을 머문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작년 이때쯤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을 덮쳐

남의 일처럼 생각되었는데,

슬금슬금 우리나라로 넘어오고,

유럽으로, 미국으로 건너가고,

이제 온 세계가 코로나와 함께 살고 있어요. 

 

'코로나 전국 확산의 근원지'라는

오명을 안고 살아가던 대구도

이제는 안정을 찾아 가고

평소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어요.

 

늘 아이를 데리고 가는 대구인데,

어쩌다 지인을 만나러 아이 없이 방문했다가

늘 눈여겨 보던 삼덕동 맛집

고운 식당과 럭키맨션을 찾았습니다. 

 

 

고운식당 외관 

 

태어나서 대학 진학 전까지

대구 삼덕동에서 근 20년을 살았던 사람으로서

요 몇년간 삼덕동의 변화가

참 놀라운 1인인데요,

 

고운식당은

친정집의 바로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냥 알던 집이

이렇게 바뀌어 있으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기 맞은편이 제가 어릴 적 다니던

미술학원이었어요.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히라가나로 "고운"이라고 적혀 있어요. 

 

 

일본 가정식 집에서 NO Japan 운동 ㅋ

 

 

좁은 식당 안 여유를 우는 작은 조형물 

 

고운식당도 삼덕동 여느 식당들처럼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해야 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오밀조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요,

그 중앙에 이런 조형물이 있어서

뭔가 공간을 여유롭게 해 주는 역할을 해 주고 있었어요. 

 

 

메뉴판 

 

진짜 일본 가정식 집이라고 느꼈던 게

나폴리탄 파스타가 있었다는 거요!

 

사실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파스타이기도 한데,

들어가는 재료는 저렴한데, 

가격이 좀 비싸다 느꼈어요.

 

만들기 번거로운 음식인가 보다 했지요. 

 

 

노출 인테리어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노출 인테리어예요. 

노출 인테리어는

어떤 소품을 갖다 놓아도 잘 어울려서

좋은 것 같아요. 

 

 

일본 그림 & 사케팩 

 

 

휴지 날라가지 않게 돌로 꼬옥~! 감성 넘침.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정신없이 이야기할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특 치즈돈까스 / 차슈 다마코동 / 감자 고로케 

 

그냥 다~~ 맛있습니다.!!

ㅋㅋㅋ

 

치즈 돈까스는 진짜 치즈 제대로고요, 

차슈 다마코동도

부들부들한 차슈에 톡! 터지는 온천 계란

따로따로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크게 기대 안 했던

감자 고로케!! 

진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남성 분들은 부족한 양을

감자고로케로 보충하실 수 있어요! ㅎ

 

 

감자고로케 

 

차슈다마코동 

 

특 치즈 돈까스 

 

치즈 진짜 많이 들어 있어요. 

 

 

옆으로 튀어 나옴. 

 

주룩주룩 

 

원래 음식을 엄청 빨리 먹는 저인데

상대방의 속도를 함께 맞추어 주느라

힘들었던 식사였어요. ㅋㅋ

 

게다가 지인은 이 맛있는 음식을

저를 배려한(?) 것인지

배부르다고 남기는 거예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제가 싹싹 다 먹었습니다. ㅋㅋ

 

진짜 세 개 다 맛있었지만, 

굳이 순서를 나열하자면, 

감자고로케 - 특 치즈 돈까스 - 차슈다마코동 

이었습니다. 

 

특 큐브 스테끼동을 많이 드시던데,

궁금한 맛이기도 해요. 

 

떡볶이도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떡볶이 같지만 

그 집의 떡볶이 맛을 보면,

그냥 소스를 사다 쓰는지

아니면 그 집만의 비율로 소스를 만드시는지로

주방의 수준을 단번에 알 수 있어요. ㅎ

 

 

이런 둥근 조명 좋아요. 

 

식사를 마치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다가오는 것 같아서

바로 맞은편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럭키맨션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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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덕동]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삼덕동 럭키맨션(Lucky Mansion) / 아늑한 지하 공간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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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덕동맛집] 한줌스시/ 한줌스시 가격 / 소고기 스시

국내 Domestic/맛집

 친정집이 삼덕동이라

윰차 끌고 산책하면서

삼덕동의 왠만한 식당은 다 아는데,

 

가 봐야지, 가 봐야지 하던

 

한줌 스시

 

드디어 가 봄.

ㅎㅎ

 

예전에 슈퍼가 있던

코너자리를 터서

매장이 넓혔다.

 

 

삼덕동,

참 많이 바꼈다!

 

내가 살던 삼덕동이 아니야.. ㅎㅎ 

 

 

비 오는 날 스시라며

엄마가 뭐라고 했지만,

 

뭐..

 

스시는 언제 먹어도 사랑이니까..

ㅋㅋㅋ

 

 

 

 

산이가 차에서 잠이 들어

일단 나 먼저 들어와 주문

 

 

 

 

메뉴판도 안 보고 주문했는데,

꼭 먹으려던 스테이크 덮밥이

이젠 제공되지 않는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린 맘을 추리고..

 

아쉬운 데로

모듬초밥 연어샐러드 세트와

소고기 초밥으로 주문!

 

 

 

 

정말 아기랑 같이 들어 왔으면

매장 내부 찍을 여유란 없는데!

 

혼자 들어와서 할 일 없으니

사진을 찍게 됨. ㅎㅎ

 

아기자기 소품이 많네..

 

귀여운 스시 그림 액자랑

네온사인(?) 글자 소품도 있는데,

식사 하는 손님도 계시고 해서

패스!

 

 

 

 

 

사장님이 계시던 자리

 

 

비가 오는 평일 낮,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매장은 한산했다.

 

 

 

 

물병에 붙은 스티커

 

작은 것도 세심하게 신경 쓴 듯한 느낌

ㅎㅎㅎ

 

 

 

 

간장서버(?)가 매우 깨끗해서 좋았다.

 

 

저런 세팅이

찐득찐득 덕지덕지한 식당은 

뭔가 주방도 깔끔하지 않는 느낌 든다.

 

 

 

 

 

(발로 찍은 항공샷;;)

 

소고기 익히는 맛있는 냄새가 나더니,

금방 차려진 밥상!!

 

 

산이랑 함께 였다면,

절대 사진 못 찍음.

ㅎㅎㅎ

 

 

 

 

아...

 

미니우동!

 

본품이 있다면, 본품으로 먹고 싶다!

 

우동 마니아인 난,

3그릇 정돈 

앉자마자

바로 클리어 가능 ㅋㅋ

 

 

 

 

연어 샐러드

 

 

 

 

다들 극찬하던데,

난 못 먹어 보고

말똥이 먹어 보곤

아~~~ 주 만족해 했다.

 

내가 왜 못 먹었냐면...

 

...

 

차로 교대하러 가야 했지...

상전 잠자리 보전하러...

ㅠㅠㅠㅠㅠ

 

 

 

 

 

소고기 육즙 츄릅!

 

입에서 녹음

하나도 안 질김.

 

 

 

 

살짝 육전같으려나 했는데,

 

놉놉! 네버네버!!

 

완전 부드럽다.

하나도 안 질김!!

ㅎㅎㅎ

 

소고기 초밥 맛집 인정!!

ㅋㅋㅋ

 

 

 

 

 

모듬초밥

 

광어랑 연어는 먹어 보지도 못함.

말똥이 좋아해서

 

착한 척 양보 했음.ㅋ

 

 

(담에 연어초밥이랑 광어초밥

따로 두 세트를 시켜 먹을 예정.

ㅎㅎㅎ)

 

그런데 다른 블로그를 보고 갔는데,

거기서는 모듬초밥에 계란이 있었다.

 

그런데 이젠 계란초밥이 없다셔서 

초큼 실망..

 

왜냐면 13개월 산이랑 같이 오면

계란초밥 외에는

먹을 게 우동 정도? 

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지..

 

 

 

 

 

생와사비랑 간장

 

완전 푹!푹! 찍어 먹음.ㅋ

 

코끝이 찡~~~~!!!!

ㅋㅋㅋㅋ

 

그 느낌 좋아.

ㅋㅋㅋㅋ

 

 

 

 

말똥이 안 좋아하는

새우/생새우는 내가 다 먹고,

(난 새우 성애자 ㅋ) 

소고기 초밥 몇 점 먹고..

 

잠자는 산이 지키러

광속으로 차로 뛰어 갔다.

 

말똥이 바통터치해 와서 

나머지 깔끔하게 클리어!

 

 

 

사실 제대로 즐기면서 먹은 게 아니라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완전 입으로 퍼넣다시피 해서

모듬초밥은 맛이 잘 기억이 안 난다.;;;;

 

정말 목구멍으로

쑤셔 넣은 기억..;;;;

(눙물나..)

 

 

 

총평!

 

모듬초밥은

산본 우마이 스시가 가성비 갑인 걸로 ㅋ

(근처 사시는 분들 꼭! 가 보세요!ㅎㅎ)

 

소고기 스시는

한줌스시가 갑인 걸로!

ㅎㅎㅎ

 

 

 

 군포 산본 우마이 스시 포스팅 여기 클릭!!

 

 

 

담에 광어/ 연어 세트 먹으러

한줌 스시로 한 번 더 출동!!

ㅎㅎㅎㅎ

 

야홋!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