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거창] 한번만 먹어 본 사람은 없는 에그모랑 햄 치즈 야채 토스트 / 전화번호 / 메뉴판

국내 Domestic/맛집



 

거창 에그모랑 전화번호 

010-6226-0220

 

 

 

작년에 함양에서 근무하면서

즐겨 찾았던 모랑모랑(토스트집)

 

그 이후 함양에 갈 때마다 가 봤는데,

늘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업종 전환을 위해 그만두셨다고.. 

ㅠㅠ

절망..

정말 맛있었는데..

 

그런데 함양의 모랑모랑의 비법을 전수받가

거창에 새로이 오픈한 

에그모랑!!!!!! 

 

안 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에그모랑 메뉴판

 

 

메뉴는 단순하지만, 

 

한 번 먹어 보면

다 먹어야 봐야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시키려고 했던

햄 치즈 야채가 추천 메뉴라서

더 반가웠어요. 

 

다음에는 쉬림프 먹어야죵! ㅎㅎ

 

데리야끼가

메뉴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진짜 *맛이었는데 말이죠.. 

 

 

 

기다리는 동안

깔끔한 매장 이곳저곳을 찍어 봅니다. 

 

 

 

여기는 사장님? 손님? TV보는 자리 

 

 

이 장식장이 파티션 역할을 해요. 

 

 

깔끔깔끔하죠? 

 

 

아쉽지만,

코로나로 인해

매장에서는 먹을 수 없어요. 

 

 

사장님이 피규커 좋아하시나봐요. 

 

 

다들 사진 한장씩 찍는 곳 

 

 

열심히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 뒷모습 

 

 

배달과 방문포장만 가능 

 

 

명함입니다. 

 

 

계좌번호도 깨알같이 적혀 있네요! 

중요한 정보죠! ^^ 

 

 

딸기쨈은 에그모랑의 시그나쳐 사이드 메뉴(?) ㅋㅋㅋ

 

 

포장 완료!!

 

 

이미 먹음직 

 

 

신떡순 떡볶이도 함께 포장해 왔어요. 

 

 

 

ddongddong.tistory.com/653

 

[경남거창] 거창 신떡순 메뉴판 / 전화번호 / 거창에서 매운맛이 땡길 땐 신떡순 매운맛 떡볶이!

거창 신떡순 메뉴판과 전화번호 정보 포스팅입니다. 거창 신떡순 전화번호 055-925-9898 치즈 떡볶이가 맛있어서 종종 찾았었는데, 이번엔 정말 오랜만에 찾은 신떡순이었어요. 늘 전화주문해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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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파마요 소스가 생명입니다. ㅎㅎ

 

 

지인 분과 함께 먹으려고 샀는데, 

지인 분이 전혀 배가 고프지 않는데도,

맛있다면서 극찬하셨어요. 

 

먹는 것에 있어서 저의 선택은

틀림이 없어요. ㅋㅋ

 

 

바로 이게 에그모랑의 딸기잼이죠!!! ^^ 





식빵 자체도 워낙 맛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는데, 



마지막에 뿌려 먹을

딸기잼까지 생각한 에그모랑은 

정말이지 사랑입니다...

ㅎㅎㅎㅎ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이 간절하네요. 

 

곧 쉬림프 사러 방문해야겠어요!!!! 

ㅎㅎㅎㅎ 

 

 

 

 

 

 

[경남거창] 수승대 썰매장(눈썰매장)

국내 Domestic/여행
D+867

 

 

아시안컵 축구경기 파티를 마치고  

새벽 3시가 넘어 귀가한 말똥

..

 

여느 때처럼

아빠는 있지만,

아빠는 없는 주말 아침 ...

..

 

 

 


 

완전 애기 때 쓰는 

스위마바 목튜브

 

쓰라고 할 때는

경기 일으킬 듯 거부하더니

 

또 지금은 목에 끼워 주니

좋단다.

ㅎㅎㅎ.

 

 

너 뭐니! ㅋ

 

 

 

 

그렇게 오전에 3시간 가량

집에서 놀다가

아기도..

엄마도..

지겨워 질 즈음!

 

아빠 깨우기

ㅎㅎㅎ

 

 

눈이 온 아침이라

뭔가 선뜻 둘이서만 나가기엔

약간 쫄렸던 아침..

ㅎㅎㅎ

 

 

거창 장난감 은행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썰매장 가 보자!

 

해서 급 위천행!

ㅎㅎㅎㅎ

 

 

 

 

그렇게 위천 수승대 도착!!

 

겨울에 오니..

또 눈이 온 모습에..

뭔가 새로운 느낌이..

 

 

수승대 제1주차장에 차를 대고

두리번 두리번 하면

 

"눈썰매장 가는 길"

 

이라는 현수막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깔끔남 산이는.

 

여기서도 엄마 등에서

내려 오려고 하지 않았다.. ;;;

 

바닥이..

질퍽질퍽.. 

ㅎㅎㅎ

 

 

입구에서 뭐 먹을 걸 사려 했는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없어졌다..;;

 

 

 

 

 

 

 

진짜 사람 많이 들어 옴.

끊임 없이 들어 옴.

 

우리가 나갈 때까지

나가는 사람은 1도 없었음.

 

 

 

 

 

그렇게 도착한

 

수승대 썰매장

 

환영합니다!

ㅎㅎㅎ

 

 

 

 

 

이용요금표랑

이용시간

 

 어른 요금이

어린이보다 비싸서 그런가..

 

아빠만 들어가서

아이랑 같이 타고,

 

엄마들은 밖에서 구경하며

사진 찍어 주는 분위기

 

 

 

 

 

 

대기 중

 

눈에서 눈을 못 떼는 산이 

 

 

 

 

어젯밤에 눈이 와서

더 눈이 쌓인 건지

원래 이 정도인 건지는

잘 모르겠다.

 

 

 

 

출발신호와 함께

출발!

 

 

 

 

보기에는 별 건 아닌 거 같아도

 

 

 

 

실제로 타고 내려 오면

속도감 있는 눈썰매

 

 

 

 

도차꾸..  

 

 

 

 

아쉬움을 털며

일어 서기..

 

 

나 어릴 때에는

(급 옛날사람모드..ㅎㅎ;;)

무주리조트도 그렇고

눈썰매장 출발대까지

걸어서 올라 가느라

그게 은근 힘들고 지루했는데,

 

수승대 눈썰매장에는

무빙워커?

에스컬레이터?

가 있어서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르막을 따라

자동 이동!

ㅎㅎㅎ

 

 

 

 

 

출발 할 때마다

손을 앞으로 뻗으며

 

출동!

 

자세 취하는 산이

ㅋㅋㅋ

 

 

난 산이가

충분히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똥이 

아직은

 함께 타도 위험하다고

 

특히 겁 많은 산이는

한 번 타고 나서

겁에 질려서

다음부터 안 탈 수도 있다고

오늘은 구경만 하자고 했다.

 

나만 아쉬움.

ㅎㅎㅎ

 

 

 

 

 

아쉬움은 먹거리로

ㅎㅎㅎ

 

 

입구에 매점이 있는데,

영수증을 보니

'거북산장'

이라는 점포였다.

 

 

다들 눈썰매장에 있어서

매점에는 사람이 1도 없음.

 

한산 한산..

 

 

 

 

어르신처럼

젖은 발 불에 쬐는 산이

 

 

 

 

이날 여름운동화 신고 나온 산이

ㅎㅎㅎ;;;;

 

난로의 열기에

발에서 모락모락

김이 났다.

 

 

 

 

떡볶이 5,000원

오뎅 4,000원

호빵 2,000원

 

관광지니 뭐..

 

떡복이랑 오뎅

가격이 바뀌었을 지도 모른다.

 

 

 

 

엄청 맛있다!

는 아니지만..

 

추운데 밖에서 난롯불 쬐며 먹으면

뭐든 맛있을 듯 한다.

ㅋㅋㅋ

 

 

다음에 올 때는

어머님도 함께 모시고 오기로

 

다들

손주 눈썰매 타는 거

구경 하러 오셨는지,

생각 외로

어르신들이 많았다.

 

 

 

 

 

오후에 장난감 은행 나들이 후

애플스토리 카페 나들이 후

할머니 집 나들이까지

ㅎㅎㅎ

 

 

 

 

어머님이 하도 교육시켜 노셔서..

 

산이는 할머니집에 가면

바로 이불 속으로 직행!

 

춥다고 춥다고

 

손주 열 많은 거 알면서도

무조건!

뜨뜻한 방바닥에 집어 넣으심

ㅋㅋㅋ

 

본인도 여러 번 당하더니

이젠 할머니집에 가면

들어가자마자 저러고 있다.

 

웃겨 웃겨

 

 

 

 

할머니집에서 밥 잘 먹고,

장난감 은행에서 빌려 온

장난감들 가지고 놀기

 

타요 피아노 오케스트라?

그런 것도 빌렸는데,

엄청 잘 가지고 놀아서

돈아 아깝지 않았다.

ㅎㅎㅎ

 

종종 3,000원 주고 빌려 왔는데,

거들떠도 안 볼 때는

속상함. ;;;;

 

 

 

 

 

 

요즘 또 한창 하는

쌓기 놀이

 

쌓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쌓는다!!

 

 

저렇게 쌓으면서

세모나, 원 위에는

쌓을 수가 없다는 것을

터득하는 것 같았다.

 

 

 

 

어쩌나 저쩌나

산이 데리고 다니면서

하루가 훌쩍 또 지나갔다.

 

 

 

산이 데리고 눈썰매 탈 날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마무리!

 

 

 

 

 

 

 

[거창맛집] 성언 / 냉면맛집 / 돼지갈비맛집

국내 Domestic/맛집

 

D+480

 

만 16개월을 앞 둔 오늘!!

처음으로 산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우리 부부

둘 만의 첫 외식

 

적응기간을 2달 정도 잡고 있었는데,

산이가 은근 잘 적응하는 거 같아

오늘 한 번 내던지는 척

적응기간 3주 만에

못 본 척 나와 봤다.

 

 

정말..

 

서로 생일도..

기념일도...

아무 것도 안 챙기는 사인데..

 

그 어느 날 보다

기념할 만한 오늘

ㅋㅋㅋ

 

 

 

도대체 뭘 먹어야

잘 먹었다 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고민고민

ㅎㅎㅎㅎ

 

사실 산이 데리고

가기 힘든 곳을 가려고 했는데,

또 가려니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결혼 전에

정말 맛있어서 종종 들렀던

냉면&돼지갈비 맛집

 

 

성언!!!

 

 

이 생각났다.

 

 

 

아기 때문에

고기 굽는 집이나

뜨거운 탕, 찌개, 전골류는

다 피해서 외식을 했는데,

 

오늘은 갈 수 있다!

ㅋㅋㅋㅋ

 

 

 

 

성언 물냉면

 

 

 

 

성언 돼지갈비

 

최상급 고기임.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음!!

 

실제로 나의 언니는

거창에 방문할 때마다

꼭 성언에 들러서

돼지갈비와 냉면을 먹고 간다.

 

 

 

 

 

아기 없는 첫 외식!

 

눈누난나~~

ㅎㅎㅎㅎ

 

(산아, 우리는 널 사랑해.. ㅎㅎ)

 

 

 

 

 

몇 년 전

이사를 해서

아주 깔끔한 외관을 갖게 된,

 

 

성언 돼지갈비 냉면

 

 

 

 

 

오!

계절메뉴가 있었네!

 

또 가서 먹어 봐야지

ㅎㅎㅎ

 

 

 

 

 

주소는

 

거창군 거창읍 동동4길 43

 

 

 

 

 

매주 월요일 휴무

 

요즘 보기 드문

브레이크 타임 없는 식당

 

 

 

 

식사 시간을 좀 지나서 간 터라

한산한 모습

 

 

 

 

문은 없지만,

회식하기 좋은 공간

 

 

 

 

주문은 3인분부터

 

요즘 가격파괴라 해서

엄청 싼 돼지갈비를 파는 곳도 많지만,

 

여기는 정말

최!상!급!

돼지갈비다!

 

정말 저 가격 주고 먹는 걸

감사히 여겨야 할 정도..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

 

 

 

예전에는 우삼겹도 종종 먹었는데,

오늘은 뭔가

우걱우걱 많이 먹고 싶어서

돼지갈비 3인분 주문

(그리고 먹다가 또 추가.. ㅎㅎ)

 

 

 

 

 

기본 세팅

 

 

 

 

흐린 항공샷 ㅋ

 

내부가 좀 어두워서

휴대폰 카메라로 초첨 맞추기가

다소 어려웠다.

 

(내 수전증이라고는 절대 말 안하지. ㅋㅋ)

 

 

 

 

아...

진짜 도톰한 저 살...

 

완전 부들부들

 

 

 

 

입안에서 녹아.. 녹아..

 

 

 

 

달궈진 판 위에

 

치익~

 

 

 

 

배가 고파서

빨리 익으라고 재촉 중

ㅎㅎㅎ

 

 

 

 

사실 반찬 없이

돼지갈비만 있어도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식사지만,

 

주시니 감사히 먹겠습니다..

ㅎㅎㅎ

 

 

 

 

 

재래기? 겉절이?

 

여느 고깃집처럼

소스가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알싸한 맛도 있어서

질리지 않는 맛!

 

 

 

 

씻은 묵은지?

 

먹어 본다는 걸 깜빡..;;

 

 

 

 

 

 

국민반찬 오뎅 ㅋ

 

 

 

 

샐러드는 이따금씩 종류가 바뀌는 것 같다.

 

뭐..

뭐가 나오든..

 

금방 먹어 치움.

ㅎㅎㅎ

 

 

 

 

미역

다이어트에 좋다죠?

ㅎㅎㅎ

 

 

 

 

무쌈

 

 

 

 

약간 매콤한 콩나물 무침

 

뭔가 사장님 부부 성격이

화끈하실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아직 못 올라간 갈비 한 대와

신난 아버님.. .. ㅎㅎ

 

 

 

 

안 신난 척

ㅋㅋㅋ

 

 

 

 

 

조금...

 

 

 

 

 

아니,

많이 신난 어머님...

ㅎㅎㅎㅎㅎ

 

 

 

 

그리고

지글지글

고기님..

ㅎㅎㅎㅎ

 

 

 

 

 

그리고 등장한

냉면님..

 

 

 

 

아..

진짜 대박 맛있음..

 

검은색 칡냉면에
빨간 육수 스타일도 있지만,

 

이 냉면은

고기육수 반 + 동치미 반

이렇게 해서

정말 시원한 맛이다!

 

시원! 깔끔!

 

이 육수 맛에 반해서

거창에서 냉면집을

다른 집을 갈 일이 없었다.

 

 

냉면에 고기 싸 먹으면

꾸~울 맛!

 

 

 

 

 

주신 가위로

 4등분

 

 

 

 

금방 뚝딱!

ㅎㅎㅎ

 

아줌마는 배가 크다

ㅎㅎㅎ

 

 

 

 

밥과 된장

 

 

 

 

그렇게 돼지갈비 5인분

냉면, 밥, 된장찌개

올킬!!!

 

밥 한 공기 더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참았다!!!

ㅋㅋㅋㅋ

 

 

 

아..

정말...

 

원래 아기 데리고 외식하면

정신 없어서

흔히들

 

"아기가 가만히 있어 주는 집이 맛집!!!!"

 

이라는

육아맘들 사이 웃픈 명언이 있는데,

 

아기 없는 식사가 16개월 만인 우린

오늘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게다가 성언은 원래 맛집!!!!

ㅋㅋㅋ

 

 

너무너무너무

행복하고 맛있었던 식사!!

 

이런 작은 행복에

정말이지 살맛나는 것 같다.

ㅋㅋㅋㅋ

 

 

 

 

 

그렇게 외식을 하고 나와서

집안일을 좀 하다가

산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엘 갔다.

 

엄마 보고 통곡하는 아들이

조금 안쓰러웠지만..

 

이내 그치고

엄마 품에서 내려와

엄마를 등지고

어린이집 교구들과 노는

똥꾸멍에 털 날 우리 산이

ㅎㅎㅎㅎ

 

 

 

 

 

어린이집에서

조금 놀다가

카페로 왔다.

 

 

 

 

요즘 카페 기구에 관심이 많은 산이

 

그라인더 돌아가는 소리...

탬핑하는 소리 ...

에스프레소 머신 돌아가는 소리...

 

 

 

 

 

뭐 하나 놓칠새라

눈이 열심히 쫓아 간다.

ㅋㅋㅋㅋ

 

 

 

요즘 호기심 폭발인 산이..

 

걷기 시작하면서

많이 수월해 졌다 싶었는데,

 

생각지 않게

어린이집 적응도 잘 해 줘서

갑자기 날 떠나는 거 같아서

급 허전한 이 느낌...

 

 

난 산이랑 잘 놀아 줄 수 있는데....

 

하지만...

 

 

나보다 더 신나게 놀아주는

어린이집 선생님이 계시고...

(남자 선생님이 계심!)

 

집에 있는 장난감보다

더 다양한 장난감들이

어린이집에 있고...

 

어울려 놀 또래가

어린이집에 있고...

 

무엇보다

나보다 밥을 더 잘 해 주시고

ㅋㅋㅋㅋ

 

 

안 보낼 이유가 없기에

 

잡아 둘 이유가 없기에

내일도 또 한 번

짧은 이별에 도전해 본다!!

ㅎㅎㅎ

 

거창 느티나무 어린이집!

화이팅!!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