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19 아넬라(Anela) 과일 퓨레
육아조동 단톡에 종종 올라오던
아넬라(Anela) 특가정보
과일퓨레가 뭐 별 거 있겠어.
그냥 과일 사다가 긁어 주면 되지.
하다가..
너무 귀찮고..
(먹이는 거+ 뒤처리)
먹이다 버리는 과일도 아깝고..
늘 다양한 과일이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위*프 특가에 솔깃하여
바로 10박스 구매!!
(5박스에 14,900원인데,
1박스에 2개씩 들어 있으므로
개당 1,490원인 셈.)
이렇게 10박스
1박스 = 100g * 2캔
박스 겉면에
무슨 맛인지
과일 그림으로 보여 준다.
요즘 택배 박스에 왕관심 보이는 산이
뜯기 무섭게 손이 날라 옴. ㅋ
택배 박스에 프린팅 된 가족 얼굴
스페인 과일을 썼다고 들었는데,
스페인 가족인가 보다.
할아버지가 Bosch니까..
아넬라들이 외손녀들인가?
자꾸 뽁뽁이 가려가려는
오동통 산이 손 ㅋㅋ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도)
실온보관인데,
유통기한도 내년 4월 말까지.
지금으로부터 거의 10개월 남았다.
100% 과일이라던데..
보존제를 넣지 않고,
이렇게 보관이 가능한 건가?
신기하다.
산이는...
여전히 택배박스 저지레 중....
급기에 뽁뽁이 물어 뜯기 시작...
ㅡ.ㅡ;;;;
요즘은 뭐 뺏으면
진상 부리기 때문에,
그냥 좀 놔 둔다.
(난 벌써 졌어.. ㅠㅠ)
비닐을 조금 뜯은 모양... ;;
비닐 음미 중... ㅡ.ㅡ;;
비닐 말고!!!
아넬라 보라고!!!
뜯어 보니,
인터넷에서 많이 본 형상.
퓨레 형상. ㅎㅎ
어떻게 만드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
어떻게 이렇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단 말이냐!
캔이 맘에 드나? ;;;
내가 잠깐 사진 찍는 동안...
산이는 캔 하나를 이로 뚜껑을 뚫어서...
쭉 짜서...
그 위에 앉고....
기어 다니고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관심을 돌리기 위해
얼른 따서 여기 바바~~
관심이 좀 생기는 듯 ㅎㅎ
그래그래...
해작질 고만하고..
ㅎㅎㅎ
먹이는 사진은 찍을 수 없었음.
ㅋㅋㅋㅋ
먹이는 거 자체가 전쟁 ㅋ
제일 기본인 사과맛을 줬는데,
처음에는 인상 찡그리더니,
계속 먹이니까
한 캔의 절반(50g) 정도 먹었다.
그 정도면 성공인가 싶은데...
이유식도 30g 겨우 먹으니까..;;;;
나중에,
사과+딸기
사과+바나나
사과+복숭아
다 먹여 봤는데,
당연히 그때 그때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과+딸기 맛을 제일 잘 먹더라.
거의 한 캔 다 먹었음.
성공성공 ㅎㅎㅎ
요즘은
하루에 1캔 정도 먹이는데,
과일 사느라 고민할 필요도 없고,
버리는 과일도 없고,
옷도 거의 안 버리고,
다양하게 바로바로 꺼내 줄 수 있으니까
참 좋은 디저트인 것 같다.
특히 지금은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주니까
여름에 더울 때 먹이기 딱인 것 같다.
이유식도 데워 주면 안 먹으려 하는
열 많은 산이
간식이라도 이렇게 시원하게 먹이면
올 여름 좀 편하게 나려나?
ㅎㅎㅎㅎ
아넬라!!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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