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95 에코맘 산골이유식 / 옹근죽
육아
이유식 거부자 산이는
7개월부터 국에 밥 말아 먹는 남자.
그래서 이유식을 안 한지 꽤 되었는데,
조리원 동기 엄마가 추천해 준
에코맘 산골이유식
경남 하동에서 생산한대서,
뭔가 친근감도 있고 ㅋ
한 번 주문해 보기로 했다.!!
이유식 배달 올 아침에
스티로폼 상자 택배가 와서
이유식인가?
했는데,
엄마가 사 보내 준
천도 복숭아 ㅋㅋㅋㅋ
진짜 왕! 맛있음!
산이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첨엔
껍질만 벗기는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열심히
먹고 있었던 것!!!!
목욕할 때도 하나 쥐어 줬더니,
놀이 삼아 잘 먹더라. ㅎㅎ
목욕물은...
복숭아 잔해로..
매우 지저분 해지긴 했음...
ㅡ.ㅡ;;;;
여튼... 다시 산골이유식 포스팅으로!!!
ㅎㅎㅎ
오! 전용박스를 쓰시네용!
택배도 비싸다는 우체국 택배!
와우!
내면이 은박인
이런 박스 처음 봄!
그 안에 스티로폼으로
한 번 더 포장!
오...
포장 대박...
안에 큰 아이스팩 2개에,
흔들리지 말라고
에어셀도 꼼꼼히
넣어 놓으셨다.
200g 이유식 4개 밖에 안 시켰는데,
박스가 묵직해서 이상했는데,
열어 보니 왜 그런지 알겠음.
사회적 기업이라던데,
뭔가 지원 받은 느낌이 팍!팍! 남.
정부지원도 그렇고
하동군에서도 지원 많이 받았다더라.
내가 시킨
200g 짜리 이유식 4개가
빼꼼히 부끄러운 듯
드디어 나타남. ㅋ
한우다시마옹근죽
닭가슴살고구마옹근죽
양송이감자옹근죽
흰살생선검은깨옹근죽
옹근죽 = 쌀알을 으깨지 않고 그대로 쑤는 죽
난 9개월-12개월 용으로 샀는데,
번호가 55번이나 있는 걸 보면,
이유식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한가 보구나 싶다.
첫 구매를 하면
사은품으로 오는
지리산골 절편곶감
&
산골알밤
평소 자주 먹던 감말랭이인데,
지리산 바람에 말렸다니
뭔가 더 특별해 보임. ㅋ
내가 완전 사랑하는!!!!!
알밤!!!!!
오자마자 다 뜯어서 먹어 버림.
ㅋㅋㅋㅋㅋ
(산이가 이유식 잘 안 먹어도
이건 더 사는 걸로. ㅋㅋㅋㅋ)
내가 주문한
옹근죽 200g 4종
그날그날 주문할 수 있는 죽이
다른 것 같았다.
그러니까
뭔가 더 금방금방 해 주는 느낌
크기는 이 정도.
보기보다 용기가 실해서
씻어서 또 써도 되겠더라.
제일 처음 따 본
흰살생산검은깨옹근죽
비쥬얼은 이럼.
진짜 쌀알이 그대로 다 보임.
ㅎㅎㅎ
200g이지만..
이유식 잘 안 먹는 산이는
거의 7번에 나눠 먹인 것 같다. ;;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잘 먹음.
산골이유식이 맛있는 건지,
그 동안 더 커서
음식을 잘 먹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찌됐든 엄마입장에선
잘 먹으면 장땡!
ㅋㅋㅋㅋㅋ
두 번째로 먹인
한우다시마옹근죽
이건 더 잘 먹었다.
비쥬얼은 이럼.
흡사 참치비빔밥 같다. ㅋ
이건 대구 친정에서 개봉한 지라
할미가 먹이는 중에
산이의 먹는 모습을 겟! 할 수 있었음. ㅎㅎ
할미~
이유식 주세요~~
음,
숟가락 내 꺼!
안 줄 거야.
ㅋㅋㅋ
요즘 한참 하는 숟가락 물기
이 상할까봐
좀 걱정되긴 함..;;
컵째로 먹을까?
못말리는 산이.. ㅎㅎ
그래, 마셔라 마셔. ㅎ
이유식보다 밥을 잘 먹는 산이라
산골이유식도 안 먹으면
소금 쳐서
영양식으로 내가 먹을랬는데 (ㅋㅋㅋ)
예상 외로 잘 먹어서
기쁘고 놀랐다.
육수를 베이스로 쓰는 것 같은데,
그 재료에...
그 정성에...
어후...
난 집에서 못해 준다. ;;
손가락 클릭클릭 해서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지덕지
다 먹고 다른 것도 더 사보는 걸로!
산골알밤도 함께.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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