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99 대구 3박4일 / 삼덕동 빵집 우유빙수
육아얼떨결에..
남편 대구 업체 방문에 따라 나선 나
얼떨결에 나선 길에
3박4일이나 친정에 민폐 끼치고 온 나
ㅋㅋㅋㅋ;;;;
진짜 내가 살림한다는 걸 느끼는 게
어머니가 따 주신 앵두로
앵두청을 만들었다는 거!!
설탕 사 와서
1:1 비율로 만들어 보았다.
(그런데 왜 설탕이 두 배로 많아 보이지?;;)
여튼 그렇게 대구에 와서
먼저 꿀잠 한 방 때려 주시는 산이
(그게 효도하는 길이얌.. ㅋㅋ)
일어나자마자
복숭아 먹방 한 번 찍어 주시공
산책도 다녀 오고
외할미랑 신나게 놀고...
일단 사람이 더 있으면
딱히 계속 놀아 주지 않아도
사람이 대화하는 것도 듣고
움직이는 것도 보고
집에서 보다 많이 칭얼대지 않아
한숨 돌린다.
할미가 틀어 준
EBS의 어벤져스 만화
산이에게 너무 수준 높다했는데,
10분 넘게 저 자세로 딥 시청
ㅋㅋㅋㅋㅋㅋ
내가 산이 취향을 몰랐음.
ㅋㅋㅋㅋㅋ
매일 새벽(ㅠㅠ) 산책
대구 왔다고 안 하기 없기.
일어났는데, 안 나가면
계속 짜증 내고 움.. ;;;;
나도 울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눈이 팅팅 부으셨군요?
(흡사 술 드신 아저씨.. ㅎㅎ;;;; )
요 각도는 얼짱 각도인가욤? ㅎㅎ
산책 마치고 돌아 오니
붓기가 좀 빠졌다.
외갓집에서 잔 첫 날!!
모기 11군데 물림!!!
ㅠㅠㅠㅠㅠ
급하게 써버쿨키드 연고 바르고
칼라민이라는 분홍색 액체도 바르고
(일주일 지나니 거의 나음.)
대구 거주 셋째 날에는
에스뚜디오 베이비카페 방문
베이비카페 에스뚜디오(ESTUDIO) 포스팅
http://ddongddong.tistory.com/381
오리가 맘에 드는 듯.
피아노도 매우 좋아 했음.
매우 즐거워 하는 표정
누구나 인생샷을 건진다는
볼풀장
엄마의 휴대폰 사진술은 여기까지..ㅠㅠ
칭얼대는 산이랑 도저히 갈 곳이 없어
집 앞 삼덕동 빵집으로 나와서
라떼 한 잔
저 사진 한 장이...
육아의 지침을 대변해 주는 듯!!
라떼는 수유맘인 내가 먹기엔
너무 쓰고 강했음. ㅠㅠ
담엔 샷을 싱글로 달래야지.
할미랑 이유식 먹방 찍어시고
ㅋㅋㅋㅋ
왕!
숟가락 내 꺼.
마무리는 마시기. ㅎㅎ
참외도 잘 먹고..
집에서는 잘 안 먹는데,
외갓집에만 오면
폭풍 입맛 다시는 산이
족구 관람도 했는데,
아저씨처럼
오호! 오호! 추임새 넣으면서
껄껄껄 거리면서 보기
ㅋㅋㅋㅋㅋ
엄마랑 또 삼덕동 빵집 방문 ㅋㅋㅋ
오늘은 산이 식빵 사고,
우유 빙수 먹어 보기로
삼덕동 빵집 우유빙수
아이스크림이 좀 녹았네...
내부가 더워서
냉동실 기능이 떨어지는 건가.
여름엔 종종 이럴 수 있지.
아이스크림이랑 찹쌀떡 먼저 흡입하고!
우유얼음 먹는데,
안 녹아서 너무 신기했다.
저렇게 보들보들한 우유얼음은
금방 녹는데,
무슨 기술이 있나? ㅎㅎ
엄마는 팥 모자라다면서
계속 팥 더 달라하면 안 되냐고 ㅋㅋ
내가 그냥 먹으라고 ㅋㅋ
맨 아래엔 달달한 오레오 청크가 깔려 있어서
심심하가 싶을 차에 섞어 먹으니
딱 좋더라.
가격은 7,000원
모기에게 11방 뜨기고 나서
낮잠이고 밤잠이고
무조건 모기장 안에서 주무시는 아드님
대짜로 뻗어 자는 거 처음 봄.
많이 컸네.. ㅎ
마지막으로 조리원 엄마가 보내 준
웃긴 사진. ㅋ
남자 이혼 후에서
뽱!! 터져부렸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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