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함양로컬맛집] 테이블에서 즉석으로 콩나물 슥삭슥삭 무쳐주시는 해와달 복지리

국내 Domestic/맛집

 

이번 달에 두 번 간 

해와달 입니다. 

055-962-3024

 

함양 맛집인데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속 편안하게 먹고 싶은 날 

찾게 되는 식당입니다. 

 

입구

 

금방 한상!

 

쌀밥 맛나요.

 

복지리 2인분(1인분 13,000원)

 

이 복지리 바닥에 

콩나물이 엄청 깔려 있는데요, 

 

콩나물이 살짝 익으면 

사장님이 양푼이에 양념을 담아 오셔서 

테이블에서 슥삭슥삭 무쳐 주십니다.

 

콩나물 무침 직관.

ㅎㅎㅎ 

이제 진짜 신의 한수! 

 

 

콩나물 덜고,

 

슥삭슥삭

 

군침 츄릅!

 

 

여기서부터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하나도 없어요. 

ㅎㅎㅎ

 

회식 때 와 보고는

많이 먹고도 다음날 속이 너무 편해서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날도 속뜨끈하게 배불리 먹고 

소화가 아주 잘 되었습니다. 

 

복껍질 무침(30,000원)도 맛있었는데, 

그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안된다고 하셨어요. 

완전 아쉬웠어요. 

 

복껍질 무침 드실 거면 

꼭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세요. 

 

 

오! 식혜!

 

여유 있으면 사장님이 떠다 주시고, 

바쁘시면 셀프입니다! 

 

 

쌀알 동동!

 

캬! 진짜 시원해요.

 

달기만 한 공장식 식혜 아니고, 

생강향 상큼하게 나는 

집에서 만드는 식혜맛이에요. 

 

꼭 2잔 드세요. 

ㅎㅎㅎㅎ

 

 

클리어!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

 

식당은 바쁜데, 

사장님은 엄청 조용하시고 차분하세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곳입니다. 

(내공 느껴짐.)

 

함양에서 속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싶으시면 

해와달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