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오늘은 뭐 먹지?] 당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영양만점 당근빵(난이도 하) (유튜브 영상 첨부)

오늘은 뭐 먹지?(요리놀이)




 

 

"오늘은 뭐 먹지?" 카테고리는

아이와 함께 한  카테고리입니다.




www.youtube.com/watch?v=F5wOCMiCZo4

(요리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당근이란 먹는 것이 아니었던

저의 인생이지만.. 

어쩌다 당근을 좋아하는 아들이 낳고,  

식단에 당근이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ㅋㅋㅋ

 

늘 바나나 빵만 해 먹다가, 

밥솥으로 당근빵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집에 있는 재료들을 찾아다가 

당근빵을 만들어 보았어요! 

 

난이도 : 하 

 

그냥 재료를 다 섞어서

밥솥에 넣기만 하면 끝이에요!! ^^

 

 

 

 

 

당근빵 재료 

 

 

 

당근 1개, 계란 3개 

밀가루 , 아몬드 가루(선택),

아보카도 오일(버터 대용)

설탕, 계피가루(선택)

베이킹파우더, 

우유 조금 

 

대부분 다 집에 가지고 계신 재료일 거예요. 

 

 

 

 

아몬드 가루, 우유, 통밀가루

 

 

 

코스트코에서 산 아몬드 가루예요. 

 

요즘은 밀가루를 줄이고,

그 대신 아몬드 가루를 많이 넣는 편인데, 

코스트코 아몬드 가루는 정말 가성비 짱이예요! 

 

써도 써도 줄지 않네요.. ㅋㅋ

 

박력분이 너무 조금 남아서 

그냥 일반 밀가루 넣었습니다. 

 

아이가 먹다 남은 우유는 

이럴 때 다 써 버리고요. ㅎㅎ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 

 

 

 

회원카드 하나당 1개만 구매 가능한 

코스트코 아보카도 오일이에요. 

 

채식주의자인 동물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조카가 

베이킹할 때 버터 대신에

포도씨유 같은 식용유 넣어도 된다고 해서 

버터처럼 녹일 필요도 없는

편한 식용 오일로 넣습니다. 

 

 

 

아기 당근 3

 

 

 

어머님 텃밭에서 자란

아기 당근이에요. ㅎㅎ

 

3개 합쳐야

일반 당근 1개 

 

 

 

엄청 귀엽죠? ㅎㅎ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고, 

당근 채치는 것만 남았네요.

 

 

 

채썬 당근

 

 

 

채칼 있으면 금방입니다. 

 

 

 

계란 3개 풀고요. 

 

 

 

열정의 휘핑

 

 

 

밀가루 1컵, 아몬드 가루 1컵

 

 

 

종이컵으로 헐렁하게 1컵입니다. 

 

근데 밀가루로만 2컵 해도 되고, 

아몬드 가루로만 2컵 해도 됩니다. 

 

팔 거 아니고,

내가 먹을 거니까 

좋은 재료, 내가 먹고 싶은 재료로 선택

 

 

 

 

계피가루, 베이킹 파우더 넣고 쉐킷쉐킷

 






 

아보카도 오일(소주잔 1잔) 투하 

 

 

 

버터보다 더 잘 섞입니다. 

 

 

 

엄마,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채 썬 당근도 넣고요. 

 

우유도 소주잔 1잔 정도 넣었는데,

묽기 보시면서 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밥솥에 넣고요, 

 

 

 

 

찜기능 50분 지나면 

 

 

 

 

당근빵 완성!! 

 

 

 

정말 쉽죠? 

예, 정말 쉽습니다. 

 

 

 

식히려고 올려 두었는데, 

 

 

 

 

뒤집으니 이렇게 줄무늬. ㅋㅋㅋㅋ

 

 

 

아이가 잘라요. 

 

 

 

결과물.. ㅋㅋㅋㅋㅋ

 

 

 

원래는 피자 모양으로 썰려고 했는데...

ㅋㅋㅋ

 

 

 

당근 촘촘 

 






 

먹어 볼까요? 

 

 

 

 

 

한입 썰기 했어요. 

 

 

 

 

근데 딸기랑 당근은 맛이 별로 안 어울리더라고요. (쓸데 없는 고생 ㅋ)

 

 

 

가족 세 명 모두 맛있게 먹었고요, 

박력분을 쓰지 않아서 

촉촉한 보리빵 느낌의 빵이었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더 맛있었고요. 

 

아이가 바나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바나나빵은 해 줘도 잘 안 먹는데,

당근빵은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잘 먹더라고요. 

 

영양도 풍부하고, 

요리놀이로도 손색이 없는 

전기밥솥 당근빵!! 

 

완전 추천드려요!! ^^ 

 

 

 

 

[오늘은 뭐 먹지?] 5살 아이도 한다 버터쿠키 홈베이킹 / 계란 & 우유 없는 베이킹

오늘은 뭐 먹지?(요리놀이)





"오늘은 뭐 먹지?" 카테고리는

아이와 함께 한 카테고리입니다.

 

 


아침 : 소고기 당근 볶음밥

점심 : 닭곰탕

 

 

이름만 들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메뉴들로

두 끼를 한가득 먹고도

배가 덜 찼는지,

 

주걱으로 계속 맨밥을 퍼다 먹는

5살 아들..;;;

 

 

밥솥에서 계속 밥을 퍼 먹네요..;;

 

 

당이 부족한가 싶어서,

집에 있던 베이킹 재료들 총출동해서

버터쿠키를 만들기로 했어요.

 

계란과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베이킹입니다.

 

 

 

베이킹 재료들

 

 

기본 재료 :

밀가루 90g, 설탕 20g, 버터 60g

 

추가하면 좋을 재료들 :

아몬드 가루 20g,

시나몬 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쿠키에서 나는 밀가루 냄새를 없애기 위해

콩가루를 많이들 쓰시던데,

전 아몬드가루를 선호하고요,

없어도 괜찮습니다.

 

시나몬 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은

조금씩 넣어 주시면 되고,

없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있으면 넣고,

없으면 그만 인 재료들입니다.

 

요즘은 무버터 베이킹도 많던데,

버터 대신

포도씨유나 올리브유 넣어 주셔도

상관없더라고요.

 

 

 

베이킹 활동도 몇 번 해 봤더니,

이제는 계량도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엄마가 도와줘야 하지만요. ㅋ

(안 그럼 난장판)

 

 

 

 

박력분 90g

 

 

 

아몬드 가루 20g 계량하기

 

 

 

아몬드 가루 약 20g (더 넣으셔도 돼요.)

 

 

 

설탕 20g (이렇게 넣어도 많이 달아요.!!!)

 

 

 

얘네들은 조금씩. 한 두 꼬집 정도

 

 

쿠키 먹을 때

소금 덩어리가 살짝 씹히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는데요,

(단짠단짠의 마력)

 

아이가 먹을 쿠키라면

굳이 소금을 안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가루류 섞기

 

 

버터 60g (조금 줄이셔도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휘릭 녹여요.

 

 

가루류에 붓고 주걱으로 치대요. ㅎㅎ

 

 

이날

볼을 너무 작은 곳에 하는 바람에

밀가루가 다 튀어나왔어요.

ㅋㅋㅋ

 

아이랑 하는 베이킹은

어쩔 수 없죠.

ㅎㅎㅎ

 

 

 

 

반죽 완성!

 

사실 이 반죽덩어리가

워낙 흐느적하고 끈적여서

납작하게 해서

냉장고에서 좀 굳히면 좋은데요...

 

아이는 기다릴 수 없지요.

 

바로 곰돌이 찍습니다. ㅋ

 

 

 

 

반죽 올릴 자리에 밀가루 슥슥 바르고요.

 

 

 

 

납작하게 만들어서,

 

 

 

살포시 곰돌이 틀 올립니다.

 

 

 

꾹꾹 눌러 줍니다.

 

 

 

주걱으로 나머지 부분 제거!

 

 

예쁜 엄마 곰돌이 완성!

 

 

 

아기 곰돌이도 찍어요.

 

 

어른2, 아이4 곰돌이 완성

 

 

오븐 예열은

곰돌이 찍기를 시작할 때쯤

눌러 두시면 좋아요.

 

간단한 오븐 조작은 아이가 합니다.

180도로 예열해 두었어요.

 

 

 

예열된 오븐으로 곰돌이 입장

 

 

 

12분 동안 굽습니다.

 

 

 

곰돌이 버터쿠키 완성 !!!

 

 

너무 뜨거워서 좀 식히려고 하는데,

 

 

 

아이손이 계속 가요. ㅋㅋㅋ

 

 

 

아빠에게 본여 준대 놓고는 이것만 남겨 두었네요.

 

 

요즘 많이 크는 시기인지 

걱정될 정도로 많이 먹고,

많이 자고 하는데,

이러다가 갑자기 쑥 커 있겠죠?  

 

아이랑 버터쿠키 만들어 본 지 몇 번 되었는데,

이번 쿠키가 제일 잘 나온 거 같아요.

ㅋㅋㅋ 

 

이전까지는 말 그대로

그냥 쑥대밭이었습니다.

ㅋㅋㅋ

 

아이랑 주말 하루는

베이킹하면서 시간 보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의 육아!

응원합니다!

^^

 

 

 

 

 

[오늘은 뭐 먹지?] 원숭이 케이크 / 원숭이 팬케이크 / 아이랑 요리 / 초록마을 핫케이크 가루

오늘은 뭐 먹지?(요리놀이)



"오늘은 뭐 먹지?" 카테고리는

아이와 함께 한 카테고리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My Mom)"란 책을 얻었는데,

 

아이가 케이크를 만드는 엄마를 보더니

원숭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바로 이 장면..

 

 

조금 당황했지만,

앗! 좋은 활동이다! 싶어서

어떻게 만들어 볼지 생각해 보다가,

 

핫케이크(팬케이크)를 만들어

초코시럽으로 원숭이 얼굴을 그려 보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지요.

집에 초록마을 핫케이크 가루도 있고 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재료

 

진짜 재료가 초간단했어요.

 

계란 2개,

우유 140ml

핫케이크 가루 1봉

초코시럽 조금

 

준비 끝!

 

아이란 같이 하기 너무 좋죠!

 

 

 

 

계란 2개

 

 

아이가 계란을 손에 묻히지 않고 깼다고

엄청 자랑했어요.

 

맞아요..

엄청난 발전이에요..

ㅋㅋㅋ

 

 

 

우유 140ml

 

 

계량기가 없다면,

작은 컵을 이용해 보세요.

 

종이컵 하나 정도의 분량입니다.

 

 

 

초록마을 핫케이크 믹스 1봉

 

 

 

투하!

 

 

 

섞어 주세요.

 

 

거품기로 섞으라고 되어 있는데,

알뜰주걱으로 섞으시는 게 더 좋습니다.

 

 

 

젖기도 하고, 콕콕콕 눌러 가며,

 

 

 

걸쭉한 반죽 완성!

 

 

 

개구리 요리사 화이팅!

 

 

요리활동을 할 때마다 쓰는,

개구리 요리사 모자입니다. ㅋㅋㅋ 

 

앞치마도 안 하면서

요리할 때는 개구리 모자를 꼭 씁니다.

 

저걸 쓰고 나면

정말 진지한 모드로 변신합니다.

 

 신기합니다.

 

 

 

원숭이 모양으로 팬케이크 굽기

 

 

 

뒤집기 착! 성공!

 

 

 

일단 접시에 담아 봅니다.

 

 

 

책과 똑같이 그릴 수 있게 준비하고요. ㅋ

 

 

 

아이 손을 같이 잡고 원숭이를 그립니다.

 

 

 

원숭이 (팬)케이크 완성!!

 

 

아이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말 그대로

뛸 듯이 기뻐했어요.

 

이게 뭐라고....

백 번도 더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ㅎㅎㅎ

 

 

하트 모양 케이크도 만들고요

(폭망ㅋㅋ),

별 모양 케이크도 만들었는데

역시 폭망 해서

거북이 케이크로 변신합니다.

ㅋㅋㅋㅋㅋ

 

 

 

거북이 케이크 된 별 케이크 ㅋㅋㅋ

 

 

원숭이 귀 뜯어먹고,

거북이 다리 뜯어 먹고 하다 보니

팬케이크로 세 식구 배가 얼추 찼어요.

 

뭔가 느끼해서

급 맥주가 당기더라고요...

 

급 호프집 나들이 ㅋ

 

 

 

집 앞 호프집으로

 

 

 

얼음 생맥 최고입니다.

 

 

 

 

원숭이 케이크로 시작해서

생맥주로 끝난 저녁이었어요.

 

저녁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지 모르겠어요.

세 식구 모두 샤워하고 잠자리에 드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다음에는

이 활동을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보아야겠어요. ㅋㅋ

 

그럼,

오늘도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육아] 클레이 놀이 / 밀가루 놀이 / 아이랑 집에서 / 코로나 집에서 할 거리

육아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도시로는 못 가고

매일 강변 산책으로

낮시간을 보냅니다.

 

 

 

거짓말같은 하늘

 

 

 

CG 같아요.

 

 

 

 

뭔가 너무 야외로만 나다니는 것 같아서

오늘은 실내에서 뭘 해보려 합니다.

 

 

안전가위를 사러 들른 오피스디포에서

클레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놀잇감들이

약간의 화학적인 냄새가 나서

잘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불량식품을 사 먹는 기분(?)으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역시 아이는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꽃게 만들기로 픽! (2,000원)

 

 

 

4가지의 색상

 

 

색상 혼합방법이 있지만, 무용지물. 아이는 그냥 한번에 다 뭉칩니다. ㅋㅋㅋ

 

 

 

 

순서가 있지만 역시 무용지물

 

 

이런 느낌 처음이야..

 

 

이미 꽃게는 의미가 없어짐.

 

 

 

그냥 촉감놀이

 

 

 

전혀 꽃게가 아니었는데, 눈알을 붙이니 갑자기 꽃게! ㅋㅋ 매~직!!

 

 

 

이 클레이 놀이의 최대 단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 간다는 점

 

그래서 점점 더 뭉쳐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버리지 않으려 해요.

 

본인에겐 소중한 놀잇감이니까요..

 

 

 

 

이렇게도 놀 수 있다며 알려 주네요. (손가락으로 찍기)

 

 

이렇게도 놀 수 있대요.

 

 

열심히 노는 방법을 알려 주는 아들, 귀엽습니다.

 

 

 

통에 놓어 두었지만,

다음날 조금 갖고 놀았더니

거의 스티로폼 수준이 된 클레이

 

합의하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밀가루 놀이

 

무려

우리밀,

유기농,

밀가루 놀이!!!

ㅋㅋㅋ

 

 

 

 

꽃게

 

 

 

뱀(?)

 

 

 

달팽이

 

 

 

그럴듯... 하네요... ㅎㅎ

 

 

 

아들이 밀가루 놀이를 하는 동안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베이킹의 'b'도 모르는 제가!

갑자기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의 첫 베이킹

 

 

 

 

 

반죽 (밀가루+베이킹파우더+설탕+버터)

 

 

 

 

손으로 쭉쭉 펴서 곰돌이를 찍습니다.

 

 

초코믹스 때 한 번 해 봤다고 이번엔 잘 하네요.

 

 

유산지 따위는 없어서 식용유 바르고 바로 올립니다. ㅋ

 

 

우와, 진짜 홈메이드 쿠키입니다. ㅎㅎㅎ

 

 

 

별 맛은 없었지만, 직접 만든 쿠키라 소중합니다. ㅋ

 

 

밀가루 놀이 한참 하고,

밀가루 실컷 먹고(ㅋㅋ),

힘내서 또 나들이 나옵니다.

 

 

 

 

 

벚꽃이 찬란하구요,

 

 

 

하늘도 찬란합니다.

 

 

개미에게 먹을 걸 줬더니 난리났습니다. ㅋ

 

 

 

 

 

 

 

 

잘 먹고, 잘 논 하루입니다.

 

내일도 잘 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