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클레이 놀이 / 밀가루 놀이 / 아이랑 집에서 / 코로나 집에서 할 거리
육아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도시로는 못 가고
매일 강변 산책으로
낮시간을 보냅니다.
뭔가 너무 야외로만 나다니는 것 같아서
오늘은 실내에서 뭘 해보려 합니다.
안전가위를 사러 들른 오피스디포에서
클레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놀잇감들이
약간의 화학적인 냄새가 나서
잘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불량식품을 사 먹는 기분(?)으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역시 아이는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 클레이 놀이의 최대 단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굳어 간다는 점
그래서 점점 더 뭉쳐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버리지 않으려 해요.
본인에겐 소중한 놀잇감이니까요..
통에 놓어 두었지만,
다음날 조금 갖고 놀았더니
거의 스티로폼 수준이 된 클레이
합의하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밀가루 놀이
무려
우리밀,
유기농,
밀가루 놀이!!!
ㅋㅋㅋ
아들이 밀가루 놀이를 하는 동안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베이킹의 'b'도 모르는 제가!
갑자기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의 첫 베이킹
밀가루 놀이 한참 하고,
밀가루 실컷 먹고(ㅋㅋ),
힘내서 또 나들이 나옵니다.
잘 먹고, 잘 논 하루입니다.
내일도 잘 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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