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4살 아이랑 세부여행8] 솔레아 막탄 리조트 메뉴

국내 Domestic/여행

 

 

세부 여행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렇게 포스팅 해 놓고 나중에 한 번씩 읽어 보면

정말이지 여행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영화처럼 또렷이 떠오릅니다.

 


그럼 포스팅 중

가장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

메뉴판 사진 포스팅입니다.ㅎㅎ

 

 

 

 

 

 

 

위 두 개의 사진은 음료와 디저트 메뉴입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맥주가 제일 저렴(130)합니다.


 

 

다음은 식사 메뉴판입니다.

(솔레아 리조트 어느 식당, 어느 빠나

메뉴판은 똑같습니다.)


 

 

 

 

 


메뉴는 100 ~ 500페소 사이로 다양합니다.

 

태국, 일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한국 등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지금 다시 읽어 보니

먹고 싶은 게 많습니다..ㅎ

 

메뉴판을 정독하고 주문하고 싶었으나,

뭔가 남을 기다리게 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저는

그냥 훅~! 눈에 들어 오는 메뉴로만 시켰습니다.

 

 

세부 솔레아 리조트 머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정보입니다.

 

패키지 여행이신 분들은

리조트 3식을 다 포함하는 패키지일지라도

단품으로 주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세부 4박5일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

 

 

 

 

 

 

 

 

 

[4살 아이랑 세부여행7] 3인 가족 / 4박5일 / 세부여행 경비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어떻게 보면 TMI 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누군가 여행 다녀왔다면

은근슬쩍 궁금해지는 여행경비

 

패키지가 아니라 자유여행이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오면

꼭 계산해 보는

총 여행경비

 

3인 가족

4박5일

세부 여행 경비는

Total  140만 원이었습니다.

(여행준비부터 집에 들어 오기까지)

 

(지인선물, 한국에서의 식사, 주유비, 톨비 등을 제외하면

120만원 가량입니다.)

 

누군가는

에이~ 비싸다~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너무 저렴이다~

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보니 오타도 있네요. ㅎㅎ;;)

 

다 계산해 놓고 보니,

패키지가 훨씬 저렴한 거 같으면서도

여기저기 끌려 다니는 패키지는

고개가 절레절레

 

항공권과 숙박에 따라서

또 무엇을 어디에서 먹느냐에 따라

여행경비는 up & down 하겠습니다.

 

팁을 좀 남발한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팁이 여행의 질을 엄청 높입니다.

(팁을 받은 자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

첫 번째 숙소에서 컵을 깨서 400 peso 물어 준 것을

빠뜨렸네요. ㅎㅎ

 

 

세부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그럼,

2020년 한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4살 아이랑 세부여행5] 챠우킹(chowking) / 세부 가성비 프랜차이즈 식당 / 할로할로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여행의 중반쯤 되면

현금이 얼마 있는지 보고

탕진해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페소를 거의 탈탈 털다시피 쓰고 와서

괜히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다신 안 올 사람처럼..;;;;;)

 

 

여행 중반 무렵 2,350 페소가 남았습니다.

 

KIM POOL 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우리..

 

자칭 16개의 풀을 보유하고 있다는 솔레아 리조트지만

겁이 많은 아들이

발이 닿지 않으면 소리소리를 질러서

결국 우리는 여행 내내

KIM POOL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ㅋ

그래서 사진도 다 똑같습니다..

 

어쨌든...

수영 후 피곤하고 지친 아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리조트 밖으로 식사를 나갑니다.

(이게 살짝 미스였습니다. 잠투정.. 예.. ㅠ)

 

솔레아 리조트에서는

하루 세 번?? 네 번?

가이사노 그랜드 몰로 왕복 셔틀을 운영합니다.

 

살짝 막히는 점심시간에 이동이라

아들은 차에서 내내 졸려했습니다.

이미 잠이 몰려.. ㅠ

 

 

 

가이사노 그랜드몰 챠우킹(chowking)

 

문카페, 망이나살, 졸리비 등의

쟁쟁한 식당을 물리치고 선택된

챠우킹(chowking)

 

필리핀의 유명한 프랜차이즈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여행 가이드북에 나온 음식 중에

아들이 챠우킹의 할로할로를 지목했기 때문입니다. ㅋ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먹을 거람서..

 

아들은 아직 말을 하지 않지만..

의사표현은 분명합니다.

 

 

주문은..

메뉴를 다 살펴보기가 너무 시간이 걸려서

(눈치 눈치)

직원들 머리 위에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대표 메뉴들 중에서

맛있게 보이는 걸로 몇 개 골랐습니다.

 

 

주문을 하면 번호스탠드(?)를 주고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물은 셀프.

 

Beef Chow 머머 / 맛있습니다.

 

배고프고 졸린 아들

 

중국의 돼지고기 파동 때문인지

돼지고기 관련 음식들은 서비스 불가였습니다.

리조트에서는 다 가능했었는데 말이죠.

 

저 완자인지 만두인지

규명하기 힘든 음식은 다행히 맛있었습니다!

 

만두를 시키고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첫 한입입니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불쾌한 고기 냄새가 입안 가득 퍼지느냐

맛있는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느냐

 

다행히 만두인지 완자인지는 맛있었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들도 졸린 눈으로

할로할로를 기다리면서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스윗 싸워 치킨(sweet sour chicken) 중 하나

 

약간의 깐풍기를 기대하고 시킨 메뉴

 

메인보다 사이드가 화려하고 더 많아

당황했던 메뉴ㅋ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역시 깨끗하게 클리어했습니다.

 

 

메인 닭강정 / 튀김옷이 다입니다.ㅋ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건 건강한 맛 ㅋ

 

쫄깃쫄깃한 식감 짱! 이름을 몰라 추가로 못 시킵니다.ㅋ

 

아까 그 완자-만두

 

새우칩

 

이렇게 대충 먹고 있는데,

할로할로가

타피오카가 든 밀크티와 함께 나왔습니다.

 

시간이 꽤 많이 걸렸는데,

할로할로가 이 시즌에 먹는 음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할로 할로

 

할로할로는 필리핀의 팥빙수입니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너무 작아

아들 눈치가 보입니다. ㅋ

그마저도 거의 녹아 나와서...

(사실 색만 보라색이고 블루베리맛은 기억이..;;)

 

그래도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아들은 여행 가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합니다.

두 숟갈 밖에 먹지 않았지만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나 봅니다.

 

정말 다양한 내용물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량식품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 남기겠군 했는데,

이게 섞이고 녹으면서

아주 맛있는 단맛이 나옵니다.

 

아주 부드럽고 건강한 단맛이 납니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ㅋ

 

단 거 싫어하는 말똥이라 같이

사부작사부작 먹다 보니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시키고 거의 잊어 버리고 있었던 밀크티

 

더운 지방에 오면

꼭 밀크티가 먹고 싶습니다.

 

특별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그냥 맛있게 흡입합니다.

 

아빠와 아들 둘 다

엄마의 음료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럴 때는 왕따가 된 느낌입니다.

 

 

350 페소 정도 나왔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에도 그렇고

블로그나 다른 정보에도

필리핀의 부가세에 대해서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물가에 비해

워낙 저렴해서 그렇겠죠.

 

와서 알았지만,

필리핀에는 판매 가격에

12%의 부가세가 붙습니다.

리조트 내의 식당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쨌든 놀랄 만큼 저렴했던

필리핀 현지식을 한 끼 먹었습니다.

 

리조트의 식사는

메뉴당 300 ~ 700 페소 사이였는데,

여기에서는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도

350 페소가 안 나왔다니,

괜히 공짜로 먹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먹고

잠투정이 시작된 아들을 데리고

지인들 선물을 마트에서 쓸어 담다시피 해서

택시 타고

서둘러 리조트로 복귀했습니다.

 

진땀 뻘뻘

 

왜 아이 데리고 여행하는 가족들이

리조트에서 거의 안 나가는지 이해하면서

이후로도 그냥 식사는

리조트에서 다 해결했다는 후문....

ㅎㅎㅎ

 

 

 

 

 

 

 

 

 

 

 

 

 

 

[4살 아이랑 세부여행3] 솔레아(SOLEA) 막탄 장단점 / 세부 가성비 숙소 / 챙겨야 할 것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일단 세부에는 싼 숙소도 워낙 많기에

솔레아 리조트가

가성비 좋은 "숙소"라기 보다는

가성비 좋은 "리조트"라고 하는 게 맞겠다.

 

솔레아 리조트 사진을 올리기 전에

장단점을 먼저 정리 먼저..

 

(벌써 3번 째 글이 날아가서 폭발 직전..

티스토리 앱이 개편된 이후

완전 분노유발 근원지가 되었다.)

 

[ 장점 ]

1. 가성비 좋음.

2. 수영장 많음.(자칭 16개 풀)

3. 여기저기 사진이 정말 잘 나옴.

4. 부지가 넓어 산책하기 좋음.

5. 수건과 구명조끼는 무료대여. 튜브 등은 유료대여.

 

[ 단점 ]

1. 단체 이용객이 많아서 체크인 시 붐빔.

2. 그랩이 아닌 길거리 택시(?)는 위치를 잘 모름.

3. 리조트에서 걸어서 나갈 곳이 하나도 없음.

4. 건물에 따라서 닭울음 소리가 24시간 들리기도 함.

5. 전자레인지를 쓰려면 바에 가서 50페소를 주고 이용해야 함.

6. 스파가 비쌈. (이용하는 사람 없음.ㅋ)

7. 콜택시를 부를 때는 미터금액 + 100페소

(공항으로 갈 때 350+100페소 나왔음.)

 

[ 챙겨야 할 것들 ] (본인이 필요하다면)

빗, 린스(컨디셔너), 면봉, 샤워타올, 샤워필터, 클렌징폼,

나무젓가락(이거 진짜 유용 ㅋ), 일회용 식기,

드라이기, 비닐봉지(여러모로 필요)

등등은 리조트에 없습니다.  

 

 

 

모든 장단점을 벗어 나서

"팁"을 주면

완전 그 몇 배의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는 거.

 

 그럼,

솔레아 리조트 여기저기에서 찍은 사진과

정보를 올립니다.

'

 

루프탑바에서 찍은 수영장 전경. 야경의 끝판왕

 

발리에서 일랑일랑이라 불리는 꽃, 필리핀 말로는...

 

로비 전경1

 

로비 전경2

 

우리 숙소(가든뷰) 수영장

 

로비 앞 수영장(KIM POOL) / 모든 수영장에는 이름이 있다.

 

로비에 있는 기념품점

 

기념품점에서 산 짝퉁 나이키 슬리퍼 (남자용 $7)

 

닭울음 소리의 진원지... ㅋ (리조트 옆 주택)

 

1시에 pre-chec-in을 하고 4시 넘어서 방 배정을 받음... ;;;;;;; 계속 기다림.

 

바다쪽으로 나가면 이런 뷰. 참고로 세부는 모래사장 해변이 잘 없다.

 

샌드바(Sand Bar) 부근의 해먹

 

조식1 / 빵이 맛있대서...

 

조식2 / 밥반찬 위주로 다시 한번..

 

조식3 / 절대 먹지 말아야 할 국수 / 남편도 동의

 

 

잠이 없는 나는

세부에 와서도

하루에 4시간 정도 잘까말까였는데,

남편과 아들은 밤낮으로 너무 잘 자서..;;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이 매우 길었다.

 

게다가

나의 폰만 와이파이가 안 되었기에!!!!!

왜!!

내 폰만!!!!

 

이것이 정말 힘들었다.

만3일동안 Wifi-free life

ㅠㅠ

 

 

밤낮으로 자는 人 No.1

 

밤낮으로 자는 人 No.2

 


그래서 아침엔 나 혼자

리조트 산책을 종종 나갔다.

 

정말 신기한 게,

세부의 새벽은(6시 경)

늘 우중충했다.

하지만 9시 경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쨍한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리조트에서 해양스포츠 서비스도 제공하는 듯

 

세부의 새벽은 늘 우중충(4번의 아침 모두), 하지만 9시쯤 되면 완전 쨍~!!

 

리조트 전경

 

워터파크. 숙박객 무료. 바닷물임.

 

워터파크 옆 풀바

 

워터파크 옆 키즈카페

 

키즈카페 옆 어린이 물놀이터 아쿠아플레이

 

다시 리조트로 돌아 옵니다.

 

조식장은 2군데 인데, 큰 곳(earth)은 늘 붐빔.

 

조식 기다리며. 사진 5장 중 3장은 눈 감는 나.

 

 

가든뷰 숙소 내부

 

체크인하면서 3시간 이상 기다린(수영하며) 아들은 벌써 지침.

 

깔끔한 욕실 (필요물품은 글의 첫 부분 참조)

 

샤워기 2종 / 해바라기샤워기 + 일반 샤워기(필터 장착 가능)

 

 

리조트 정보가 워낙 방대하여

사실 요약해서 적기가 힘들 정도이다.

 

리조트 내 식당 4군데를 모두 이용했는데,

그건 차차 포스팅 할 예정..

 

좋은 숙소를 많이 다녀 본 분이라면

막 적극적으로 추천하진 못할 것 같고,

난 그냥 보통 수준이면 만족해~

하는 여행객(나 같은..ㅋ)에게는

적극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4살 아이랑 세부여행2] 아마리스 비앤비(Amaris B&B) / 아마리스 베드 앤 브렉퍼스트 / 세부 0.5박 / 가이사노 아일랜드 몰 막탄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세부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아동 동반 가족이라면

공항 근처의 0.5 박용 저렴한 숙소를 많이 이용한다.

 

현실적으로

잠만 자기엔 리조트 1박 비용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그냥 돈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본 숙소로 바로 가는 걸 추천한다.

 

0.5박 한 아마리스 비앤비가 굉장히 마음에 들긴 했지만,

한 번 더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예상외로 컸다.

나와 남편 모두 같은 생각  

 

여하튼..

0.5 박용 숙소 몇 군데를 비교해 본 결과,

 

후기가 매우 좋고,

산이가 좋아 할 2층 침대를 구비하고 있는

아마리스 비앤비(Amaris B&B)로 결정했다.

 

 

비앤비(B&B) = Bed and Breakfast

 

 

 

 

후기답게 깔끔한 복도경관, 복도 끝에 정수기를 공용으로 사용한다.

 

 

 

2층 침대, 생각 외로 아늑

 

 

 

바닥을 물티슈를 엄청 깨끗하게 닦고 신발 벗고 이용

 

 

 

후기대로 넓다. 가방을 다 펼쳐 놓아도 널럴

 

 

 

와이파이는 잘 되었다. 나중에 리조트에서 와이파이가 안 되어 난리.

 

 

 

널럴한 공간

 

 

 

조금 불편했던 화장실

 

 

화장실에서 나올 때

뚝뚝 떨어지는 물을 닦을 곳이 없다.

그냥 신발을 신고 사용하는 건지..

 

수압이 조금 약했다.

 

아이 데리고 한동안 좋은 숙소만 다녔는지

샤워실이 조금 무서웠다.

 

산이가 도착하자마자 컵을 깼는데,

자그마치 400페소(8달러 정도)나 물어 줬다.

 

다들 유리컵 조심하세요.

 

 

 

 

조식 전경

 

 

다들 후기에는

조식을 방으로 가져다준다,

밤 비행기에는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 준다,

등등이 대부분이었는데,

위층 식당으로 안내받았다.

 

아이랑 있을 때는

환경(=장소)을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좋아서

식당으로 가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았다.

 

식당을 둘러보면

인테리어가 매우 고풍스러운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 조식당을 이용하게 된다면,

꼭 천장 인테리어를 보세요.

정말 고풍스럽습니다.)

 

단출하지만

아침 한 끼로 손색이 없는 맛있는 메뉴들..

산이도 잘 먹었다.

 

특히 바나나 정말 맛있음!!

바나나에서 사과맛이 동시에 났다.

애플 바나나?

ㅎㅎㅎ

 

 

 

첫 번째 접시

 

 

빵이 정말 맛있었다.

필리핀 빵이 맛있다고 하더니,

정말 맛있었다.

 

소시지는 후기대로 짰다. ㅋ

 

다 필리핀에서 흔히 먹는 아침메뉴라고 한다.

 

 

 

 

두 번째 접시

 

 

빵 한번 더.

망고, 파인애플을 후식으로 식사 종료

 

빵 2개 먹었더니,

정말 배불렀다.

 

 

 

 

가이자노(게이사노) 막탄이 걸어서 6분 거리

 

시간이 남아서

오전 시간을 근처 몰에서 보내기로 했다.

 

가이사노 몰은 막탄 지역에 2개인데,

그중 작은 가이사노 몰

 

일부러 갈 필요 1도 없음.

그냥 시간 때우기?

현지 분위기 느끼기 정도로

 

 

 

필리핀에서 흔하디 흔한 풍경

 

육교 위. 여행와서 느끼는 현지 분위기 너무 좋다.

 

오전이라 한산하다.

 

가이사노 막탄 내 BUKOrific . 부코리픽?

 

필리핀이라 하면 망고주스래서

주스 스탠드 보고 바로 시켰다.

부코리픽? 버코리픽? 부코라이픽?

어쨌든...

혹자는 썰스티보다 맛나다 함.

난 매우 흡족.

흡입했다.

 

과일 싱싱하고요.

 

양 많고요. 꿀맛이고요.

 

 

CR(Comfort Room) = 화장실

 

Comfort Lounge 그냥 쉬는 곳?

 

오락실 코인

 

입구에 어린이 오락실이 있고,

동전교환기 같은 것이 있어서

동전을 교환했다.

 

필리핀 돈을 처음 보는 난

이게 필리핀 돈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오락실 코인이다.

헉...ㅋㅋㅋ 

탕진 잼이요~~~ ㅎㅎㅎ


 

 

오락 맘껏 하렴..ㅎㅎㅎ

 

 

아마리스 비앤비로 돌아 오는 길 육교 위

 

아마리스 비앤비 옆 학교

 

아마리스 비앤비 전경을 찍지 못했다.

 

하지만 옆에 학교가 있다는 사실에

뭔가 치안이 안심되는 순간

 

아마리스 비앤비가 2층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랩이 아닐 경우

지도나 주소가 필수다.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며

팁을 조금 주면

정말 이보다 더 친절할 수가 없다.

 

여기뿐만이 아니라

필리핀 숙소 그 어디에서도

절대 팁을 아끼지 말길 바랍니다.

 

급할 때는 팁!

명심하세요!ㅎㅎ

 

 

 

[4살 아이랑 세부여행1] 김해공항 어린이 놀이터 / 진에어 기내식(+키즈밀)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일하면서 여행을 준비한다는 건
미친 듯이 설레는..

그것을 기록한다는 건
미친 듯이 가슴 벅찬...

긴말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ㅎ

 

 

김해공항 주차장에서 셔틀타고 국제선으로 이동. 아들 긴장

 

쏠편한 환전으로 달러랑 페소 신한은행에서 겟!

 

쏠편한환전 안내 클릭!ㅎ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외로운 셀프체크인 기계들

 

갈 곳 잃은 아들

 

최애간식 비요뜨를 먹으며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3층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대서 올라 갔는데 못 찾음.ㅋ

 

다시 2층으로 와서 엘리베이터로 이동(삽질중)

 

창고같은 복도에서 35m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놀이터란 말에 아들은 미친듯이 뛰어 갑니다.

 

달립니다.

 

부산에어 라운지 앞에 있었습니다.

 

진짜 코딱지만 한 김해공항에
그리고 더 코딱지만 한 3층에서
어린이 놀이터를 못 찾아서 뱅뱅 돌며 헤매었다.
어이상실..ㅋㅋㅋ

한쪽에 있기도 했고,
어느 쪽 계단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잘 안 보일 수도 있다. ;;;;;;

다들 한 번에 찾으시기를...

 

작은 공간이었지만
아이는 매우 즐거워했으며
부모는.?
덩달아 찾기 힘들었던 기억을
상쇄시킬 수 있었다.
ㅎㅎㅎ

세 번째 비행인데, 이제야 창밖을 볼 줄 안다..

 

가족사진도 찍고..

 

진에어 키즈밀

 

아이랑은 대한항공만 고집했는데
세부까지 편도 6만 원이라는
미친 이벤트 가격을 보고
( 진에어 왕복 3인 = 대한항공 왕복 1인 )
남편의 동의는 형식상으로 구하고
바로 예약해 버렸다.

3인 식구
세부 왕복 비행기 값이
세금, 유류할증료 포함
토탈 55만 원 정도..

이거 실화입니까?

무조건 고(go)죠!

그래서 아들의 키즈밀을 예약해 보았습니다.

키즈밀만 제공되는 게 아니라
일반 기내식+키즈밀
이렇게 2개가 동시에 제공됩니다.

음식 버리는 건 죄악이라 여기는 엄빠는
배 터지게...
조금 짠 기내식을
다 먹어치웠습니다.ㅋㅋ

 

 

키즈밀 12,000원, 샌드위치2종+미닛메이드

 

식빵 샌드위치 먹기

 

모닝빵 샌드위치 먹기

 

4살 아이가 먹기에는 너무 크고
양이 많아서..

아이는 거의 남기고..
엄빠가 기내식 4통을 거의 클리어..;;;;;

세부 도착해서도
아침까지 거의 배가 고프지 않았다는...ㅎㅎㅎ

 

 

일반 기내식 / 참치마요주먹밥+계란말이+볶은 김치+떡갈비

 

아이는 일반기내식의 계란말이를 좋아했습니다.

 

나름 맛있었던 기내식

 

조금 짜서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 기내에서 먹는 맥주는 핵꿀맛

 

저렴한 가격에...

기내식까지 제공되는

진에어는 정말...

사랑입니다...

ㅎㅎㅎㅎㅎ

 

 

입국신청서와 세관신고서 등등을 작성하고..

 

아이는 생애 첫 퍼즐에 빠져듭니다..

 

내릴 때 즈음에 잠든 아들..

 

정말 듣던 대로..

세부 공항에서 입국절차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도 2시간 걸린다는 후기도 보았는데,

저흰 1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래도 새벽 1시에 도착해서

1시간을 아이와 함께 기다린다는 건

조금 지루하고 힘든 일이었죠...

 

하지만 퍼즐을 챙겨 간 저희는

줄 밖에 나와 바닥에 퍼질러 앉아

1시간 내내 퍼즐을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합류..ㅎㅎ)

 

세부공항 입국 시

아이와 시간을 보낼만한 아이템을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몸으로 계속 놀아 주거나

짜증을 받아 주셔야 합니다... ㅎㄷㄷㄷㄷ

 

 

 

 

 

 

 

 

 

 

 

 

 

 

 

[세부여행준비4] 아이랑 세부(퍼즐 필수!) / 짐싸기 / 세부여행 준비물

아시아 Asia/Cebu, the Philippines

 

 

 

아기&아이랑 여행할 때 짐 싸기는
늘 새로운 것 같다.

아이는 계속 자라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는 짐으로 챙겨야 하니
늘 새로운 것이 당연하다.

이젠 이유식이나 기저귀를 챙기지 않으니
뭔가 좀 어린이와의 여행이란 느낌이 확 와 닿는다.

당연히 이번 세부여행도
처음 해 보듯
짐을 챙겨 본다


 

 

 

 여행 짐 싸기에 앞서
지인 선물을 담을 캐리어 공간을 확보하려고
세부에서 유명하다는 현지 물품을 알아봤다.

하지만 역시 예상대로..ㅋ

쇼핑은 무슨..
허허허...

아이와 다닐 땐 쇼핑이 거의 불가능.
허허허...

점심 식사하러 들른 몰 안에 있는 마트에 잠깐 들러서
입구에 왕창 쌓여 있는 바나나칩과
비트리스 에센스를
거의 쓸어 담다시피 해서
겨우 지인 선물을 확보했다.

거의 1분?
ㅎㅎㅎㅎㅎ

 

늘 긴장과 즐거움의 연속인
아이와의 여행!

 

짐 싸기로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의 최고훈장감, 공룡퍼즐(공룡메카드, 새샘)

 

4박 5일 동안
단 한 번도 동영상을 틀어 줄 필요가 없었던 건

바로 이 공룡 메카드 퍼즐 덕분이었다.

기내에서부터 공항, 식당에서까지
퍼즐을 좋아한 아들은
단 한 번도 날 힘들게 한 적이 없었다.

공룡 퍼즐 6개를 준비해 갔는데,
공항에서 줄 서서 기다릴 때도
바닥에 퍼질러 앉아 퍼즐 삼매경

 

주변에서 구경하던 아이들도 다 같이 합류

인기남 되었다.
ㅎㅎㅎ

 

출발 이틀 전부터 여행과 관련된 물건들은 빈방에 막 던져졌다.

 

 

여권, 비행기티켓, 홀리데이 가이드북(강추), 가족사진, 영문가족증명서

 

아이 동반 필리핀 여행에서
가족사진이랑 영문 가족증명서가 필요하다는
좀 이상한(?) 정보를 접해서
혹시나 하고 준비해 갔는데..

당최 어디서 필요하단 건지..ㅎㅎ;;;;;;


수영복

 

 

수영복 넣고, 3인 옷

 

 

비상약(해열제, 마데카솔, 베베락스), 세면도구, 화장품 등

 

세부 물이 안 좋대서 집에서 쓰는 정수샤워필터 떼어 감.

 

아기음식들

 

아기 김과 컵라면 외엔 다 실패한 아기 음식들..ㅋㅋㅋ

다 여행 돌아와서 엄빠의 입속으로..
ㅎㅎㅎ

ㅠㅠㅠㅠ

 

아기 음식은 새로운 건 금물

평소에 잘 먹는
익숙한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이 정답이다.

 

멸치볶음 이런 거 가지고 가면
잘 먹었겠다 싶다.

김치 홀릭 아들이지만..
김치는 냄새가 너무 날 것 같아
포기했었다.

 


 

 

아기 놀잇감들

 

그냥 공룡 퍼즐 하나로 올킬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집에서 너무 잘 가지고 논다.

아이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항에서 남자아이 여자아이 가리지 않고
퍼즐에 다 흥미를 보였다.

2개에 5,000원 정도였다.
거기에서 할인 더 받음.
 

 

처음에 6개를 한꺼번에 주진 않았고,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순으로 오픈했다.

 

 

 

트리케라톱스 & 딜로포사우루스 세트

 

티라노사우루스 & 브라키오사우루스 세트

 

파키케팔로사우루스 & 프테라노돈 세트

 

프테라노돈이 가장 난도가 높았음.

 

기내에서 트리케라톱스

 

리조트에서 저녁식사하며 티라노사우루스

 

둘째날부터는 6개를 섞어서 시켰더니, 엄빠는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다는.. 다만 식탁이 넓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ㅎㅎㅎ

 

퍼즐판 이불놀이..ㅋㅋㅋ

 

거의 30분 동안 내가 덮어주고, 본인이 일어나고를 반복반복

 

 

너무나 즐거웠던 세부 4박 5일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서 읽어 보니
더 즐겁고
더 생생하게 기억된다.
 

그냥 일기로 시작된 블로그인데..
좋은 정보도 나눌 수 있어 더 좋다.

아기와 짐 싸기!!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

 

모두들 아기와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