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함양] 케빈 로스터즈/ 프로슈토 오븐 토스트/ 루꼴라 크로와상 샌드위치/ 블루베리 바나나 크럼블/ 범산목장 아이스크림

국내 Domestic/맛집

 

 

 블록 떨어진 

케빈 커피의

2호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동료분이 여기 샌드위치가 생겼는데 

꼭 먹어보고 싶다며 

사 준다고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ㅎㅎㅎㅎ

 

 

샌드위치 4종

 

 

빵이 다 떨어져서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슬픈 안내를 받고 

되는 메뉴로 두 가지를 시켰어요. 

(루꼴라 크로와상 샌드위치

& 프로슈토 오븐 토스트)

 

 

커피 마시며 기다려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프로슈토 오븐 토스트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프로슈토가 뭔지도 몰랐어요. ㅋㅋㅋ)

 

 

두둥~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그냥 입에서 살살 녹아요. 

 

오븐 토스트이다 보니까 

따뜻하게 나오는데요, 

그냥 입에서 녹아요, 녹아. 

 

 

단면

 

 

프로슈토는 

이 위에 올려진 햄 이름이고요, 

그 위에 무화과와 올리브가 

예쁘게 올려져 있어요. 

 

프로슈토는 이탈리아어로 '햄'을 뜻한다고 해요.

( 프로슈토 = 이탈리아 햄 )

돼지 뒷다리와 소금만으로 만들어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도 65%로 높다고 하네요.

스페인의 하몽과도 비슷하지만, 

하몽은 이베리코 흑돼지로 만들고,

프로슈토는 백돼지로 만든다고 합니다. 

 

다음에 누구를 데리고 가면 

설명해 주기 좋을 것 같아요. ^^ 

 

 

루꼴라 크로와상 샌드위치

 

루꼴라는 안에 풀(ㅋㅋ) 이름

 

 

루꼴라가 핫한 건강채소(?)인 것 같은데요, 

루꼴라를 처음 보는 전 

식감도 그냥 그랬고,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 

 

루꼴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로꼴라 크로와상 샌드위치 단면

 

 

분명 1인 1샌드위치 했음에도 

왜 배가 고프죠? 

ㅋㅋㅋ

 

디저트 시키러 갑니다. 

ㅋㅋ

 

 

제일 왼쪽 바나나 블루베리 크럼블(4,000원)

 

 

테린느 + 크럼블

 

와우~ 와우~

 

 

크럼블을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했는데 

직원 분이 난감해하시는 거예요. 

 

보니까 이렇게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는 디저트여서

그랬나 봐요. 

 

이 사진을 디저트 앞에 두면 

다들 이거 드실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다고 어디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았어요.) 

 

가성비 갑. 

이 디저트가 4,000원이라니.. 

 

맛도 좋아요. 

커피랑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테린느는 '파베 초콜릿' 생각하시면 

비슷한 맛입니다. 

 

둘 다 맛있었어요. 

 

 

 

 

케빈커피

 

 

사실 케빈 로스터즈는 올해 생겼고, 

원래 터줏대감은 한 블록 떨어져 있는 

케빈 커피입니다. 

 

 

케빈커피 내부

 

 

거창에도 지점을 내셨더라고요? 

사장님 사업 확장력이 대단하셔요. 

 

 

범산목장 아이스크림 (4,500원)

 

아들 최애 아이스크림

 

 

여긴 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자주 갔었어요. 

 

원래 아이랑 카페는 잘 안 가는데

(아이가 어른들 이야기 들으면서 

가만히 앉아 있기가 힘드니까요..;;)

이 아이스크림 테이크 아웃하러 

종종 가는 케빈 커피입니다. 

 

아이는 '케빈 카페'라고 하지요. 

ㅎㅎㅎㅎ

 

 

요 근래 먹은 것들을 정리하다 보니 

함양도 살만한 곳이다 싶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