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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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y406 추석연휴 일상
  2. Day385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 식사메뉴

Day406 추석연휴 일상

육아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당분 간 없을..

 

10여 일의 긴 추석 연휴

 

 

누군가에게는

즐거웠을

 

누군가에게는

평일 보다 못 했을..

ㅎㅎㅎ

 

 

늘상 산이랑 둘이서만 있다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나에겐 나름 즐거웠던 추석연휴!!

 

 

가볍게 추석 일상 기록하기

!!

 

 

 

 

 

옆집에서 주신 옷들로

요즘 하루 하루 패션쇼 중인 산이

 

정말 좋은 옷들을 많이 주셔서

이번 추석 연휴에

꼭 인사 드려야지 했는데,

 

그냥 지나갔다. ;;;;

 

 

 

 

 

한창 엄빠 따라서

숟가락 젓가락 해 보려는 산이

 

 

 

 

누군가가 말했다.

 

첫 숟가락질 할 때는

사람이 아니라

 

"도그"

 

라고..

ㅠㅠ

 

 

 

 

 

 

진심 난장판..

ㅠㅠㅠㅠ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요즘 한창 열심히 하는

카드 숨기기 놀이

 

 

내가 가장 잘 쓰는 카드를 못 찾아서 

멘붕이었는데,

 

추석연휴 마지막 날

기적적으로 찾아 냈다!!

 

 

빨래통 바닥에서...

ㅡ.ㅡ;;;;;

 

 

 

 

 

 

카드를 넣고는,

 

 

 

 

꼭 확인을 하는데,

 

 

 

 

 

없으면,

 

 

 

 

운다.

ㅋㅋㅋ

 

 

바보바보

 

 

 

온수매트 아래 바닥에 넣고는,

커버만 들추니까 그렇지

ㅋㅋㅋㅋ

 

 

온수매트 들어서

 

쨘!

 

하고 카드 보여 주면

진심 놀라는 눈빛!

ㅋㅋㅋㅋ

 

 

귀여워.

재밌어.

ㅋㅋㅋ

 

 

 

 

 

 

거창 키즈카페

키즈누리에서

피아노노 쳐 보고..

 

 

 

 

아빠랑 탭도 만져 보고...

 

 

 

 

 

창원 고모부 교회에 가서

 

 

 

 

 

말씀은 안 돋고,

여기서도 카드만 쭐쭐... ;;;;

 

 

 

 

 

떡은 질겨서 안 먹는 줄 알았더니,

 

 

 

 

웬걸?

 

세상 맛있게 먹는 것이었다!

 

 

 

 

이런 취향일 줄

몰랐네?

 

 

 

 

 

추석 당일에는

아프리카 추장 아들 같은 목걸이 하고는

 

 

 

 

아빠 지방 쓸 동안,

 

 

 

 

할머니집 화장대 폭파!!!

ㅋㅋㅋ

 

 

 

 

점점 음식 먹을 사람이 없어서

차례를 초간단으로 차리고

 

 

 

 

정종 시향도 하고..

ㅎㅎㅎ

 

 

 

 

아빠랑 절도 하고.. ㅎㅎ

 

 

교회서 예배 보고는

집에서는 차례 지내는

앞뒤가 안 맞는...

ㅋㅋㅋ

 

 

어쩔 수 없다.

어머니는 교회 안 다니시니까..

 

 

 

 

추석 다음 날은

외갓집으로 넘어 와서

서울에서 온 언니네랑

모처럼 조우했다!

 

 

 

 

언니가 끊어 놓은

대구 트랄랄라 키즈카페 정기권으로

산이도 무임승차!

 

그런데

그 많은 것 중에

할 줄 아는 건..

 

 

그냥 미는 거랑..

 

 

 

 

편백조각들 위에 

앉아 있는 거 정도.. ;;;

 

 

 

 

 

엄마 한 번 가리켜 보고..

 

 

 

 

이 날 첨으로

숟가락, 포크 질 제대로 해 봄.

 

(마지막에 접시 바닥에 던짐.. ㅜㅜ)

 

 

 

 

 

워낙 장난감을 안 사주니까

키즈카페 와서도

생활용품(청소기)에 집착하고..;;;

 

엄마 민망하게..

ㅎㅎㅎ..;;;;

 

 

 

 

지쳐서 기저귀 갈이대 위에서

잠시 잠 듦... ㅎㅎㅎ

 

 

 

 

 

이날 오후에 산이는

 

 

대구김광석길

마리웨일 237

 

 

에서 인생 디저트를 맛본다..

 

마카롱과 커피.

 

ㅋㅋㅋ

 

진심 잘 먹어서

넘 놀란 나!

 

 

 

 

꽤 저렴한 ..

 

프랑스 마카롱 개당 900원

스위스 마카롱 개당 990원

 

그 외에 음료도

세계 각지의 음료로

매우 다양

 

 

산이 때문에

제대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하루 날 잡고 와서

제대로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해야지.

 

 

 

 

 

 

12개 박스로

10,000원 행사품이 있어서

그걸로 결정!

 

 

정말 저렴. ㅠㅠ

 

좋아서 눙물나. ㅎㅎ 

 

 

 

언니가 바닐라맛이 맛있대서

바닐라를 4개 샀는데,

바닐라로 12개를 채우고 싶었음.

ㅋㅋㅋ

 

정말 맛있다!

고급진 우유&바닐라 맛!

 

 

 

 

 

발로 찍은

커피랑 비날라 마카롱 ㅋㅋ

 

산이가 저 마카롱 하나를

거의 다 먹음;;

 

아기, 그래도 되니?

 

 

커피를 자꾸 먹으려길래,

쓴맛을 보면 안 먹을 줄 알고

조금 맛 보여 줬더니,

아예 마시겠다고 덤벼서 혼났음.;;;

 

 

단 거랑 커피랑 찰떡궁합인 건

돌아기도 아는가 봄. ㅎㅎ

 

 

 

 

 

그리고 우리 삼남매가

초등학교 때 쓰던 악기를

이번에 갖고 놀라고

지하실에서 꺼내서

깨끗이 씻어 놓으신 아빠!

 

덕분에 한밤 중에

불협화음을

꽤나 오랫동안 들어야 했음.

ㅋㅋㅋ

 

 

조카들이랑 산이랑 신났어.

ㅎㅎㅎ

 

 

 

 

 

휴롬 자두 주스

 

 

 

 

때 아닌 자두 한 박스가 선물로 들어와서

휴롬으로 한 박스를 다 갈아서

정말 리얼 자두 100% 주스를

한 집당 한 병씩 겟! 했다.

 

그라데이션이

무슨 칵테일 같구나.. ㅎㅎ

 

 

 

 

날 거창으로 데려다 준

언니네랑

 

거창맛집 삼산이수

 

방문

 

 

 

 

오늘은 갈비탕이랑 함께

갈비찜을 시켰는데,

 

대박 맜있다!!

 

달기와 맵기가

아~~~~주 맛깔난 정도!

 

지난 번에 살짝 냄새 나고는

그 이후로 계속 안 먹었는데,

이젠 손님 오면 꼭! 갈비찜 시키기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김가루가 없어서 2% 부족했던 볶음밥

 

 

담엔 김가루 챙겨서 올 거라던 언니의 말에

모두들 빵!

ㅋㅋㅋㅋ

 

 

 

 

이렇게 평범한 듯 안 평범한

추석 일상이 지나고 나니

뭔가 허전함을

달랠 길이 없구나..

 

 

 

2017년

산이와 함께 한 추석

 

끝!

 

 

 

 

 

 

 

 

 

Day385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 식사메뉴

육아

새로 가는 키즈카페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어떻게 다들 그렇게

아이들 사진도 많이 찍고

내부 구석구석 사진도

몇 십장씩 찍을 수 있는 지 모르겠다.

 

존경 존경

 

 

난 산이 따라 다니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 1장 건지기도 힘든데...;;;

ㅠㅠㅠㅠ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도 역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다들 엄청 꼼꼼하게 

포스팅 해 놓았더라.

 

 

 

다만,

 

다들 메뉴판은

흐리게 대충 찍어 놓았길래

난 메뉴판을 꼼꼼하게 찍어 봤다. ㅋㅋㅋ

(그것도 중간에 끊김... ㅠㅠ)

 

 

 

 

 

메뉴판 첫장

 

이용안내와

와이파이 비번이

여기에 있다.

 

 

 

 

세트가 있는데,

다들 단품이나 음료를 주로 시키는 분위기

 

 

 

 

식사시간이 아니라면

츄러스 세트 한 번

먹어 보고 싶네.

 

 

 

 

 

 

피자 메뉴

 

 

 

 

파스타 메뉴

 

 

짬뽕파스타 많이들 먹던데,

12개월 아기랑 짬뽕파스타라니..

 

노노

 

대참사가 일어 날 수도 있다. ;;;

 

 

 

 

 

 

뭔가...

봉골레 파스타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왔다갔다 하며 먹으면 

다 식을 것 같아서..

 

파스타는 식으면

진짜 에라 ㅋ 

 

 

 

 

치즈 돈까스 급 땡겼으나...

 

너무 과할 것 같은 느낌...

 

 

 

 

요 다음에 리조또(크림, 토마토, 13,0)랑

떡볶이(레드10,0 / 크림11,0 / 로제12,0)랑

등등

메뉴가 더 있었는데,

 

2시간 내내 산이 쫓아 다니느라

메뉴판 찍을 시간도 없었다는..

ㅠㅠㅠㅠ

 

음식도 막 긁어 먹은 느낌.. ;;;;

 

 

 

키즈카페 오면

아이 노는 모습 보면서

우아하게 음식 먹는 거 아닌가?

ㅋㅋㅋ

 

 

아직 산이가 어려서 그렇다 치자.

크윽. ㅠ

 

 

 

그리고 몇몇 산이랑 찍은 사진들..

 

 

 

 

요즘 보조기 한참 밀고 다니는 산이

 

저것만 1시간은 타고 다닌 듯...;;;

 

 

 

집에서 쓰는 보조기는

플라스틱이라 가벼운데,

 

저건 원목이라 무거워서

방향을 잘 틀지 못해서

정말 완전 밀착수행했다.

ㅠㅠ

 

 

허리 아팠음..

 

 

 

 

 

엄마 허리 아프든 말든

난 내 갈길 간다!!!!

 

 

 

 

 

 

걷지 못하는 산이가

그나마 편하게 앉아서 놀 수 있는

(나도 좀 앉을 수 있는 ㅋㅋ)

 

2층 공간...

 

 

 

 

자세히 보면

겁먹어서

표정이 울먹울먹...

 

여기서도 놀지 않음..

 

또 내려 가서

걸름마 보조기만 주구장창 밀고 다님.

ㅡ.ㅡ 

 

 

 

 

 

할머니 집에서 종종 보던

사자인형이랑 비슷한 걸 보고

잠시 긴장을 푸는 듯...

 

 

"어흥이야, 어흥이"

 

 

이러면서

산이 관심 유도

 

 

 

 

잠시 만져 본다..

 

 

 

 

 

그리고 보조기와 함께

열심히 했던

계단 오르내리기

 

 

 

 

 

정말..

여기서 산이 잡아 주느라

나 죽는 줄 알았다.

ㅋㅋㅋ;;;;

 

내려 갈 때

몸 틀어서는

완전 그냥 다이빙 하듯이 치고 내려 가서

어-어-어-어- 하면서

거의 내가 들고 내려 오다시피...

 

그걸 수십번 반복..

 

허리, 팔, 손목, 무릎

다 나가는 줄...

ㅜㅜ

 

 

 

 

 

 

 

남들 다 인생샷 건진다는

볼풀장에서도

이 사진이 젤 잘 나온 사진

ㅋㅋㅋㅋ

 

 

 

 

 

여긴 대구 베이비카페

안즈(An's) 에서 찍은 사진

 

 

볼풀장인 좀 촌스러워도

알록달록 원색이

아이들이 훨씬 좋아하는 거 같다.

 

흰색 볼풀장은

어른 눈에만 괜찮아 보이는..

아이들에겐 밋밋해 보일 뿐..

 

 

 

 

 

 

나의 식사

 

로제 떡볶이(12,000원)

+

레모네이드(7,000원)

+

호밀빵(1,000원)

 

 

혼자서 무슨

정식 같이 시켜 먹음 ㅋㅋㅋㅋ

 

 

육아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

밥을 제대로 차려 먹는 일은

거의 없기에

 

이런데 와서는

정말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한다. .

 

 

흡....

뭔가 슬픈 현실...

 

 

 

 

 

여기 트랄랄라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다!

 

정말 다 맛있었다.

ㅎㅎ

 

대만족!!

 

 

 

 

 

로제떡볶이는

고추장 소스와 크림 소스가

다 들어간 떡볶이라고 보면 된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듬뿍!

 

내가 좋아하는 새우가

정말 위에 깔려 있다시피

많이 들어 있었다.

 

그 부분도 대만족!!

 

 

 

산이 보느라고

한입 먹고

10분 있다가 와서

또 한입 먹고

10분 있다가 또 한입

...

 

이렇게 먹었는데,

 

거의 4-50분이 지날 때까지

음식이 식지 않아서

참 신기했다.

 

 

끝까지 따뜻했던 떡볶이!

 

 

 

 

 

마실 시간도 없어서

나올 때 쯤 원샷하고 나왔던

레모네이드...

 

 

많이 달지 않고

청량감 많고,

레몬과육도 둥둥 떠 다니던...

 

 

맛있던...

시원하던..

상쾌하던..

ㅎㅎㅎ

 

사진 속에선 참 분위기 있구나...

ㅎㅎㅎㅎ

 

 

음료는 대부분 7,000원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려

사이드 호밀빵 주문  

 

토스트 해 주신 건지,

오븐에 구워 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따뜻하고 바삭했다.

 

 

만족 만족

 

 

 

 

 

이 피클!!

 

아삭하니

아주 입맛 제대로 돋구는 아이 !

 

 

 

 

 

 

그렇게 한상 차려 먹었다.

 

정신 없이

허겁지겁 ;

 

 

 

 

 

살짝 낯가림 하는 산이

 

놀이 선생님이 다가오면

계속 울상이었는데,

 

잠깐 가만히 있길래

급하게 쩝쩝거리면서

광속으로 음식 클리어

 

 

하아...

 

언제 여유있게 먹어 보지.. ? 

 

 

 

 

 

식사공간

 

깔끔하고..

 

뼈대가 원목이라

따뜻한 느낌 

 

 

 

 

 

요즘 빨대에 꽂힌 산이

 

아기의자에도 안 앉으려고 해서

안고 이유식 먹이고,

(이놈!ㅋㅋ)

 

후식으로

레모네이드도 좀 먹였다.

 

음..

먹였다기 보다..

 

빨대 갖고 놀면서

스스로 찍어 먹음.

 

 

엄마 하는 건

다 따라 하려는 요즘... ;;;

 

 

 

 

첨엔 인상 찡그리더니

뒷맛이 달아서 그런가

 

계속 먹음..;;

 

 

 

 

 

맛있는데?

ㅎㅎㅎ

 

 

 

 

뭔가 지쳐 보이는 나...

머리도 산발..

 

2시간 + 30분 동안

에너자이저 상전 수행하느라

웃음 마저도 어색한 순간

 

 

 

정기권을 끊어 놔서

앞으로도 친정 올 때 종종 올 텐데,

다음에 올 때는 좀 더 적응해서

엄마 밥 좀 제대로 먹을 수 있게...

 

부탁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