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85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 식사메뉴
육아새로 가는 키즈카페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어떻게 다들 그렇게
아이들 사진도 많이 찍고
내부 구석구석 사진도
몇 십장씩 찍을 수 있는 지 모르겠다.
존경 존경
난 산이 따라 다니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 1장 건지기도 힘든데...;;;
ㅠㅠㅠㅠ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도 역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다들 엄청 꼼꼼하게
포스팅 해 놓았더라.
다만,
다들 메뉴판은
흐리게 대충 찍어 놓았길래
난 메뉴판을 꼼꼼하게 찍어 봤다. ㅋㅋㅋ
(그것도 중간에 끊김... ㅠㅠ)
메뉴판 첫장
이용안내와
와이파이 비번이
여기에 있다.
세트가 있는데,
다들 단품이나 음료를 주로 시키는 분위기
식사시간이 아니라면
츄러스 세트 한 번
먹어 보고 싶네.
피자 메뉴
파스타 메뉴
짬뽕파스타 많이들 먹던데,
12개월 아기랑 짬뽕파스타라니..
노노
대참사가 일어 날 수도 있다. ;;;
뭔가...
봉골레 파스타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왔다갔다 하며 먹으면
다 식을 것 같아서..
파스타는 식으면
진짜 에라 ㅋ
치즈 돈까스 급 땡겼으나...
너무 과할 것 같은 느낌...
요 다음에 리조또(크림, 토마토, 13,0)랑
떡볶이(레드10,0 / 크림11,0 / 로제12,0)랑
등등
메뉴가 더 있었는데,
2시간 내내 산이 쫓아 다니느라
메뉴판 찍을 시간도 없었다는..
ㅠㅠㅠㅠ
음식도 막 긁어 먹은 느낌.. ;;;;
키즈카페 오면
아이 노는 모습 보면서
우아하게 음식 먹는 거 아닌가?
ㅋㅋㅋ
아직 산이가 어려서 그렇다 치자.
크윽. ㅠ
그리고 몇몇 산이랑 찍은 사진들..
요즘 보조기 한참 밀고 다니는 산이
저것만 1시간은 타고 다닌 듯...;;;
집에서 쓰는 보조기는
플라스틱이라 가벼운데,
저건 원목이라 무거워서
방향을 잘 틀지 못해서
정말 완전 밀착수행했다.
ㅠㅠ
허리 아팠음..
엄마 허리 아프든 말든
난 내 갈길 간다!!!!
걷지 못하는 산이가
그나마 편하게 앉아서 놀 수 있는
(나도 좀 앉을 수 있는 ㅋㅋ)
2층 공간...
자세히 보면
겁먹어서
표정이 울먹울먹...
여기서도 놀지 않음..
또 내려 가서
걸름마 보조기만 주구장창 밀고 다님.
ㅡ.ㅡ
할머니 집에서 종종 보던
사자인형이랑 비슷한 걸 보고
잠시 긴장을 푸는 듯...
"어흥이야, 어흥이"
이러면서
산이 관심 유도
ㅋ
잠시 만져 본다..
그리고 보조기와 함께
열심히 했던
계단 오르내리기
정말..
여기서 산이 잡아 주느라
나 죽는 줄 알았다.
ㅋㅋㅋ;;;;
내려 갈 때
몸 틀어서는
완전 그냥 다이빙 하듯이 치고 내려 가서
어-어-어-어- 하면서
거의 내가 들고 내려 오다시피...
그걸 수십번 반복..
허리, 팔, 손목, 무릎
다 나가는 줄...
ㅜㅜ
남들 다 인생샷 건진다는
볼풀장에서도
이 사진이 젤 잘 나온 사진
ㅋㅋㅋㅋ
여긴 대구 베이비카페
안즈(An's) 에서 찍은 사진
볼풀장인 좀 촌스러워도
알록달록 원색이
아이들이 훨씬 좋아하는 거 같다.
흰색 볼풀장은
어른 눈에만 괜찮아 보이는..
아이들에겐 밋밋해 보일 뿐..
나의 식사
로제 떡볶이(12,000원)
+
레모네이드(7,000원)
+
호밀빵(1,000원)
혼자서 무슨
정식 같이 시켜 먹음 ㅋㅋㅋㅋ
육아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
밥을 제대로 차려 먹는 일은
거의 없기에
이런데 와서는
정말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한다. .
흡....
뭔가 슬픈 현실...
여기 트랄랄라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다!
정말 다 맛있었다.
ㅎㅎ
대만족!!
로제떡볶이는
고추장 소스와 크림 소스가
다 들어간 떡볶이라고 보면 된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듬뿍!
내가 좋아하는 새우가
정말 위에 깔려 있다시피
많이 들어 있었다.
그 부분도 대만족!!
산이 보느라고
한입 먹고
10분 있다가 와서
또 한입 먹고
10분 있다가 또 한입
...
이렇게 먹었는데,
거의 4-50분이 지날 때까지
음식이 식지 않아서
참 신기했다.
끝까지 따뜻했던 떡볶이!
마실 시간도 없어서
나올 때 쯤 원샷하고 나왔던
레모네이드...
많이 달지 않고
청량감 많고,
레몬과육도 둥둥 떠 다니던...
맛있던...
시원하던..
상쾌하던..
ㅎㅎㅎ
사진 속에선 참 분위기 있구나...
ㅎㅎㅎㅎ
음료는 대부분 7,000원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려
사이드 호밀빵 주문
토스트 해 주신 건지,
오븐에 구워 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따뜻하고 바삭했다.
만족 만족
이 피클!!
아삭하니
아주 입맛 제대로 돋구는 아이 !
그렇게 한상 차려 먹었다.
정신 없이
허겁지겁 ;
살짝 낯가림 하는 산이
놀이 선생님이 다가오면
계속 울상이었는데,
잠깐 가만히 있길래
급하게 쩝쩝거리면서
광속으로 음식 클리어
하아...
언제 여유있게 먹어 보지.. ?
식사공간
깔끔하고..
뼈대가 원목이라
따뜻한 느낌
요즘 빨대에 꽂힌 산이
아기의자에도 안 앉으려고 해서
안고 이유식 먹이고,
(이놈!ㅋㅋ)
후식으로
레모네이드도 좀 먹였다.
음..
먹였다기 보다..
빨대 갖고 놀면서
스스로 찍어 먹음.
엄마 하는 건
다 따라 하려는 요즘... ;;;
첨엔 인상 찡그리더니
뒷맛이 달아서 그런가
계속 먹음..;;
맛있는데?
ㅎㅎㅎ
뭔가 지쳐 보이는 나...
머리도 산발..
2시간 + 30분 동안
에너자이저 상전 수행하느라
웃음 마저도 어색한 순간
정기권을 끊어 놔서
앞으로도 친정 올 때 종종 올 텐데,
다음에 올 때는 좀 더 적응해서
엄마 밥 좀 제대로 먹을 수 있게...
부탁해!!!
ㅋㅋㅋㅋ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405 아이배냇 베베 순쌀파스타 (0) | 2017.10.07 |
---|---|
Day388 핑크퐁 스마트워치 (0) | 2017.09.20 |
Day378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25ml / 플렉사 우유케이스 (0) | 2017.09.10 |
Day377 닥터유 임실치즈쿠키 (0) | 2017.09.10 |
Day376 키친아트 아이사랑 이유식 냄비 (1) | 2017.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