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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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남창녕] [창녕남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경남창녕] [창녕남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국내 Domestic/여행
말똥 함안에 업무차 간대서
근처 유채꽂밭 보러
냉큼 따라 나섬ㅋㅋ

그래서 요런 멋진 풍경&인물사진 겟!!ㅋ

네이버 검색해 보니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5일간 진행!

무료!!ㅋ

'남지' 라는 건 창녕군 지명인 가보다.
난 '남지'가 함안군인 줄 알았네..



아래 세 장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 온 사진들ㅎㅎ

중간에 알록달록한 부분은...
방문 당시 없었음.. ㅋㅋㅋ

무슨 소싸움 터마냥
흙만 어지러이 휑하니 있더라.

아마 수,목 이틀 만에
인력 동원해서
꽃을 들이 부을 생각인 모양...;;;;;;;

이런 풍차가 있었나?;;;;;

비 온 직후라
바람이 너무 쌀쌀하고,
산이가 졸리다고 낑낑낑 거려서
제대로 구석구석 구경하진 못했다.
ㅠㅠㅠㅠ

튤립을 마구마구 심을 예정인 가 보다.
ㅋㅋㅋ

튤립은....
예쁘긴 예쁜데...
축제의 정체성이 없잖아...

막 화려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축제의 취지에 좀 맞았으면 좋겠다.
전국의 다른 축제도 마찬가지.

돈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축제 본연의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는데,
일회성의 소모적인 볼거리에
쓸데 없는 돈을 너무 많이 지출하는 듯..
쯧쯧...



여튼,
장비 실러 가는 말똥 포터에 폴짝!!
산이랑 몸을 싣고!!ㅎㅎ


잠깐 영산 휴게소에서 아점을..

수유실에서 빵빵해 진 산이 기저귀도 갈고
수유실 구경도 하고...ㅎㅎ

전자레인지
젖병소독기 유팡
정수기

유팡은 꺼져 있었던 듯..;;;


산이는 도대체 누굴 닮아 가는 거지?ㅋㅋㅋ

떡대 장난 아님.ㅋㅋㅋ

이 사진의 주인공은
고객의 소리가 아니라
볼펜으로 아이들이 그린
낙서들..ㅋㅋㅋ

아기의 소리...?? ㅋㅋㅋ



말똥의 탄탄멘
쏘쏘...

일본에서 먹었을 때 엄청나게 매웠는데,
여긴 그냥 약간 매운 생라면 느낌.

내가 분명 매울 거라고
시키지 말랬는데
기어이 시켜서는 국물 하나도 못 드셨지.
ㅡ.ㅡ;;;;


나의 치킨데리야끼볶음밥
엄지 엄지 척!척!

진짜 맛있었다.ㅎㅎ

두 식사 합쳐서 12,500원.
요즘 휴게소 밥값 생각하면
저렴이들.ㅎㅎㅎ


어쩌다 사 본
 공주밤빵

가격은 6,000원!
쫌 하네?ㅋ

옆테이블에 앉으신 아주머니들께서
나 밥 먹을 동안 산이 안아 주신대서
급 흡입하고
답례로 뭐 요깃거리를 생각하다가
두 박스를 사서
우리 하나, 아주머니들 하나ㅎ

산이 낯가림 때문에
결국 울음 터지긴 했다.
ㅋㅋㅋ

산이 안아 보시고는,
아기가 실해서
엄마가 많이 먹어야 겠다며.ㅎㅎㅎ


공주밤빵 비쥬얼..

간단히 말하면...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식으면 맛 없다..;;;;

껍질이 찔겅찔겅..;;;;
이 빵은 꼭! 금방 구운 걸 구매하시길...


밤모양이라서 밤빵인지..
밤맛이 나서(밤맛 안남;;) 밤빵인지..
반죽에 밤이 들어 가서 밤빵인지..


안에는
하얀 앙금.

많이 안 달아서 금방 다 먹음.
ㅋㅋㅋ
(질기대놓곤..ㅋㅋㅋ)


도착하니
비 온 직후라 사람 없음.ㅋㅋ


여기 사람 한 명 있소!!ㅋㅋ

제12회 유채축제였나 그렇더라.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던
유채꽃!!

알고 보니 우리 집 건물에도..
어머니 집 마당에도 있더라.ㅋㅋㅋ


아름다워라!!


뭔가
부끄부끄 하는 느낌.

유채꽃밭 어디서나 찍어도
저 아파트가 빠지질 않던데...

풍경사진 찍으려면
CG처리 좀 해얄 듯.ㅎ

뭐..
그럭저럭 어울림.

저것이 낙동강인가벼..ㅎ

건너편에 멋진 절벽이 있었다.


이 하얀 꽃은 이름이 뭘까나...
이 꽃도 많았다.

유채 유채 유채 유채 유채
ㅎ ㅎㅎㅎㅎ

아름답구나..ㅎㅎ


나랑 산이랑 유채랑..

다시 한 번.

사실..
사진 속에선 내가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ㅠㅠㅠㅠ

말똥이 나 떨궈 주고 가자마자
산이의 잠투정이 시작되고
비 온 직후라 서늘한 날씨에
바람은 또 어찌나 부는지..

산이를 꼭꼭 에워 싸면서
사진 한 번 찍어 볼 거라며..

나도 참..
뭣이 그리 중헌디..
ㅋㅋㅋㅋㅋ


오늘 처음 써 본 셀카봉!

덕분에 유채랑 산이랑 나랑
넉넉하게 다 담을 수 있었다.
ㅎㅎㅎ


 잠들어 축 쳐진 10kg가 넘는 산이를 매고
거의 50여 분을 걸어 다녔다.
무릎 허리 아작날 판..ㅠㅠ

높은 언덕에 올라 보니
저~~~~~기 중간에
나무와 오두막이 있는 곳이
포토존인가 보더라.

몇 안 되는 관광객들이
다 거기서 사진 찍음.

가서 찍기에는
내 몸이 지쳤다.ㅠㅠ

네,
잘 구경하고 갑니다.

축제 하느라 고생 중이실 여러 관계자 분들!!
아자! 아자! 아자! 아자!

내년엔
날 좋을 때
유모차 끌고
방문하고 싶군요.ㅎㅎㅎ

감사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