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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남창원] 외동옛터 / 창원병원 옆 꽃동산

[경남창원] 외동옛터 / 창원병원 옆 꽃동산

국내 Domestic/여행

 남편의 건강검진을 빙자한 

창원 나들이

ㅎㅎㅎ

 

 

 

 

창원병원을 지나가는데,

 

오잉???

꽃밭이다!!!!

 

 

창원은 워낙 공원이 많아서

공원을 이루 헤아릴 수가 없는데,

 

여긴 따로 이름도 없는 공원인데도,

촤락~ 펼쳐진 꽃밭이

굿굿!

 

 

오후에 와 보자며

서둘러 가던 길 고고

 

 

 

 

곰돌이 엉덩이에 장착하신

산군

 

바람 쐬러 가는 걸 아는지

신나서 앉을 생각을 안 한다.;;;

 

 

엄마 힘들다.. ;;;

 

 

 

 

 

건강검진 후,

창원 고모네 와서는

 

그 고요한 집을

 

와장창! 퉁탕!

우르르..

 

다 엉망으로 만들고

딱 점심시간 되어서

주무시는 신공..

 

 

아흑..  아들..

정말 고마워..

 ㅠㅠ

 

엄빠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있겠구나!!

 

 

 

 

 

30분 만에 차려진 밥상

 

코다리찜, 소고기버섯전골, 양배추 호박잎 찜

 

한 방에 준비.

 

 

22년 주부 내공 팍팍

 

 

형님,

대~애~봐~악!!

 

 

 

 

신속흡입하고,

 

산이 자는 틈에

핸드드립도 내리고..

ㅎㅎㅎ

 

이런 행복.

넘 오랜만.

ㅠㅠㅠ

 

 

 

 

 

 

 

더블치즈케익도 먹고..

(유명한 카페 거라던데..

기억이... ㅡ.ㅡ;;)

 

과일도 먹고...

 

다 먹을 즈음 일어난 산이

 

 

정말 너 오늘 큰일 했다.

ㅋㅋㅋㅋ

 

식사와 디저트까지

정말 편하고 맛있게..

ㅎㅎ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아까 창원병원 옆에 있던

꽃동산으로

궈궈!!

 

 

 

 

창원은 계획도시 답게

참 수목이 많고,

인도가 잘 되어 있다.

 

창원이라는 도시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만든 도시로 알고 있는데,

 

정말 그 시절에

어떻게 이렇게 도시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대단하다.

 

 

 

 

슝~슝~

 

 

 

 

 

이건 메타세콰이어인가?

 

나무 사이로

아빠와 아들

 

 

 

 

 

그렇게 한 블럭 걸어서

도착한 코스모스밭

 

그냥 공터인데...

 

넘 예쁨..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고만고만 하던데,

 

주말에는

사람 엄청 많을 듯..

 

 

 

 

 

가을하늘과 코스모스

 

 

 

 

 

 

 

기대치 않았던 방문이라

더 좋았던..

 

 

 

 

쪼아! 쪼아!

 

 

 

 

 

내가 찍으면

왜 이런 느낌이 안 나지?

ㅋㅋ ;;;;;

 

 

 

 

 

요건 개량 코스모스

 

신기하게 주황색

 

 

 

 

 

코스모스 밭을 지키는

허수아비

 

 

 

 

 

산이랑 사진 좀 찍으려니

옆에 누나들만 쳐다 봄..;;;

 

 

 

 

그나마 고개 돌렸을 때

찍었는데

표정이 ㅋㅋㅋ

 

미안, 아들..;;

 

 

 

 

옆에 있는 누나들에게

가족 사진 한 장 부탁했는데,

 

구도도 잡아 주고

참 성심성의껏 찍어 줬던 학생들.

 

 

고마워용.

하트 뿜!뿜!

ㅎㅎㅎ

 

 

 

 

 

저~~~어기

점.점.점.점  걸어가는 사람들이

우리 사진 찍어 준 학생들

 

청춘!!

 

 

 

 

이런 흔한 조형물이지만,

 

 

 

 

산이에겐 신기하기만

 

 

 

 

 

 

 

 

 

 

코스모스 사진은

하늘하고 같이 찍어야 한다네요?

ㅋㅋㅋ

 

 

 

 

 

나오면서 한 컷 더.

 

 

 

 

공터 입구에 있던

 

외동옛터비

 

 

 

 

 

창원 국가산업단지 건설로

이주하게 되어

실향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빛돌 하나를 세웠다 함.

 

 

 

 

역시나 ㅋㅋ

 

차들이 엉망으로 주차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산이는...

 

 

 

 

 

고모네서 가지고 온 솥에서

이렇게 놀았다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