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칭따오여행3일차] 쇼핑 후 한국으로

아시아 Asia/Qingtao, China

어젯밤에 너무 과식을 한 건지,

조식에 대한 욕심도 사라짐.. ;;;

이런.. ㅠㅠ

아침에 한 접시를 채 못 먹고 호텔을 나섰다.

(비행기를 탈 때쯤 배가 고파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

 

이번 여행패키지에서 유일하게 끼어 있던 라텍스 쇼핑

이미 10년도 훨씬 전부터 패키지 관광상품에 라텍스쇼핑을 끼워 넣는 것이 붐이어서

아마 한국인의 절반 이상은 라텍스제품을 집에 구비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는 그 이상이겠지?

 

그래도 상품이라는 것은 늘 진화하는 거니까 뭔가 업그레이드 되어 있을 거라 생각을 했다.

역시, 여기는 중국의 대표상품 대나무를 이용한 섬유로 베개커버니 이불이니

더 다양한 상품이 있었다.

중국현지가격을 생각한다면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패키지 여행 일정에 끼인 쇼핑에서 산 물건 중 컴플레인 걸 만한 건 이제껏 하나도 없었고,

어차피 말똥 라텍스 베개를 살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것저것 체험해 보고 베개를 샀다.

침구류 선택에 매우 까다로운 말똥도 아주 편하다며 OK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다.

거의 10년 전 태국에서 10만원 훨 넘게 줬던 베개를 여기서는 30% 할인가에 8만원에 구입

(어떻게 10년 전 가격이랑 똑같지? ';;; 그 때 완전 바가지 쓴 모양 ㅋ . ㅠㅠ)

게다가 대나무 섬유커버도 덤이니 비싸게 샀대도 기분이 좋았다.

한국에서 이런 상품을 검색해서 찾아가 사느니, 그냥 여기서 사는 게 났다.

아기이불로 쓸 대나무섬유 이불도 하나 사고,

기분 좋게 패키지 여행 관광을 끝냈다.

 

칭따오 류팅 공항으로 돌아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처음으로 이용하는 부산에어

완전 사랑해요 ㅋㅋ

 또 밥을 준다. ㅎㅎ

 

 TAO => PUS

 

갈 때는 치킨볶음밥 / 올 때는 새우볶음밥

개인적으로는 새우볶음밥이 훨씬 훨씬 맛있었다. ㅎㅎ

 

짜이찌엔 칭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