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 신나는 여수 유월드 다이노밸리 / 빅10 / 6세 아이랑 여수여행(120cm의 중요성)
국내 Domestic/여행
1박 2일 여수 여행 2일 차
어제는 수영장
오늘은 유월드 다이노 밸리입니다.
지난번 루지에 이어
두 번째 방문
https://ddongddong.tistory.com/736
올여름 내내 바깥놀이를 했더니
우윳빛 피부가
구릿빛 피부로
언제 이렇게 컸니...
여수 유월드로 향합니다.
3인 이하면,
네이버에서 티켓을 사는 게 저렴하고,
4인 이상이면
(4명 다 액티비티를 한다는 가정 하에)
현장에서 사는 게 유리합니다.
단순 입장료는
현장에서 판매합니다.
빅10 티켓은
손목띠가 아니라 종이 티켓이라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번갈아가며 쓰기에
굿!
입장하자마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미친 듯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
다들 소나기 피해
와일드 존(스릴 있는 놀이 기구 있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저희는 코지 존(키 120cm 이하 아이들 전용 구역)에 있는
날으는 해마를 탑니다.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탈 수 있었어요.
그러나 비가 너무 와서
곧 모든 놀이기구가 중단되었어요.
ㅋ
젖은 옷으로 날으는 해마 타면서
너무 추웠다며
계속 안아달라는 아들;;;;
과자 하나 던져 줍니다.
과자 다 먹으니
거짓말같이 사라진 비구름.
굿.
우주전투기에
위, 아래 조종하는 버튼이 있는데,
다 작동이 안 되었어요.
120 cm 안 되는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미니 롤러코스터"
하지만 모두들 ㅋㅋ
"애벌레 기차"라고 합니다.
미니 롤러코스터라 쓰고
애벌레 기차라고 읽는다.
ㅋ
120 cm 가 넘지 않으면
타는 데 많은 제약이 있어요.
그래서 빅10을 다 소진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엄마는 바이킹을 두 번 탑니다. ㅋ
아들이 찍어 준 사진
제일 뒤에 앉아
만세 하는 순간을
잘 담았네요.
무서워서 덜덜덜덜 떨었던 아이 ㅋ
그렇게 점심도 안 먹고 3시간을 훌쩍 놀고
나간다니 배고프다고 합니다. ;;
놀이동산 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간식과 음료를 사 줍니다.
맛 괜찮았어요.
악어 슬러쉬는 진짜
너 나할 것 없이 들고 있어요. ㅋ
어제의 수영과
오늘의 놀이동산 방문에
아이의 체력을 방전되어
집에 도착해서도 한참을 차 안에서 잤다죠.
유월드 내에는
'유캐슬호텔'이 있는데,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올데이콤보 2장 / 조식 2인 / 숙소 1박
(올데이콤보=루지+다이노밸리+실내키즈카페 다 이용 가능)
이 총 가격이 10만 원 초반대라고 하니
다음에는 꼭 유캐슬호텔에서 자고
실내 키즈카페까지 섭렵해야겠어요.
120cm 넘는 날
다시 여수로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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