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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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 레트로한 당항포 랜드가 제일 좋았다. (고성 공룡엑스포 후기)

국내 Domestic/여행

 

 

 

올해 두 번째 공룡엑스포 방문 

 

( 다녀온 다음 날 이태원 소식을 접하고 

정말 너무 놀라고 슬퍼서 눈물이 났어요... ) 

 

 

 

숙소에서의 아침

 

 

[경남고성]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1박 번개여행(고성공룡엑스포장 옆) 쥐똥말똥의 세상여행 (tistory.com)

 

[경남고성]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1박 번개여행(고성공룡엑스포장 옆)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과 고성 공룡엑스포장이 같은 장소인 줄 알았던 무지한 아이 엄마.. (실제로 차로 거의 50분 정도 떨어진 장소입니다. ;;;;) 공룡박물관 = 상족암군립공원 공룡엑스포장 = 당

ddongddong.tistory.com

 

 

 

토요일 하루 종일 놀자며 

같은 워킹맘 친구 엄마랑

금요일 밤 9시에 고성에서 만났고,

 

덕분에 아침을 느지막이 먹고도 

11시 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고성 공룡 엑스포 입장

 

 

퍼레이드도 보고, 

공룡도 보고, 

 

 

인기 있던 구조물

 

백상아리 먹는 공룡 ㅋ

 

 

공룡열차

 

 

공룡엑스포 기간에만 운영하는 

공룡열차입니다. 

(편도 2,000원) 

 

공룡열차를 타고

'바다의 문(당항포)' 까지 

약 4-5분 정도 이동합니다.

 

 

바다의 문

 

거북선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해전이 있었던 곳인만큼 

 

이순신 테마의 전시관이나 구조물들이 있어요. 

 

 

너무나 아름답던 가을길

 

충무공 해전관

 

 

별다른 체험은 없지만,

 

기생 월이의 이야기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는 사람 하나하나의 모습을 모두 보며 

아주 진지하게 관람했어요. 

 

 

 

디오라마관

 

 

진짜 별 거 없어서 

아이가 너무 실망했어요. 

(겉모습은 뭐가 있어 보이잖아요.;;)

 

 

이쪽인가..??

 

 

이순신에 관심 없던 친구가 

먼저 나갔는데 

친구를 못 찾아서 당황한 모습 ㅋ

 

 

 

냅다 뀝니다.

 

 

자연사박물관

 

 

박제 중심으로 전시된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요즘 박물관들은 

모두 체험형 활동이 많아서 

이곳은 다소 옛날 박물관 느낌이 나는데요, 

 

그래도 1, 2층 한 번 둘러볼만합니다. 

 

입구에 발로 밟는 

게임도 있어요. 

 

 

두둥~~

 

 

사전 정보에 없었던 

놀이터!!!! 

 

진짜 여기서 1시간 넘게 놀았어요. 

 

같이 온 아이 친구가,

"여기 천국이야? 이거 꿈 아니야?" 

 

이렇게 말하며 너무 좋아했답니다. ^^ 

 

 

조심조심

 

 

그렇게 점심도 안 먹고 

오후 2시까지 놀았는데, 

급하게 바나나 1개씩 먹고 

당항포랜드로 빨려 들어갑니다. 

 

 

고성당항포랜드

 

 

진짜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아이들하고 가볍게 놀기 정말 좋았어요. 

 

자유이용권이 있는 놀이동산은

너무 넓어서 

아이랑 다니기에는 벅차거든요. 

 

옹기종기 할거리가 모여 있는 

당항포랜드 

너무 사랑합니다. 

강추합니다. 

 

타고 싶은 것만 타면 되어요. 

 

 

 

물고기 체험(4,000원)

 

10마리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야구공 던지기, 다트 던지기, 총쏘기 

등으로 인형이나 선물을 받는 체험도 있어요. 

 

다 4,000원이었고, 

다트 던지기 해서 장난감 총을 받았어요. 

(그.. 유리창이나 거울에 달라붙는 끝을 가진 화살 총)

 

집에 와서도 잘 가지고 놉니다. 

 

 

당항포랜드 요금표

 

대부분 4,000원

 

당항포랜드 전경

 

제일 인기 있는 워터보트

 

 

당항포랜드에서 

유일하게 6,000원짜리 탈거리입니다. 

 

6,000원 아깝지 않아요. 

시간도 넉넉히 주실뿐더러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이용합니다. 

 

어른과 동승하면 8,000원이면

유아도 탈 수 있어요. 

대신 두 명의 몸무게 80kg 이하여야 합니다. 

 

 

 

당항포랜트 워터보트 

 

우주전투기

 

당항포랜드 우주전투기

 

범퍼카

 

당항포랜드 범퍼카

 

 

아이가 타고 한 걸 다 더해도 

2만 원 남짓이더라고요.

 

부모도 어쩔 수 없이 표를 사야 하는 놀이동산을 생각하면

이 나이 또래에게는 

이런 놀이동산이 여러모로 딱 좋은 것 같아요. 

 

 

다시 공룡엑스포장으로 돌아와서

(걸어서 3분 거리)

급하게 주문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별로 안 먹어서 속상했어요.

배고픈 아이들이 안 먹을 정도면..

뭐죠.?;; 

 

 

돈까스 (9,000원)

 

우동 (6,000원)

 

 

우동이랑 돈까스를 시켜 달라 해 놓고 

거의 안 먹고 나가버리는 아이들.. 

(정말 맛이 좀... ㅎㅎㅎㅎ;;;)

 

남은 음식은 엄마들이 다 처리합니다.;;;; 

 

 

ㅋㅋㅋ

 

 

집에 와서는 갑자기 

"요즘 공부를 너무 안 했어." 

이러면서 책을 가져오더니

꾸역꾸역 뭘 적길래 

너무 웃겨서 찍어 봤습니다. 

 

비몽사몽간에 공부했다며 

만족해하며 잠자리에 드는 애를 보며 

너무 훌쩍 커버린 거 같아 

짠하고 아쉽고 그랬습니다. 

 

목표는 공룡엑스포였는데, 

산책길과 놀이터, 

그리고 당항포랜드에서 

너무 잘 놀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