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함양] 당뇨식 추천 / 상림 근처 찐 현지인 맛집 노가네 백숙(055-963-5090) 보리밥정식(9,000원)

국내 Domestic/맛집

 

 

백숙집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보리밥 정식을 먹는 (^^)

함양 상림 근처

 

노가네 백숙 055-963-5090

 

 

 

 

오늘에야 포스팅

 

메뉴

 

몇 번 왔는데 

늘 보리밥 정식(9,000원)만 먹어 봤어요. 

 

다음에는 

표고버섯튀김을 꼭 먹어 보겠어요. 

 

사실 어느 식당이나 

메인 메뉴는 먹고 나면 

나머지 메뉴는 안 먹어봐도 

그 식당의 내공을 가늠할 수 있잖아요. 

 

여기는 진짜 다 맛있을밖에 없는 

정말 진정한 찐 현지인 맛집입니다. 

 

백숙이고 뭐고 

안 먹어봐도 

완전 추천해드릴 수 있어요. 

 

 

 

 

사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그냥 된장에 보리밥+나물 

이렇게만 주셔도 되는데, 

맛깔나는 반찬들이 가득힙니다. 

 

 

고등어 조림

 

보글보글 된짱찌개

 

나물 4종

 

무채

 

강된장(비빔된장)

 

샐러드(달달하니 맛나요.)

 

명태껍질 조림

 

김치

 

김무침

 

이렇게 한상

 

참기름이랑 고추장

 

비빔밥

 

 

비빔밥이.. 

 

원래 비쥬얼이 .. 

 

섞고 나면 좀 그렇잖아요. ㅎㅎ 

 

맛집 동심 파괴자인 남편도 

완전 인정한 식당이에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당뇨가 좀 있으신 분들에겐 

최고의 식당이겠다했어요. 

 

 

띠로링~ 순삭

 

후식으로 집에 와서 쿠키와 핸드드립

 

넓은 마당 덕에 

주차도 편한 노가네 백숙

완전 강추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찐 현지인 맛집입니다!! ^^ 

 

 

 

 

 

 

[경남함양] 속이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 메뉴가 하나 뿐인 남원추어탕/ 함양 현지인 맛집

국내 Domestic/맛집

 

 

종종 들르는 함양 남원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을 잘 먹지 않았으나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바뀌었는지 

몸 생각을 해서 먹게 되었는지

이제는 추어탕을 종종 먹게 되어요. 

 

갈 때마다 사진은 잔뜩 찍으면서 

포스팅은 하지 않은지 몇 년 되었습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찾은 식당이라는 뜻)

 

점심시간은 늘 만원이라 

1시 이후에 가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도 한가함.)

 

 

메뉴판

 

제목에서와 마찬가지로 

메뉴는 

추어탕 단 하나뿐!! 

 

8,000원이었는데 

9,000원으로 올랐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맛있거든요. 

 

 

홀(손님들 나가시고 찍은 사진)

 

2인상

 

 

12시 반쯤 갔더니

손님이 너무 많아 음식이 다 떨어졌다고 

다시 음식을 하시느라 그런지

30분 가까이 기다렸어요. 

ㅠㅠ 

 

손님들 오는 거 보고 

급하게 추가로 끓여 나왔는지 

이날은 시레기가 좀 질겨서 

겨우겨우 몸생각해서 다 먹었는데요, 

이전까지는 늘 부들부들한 시래기였어요. 

(사장님 정신 없이 바쁘신 모습 보고 이날은 이해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캬~~

여전히 국물은 시원해요. 

 

여기 추어탕이 안 짜서 정말 좋아요. 

 맛있는 반찬들을 다 먹을 수 있어요. 

 

원래 국밥집에는 

국이 짜서 나오는 반찬을 다 못 먹는 편인데

여기는 국을 먹으면서도 반찬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을 심심하게 하셔요. 

 

반찬도 하나 같이 다 맛있어요. 

 

 

밥&국

 

 

금방한 밥

 

 

내 최애 추어탕

 

반찬 6종

 

반찬 1. 콩나물 무침

 

반찬 2. 오이 양파 무침

 

반찬 3. 검은 콩 조림

 

반찬 4. 겉절이 김치

 

반찬 5. 깍두기

 

반찬 6. 도토리묵

 

 

반찬은 그날그날 바뀌어요. 

 

밥을 먹을 때 

도토리묵을 먼저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는 소릴 듣고 

어디서 반찬으로 묵이 나오면 

꼭 묵을 먼저 먹고 밥을 먹어요. 

 

 

청양 다대기

 

 

이 집에서는 

밥과 국으로 배를 다 채워버리면 안 되는 게 

후식 누룽지가 있어요. 

 

 

후식 누룽지

 

 

이 누룽지 인심 덕분에

이곳 단골이 되는 손님도 많죠. ㅎㅎ

 

 

완.뚝!!

 

 

거의 다 클리어했어요. 

 

냄비 들고 오면 포장도 해 주신다고 해서 

다음에는 냄비 들고 와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아이랑 오기에는 반찬이 없어서 

얼려 놓았다가 추어탕 생각날 때마다 끓여 먹으려고요. 

 

이렇게 자꾸 냉동실이 필요해지네요. 

ㅎㅎㅎㅎ

 

속이 뜨끈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