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Day405 아이배냇 베베 순쌀파스타

육아

어맛! 

오랜만에 포스팅 하러 들어 왔더니

벌써 400일이 지났 ... ㅎㅎ

 

아무 기념일이나

숫자촛불에 불 켜고

인증샷 하나 찍으려는

나의 소박한 소망은

왜 이리 이루기 힘든 건지..

ㅠㅠㅠ

 

 

 

여튼..

 

이유식도..

밥도...

과일도..

과자도..

 

도통 관심이 없고,

오로지 찌찌에만 집착하는 산이가

 

대구 키즈카페 트랄랄라에서

크림스파게티를 매우 잘 먹길래

 

한참 전에 선물 받은,

 

 

아이배냇 베베 순쌀파스타

 

 

가 생각이 났다.

 

 

 

 

 

이 날 트랄랄라에서

처음으로 포크질 성공..!

 

잘 먹다가

갑자기 접시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서

음식 치우느라 식겁함.

ㅡ.ㅡ;;;

 

 

여튼..

 

워낙 음식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몸무게는 왜 그래?;;;)

잘 먹는 거다 싶으면

냅따 대령해 본다.

ㅎㅎㅎ

 

 

 

 

 

종유별로 다 구비해 놓음.

ㅋㅋ

 

 

 

 

쌀파스타니까..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되죵?

ㅎㅎㅎ

 

 

 

 

딱 인스턴트 비빔면 만드는 거랑 똑같음.

 

건조된 면이랑,

소스랑,

 

 

 

 

요건 짜장인데,

 

쌀로 만든 면에,

우리밀 춘장

 

짜장면이 안 좋은 이유가

검은색을 내기 위해

카라멜 색소를 넣는데,

(일부 족발집에서도)

그 카라멜 색소가 발암물질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배냇 짜장에는

카라멜 색소 대신에

오징어 먹물을 넣었다고 되어 있다.

 

 

완전 검은색이 아니라

 

오므라이스 색

 

 

 

 

 

요것도 면과 소스

 

 

 

 

 

마지막 토마토 파스타!

 

 

 

 

역시 면과 소스

 

 

 

 

 

 

산이가 토마토를 좀 먹으니까

이 파스타도 잘 먹으려나?

 

 

 

 

 

일단 크림스파게티를 잘 먹었으니까

크림파스타부터 시작!

 

 

 

 

인스턴트 비빔면 만드는 법과 똑같지만...

 

물을 넣고

 면이 푸~욱 퍼질 때까지

 

5-6분 정도 기다려야 함.

 

 

 

 

 

뜨거운 물 가득 붓고!

 

 

 

 

뚜껑 덮고!

 

소스를 이리 올려 놓으면

데워 진다는데,

영 시원찮아서

뜨거운 물을 따로 더 끓여서

담궈 놓았다.

 

 

 

 

 

 

 

물이 끓던 동안

아기는 뭘 하고 있었을까요?

ㅋㅋㅋ

 

 

 

 

 

 

 

이러고 있었지용?

ㅎㅎㅎ

 

 

 

 

 

 

과자인 줄 알았나

놀이라고 생각했나 

아그작 아그작

계속 씹어 봄..

ㅎㅎ

;;;;

 

 

 

 

 

시간이 흐르고

소스를 부었다!

 

 

 

냄새가 매우 고소&향긋

 

당연하겠지만,

어른 입맛에는 밍밍

ㅎㅎㅎ

 

짠맛이 없음.

 

 

 

 

 

 

손을 몇 번 데인 적이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소심하게

손가락을 가져다 대 봄.

ㅎㅎ

 

 

 

 

사진 찍고

바로 가위로

쫑쫑쫑쫑

썰였다.

ㅋㅋㅋ

 

 

 

 

 

오늣 첫 개시한

플렉사 토끼 스푼&포크

 

디자인 특허 까지 받은

예쁜 수저세트

 

 

 

 

 

일단 건져 올림.

 

월척!

ㅋㅋㅋ

 

 

 

 

 

입에도 혼자서

몇 번 넣었다.

 

입으로 넣는 것이

처음에는 저렇게 어려웠구나 싶다.

 

대부분은

수저로 내가 떠먹여 줌. ㅎㅎ

 

 

 

 

분노의 포크질

ㅋㅋㅋㅋ

 

 

 

 

 

결국 난장판 만들고 ...

 

 

아기가 처음에 숟가락질할 때는

'도그'

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ㅠㅠㅠㅠ

 

 

 

 

 

절반 정도 먹은 듯 하다.

 

워낙 음식을 안 먹는 산이라

이 정도면 선빵!!!

 

대~애 만족!!!

 

 

나머지는 아빠가 흡입

ㅋㅋㅋ

 

 

 

 

뭘 찾니?

 

 

 

 

식판은 엉망으로 만들어 놓구...

ㅎㅎㅎ

 

 

 

바닥은 더 엉망...

한참을 치웠다.

ㅠㅠㅠ

 

 

 

그래도 거부 안 하고 잘 먹어 줘서

자신감을 가지고

토마토 파스타랑 짜장면도

곧 개시해 볼 예정.

ㅎㅎㅎ

 

 

늘 해 주는 음식에 한계가 있어서 고민인데,

요즘은 이렇게 음식이 다양하게 잘 나와서

참 고맙고 다행이다.

 

사 먹이는 건 되도록 안 하려고 했는데,

아기 음식들을

더 신경 써서 만드리라 믿고

해 줘 본다.

 

 

오늘 치즈도 먹여 봤는데

매우 잘 먹음.

 

나 닮아서 유제품을 좋아하나 보다.

ㅎㅎㅎ

 

 

낼은 토마토 파스타 도전!!!

ㅎㅎㅎ

 

 

 

 

 

 

 

 

 

 

 

Day378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25ml / 플렉사 우유케이스

육아

활발한 배변활동을 위해 

늘상 산이의 간식으로

찐고구마를 구비해 놓는 나.

 

 

변비에 최고!!

찐고구마!!

 

난 고구마 예찬론자

ㅋㅋㅋ

 

 

고구마의 하얀 점액질 같은 성분이

아이고 어른이고 간에

똥을 시원하게 눌 수 있게

도와 준다.

ㅋㅋㅋ

 

 

여튼,

찐고구마를 먹다 보면

목이 막히기도 해서

우유랑 마시면 참 좋은데,

 

그래서 산이도 찐고구마를 먹일 때

우유를 떠 먹이곤 했다.

 

아님 우유에다가

찐고구마를 으깨서 주거나..

 

 

그런데

조리원 단톡방에 보니

상하목장 우유를 많이 먹이길래

나도 한 번 사 봄.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125ml 24팩

18,800원

(네이버 검색)

 

 

그런데 쿠팡 같은 소셜에서는

13,000원 대에도 거래 되는 것 같더라.

 

유통기한이 조금 짧은 걸로

 

 

멸균 우유라

기본 유통기한이 꽤 길다

 

 

 

 

 

처음 받아 봤을 때

모양이 넘 귀여워서

찰칵찰칵

ㅋㅋㅋ

 

 

 

 

 

 

 

 

 

택배 시킨 걸 까 먹고

무거운 상자가 배달 왔길래

무슨 공구인 줄 알았음.

ㅋㅋㅋㅋ

 

 

정신 줄 놓고 살고 있는 듯;;;;

 

 

 

 

 

 

상하목장

유기농멸균

24팩

125ml

흰우유

 

 

이름 길다..

ㅎㅎ

 

 

 

 

 

딱! 열면

꽉! 차있다!

 

 

 

 

 

 

정말 귀욤이

 

사이즈가 앙증맞다.

 

 

 

 

 

 

3개씩 비닐포장

총 8묶음

 

 

 

 

 

행복한 젖소

  음모~오~~ ㅋㅋ

 

 

포장한 우유팩도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해서

전 세계 산림의

책임 있는 관리를 지원한다는데..

 

FSC 인증이 뭘까...?

 

궁금하지만...

찾아 보기 귀찮은 1인...

ㅎㅎㅎㅎ

 

 

 

 

 

 

빨대컵 이외에

빨대는 처음인 산이

 

 

 

 

 

우유 맛이 나쁘진 않은 듯

 

맛은 멸균우유 맛

약간 밍밍한 맛

 ㅎㅎ

 

모유만 먹어 본 산이에겐

비슷하게 느껴질까?

 

궁금하다. ㅎㅎ

 

 

 

 

여튼,

 

계속 먹는데..

 

먹긴 먹는데..

 

 

 

 

 

 

음료가 조절되어 나오는

빨대컵이 아니라 그런지

 

너무 많이 올라 와서

다 삼키지 못하고

 

주르륵 주르륵

 

절반은 도로 뱉어 냄...

 

 

점점 나아 지겠지..

ㅠㅠㅠㅠ

 

 

 

 

 

요즘 자꾸 스스로 잡고 먹으려고 해서

우유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길래

 

내 이럴 때를 대비해서

구비해 놨지!!

 

하면서

회심차게

플렉사 우유케이스를 찾아 꺼냄.

 

 

(이럴 때 미리 사 놓은 보람을 느낌. ㅋ)

 

 

 

 

 

그런데...

 

 

 

 

 

앗...

 

크다...

 

 

헐렝 헐렝...

 

ㅠㅠㅠㅠ

 

 

 

 

 

 

아기가 조금만 들고 흔들어도

다 떨어짐..

 

소용 없음...

ㅠㅠ

 

 

 

그렇게 낙심하고 있는데,

마침 또 조리원 단톡방에

125ml용 플렉사 우유케이스가

쿠팡에 3,300원떴다며

정보가 올라 옴.

 

 

아...

조동모임 사랑해..

ㅎㅎㅎㅎㅎ

 

 

 

그래서 구매하고 하루 뒤에 받음!

 

 

 

 

 

 

요 아이!!!

ㅋㅋㅋ

 

 

 

 

 

디자인이 2개 있었는데,

난 민트색보다는

뭔가 원색에 가까운

노랑으로 선택!

 

짱 귀움 ㅋㅋ

 

 

 

 

 

같이 세워 놓으니까

더 귀엽네.

ㅋㅋㅋㅋ

 

 

 

 

 

완전 꽉 끼여서

절때 빠지지 않음.

 

 

 

 

0

 

거꾸로 들고

 

 

 

 

 

막 흔들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꽉 끼임.

ㅎㅎㅎ

 

 

 

그런데...

 

손으로 빨대를 잡아 뽑는 건...

어쩔 수 없다...

ㅠㅠㅠ

 

 

그건...

실리콘을 쏘아

고정해야 하나?

ㅋㅋㅋㅋ

 

 

 

 

아, 내일 산이 일어나면

바로 테스트 해 봐야지.

 

룰루 랄라

 

여튼

귀한 물건 하나 득탬한 거 같아

넘 기분 좋은 1인

ㅋㅋㅋㅋ

 

 

하루에 1개씩 간식으로 먹는데,

24개면 거진 한달 용

 

한달에 1박스

 

괜찮은 가격의 간식인 듯 하다.

 

 

내일부터,

 

찐고구마든

빵이든

과자든

 

플렉스 우유케이스에 담아서

예쁘게 먹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