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아이랑둘이서제주7] 코델리아S호텔 초콜릿만들기체험(단돈 만 원! 가성비 갑!)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국내 Domestic/여행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호텔에서 최대한 머물다가

체크아웃할 생각이었어요.  

 

TV만 실컷 보여줘야겠군..

이러고 있었는데, 

마침 1층 어린이놀이터 입구에서 본

초콜릿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났어요! 

 

 

 

가격도 현금 단돈 만원! 

 

고민할 것 없이 

'0'번 눌러서 

프론트로 예약전화를 걸었어요. 

 

그런데 요금은 예약과 함께 지불해야 해서 

바로 프론트로 가서 지불하면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15,000원, 현금 10,000원) 

 

비수기 평일이라 예상은 했지만 

예약자가 없어 저희 아이 혼자서 진행했어요. 

 

코로나 전에는 예약자가 너무 많아서

예약을 다 받지도 못했다고 하셨는데..

 

혼자 하는 거라

좋기도 하고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초콜릿 체험은 1층 카페에서 진행됩니다. 

 

먼저 토핑 올리고요. 

 

중탕으로 녹인 다크초코를 개어요. 

 

다크초코 짜 넣기 

 

화이트 초코도 짜 넣고요. 

 

 

냉동실에서 초코가 굳을 동안 포장용기에 아트(?)를 해요.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아요. 

 

 

냉동실에서 살짝 굳혀진 초콜릿

 

아이는 좋아 죽어요. ㅋ

 

나름 멋진 비주얼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아이는 너무 좋아서 

거의 흥분상태였어요, 

 

본인이 만들어서 기쁜 걸까요 

이걸 먹을 수 있다니~

해서 기쁜 걸까요 

 

둘 다겠죠. ㅎㅎ

 

 

아이가 아트할 동안 

 

 

엄마는 이리저리 찍어 보아요. 

 

 

온통 파란색 

 

 

물고기가 죽는다고 물로 싸 줘야 한다네요. ㅎㅎ ;;

 

 

완성! 

 

 

같이 먹어요! ㅎㅎ

 

저녁 비행기 타기 전에

이미 절반은 아이 뱃속으로 ㅎㅎ 

 

초콜릿 파워로 

김녕 미로공원에서도

열심히 달렸다죠. ㅎㅎ

 

오래오래 기억될 추억일 것 같아요. 

 

코델리아 S호텔에 아이와 함께 묵으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이랑둘이서제주4] 광치기해변에서 몸 풀고 성산일출봉 뛰어 올라가기 / 6살에겐 너무 쉬운 성산일출봉

국내 Domestic/여행






6살 아이에게

아직 한라산은 무리일 것 같고, 


제주 성산일출봉은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 같아

성산일출봉을 원픽 코스로 잡고 시작한 

제주 2박 3일입니다.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 해변에서 

아이에게 우리가 오를 산이 저기다! 

라고 보여주며 모래놀이로 몸을 슬슬 풉니다. 

 

처음에는..

"너무 높아", "힘들어", 이래 놓고는

한숨도 쉬지 않고 성산일출봉으로 달려 올라간

6살입니다. ㅋ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은
성산일출봉이 저 멀리 보이는
검은모래해변입니다. 

모래가 굵어서 보드라운 재미는 없지만, 

몸에서 잘 떨어지는 장점이 있지요.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 

 

 

 

 

준비 완료!

 

 

 

광치기 해변에서 5분 거리

성산일출봉으로 이동

 

 

 

세계문화유산 성산일출봉

 

 

아직 성산일출봉의 생성과정이나 의미에 대해서는

알 필요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6세는

입구 돌구멍에 관심이 있네요. ㅎㅎ

 

 

 

ㅋㅋㅋ

 

 

 

 

얼굴이 들어간다며 좋아합니다. 

 

 

 

 

관람료 

 

 

6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만6세인지 그냥 6세인지 모르겠네요.)

 

매월 첫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우측 정상 탐방구간으로 

 

 

 

 

출발! 

 

 

 

 

생각보다 금방이었어요.. 정상까지 한 15분? 20분? 

 

 

 

뛰어 가는 아들 

 

 

 

 

엄마가 늦다고 타박.. ㅠㅠ

 

 

 

아이 체력을 걱정할 게 아니라

엄마 체력을 걱정하셔야 합니다. ㅋㅋ

 

6살에겐 너무 쉬운 

성산일출봉 

 

 

 

저~기 광치기 해변이 보이네요. 

 

 

 

 

브이

 

 

 

거의 막바지입니다. 

 

 

 

정상 

 

 

 

 

성산일출봉 

 

 

 

 

엄마 인증샷도 찍어주는 6살 

 

 

 

정상에서 좀 머물고픈 엄마의 바람과는 달리 

아이는 바로 뛰어 내려가고 싶어 하네요. 

 

감성 따위는 없는 6살 

 

 

 

내려가는 길 멋져요. 

 

 

 

일출봉 하산은 이렇게 ㅋㅋㅋ

 

 

 

내려오면 말타는 곳 있어요. 

 

 

 

 

체험비 5,000원 

 

 

 

 

다 왔다! 

 

 

 

저기 하산길로 가면 

무료탐방구간과 연결됩니다. 

 

 

 

무료탐방구간 

 

 

 

 

일출봉을 바라 보는 탐방구간도 좋아요. 

 

 

 

 

제주의 바람은 언제나 환영 

 

 

 

한라산 등반에 가도 

아이가 뛰어 올라가고 

엄마가 쫓아가는 이 상황이

반복될 것 같아요. ㅋㅋ

 

아이랑 산에 가는 걸 고민하시는 분들. 

 

아이의 체력은 신경 쓰지도 마시고 

본인 체력만 신경 쓰시면 된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