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 아이랑 사천여행 필수코스 사천케이블카
국내 Domestic/여행
아이랑 둘이서 남해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사천 케이블카
언제 봐도 멋진 장관입니다.
해상 케이블카가 다들 비슷하지만,
사천 케이블카는 굉장히 길고,
바다 한 바퀴,
산 한바퀴를 돈다는 점에서
다른 해상케이블카와는 차별화됩니다.
각산 전망대까지 오르면
전체 소요시간 넉넉하게 1시간 정도 됩니다.
1년 전에 함께 탄 기억이 난다는 아이의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웃으며 탑승합니다.
출발할 때 기념사진을 찍어 줍니다.
나갈 때 사진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면 되는 시스템
아이랑 둘이서 여행을 다니면
사진 찍어 줄 사람이 없는데,
잘 나오면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찍어 봅니다.
저희가 오늘 207, 208번으로 찍혔나 봅니다.
여행 막바지라
이번에도 각산 전망대는
패스합니다.
이미 피곤한 아들을 데리고 올라가다가
업어 달라고 하면 낭패니까요. ㅋ;;;
나오는 길에 사진을 보니
둘 다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념 삼아 액자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2만 원)
아이가 사진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액자 안 출렁이는 물결과
둥둥 떠 다니는 케이블카가 너무 신기해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1시간을 내리 보고 있었습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좀 유치해 보이는데,
또 아이의 눈에는
그리도 신기한가 봅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어찌나 잘 보는지..
올해 사 준 장난감(?)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행 마무리는
훈훈하게
휴게소 아이스크림으로 합니다.
밥보다 아이스크림이 더 좋은 나이!
여행할 때는
평소에는 해 주지 않던 즐거움으로
추억을 배가시켜 줍니다.
그래야...
다음 여행도 잘 따라 주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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