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전북남원] 명문제과 / 춘향테마파크(광한루원과 비교) / 남원여행 / 아이랑 남원

국내 Domestic/여행

 

 

 

 

오늘도 급 당일치기

남원 나들이

 

 

차에서 낮잠 든 아들을 더 재우려고

적당한 거리의 장소를 물색하다가

남원 낙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남원에서 유명하다는

 

명문제과

 

에 들러서

유명한 빵 3종 구매 후,

춘향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

 

 

(남원 법원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문제과 앞에는

정차할 곳도 없으니

명문제과에 들르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명문제과 생크림 소보로

 

 

명문제과 생크림 소보로는..

재구매의사가.. 글쎄요..

 

자다 일어난 아들도

한두 입 먹고는 말았고..

 

생크림 좋아하는 저도

느끼한 옛날 생크림 맛에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아몬드 꿀빵

 

 

 

정말 맛있었어요.

 

 

명문제과 아몬드꿀빵은

정말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 맛입니다.

 

맛집동심파괴자(ㅋㅋ) 말똥도

맛있다며 여러 입 베물어 먹었습니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촉촉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수제 소시지빵

 

 

맛있습니다. 오독오독 터지는 소시지가 일품입니다.

 

 

 

춘향테마파크 앞

사랑의 광장에서 빵을 먹고

테마파크로 입장하려고

느지막한 오후에 표를 삽니다.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간단하게 비교평을 하면,

 

광한루원은 인공적인 요소가 적습니다.

고목이 많아서 고즈넉한 공원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평지에 위치해 있어서

오르막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광한루원으로 가심이 좋습니다.

 

춘향테마파크는

말 그대로 '춘향전'을 주제로 조성한

인공미가 물씬 풍기는 공원입니다.

(바닥분수에 심지어 토끼와 닭 사육장도 있습니다..;;)

오르막이 많지만,

또 그만큼 탁 트인 남원 시내 전경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취학 전 아동은 무료입니다.

 

 

입구처럼 보이지만, 출구

 

 

 

 

여기가 입구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면 보이는 전경

 

 

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이 참 많습니다.

 

춘향적 내용을 바탕으로 하기에

등장인물들을 소개해 놓기도 하고,

내용에 따라  '00의 장' 이렇게

공간을 조성해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꼬까옷 (한복무료체험)

 

 

 

잠이 덜 깬 아들을 업고 갑니다...;;

 

 

 

자이언트 토끼 같아요.

 

 

 

풍채 좋은 수탉입니다.

 

 

 

올라갈수록 점점 남원시의 전경이 들어옵니다.

 

 

 

그네타기

 

 

엄마는 서서, 아들은 앉아서

 

 

 

사람이 없어서

그네를 한 30분 정도 타다가

팔이 후들후들 거릴 때쯤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네 타기가 전신운동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어서 깨닫습니다. ㅋ

 

 

어릴 땐 몰랐습니다.

ㅎㅎㅎ

 

 

 

 

 

또 다시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공원의 중반부인데.. 벌써 춘향전의 마지막 내용이네요..?

 

 

 

남원시내가 잘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관람차도 이 관광지의 일부입니다. 정말 넓습니다.

 

 

 

춘향이 고문 중..

 

 

아무리 인형이라고 설명해도

마네킹이 무서워서 들어가지 않겠다는 아들

 

겁을 잔뜩 먹었습니다.

 

그냥 입구의 누각에 올라가 봅니다.

 

 

 

통통엉덩이

 

 

 

와~~ 여기가 포토존이네요!! 남원시가 한눈에!!!

 

 

 

아들 바보

 

 

 

춘향이 시집갑니다~~~ ㅎ

 

 

 

시위 중

 

 

아무래도 낮잠을 덜 자고 일어나서

몸이 개운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먼저 걸어 간 남편이

 투호놀이를 보고 꼬셔서

겨우 걸어오게 만들었습니다.

 

 

 

 

 

투호놀이

 

 

열정열정

 

 

 

 

 

 

꼭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한다고 해서 결국 출구 아닌 입구쪽으로 돌아 옵니다...

 

 

 

밤에 조명이 들어 오면 예쁘겠어요.

 

 

 

그러나...

 

내려가는 길을 그냥 계단입니다.

(반전 ㅋㅋ)

에스컬레이터는 올라올 때만

이용 가능합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가족사진 한 장..

 

 

 

 

춘향테마파크 간판

 

 

 

오늘도 가족 나들이는

무탈히 끝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한 시간 가량의 드라이브는

나들이의 아쉬움을 천천히 달래 주기에

참 좋았습니다.

 

사이드 미러로 보이는 석양은

혼자 보기 아쉬웠고요..

(두 남자는 취침...;;;)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두 곳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실패 없는 나들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연미가 좋아 광한루원이 좋지만,

말똥은 춘향테마파크도 못지않다며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일상 모든 것이 정지된 것 같으면서도

반대로 가족의 시계는

24시간 열심히 굴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역할을 다하고 있네요.

ㅎㅎㅎㅎ

 

 

하루하루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