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창] 츤데레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실력 좋은 거창 대성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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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 자동차 정비를 받았는데요,
거의 만 1년 정도를
이 상태로 흉하게 다녔습니다.
어두운 밤에 좁은 골목길을 꺾는데,
끼이이이 이이 이.....
건물 모서리에
뭔가 툭 튀어나온
구조물이 있었건 거예요..
이건 현실이 아니야~~~~~~ ㅠㅠ
이건 실화가 아니야~~~~~~ ㅠㅠ
머릿속으로 소리 질렀지만,
현실은 선명하게 긁힌 옆라인.. ㅠㅠ
소리 났을 때 멈췄어야 했는데!
왜 계속 앞으로 나간거야!!
매일 밤 이불킥.....
ㅠㅠㅠㅠㅠ
그런데
딱히 정비를 받을 생각을 안 했어요.
오래 운전한 차라서
자차를 들지 않았거든요.
ㅠㅠㅠㅠ
고장 나면 차를 바꾼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긁히고 나니,
멀쩡한 차를 버리는 게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오래 타서 정이 들기도 했고,
시골생활에서는
모닝 같은 생활형 차는
서브로 꼭 가지고 있어야 하거든요.
원래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1년 정도 방치했더니,
두 번의 장마가 지나가고
녹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흉물스러운 차가 되어 버렸어요.
혼자 타고 다닐 때는 괜찮은데..
혹시 남들 태우게 될 때,
특히 남의 아이를 태우게 될 때,
부끄러움과 미안함은
늘 저의 몫이었습니다.
ㅠㅠㅠㅠ
그러다가 올해 장마가 지나고
견적이나 받아 보자 싶어서
거창에서 유명하다는 정비소 두 군데를 들렀고,
펴고 도색하는 데에만
70만 원 가까운 수리비 견적을 받았어요..
또록...ㅠㅠ
두 군데를 들르고 돌아 나오는 길에
다른 정비소는 없나 들러 보았는데,
대성 정비가 딱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밑져야 본적이라는 식으로
견적이나 받아 보자며 가 보았는데!!
세상에!!
작업은 이틀밖에 안 걸리고
(다른 정비소에서는 최소 3일이라고 했어요.)
금액도 훨씬 저렴한 거예요!!
직원을 많이 안 쓰시고
직접 하셔서 그런가 봐요.
(직원에 많은 곳에서는 공장처럼 각자 맡은 역할만 하니까요.)
도색은 말리면서 해야 해서
이틀은 꼭 걸려야 한다고 설명도 해 주셨어요.
그리고 사모님처럼 보이는 분은
엄청 사근사근하신데,
남자 사장님처럼 보이시는 분은
완전 무뚝뚝해 보이셔서
처음에 무서웠는데,
계속 대화하다 보니,
필요한 말만 하시는 친절한 츤데레 스타일~
하트 뿅뿅~~♡♡♡
그래서 지금 차 맡기겠습니다!!
했더니,
남자 사장님이,
오늘 안 된다고~! 바쁘다고 했잖아~!
다음 주에 와야 해~
하십니다. ㅋㅋㅋ
(맞아요, 제가 듣고도 잊어버렸어요.ㅋ)
그래서 다음 주 어느 날에 맡기고,
그다음 날 차가 다 되었다며,
친절하게 안내 전화가 왔습니다.
내 붕붕이 맞아?
너무 깔끔해진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차 한번 수리해 보신 분들은
다 제 마음 이해하실 거예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정비하기 전에는 너무 흉했는데,
정비를 마치고 나니,
기존에 멀쩡했던 다른 문짝이
되레 너무 헌것처럼 보였어요.
그렇다고 전체 도색을 하는 건
말도 안 되겠죠.
전체 도색을 제대로 하면
차값만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조수석 들어가는? 발 닿는 부분? 이
심하게 녹슬어 있었는데,
(구멍이 날 정도.. ㅠㅠ)
그것도 말끔하게 다 고쳐 놓으셨더라고요.
도색까지요.
부탁도 안 드렸는데,
알아서 해 주셔서
사실 약속한 금액만 드리기 미안할 정도였어요.
(횡재~!! ㅋㅋ)
그래서 꼭!! 홍보해 드려야지! 했는데,
그게 벌써 몇 달 전 일입니다.. ㅋㅋ ;;;;
일은 미루면 안 되는데..
그간 너무 바빠다는 건
너무 진부한 핑계이겠죠..;;
거창에서 차 수리하실 일이 생기실 때,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
저처럼 꼭 두 군데 이상은
견적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대성 정비 빠뜨리시지 마시고요! ^^
대성정비 견적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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