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 남일대해수욕장 / 코끼리 바위 / 항공우주박물관 / 아이랑 사천 / 아기랑 사천
국내 Domestic/여행
인적 드문 곳을 찾아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나선 지
2주가 지나갑니다.
코로나 사태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하루하루 자가 면역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건강한 나들이를 계획합니다.
급하게 검색해서 간 박서방 식당에서
기대 이상의 식사를 마치고
원래의 목적지인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박서방 식당 포스팅은 아래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요즘은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좋아
하늘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담한 해수욕장이지만,
또 나름의 매력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빨간 전화박스가 인상적인
남일대 해수욕장
이 표정 뭐죠? ㅋ
커갈수록 표정이 다양해 집니다.
어차피 코끼리 바위는
멀리서 봐야 코끼리 바위고,
왕복으로 갔다 오기엔
너무 멀다고 스스로 타협했습니다. ㅋ
아들을 모래사장에 두고 다녀오기엔
너무 모험이었죠. ;;;;;
저희 가족 외에도
서너 가족이 나들이를 나온 상태였습니다.
다들 비슷한 심정으로
바람 쐬러 나온 거겠죠..
마스크 꼭꼭 끼고
모두들 코로나 저리 가라
하고 있었습니다.
파도가 잔잔하니
여름에 와서
자박자박 맨발로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아쉬워서
군필자 아빠들이 더 좋아한다는
항공우주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당연히 휴관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야외 전시가 많은 곳이라
야외는 오픈해 놓지 않았을까 하는
실낱같은 기대감에
네비를 찍고 왔는데,
역시 기대감이라는 것은
복불복입니다. ㅋㅋㅋ
생각 외로 아들이 전혀 관심이 없어서
휴관이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들은 공항에서 봤던
여객기를 기대했었나 봅니다.
한동안 비행기는 못 탈 텐데 말이죠..;;;;;
코로나로 하늘길이 다 막혀
한국인들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네요.
항공사에 근무하는 친구가
정말 한국인에게 문을 닫는 세계의 움직임이
현실로 와 닿는다고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저력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죠.
한두 달 후면
서서히 회복되어
여름쯤이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것이라 자신합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잘 견뎌내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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