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말똥의 세상여행

[경남산청] 남사예담촌 / 예담촌 휴게소 / 연잎핫도그 / 옛날토스트 / 칡즙 / 곶감

국내 Domestic/맛집

 

 

 

 

월요일 오후

산청 남사예담촌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정리가 덜 되어

배를 채웠던 수퍼(?)부터

글을 써 봅니다

ㅋㅋㅋ

 

 

남사예담촌에서 무슨 슈퍼 포스팅이냐 웃으시겠지만,

그만큼 좋은 정보인 것 같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

 

 

일단 간판이 없습니다! ㅋ

 

남사예담촌 입구

물레방아가 있는

간이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월요일로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아

원지로 나가서 밥을 먹어야 하나 둘러보던 중!

딱 눈에 들어온 곳입니다.)

 

 

영수증을 보니,

 

가게 이름 : 예담촌 토종약초. 슈퍼

주소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906

전화번호 : 055-973-8862

 

라고 나와 있습니다.

 

 

 

칡즙과 곶감을 사고 받은 영수증

 

 

 

제1주차장에서 바로 보입니다. 옆에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연잎핫도그를 보고 들어 갔는데! 곶감과 생칡즙에 반했습니다.ㅋㅋ

 

 

 

메뉴. 초딩입맛인 저는 핫도그와 토스트를 먹으러 들어 갔습니다. ㅋ

 

 

 

그런데... 시식?

 

 

시식을 하면 거의 99.9% 구매를 하는 저라서

왠지 살 것 같았는데,

역시나 샀습니다. ㅋ

 

대봉반건시라서

정말 저렴하게 구입한 거였습니다.

 

곶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뒤로는 선물하기 좋은 동글동글한 반건시가 작업 대기 중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대봉 반건시(1봉에 만원)

 

 

진짜 묵직~하구요!

1봉에 만원이라니!

거저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봉시를 반으로 잘라 놓아서

집에서 막 먹기에 좋습니다.

 

코로나로 손님이 너무 없어서

싸게 파시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죠?

 

 

 

생칡즙(1박스에 35,000원)

 

 

핫도그와 커피를 먹을까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칡즙을 먹겠다 합니다.. ;;;;;

 

엥? 칡즙?

난 그런 거(=쓴 거) 안 먹는데..

 

남편이 한입 마셔 보다니,

이제껏 먹어 본 칡즙 중에 가장 진하다면서

한 박스 바로 구매.

 

말릴 새도 없었네요.. ㅎㅎ

 

 

 

 

곶감, 칡즙, 핫도그, 토스트(총 8,500원/ 곶감 제외)

 

 

곶감에, 칡즙에, 핫도그에, 토스트라니

이 무슨 조합입니까.

ㅎㅎㅎㅎㅎ

 

 

다 먹고 나니 드는 생각은,

 

 

곶감(달달) + 칡즙(씁씁)

or

핫도그, 토스트(달달) + 커피(씁씁)

or

핫도그, 토스트(달달) + 생딸기주스(건강)

 

 

이렇게 따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ㅋ

 

 

 

 

 

 

연잎 핫도그

 

 

 

한입 앙!

 

 

엄청 두툼하길래 그냥

반죽이 많겠구먼~ 하면서

살짝은 안 좋은 기분으로

한입 앙~! 했는데!

 

우와~!

완전 반전이었습니다!

 

수제 소시지라

정말 탱글탱글 맛있고요!

 

아마 반죽에 연잎이 들어가나 봅니다.

반죽이 연두색입니다.

 

보시다시피 반죽도 얇아요!

 

순삭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옛날 토스트, 진짜 옛날 토스트!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

 

 

토스트도 속이 꽉 찼습니다.

 

 

핫도그+토스트+칡즙

이렇게 총 8,500원이 나왔는데,

하나씩은 가격을 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앞에 딸기하우스가 많은데

(딸기재배단지)

생딸기주스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못 먹어 봐서 아쉽네요.

 

다음에 곶감 사러 다시 갈 때

꼭 먹어 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먼저 마을 건너 전망대에 오릅니다.

 

 

 

마을 경관이 한눈에 보이네요.

 

 

 

파노라마샷 (중앙에 제1주차장)

 

 

 

남사예담촌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하늘

 

 

 

그렇게 곶감 2봉, 생칡즙 1박스,

 

두 손 무겁게 들고!

배 든든하게 해서!

 

드디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에 입성합니다!

^^